'간식'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20.01.25 촉촉한 홈메이드 단짠 프렌치토스트
  2. 2018.03.04 간단히 차려 먹은 두부김치 간식
  3. 2018.01.14 문득 끓여먹고 싶어서 만든 토마토 수프
  4. 2017.02.03 출석체크하러 가는 느낌이 된 궁디팡팡마켓
  5. 2017.01.14 패키지가 상큼한 퓨리나 프리스키스 파티믹스
  6. 2016.07.05 내추럴발란스 고양이 주식캔
  7. 2016.03.13 동결건조 치킨 트릿 더바사삭
  8. 2016.02.17 시판 수프에 양송이를 넣어 만든 양송이 수프
  9. 2016.01.27 생딸기와 꿀을 넣어 먹는 홈메이드 요거트
  10. 2016.01.04 모리의 제일 좋아하는 간식 - 마도로스펫의 북어트릿

촉촉한 홈메이드 단짠 프렌치토스트

my kitchen/meals 2020. 1. 25. 22: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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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가 출출하고 손이 심심하던 찰나

냉동실에 보이는 두툼한 식빵을 보고

갑자기 프렌치토스트가 먹고 싶어 졌지 뭐예요?

 

프렌치토스트 재료는 특별할 것도 없으니 바로 만들어먹기로 했습니다.

- 식빵 2쪽

- 달걀 3개

- 우유 조금

- 설탕 한 스푼

- 소금, 후추 약간

- 곁들여 먹을 과일 (저는 블루베리가 있어서 블루베리로!)

 

 

 

처음에 달걀 두 개만 깨 봤는데 식빵을 푹 담글 양이 안 될 것 같아서 하나 더 추가했습니다.

 

 

 

달걀을 하나 더 깨서 넣고 설탕도 밥숟가락으로 한 스푼 넣어줍니다.

 

 

 

통식빵을 사서 두껍게 썰어서 냉동 보관해둔 상태예요.

가위로 4등분을 내어 달걀물을 준비하는 동안 자연스럽게 해동되도록 놔둡니다.

 

 

 

젓가락이나 포크 등으로 휘휘 저어주셔도 되는데

알끈이 잘 안 풀어져서 거품기를 꺼내 쉐킷 쉐킷 해줬습니다 ㅋㅋ

간혹 알끈을 건져 버리시는 분들도 있는데... 먹을 수 있는 부분인데 괜히 아깝잖아요 :(

우유는 넣어도 되고 안 넣어도 되는데
넣으면 적시기도 편하고 맛도 부드러워져요.
계량없이 원하는 농도가 될 때까지 쫄쫄쫄 따라줬습니다.

 

 

달걀물에 소금 간은 선택인데 저는 약간 단짠 토스트가 되었으면 좋겠다 싶어서

허브솔트 소분 포장을 하나 뜯어서 넣어 섞었습니다.

 

이건 지난주 지인들과 스키장으로 놀러 갈 때 고기를 샀더니 껴준 건데요,

숙소를 떠날 때 남은 것들을 다 버리려고 하길래 제가 냉큼 챙겨 왔었죠.

 

제가 멀쩡한 거 버리는 걸 끔찍이 싫어하는 병(?)이 있어서 그냥 보고 있지 못하거든요 ㅠㅠ 

왜 그 순대 포장할 때도 맛소금 소포장이 오거나 어딘가에 딸려온 참기름, 겨자 소포장 이런 거

대충 놔뒀다가 포장째로 버리는 불상사가 일어나는데 아깝기도 하고 환경에도 좋을 리 없잖아요.

받지 않을 수 있다면 처음부터 안 받는 게 최선이지만 이미 만들어진 쓰레기라고 생각하면 써버리는 게 낫죠!

그래서 눈에 잘 띄는 부엌 한편에 모아두었다가 필요할 때 그중에서 먼저 골라 쓰는 편이에요.

 

사설이 너무 길었습니다 ㅋㅋ

암튼 허브솔트를 한 봉지를 탈탈 털어 넣은 모습이에요.

 

 

 

소금과 설탕 알갱이 소리가 나지 않을 때까지 잘 저어서 녹여주세요.

 

 

 

그리고 해동된 식빵을 한 조각씩 집어서 달걀물에 푹 담갔다가 달궈둔 팬에 올려 구워줍니다.

팬에는 버터를 바르면 맛이 더 좋겠지만 버터를 찾지 못해서 전 그냥 식용유를 둘러줬어요.

