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터뜨기'에 해당되는 글 31건

  1. 2017.02.03 반짝반짝 메탈릭사로 가방 만들기 도전
  2. 2016.11.20 어쩌다보니 함께 뜨게 된 패브릭얀 랩탑 슬리브백 1
  3. 2016.08.06 패브릭얀으로 만든 나의 두 번째 랩탑 슬리브백
  4. 2016.05.17 패브릭얀으로 만든 랩탑슬리브
  5. 2015.12.22 수면사로 뜬 아기용 네키목도리와 모자 세트
  6. 2015.09.14 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완성
  7. 2015.08.31 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시작!
  8. 2015.08.30 나의 두 번째 가터뜨기 삼각숄 2
  9. 2015.01.30 남는 실로 뜨는 대바늘 조각담요 - 테두리 작업 완료
  10. 2015.01.16 남는 실로 뜨는 대바늘 조각담요 - 조각 12개

반짝반짝 메탈릭사로 가방 만들기 도전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2. 3. 0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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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래 이미지를 어디서 봤는지도 기억이 나지 않지만... (아마도 핀터레스트겠죠?!)

어떤 뜨개 서적에 실렸던 도안 작품인데 캡쳐해둔 이미지만으로는 정확한 책 제목을 알 수가 없네요 ㅠㅠ

 

 

아무튼 완성품 사진을 보니 본판은 가터뜨기로 뜬 것 같고,

리본 부분은 메리야스 뜨기로 뜨면 될 것 같아서 무작정 실을 사다가 시작했습니다 ㅋㅋ

 

 

메탈릭사가 선택의 폭이 많지 않은 것 같아 이리저리 검색을 해보다가

가장 마음에 드는 색이 있던 '크루즈'라는 실로 결정을 했습니다.

 

 

실은 종이심지에 감겨 고무줄까지 끼워진 상태로 판매되는데

고무줄을 왜 끼워놨는지 떠보니까 알겠더라고요.

 

엄청 차르륵 떨어지는 실이라 실타래에서 실이 저도 모르게 마구 풀려있습니다.

그대로 뜨면 너무 많이 풀려서 엉키는 사태가 벌어져서 고무줄을 다시 끼울 수 밖에 없었습니다.

대신 노란 고무줄 대신 액세서리 상자에 끼워져있던 넉넉한 길이의 고무밴드를 끼워서

뜨개질할 때 실이 너무 당기지 않게 했죠.

 

 

뜨개질을 하고 있자니 모리가 와서 자연스레 턱을 괴고 엎드립니다.

귀여우니 뭘 해도 봐줘야겠죠.

 

 

색감은 바로 위 사진이 가장 비슷합니다.

붉은 느낌이 가미된 보라색에 금색 반짝이가 섞인 색이에요.

 

지금은 가터뜨기도 리본을 위한 메리야스 편물까지도 다 떠놨는데 조립단계에서 멈춰있는 상태입니다.

처음부터 선물용으로 시작한거라 빨리 완성해서 아기가 크기 전에 핸드백으로 쓸 수 있게 줘야하는데...

한 번 손을 떼니까 다시 잡기가 힘드네요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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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어쩌다보니 함께 뜨게 된 패브릭얀 랩탑 슬리브백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11. 20. 0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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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보라색 패브릭얀을 사다가 대바늘로 주구장창 겉뜨기만 해서 만든

가터뜨기 패브릭얀 랩탑 슬리브백을 회사에 종종 들고 다녔는데

그걸 본 지인분들이 만들고 싶다고 해서...!

 

어쩌다보니 제가 원하는 패브릭얀 색상 주문을 받아

받을 수 있는 모든 할인을 받아 저렴하게 구매까지 대행하게 되었지 뭐에요 ㅋㅋ

 

주문한 쇼핑몰에 따로 전화를 걸어 사은품으로 받을 수 있었던 대바늘 세트 대신

필요한 8mm 바늘로만 5개 보내줄 수 있는지 문의했더니 흔쾌히 OK를 하셨죠~

 

여기까진 순조로웠지만 ㅋㅋㅋㅋ

전화를 받으신 분과 포장을 하신 분이 달랐는지 ㅠㅠ

원래의 사은품인 모든 호수가 들어있는 대바늘 세트가 왔네요.