 

 

 

커다란 팬에 8조각을 한 번에 올려 구워줍니다.

달걀물이 남았다면 빵 위에 다 끼얹어주면 돼요.

 

 

타지 않게... 처음 올린 조각들이 몇 개 탈 뻔했네요 :D;;

빵을 뒤집어 줄 때 부어준 달걀물로 옷을 입히듯 매만지며 뒤집어주세요.

 

 

 

다 구워진 프렌치토스트를 하나씩 꺼냈습니다.

왜 7개뿐일까요?!

 

 

 

예쁜 사진을 찍기 위해 한 조각만 식빵 그릇에 올려두었기 때문이죠 :D//

데일리라이크 신사점 리뉴얼 기념으로 40% 할인 행사를 할 때

구매해 온 오랜 시간 눈독 들이던 바로 그 식빵 접시!

 

역시 브런치 올려 먹기에 딱이네요.

계란 프라이 올려도 정말 예쁜 접시예요.

 

 

 

시지 않고 달콤한 블루베리도 몇 알 흩뿌려주고,

캐나다에서 공수했다가 찬장에 처박혀있던 메이플 시럽도 꺼내 부어줍니다.

 

 

 

아! 그리고 슈가파우더가 있다면 그것도 곁들여 먹으면 보기에도 예쁘고 맛도 좋아요.

슈가파우더가 없다면 일반 설탕을 믹서에 갈아서 써도 되는데

믹서마저 찾지 못해 그냥 솔솔 뿌렸어요 ㅋㅋ

 

 

 

노릇노릇하게 구워 겉은 바삭하고 속은 촉촉한 프렌치토스트

달걀물에 소금간이 들어가 짭짤하면서 설탕과 시럽으로 단맛까지 느낄 수 있는 별미예요.

 

딸기나 바나나를 곁들여 먹어도 맛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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간단히 차려 먹은 두부김치 간식

my kitchen/meals 2018. 3. 4. 2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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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 빵보다 밥이 땡길 때가 있죠.

 

그치만 밥을 먹기에는 딱히 배가 고프지 않은 타이밍에는

이렇게 두부김치를 휘리릭 만들어서 먹곤 합니다. (살짝 안주의 비주얼?!)

 

두부는 겉에 아무것도 묻히지 않고 그대로 기름에만 살짝 부쳐서 익혀주고,

김치는 기름에 볶다가 설탕을 솔솔 뿌려서 살짝 달달한 김치볶음을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직접 만들었던 깻잎김치와 부추김치를 곁들여내면! 그럴싸한 간식상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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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득 끓여먹고 싶어서 만든 토마토 수프

my kitchen/meals 2018. 1.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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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빠와 새언니 조카가 놀러와있는 와중에

정말 갑자기 문득 토마토 수프를 만들어 볼까...?

라는 생각이 들어 냉장고 야채칸을 털어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준비한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토마토 1개

- 양파 반개

- 파프리카 1/4개

- 가지 약간

- 마늘 3개 (다질 것)

- 완두콩깍지 5개

- 표고버섯 2개

- 치킨스톡

 

그러고보니 한살림에서 구독중인 야채꾸러미(상품명: 설레임보따리)에서

잘 보지 못 했던 콩깍지가 왕창 들어있었는데 이것 때문에 수프 생각이 났던 것 같네요!

 

 

대부분의 재료는 뭉근하게 끓일 때 뭉개질 수 있도록 다질 예정입니다.

 

 

토마토는 껍질을 제거하기 위해 십자로 칼집을 내어놓고

끓는 물을 살살 끼얹어줍니다.

 

어느정도 식으면 껍질 끝 부분을 잡고 당겨주면 쉽게 벗겨집니다.

껍질은 먹는 게 영양학적으로는 더 좋다고 하지만 식감이 썩 좋은 편이 아니라서

방울토마토가 아니면 전 무조건 벗겨요 ㅋㅋ

 

 

문제의(?) 콩깍지들

 

 

열어보기 전까지는 완두콩인 줄 몰랐습니다.

그 일본선술집 기본찬으로 나오는 기껏해야 콩 두 세개 들어있는 그 콩인 줄 알았다가

열자마자 이렇게 와글와글 들어있을 줄 누가 알았겠습니까?! (저만 몰랐나요 ㅋㅋ)

 

 

옹기종이 모여있는, 약간은 짜부러진 귀여운 완두콩들

 

 

앞서 준비한 재료를 작은 크기로 손질해줍니다.