 

그래서 다시 전화를 걸어 8mm 대바늘을 받는데 성공!

실도 천천히 모두에게 전달하여 각자의 프로젝트를 진행하게 되었습니다.

 

멤버들 중에 아예 뜨개질을 해보지 않은 분도 있어서

개개인별로 만날 일이 있을 때마다 밀착 강의를 해줬습니다 ;)

 

 

저게 실 정가가 25,000원이었는데 등급할인에 앱할인 등

진짜 제가 받을 수 있는 최선의 옵션을 다 적용해서 18,750원에 구입할 수 있었습니다 ㅋㅋ

 

저희가 구입한 르네상스라는 패브릭얀은 다른 패브릭얀보다 용량이 큰 편입니다.

800g이어서 g당 가격으로 생각하면 크게 비싼 편은 아닌(물론 할인가로...) 실이에요.

 

그치만 뜨개질을 해보지 않아서 실을 살 일이 없었던 멤버들이 보기에 꽤나 충격적인 가격이었나 봅니다.

가방을 두 개 뜰 거라면서 실을 두 개씩 주문한 멤버도 둘이었고,

저도 무난하게 검은색으로 하나 더 떠보고 같이 주문했어요.

 

 

가장 빨리 시작한 만큼 가장 빨리 완성한 연핑크 가방!

저도 완성해서 들고다니다가 회사에서 딱~ 만났죠 :D

 

저 핑크색 가방의 주인공은 핑크색을 좋아해서 저 안에 로즈골드 맥북을 넣고 다닌답니다.

그리고 가방에 손잡이를 만든 게 무색하게 저걸 다시 통째로 핑크색 백팩에 넣더라고요 ㅋㅋ

이 날 다른 인증샷도 찍었는데 옷도 핑크색이었다는 것은 비밀입니당~

 

 

두 번째로 완성된 파란색 슬리브백

 

이 프로젝트는 단 한 타래의 르네상스 실로 가방 하나를 만드는 것이었는데

아무래도 각자 손의 텐션이 다르기도 하고 타래마다 오차가 있기도 해서 그런지

파란색 실은 모자른 상황이 벌어졌었습니다.

 

그래도 당황하지 않고 제가 가지고 있던 민트색 르네상스 자투리실을 가져다

마지막 한 단을 뜨고 예쁘게 마무리를 했는데 그게 포인트가 되어서 더 예쁜 것 같더라고요!

 

제 것도 뜨다보니 검은색 실이 모자라서 ㅋㅋㅋㅋ

르네상스실 중에 프린트된 실 사둔 걸 잘라서 똑같이 마무리했습니다.

 

 

그리고 투톤 실이라 어떻게 완성될 지 궁금증을 자아냈던 가방도 마무리가 되었어요.

사진 속 색깔은 분홍색/갈색인데 커플 슬리브백을 뜰거라면서 주황색/회색도 사더니

이것도 지금은 완성이 되었는데 사진으로만 봐서 제가 가진 사진이 없네요 ㅎㅎ

 

이 가방을 뜬 친구는 단색이 더 예쁜 것 같다고도 하는데

투톤 실 중 한 가지 색 단색실을 하나 더 사서 반반씩 배색을 해도 괜찮았을 것 같아요.

너무 현란한 감이 없지 않아 있어서 +ㅁ+

 

 

각자 완성샷과 진행중인 상태를 공유하며 함께한 뜨개 프로젝트! +_ +

 

뜨개질이랑 상관없이 알게 된 언니와 동생들이었는데

가방 하나 때문에 이렇게 같은 취미를 공유하고 나니 너무 재밌었어요.

취미생활 중 뜨개질을 하나 더 추가하게 도와준 것 만으로도 왠지 뿌듯했죠 ㅋㅋ

(다들 계속 할지는 모르지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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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브릭얀으로 만든 나의 두 번째 랩탑 슬리브백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8. 6.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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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보라색 르네상스실로 떠서 잘 들고다니고 있던 랩탑 슬리브백이

가끔 옷과 색이 안 맞거나 너무 부담스러운 날이 있어서 고민하던 차에

회사 친구들도 뜨고 싶다고 해서 실을 주문하는 날 저도 검은색 실을 주문했더랬죠 ;)

 

원래 2만 5천원이었던 르네상스실을

이래저래 할인이벤트를 통하니 25% 할인된 금액에 살 수 있었는데

그래도 7개를 한 번에 사니까 가격이 장난이 아니더라고요 ㅎㅎㅎㅎ

 

뜨개질을 해본 적이 없던 친구들은 실이 원래 이렇게 비싸냐며 놀랐는데

물론 패브릭얀 가격이 유독 비싼 것도 있지만 다른 좋은 실은 더 비싼 것도 있겠죠 =ㅁ=?

 

아무튼 시커먼 회사 랩탑에 어울리는 아주 새카만 검은색 르네상스실을 손에 넣고

진보라색 랩탑 슬리브백을 만들던 게이지 그대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12mm 줄바늘에 34코를 잡고 주구장창 겉뜨기만 하면 됩니다.

 

근데 분명 똑같은 양의 실로 똑같은 도안으로 뜬다고 생각했는데

제가 두 번째로 뜨면서는 손잡이를 한 단씩 더 뜬 것 같더라고요?!

결과적으로는 이 정도 두께가 더 안정적이어서 마음에 들긴 하는데

뜨다보니 자꾸 위 사진처럼 실이 부족해지는 상황이 발생해서 당황 ㅠㅠ

 

 

손잡이를 뜨고 실이 너무 부족해서 다시 3-4단 정도를 풀어낸 후

손잡이 부분을 일찍 시작해보았지만... 마무리 단까지 딱 두 단을 남겨놓고 끝;

 

더 이상 풀었다 뜨기에도 너무 손이 아픈 상태였고

손잡이 부분을 더 내리게 되면 랩탑이 들어가지도 않는 사이즈가 될 것 같았어요.

그래서 실창고를 뒤져본 결과 패브릭얀 중에 무채색실을 발견했습니다.

 

 

이건 스파게티란 실인데 나염이 있어서 촉감은 매우 뻣뻣한 편입니다.

문제는 르네상스실보다 두꺼운 실이라서 그대로 뜨면

마무리단이 배춧잎처럼 펄럭이게 될 거란 거였죠 ㅋㅋ

 

 

그래서 미친 짓인가 싶기도 했던 그 작업을 실행에 옮겼습니다.

바로 패브릭얀을 세로로 잘라 두께를 맞춰주는 거였죠 +_ +

 

나염실을 펼쳐보니 사진처럼 오른쪽의 하얀 부분을 1cm 정도를 쭉쭉 잘라냈습니다.

어차피 딱 두 단만 쓸 양만 작업하면 됐기 때문에 그렇게 오래 걸리진 않았어요.

 

 

노가다 작업으로 얻어낸 패브릭얀으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블랙&화이트라서 위화감없이 완벽히(?!) 어울립니다 ㅋㅋ

 

 

검은색에 카카오프렌즈 브로치를 달려니 뭔가 안 어울리는 것 같아서

검은색에 어울리는 점잖은 장식인 태슬을 만들어줬어요.

 

나염실을 7번 정도 감아준 후에 조금 남은 검은색 실로 윗 부분을 꽁꽁 동여매고- 

 

 

아랫 부분을 일정한 길이로 잘 다듬어주면 완성입니다.

 

 

손잡이에 남은 실로 대충 묶어본 모습입니다.

키링을 달지 어쩔지 조금 더 고민해보려고요.