양파와 파프리카, 마늘, 가지는 다져주고 표고버섯은 편으로 썰어서 준비했어요.

 

 

기름을 두른 냄비에 다진마늘을 넣고 달달 볶다가

마늘이 노릇노릇해지면 나머지 야채를 넣어줍니다.

 

 

가지와 양파, 파프리카를 넣고 양파가 투명해질 때까지 볶습니다.

 

 

완두콩을 언제 넣는게 맞는지 몰라서 이때쯤 부어줬어요.

 

 

그리고 수프의 주인공인 토마토를 투하!

토마토 자체에 물이 많기 때문에 따로 물을 넣진 않았던 걸로 기억합니다.

뭉근하게 약불로 끓이면서 나무주걱 등으로 토마토를 뭉개주면 됩니다.

 

 

보글보글 끓이다가 간이 맞나 싶어서 먹어봤는데 좀 싱겁길래...

냉장고를 뒤져서 하인츠 케첩을 발견하고 털어 넣었어요.

 

신기하게도 진한 맛이 나기 시작합니다 ㅎㅎㅎㅎ

깜빡 잊고 있던 치킨스톡도 넣어주고 조금 더 끓입니다.

 

 

토마토의 형태가 거의 없어지고 토마토 수프에 가까운 모습을 띕니다.

그 어떤 레시피도 참고하지 않고 손 가는 대로 만든 나만의 토마토 수프! :D

 

작은 수프컵에 덜어 허브를 살짝 뿌려서 먹었어요.

 

사진만 많이 찍었을 뿐 고기가 없는 요리여서

후딱 완성할 수 있었기 때문에 식구들 모두 한 컵씩 나눠 먹고 깔끔하게 끝냈습니다~!

배는 부르지 않지만 상큼한 맛에 가볍게 먹을 수 있던 간식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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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석체크하러 가는 느낌이 된 궁디팡팡마켓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2. 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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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인지 4차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지인과 함께 구경 및 사냥에 나섰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고양이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었고

오히려 이런 마켓 행사 자체나 혹은 참여한 업체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어요.

저는 순수히 모리의 식량과 액세서리, 그리고 제 디저트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 티켓을 사면 복권과 같은 입장권을 주는데 전 꽝이었지만 같이 간 분이 마우스패드에 당첨!

저에게 선물해주셨습니다 ㅎㅎ 저 영화는 결국 보지는 않았지만... 얼마나 흥행했었는지 궁금하네요.

 

 

모리가 두부모래를 안 쓰고 벤토나이트 모래를 고집했었다면

이 날 구매했을 듯 한 취향저격 패키지 디자인의 모래입니다.

뚜껑과 손잡이가 달려서 편리할 것 같아요.

 

사실 보라색이라서 눈이 갔지만요 ㅋㅋ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구경했던 장조림포터리

 

너무나도 예쁜 고양이 수반입니다.

고양이 인형이 올려다보는 디자인이 정말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저는 도자 분야를 잘 몰랐기에 온라인으로 작품 구경만 할 때는 예뻐서 다 사고 싶었지만

실제로 구매를 하려고 알아보니 도자 작품들이 대체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더라고요 ;ㅁ;

사고 싶었던 걸 다 샀다면 아마 파산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흐규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직 커다란 수반 놓을 공간이 마땅히 없다는 것이어서

나중에 이사를 가거나 독립을 하면 그 때는 주문제작으로 욕심을 부려볼까 합니다 :)

저 수반 위쪽의 두 개의 줄무늬 색을 고를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한 쪽은 고양이를 위한 물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자리하고 있었고

나머지 한 쪽에는 이렇게 사람을 위한 디저트들도 가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컵케이크 같아요.

헐- 아까워서 어떻게 먹을지 ㅠㅠ

 

 

제가 좋아하는 바이재재도 참가하셨네요.

과자전이든 푸드 페스티벌이든 궁팡이든 볼 때 마다 마카롱을 사먹는 곳입니다.

가게는 천호동에 위치하는데 막상 그 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 이렇게 보일 때 마다 사먹고 있죠 ㅋㅋ

 

 

마카롱이 글쎄 이렇게 예쁘게 생겼습니다.

모양도 예쁜데 맛은 또 기가 막혀요!

 

 

지인과 하나씩

 

 

너무 귀여운 호박 고양이!

당충전을 위해 바로 맛있게 먹고 계속해서 쇼핑을 이어갔습니다.