 

 

근데 문제는 랩탑을 넣고 나니 길이가 짧아서 손잡이까지 침투하네요 ㅠㅠ

손잡이를 잡고 들면 위로 조금 늘어나니까 들 수는 있는데 팔에 걸기가 힘들었습니다.

 

 

그래도 할인이랍시고 아무생각없이 쟁여놓았던 패브릭얀 두 개를

실용적으로 처치하고 나니 마음이 후련하달까요? 케케

 

 

검은색은 직장인 느낌, 보라색은 꾸러기 느낌으로 들고 다니면 될 것 같아요 ㅋㅋ

 

아, 그리고 우려했던 손잡이는 랩탑을 넣은 상태로 문손잡이에 걸어두고 잤더니

아침에 어느 정도 늘어난 상태로 모양이 고정돼서 들고 다닐 만해졌습니다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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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패브릭얀으로 만든 랩탑슬리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5. 17.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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니뜨에서 언젠가 전품목 25%였나, 30%였나...?

아무튼 큰 폭으로 할인 이벤트를 할 때 아무생각없이 일단 쟁여둔 패브릭얀!

 

진보라색 르네상스 한 타래와

민트색 스파게티, 흑백나염 스파게티 각각 한 타래씩 총 세 타래를 구매했었습니다.

그 후로 거의 몇 달을 선반에 올려놓고 묵혀뒀었는데 드디어 한 타래를 처리(?)했어요!

 

예전에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아래 이미지를 보고

한 번 랩탑슬리브로 떠봐야겠다 생각만 하고 있다가

지난 주말에 진보라색 패브릭얀을 잡고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도안이랄 것도 없이 아래에서 위로 원통형으로 떠올라가면 되고

손잡이 부분은 사슬뜨기로 건너뛴 후에 다음 단에서 짧은뜨기를 해주면 되겠죠.

 

 

패브릭얀은 몇 개월 전에 사놓고선 왜 지금 뜨게 됐느냐 하면,

바로 회사에서 받은 랩탑이 4년을 훌쩍 넘어 교체시기가 되었기 때문입니다.

이번달 말에 새로 받을 초슬림 와이드형 랩탑 크기에 맞춰 바닥 길이를 정했습니다.

 

실 두께에 따른 여유분과 편물이 어느 정도 늘어날 것까지 생각하면

정확하진 않겠지만 대략 35*23 정도가 적당하겠더라고요.

 

 

10mm 코바늘로 24코 정도 잡은 것 같습니다.

 

잘 기억이 나지 않는 이유는... 코바늘로 떴다가 완성작이 마음에 들지 않아

다시 싹~ 다 풀어버리고 대바늘로 갈아탔기 때문이에요 ㅎㅎ

 

 

필터를 썼더니 엄청난 색감으로 나온 중간과정입니다.

슬리브 목표길이의 반 정도를 떴는데 벌써 반 타래도 안 남은 것 같죠;

이 때 부터 불안불안-ㅁ-

 

 

저 패브릭실로 만든 짧은뜨기 편물이 고양이 모리씨의 발에 느낌이 좋았는지

스크래치 판 삼아서 긁기도 하다가 꾹꾹이도 하다가 이빨로도 물어뜯고 그러더라고요.

 

 

모리씨의 방해공작에도 2-3일 정도 부지런히 떠서 진보라색 실을 소진시켰습니다~!

 

 

손잡이 길이까지 나와줬어야 하는데 부족한 관계로

쟁여두었던 스파게티실 중 그나마 어울리는 나염실을 꺼냈어요.

 

 

스파게티실이 탄성도 적고 두께도 두꺼워서 같은 호수의 코바늘로 그대로 떴더니

손잡이 부분이 좀 너풀너풀한 느낌이 되어버렸습니다 ㅠㅠ

 

 

지금 사용중인 랩탑이 두꺼운 편이지만 꾸역꾸역 들어가긴 합니다.

근데 아무래도 손잡이 부분이 마음에 들지 않아서 고민 끝에

단색으로 완성할 수 있는 다른 가방 디자인을 찾아보다가

대바늘로 뜬 울앤더갱 쇼퍼백을 발견했습니다 +_ +

 

아무래도 코바늘 짧은뜨기가 대바늘로 뜨개질 할 때보다

실을 많이 잡아먹는 것으로 알고 있었기 때문에 대바늘로 다시 뜨기로 결심했어요. 

 

 

손잡이 부분을 먼저 풀어버린 모습-

 

 

짧은뜨기는 뜰 때에도 힘이 많이 드는 데

풀어낼 때도 힘이 많이 들어가더라고요 =ㅁ=a

 

그래서 그냥 한 단씩만 풀어내면서 대바늘로 천천히 떠나갔습니다.

 

 

물고 뜯고 하다가 깔고 앉기도 하고 위 사진처럼 베고 자기도 합니다.

실을 잡아당겨 풀려고 할 때는 실을 자꾸 발로 잡아서 못 풀게 하더라고요 ㅎㅎ

 

 

코바늘은 원통으로 뜬 거라서 한 단을 풀어낸 후에 대바늘로 옮겨 뜰 때

가터뜨기 2단 이상이 떠져야 안심할 수 있는(?) 크기로 만들어지게 됩니다.

 

 

대바늘은 12mm로 떴고 폭은 34코로 원통이 아닌 일자로 쭈욱 떠줬어요.

 

시작과 끝, 양 끝단에서는 세 단 안 쪽에서 가운데 10코를 막았다가

다음 단에서 다시 back loop 방식으로 10코를 잡아 손이 들어갈 공간을 만들어줬습니다.

사진상으로는 손잡이로는 좀 작아보일지 모르지만 잘 늘어나기 때문에 저정도면 적당합니다 ;)

 

 

다 뜬 편물은 반으로 접어서 양 옆을 돗바늘로 이어줍니다.

 

 

그냥 겉면을 보면서 단과 단을 감침질로 단단하게 붙여주면 됩니다.

 

 

잘 이어졌죠?

 

 

아주 단순한 패턴과 기법으로 완성된 랩탑슬리브입니다.

 

 

손잡이도 있기 때문에 그대로 가방으로도 사용할 수 있습니다.

 

 

500g 한 타래가 몽땅 사용된 작품이라 좀 무겁긴 하지만 가끔 기분전환 삼아 들고 다니기 좋겠죠.

가터뜨기 특성상 도톰하게 떠져서 어느정도의 충격은 완화해 줄 수 있을 것 같아요.

 

 

코바늘로 완성했던 디자인과 달리 가로로 넣습니다.

사실 이게 더 일반적인 가방 모양이긴 하죠 ㅋㅋㅋㅋ

 

 

옷 입히듯이 양쪽을 잘 맞춰 손으로 당겨 넣어주면 쏙 들어갑니다.

대충 12~14인치 노트북이면 잘 들어갈 것 같은 사이즈에요.

 

흠- 저 손잡이가 시작되는 부분의 코가 늘어진 부분만

손바느질로 잘 정리해주면 완성도가 좀 더 좋아질 것 같습니다.

 

 

랩탑을 넣고 손잡이 부분을 잡고 들어보면

몸판은 모양이 거의 유지되면서 손잡이 단만 위로 쑥 늘어납니다.

뜨개질로 엮여있기 때문에 아무리 늘어나도 끊어지거나 찢어질 위험은 없죠!

 

팔꿈치까지 여유있게 들어가기 때문에 버스나 지하철을 탔을 때와 같이

혹은 커피를 들어야 할 때 등 손이 자유로워야 할 때에도 편리해요~

 

 

완성은 했지만 가방이 어딘지 모르게 심심해서 와펜을 붙여보기로 했습니다.

카카오프렌즈 팝업스토어에서 개당 5천원에 구매해둔 와펜들인데

귀여워서 일단 샀지만 한 번도 꺼낸 적은 없었네요 =ㅅ=a

 

 

가장 무난한(?) 콘을 붙여봤습니다.