 

 

역시 찜해두고 갔던 옆살님의 고양이 스카프입니다.

할로윈 스카프가 주황색과 보라색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색을 고를 수가 없어서 둘 다 사버렸어요.

 

아주 매력적인 원단이 가득합니다. 

 어디서 이렇게 구하시는 건지 +ㅅ+

 

 

사은품과 서비스로 받아온 간식들과 야심차게 구매한 할로윈 스카프 떼 샷!

(내추럴발란스 사료를 사러 간건데 사은품만 제공하고 참여를 안 했더라고요...?! 왜지 ㅋㅋ)

 

 

그리고 재입장은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점심을 먹고 다시 한 번 둘러보다가

모리가 입양 초기에 아주 좋아했던 간식인 런치보니또를 싸게 팔길래 (12개에 만원이었을 거에요) 샀더니

왼쪽의 캔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ㅋㅋ 아주 풍족한 서비스에 재입장하길 잘했다 생각하며 귀가했습니당-

 

 

묘체공학적이라는 옆살님의 스카프를 착용해봤습니다.

오- 진짜 장신구만 걸쳐주면 빼느라 난리가 나던 모리도 얌전하네요.

 

 

마도로스펫 샘플을 먹여가며 예쁜 사진을 남겨보려 했지만 ㅠㅠ

다들 어찌 그리 예쁘고 선명한 반려묘 사진을 찍으시는 건지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스카프가 더욱 잘 보이도록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스카프를 한 채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게 정말 신기하더군요.

 

다른 색깔의 할로윈 스카프도 착용해봤는데 원단이 탐날 정도로 정말 귀엽습니다.

 

스카프는 뒤집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양면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주 유용했어요.

날 좋을 때는 모리가 복도를 자주 돌아다니는데 만약을 위해 부지런히 스카프를 둘러줬었지요.

근데 가끔씩 바닥에 스카프가 떨어져 있던 걸 보니 안 보는 사이에 어찌어찌 빼기는 하나봅니다.

이빨로 문 자국이 보여서 더 망가질까봐 지금은 서랍에 고이 모셔놨죠.

 

봄이 오면 다시 안전을 위해 자주자주 착용해주고

이번엔 안쪽에 주소와 연락처도 적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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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상큼한 퓨리나 프리스키스 파티믹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1.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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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에서 사왔던 걸로 기억하는 프리스키스 파티믹스!

제 기억으로는 맛별로 4~5봉 정도 구매했던 것 같은데 다 먹었나봐요 ㅎㅎ

 

저는 먹어보지 않아서 믹스그릴과 비치사이드가 어떻게 맛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반려동물의 사료나 간식을 먼저 드셔보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요!

전 동결건조 간식은 먹어봤지만 사료나 이런류의 간식은 차마... 못 먹어보겠어요 ㅋㅋ

과자 같은 느낌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손이 안 가네요.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패키지입니다.

엄청 귀여운 고양이 모델 사진도 있고 화려한 색감과 신나는 디자인까지!

 

 

들고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까 오른쪽에서 무언가가 다가옵니다.

 

 

고양이 모리씨의 등장!

간식 봉투는 뜯지 않아도 고양이에게는 간식 냄새가 나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비닐봉투에 담긴 건 다 자기꺼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바닥에 내려두니 아주 코를 박고 킁킁거립니다.

 

 

세상에 부비부비까지 ㅋㅋㅋㅋ 얼른 꺼내서 줘야겠어요.

 

간식 알갱이의 모양마저 귀여움이 가득한 간식입니다.

 

사료랑 비슷해서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맛은 사료와 전혀 다른가 봅니다.

사료에 몇 알 섞어주면 딱 이것만 쏙쏙 골라먹지 뭐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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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추럴발란스 고양이 주식캔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7. 5. 23: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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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바늘 모임에서 선물받았던 내추럴발란스 주식캔입니다.

 

여태까지의 경험상 모리가 캔간식은 별로 좋아하지 않는 것 같아서

앞으로 제가 구매하거나 할 일은 많지 않을 것 같아요 ㅠㅠ

 

딱딱한 비스킷류나 동결건조 간식에 환장하는 모리씨

이번주 나비야 사랑해 바자회에 가서 또 쟁여놔야겠습니다.

 

 

핫핑크색 캔은 닭, 연어, 오리가 섞인 캔이고

진한 초록색 캔은 바다물고기로 만들어진 캔입니다.

 

 

초록색 캔을 따서 반만 간식그릇에 담았습니다.

 

남은 반 캔은 통째로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하는데

상하기 쉬우므로 바로 다음 날 연달아 주는게 좋더라고요.

 

 

덩어리 지는 것 없이 무스 같은 질감의 캔이네요.

숟가락을 좀 부숴준 다음에 물을 살짝 부어 개줍니다.

 

 

스프 같이 된 캔!

 

저 그릇은 제가 아기 때 쓰던 유아용 밥그릇이에요 ㅎㅎ

칠만 살짝 연해졌을 뿐 아직도 그대로 남아있어서 우리집 막내인 모리가 쓰게 되었습니다.

 

 

와구와구 잘 먹어주는 모리씨 +_ +

 

주니까 먹는다... 는 느낌으로 100% 깔끔하게 먹진 않고

20~30% 정도는 남기더라고요.

 

아무래도 캔은 입맛에 맞지 않는 듯 합니다.

다른 간식을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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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결건조 치킨 트릿 더바사삭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3. 13. 22: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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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이 종종 보내주시는 고양이 간식이 담긴 오랜만의 선물상자 속에

더바사삭 (The 바사삭)이라는 치킨 트릿 고양이 간식이 가장 먼저 눈에 들어왔습니다.

 

 

말로만 듣다가 얼마 전 나눔을 받아서 접하게 된 마성의 고양이 간식인

캣만두 치킨과 거의 흡사하게 생겼다는 생각이 들더라고요.

둘 다 닭고기를 동결건조시켜서 만든 간식이니 비슷하겠죠?!

 

캣만두는 지퍼백 가득 담아주셨었는데 저희 엄마께서 너무 헤프게 ㅠㅠ

급여하는 바람에 반도 안 남은 상태의 사진이네요. 지금은 오링!!

마도로스펫의 북어 트릿보다 비싼 걸로 아는데 북어를 더 아끼시더라고요.

아직 모리에게 최고의 간식은 북어 트릿을 따라올 간식이 없었습니다.

 

 

모양이 비슷한 만큼 기호도도 비슷할지 기대하며 급여를 해봤습니다.

 

 

바로 반응이 오네요~!

 

 

한 개, 두 개

 

 

주는 족족 잘 받아 먹네요.

손까지 제 다리에 올려가며 코앞까지 마중을 나오십니다 ㅋㅋ

 

 

간식에 초집중한 귀여운 표정!

 

 

잘 먹어주니 신나서 몇 조각 더 꺼내줬습니다.

 

 

그 전에 줬던 캣만두에 못지 않은 반응이었습니다 ㅋㅋㅋㅋ

 

더바사삭을 쇼핑몰에서 찾아보니 50g에 5천원 정도 하는데

캣만두 치킨은 142g에 2만 ~ 3만원(판매처마다 격차가 크네요 =ㅁ=?!) 정도 되니까

두 간식에 대한 기호도가 비슷한 고양이에겐 이 간식으로 대체해도 괜찮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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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시판 수프에 양송이를 넣어 만든 양송이 수프

my kitchen/meals 2016. 2. 17. 21: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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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hnny's 체다 브로콜리 수프가 아직 많이 남아있는 와중에

그냥 먹기는 심심하기도 하고 질리는 감이 있어서 양송이 수프로 바꿔봤습니다.

 

근데 결과적으로는 짭짤한 치즈와 양송이가 그렇게 썩 잘 어울리는 조합은 아니었던지라

양파와 생크림, 우유로 수프를 새로 만들거나 혹은 크림수프 정도라면 부드럽게 어울릴 것 같아요.

 

아무튼 전 냉장고에 애매하게 남아있던 양송이 버섯 4개를 1.5인분의 수프에 모두 사용했습니다.

 

 

우선 체다 브로콜리 수프 가루를 미리 물에 잘 개어놓습니다.

끓이다가 중간에 가루를 넣으니까 뭉쳐서 익어버리는 경우가 있더라고요.

찬물에 거품기로 덩어리를 잘 풀어주면서 저어두기만 하면 됩니다. 

 

 

프라이팬에 버터를 녹이고 준비한 양송이 버섯을 달달 볶아줍니다.

 

 

그리고 블렌더에 찬 우유를 반컵 정도 넣은 후 양송이 버섯을 함께 넣고-

 

 

곱게 갈아서 수프에 넣을 준비를 합니다.

아주... 시멘트스러운 색감이 나왔어요 ㅋㅋㅋㅋ -ㅠ-

 

 

끓고 있던 체다 브로콜리 수프에 그대로 투하합니다.

얼핏 작은 사진으로 봤을 때 달의 표면 같이 보이는 사진이 있어서 뭔가 했더니...

바로 아래 사진이었지 뭐에요 ㅋㅋㅋㅋ 비주얼이 썩 아름답지는 않으나 잘 만들어지는 중이에요!

 

 

골고루 잘 저으면서 적당한 농도가 될 때까지 약한 불에 끓이다가 그릇에 내면 완성입니다.

아까 볶았던 양송이 버섯 중 일부를 데코용으로 빼뒀다가 위에 올려놨어요.

 

 

색감이 딱! 진한 양송이 수프의 그 색이었는데

체다 치즈의 짭짤한 맛이 너무 강해서 조금 상쇄되어버린 아쉬움이 있습니다 ㅠㅠ

 

뭐 그래도 먹다보니 괜찮은 것 같기도 하고요...?!

 

 

다음 번엔 그냥 다른 재료들을 공수하여 제대로 수프를 끓이거나

크림수프 가루를 새로 구매하게 되면 그걸로 재도전을 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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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딸기와 꿀을 넣어 먹는 홈메이드 요거트

my kitchen/desserts 2016. 1. 27. 23: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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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주신 새콤달콤한 요거트에

생딸기를 잘게 잘라 넣고 꿀을 조금 넣어 먹으면 정말 꿀맛이지요!

 

 

간단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먹거나 주말에 간식으로 먹기도 합니다.

요거트도 생딸기도 약간의 신맛이 있어서 별로 좋아하지 않지만(?!)

이렇게 꿀과 섞어 먹으면 맛있게 먹어지더라고요 ㅋㅋ

 

왜 전 신맛이 입에 붙지 않는 건지 모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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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리의 제일 좋아하는 간식 - 마도로스펫의 북어트릿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 4. 00: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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펫페어나 바자회에서 매번 할인가에 저렴하게 구매해왔던 터라

새로 사려고 보니 15,000원이라는 정가에 쉽게 구매를 하지 못하고 있었는데!

마도로스펫 공식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할인 이벤트를 알게되어

20% 할인 쿠폰을 발급받아 12,000원에 구매를 했습니다 +_ +b

 

물론 배송비도 있었지만 그간 쌓인 네이버 페이 마일리지를 탈탈 털어서 주문했어요.

 

 

북어트릿이 배달되던 날 박스를 두 개 건네주시길래 이게 뭐지 싶었는데

고양이공화국에서 사료 체험 이벤트에 당첨되어서 사료가 같이 왔더라고요.

같은 택배업체여서 우연히 날짜도 맞았는지 한 번에 배달이 된 것 같아요 ㅎㅎㅎㅎ

 

이건 후기를 쓰는 조건으로 받은 사료라 또 다른 포스팅으로 정리할 예정입니다.

 

 

크리스마스 즈음에 구매를 했더니 라벨이 겨울느낌으로 예쁘게 바뀌어있어요.

 

 

좋아하는 간식이 오자 간식통에 부비부비중인 모리씨

 

 

위 사진에 살짝 보이는 비닐포장은 샘플로 받은 치킨트릿이에요.

이 날은 샘플로 받은 간식만 먹여봤는데 치킨도 맛있게 잘 먹어주었습니다.

 

 

거하게 간식을 먹은 후 빈 박스안에 자리를 잡은 모리씨 ㅋㅋ

 

몸집보다 작은 박스안에 열심히 들어가 앉아있는 모습이 귀여워서 찍었는데

어딘지 모르게 카리스마 넘치게 나온 것 같은 사진입니다.

동결건조 간식이 여러 브랜드에서 나오고 있긴 한데

아직 마도로스펫 밖에 먹여보지 않아서 다른 간식의 기호도는 알 수가 없네요.

캣만두도 유명하던데 찾아보니 가격이 생각보다 비싸서 ㅠㅠ 아직 구매해보지 못했어요.

첨가물없이 주재료만 동결건조로 만든 스낵이라 다른 간식보다는 마음놓고 먹일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단, 너무 건조한 간식이라서 이걸 대여섯 조각 주고 나면 물을 그렇게 찾더라고요 =ㅁ=

그래서 잘게 부숴서 물 위에 동동 띄워주기도 한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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