보라색의 보색인 초록색이라 그런지 잘 어울리네요.

 

 

올록볼록 가터뜨기의 무늬가 잘 살아있는 가방입니다 +_ +//

 

 

예뻐서 충동구매하긴 했지만 처치곤란이 될 뻔한 패브릭얀 한 타래가

이렇게 유용한 랩탑슬리브 겸 가방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최근 완성한 작품 중에 가장 뿌듯한 아이템인 것 같아요.

이제 새 랩탑을 받으면 개시할 수 있겠지요 :D

 

너무 튈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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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수면사로 뜬 아기용 네키목도리와 모자 세트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2. 22. 01: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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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 아기를 낳은 친구에게 선물로 주기 위해 몇 가지 아이템을 고민해보다가

추운 날씨에 보온을 위한 작은 목도리와 모자를 뜨기로 했습니다.

 

실은 피부에 까슬거리지 않는 수면사로 골랐는데 이것이 저의 첫 수면사가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코가 잘 보이지 않아서 헤맸는데 겉뜨기만 하다보니 쉽게 적응이 되더라고요.

 

예전에는 아무리 봐도 예뻐보이지 않는 실이었는데

직접 만져보고 떠보니 느낌이 극세사 담요처럼 포근하고 부드러워서

나중에 좀 더 풍성한 느낌의 무채색 수면사를 사서 제 넥워머도 하나 떠볼 생각입니다.

 

 

뜨개모임에서 다른 분께 네키목도리 뜨는 법을 전수받았습니다.

아주 어렵거나 한 기법은 아니었지만 저 혼자 동영상 보고 떴다면 몇 번을 돌려봤을 것 같아요.

 

 

처음에는 20코로 폭을 떠봤는데 너무 커지는 것 같아서

다시 후루룩 풀어버린 후, 12코폭으로 쭉쭉 떴습니다.

 

 

구멍이 만들어지는 저 중간 부분만 홀수코, 짝수코를 각각 다른 대바늘에 나눠 끼워준 뒤에

따로따로 메리야스뜨기를 하다가 다시 하나의 대바늘에 합쳐서 끼워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집에 아기가 있는 것도 아니고 아기와 비슷한 크기의 인형이 있는 것도 아니어서

뜨다보니 얼마나 길게 떠야 할지 막막했는데 옆에 고양이 모리씨가 있는 게 아니겠어요?! ㅋㅋ

 

 

둘러주자마자 난리가 날 줄 알았는데 그냥 그대로 앉아있습니다.

수면사의 느낌이 나쁘진 않은가 봐요 +_ +

 

 

1자로 쭉 떠올리는 부분의 길이가 약 38cm 정도 될 때까지 떠준 뒤

격단으로 코를 줄여서 처음 모양과 같이 뾰족하게 만들어줍니다.

 

 

신기할 정도로 가만히 착용하고 계신 모리씨 'ㅁ'!!

수면사로 고양이 옷이라도 만들어줘야 할 것 같습니다.

 

 

네키목도리를 끝내고 남은 실로 한코고무뜨기 모자를 만들기 시작했습니다.

실이 충분하지 않아서 접지 않는 비니 모양으로 완성이 되었습니다.

 

 

정확히 마이더스 수면사 한 볼이 들어간 모자와 목도리입니다.

그리고 수면사의 특성상 실꼬리 숨기는 작업이 매우 쉽기 때문에

단 1cm의 실도 잘라내지 않고 온전히 사용되었어요 :Db

 

수면사의 털(?) 때문에 돗바늘에 꿰어 여기저기 끼워넣기만 하면

잘 보이지도 않을 뿐더러 서로 적당히 걸려서 빠지지도 않더라고요.

 

 

크기도 작고 첫 수면사라 신나게 뜨는 바람에 이틀 정도 만에 완성했던 것 같습니다.

 

 

모자를 한코고무뜨기가 아닌 가터뜨기로 떠서 시작과 끝을 원통으로 붙여주는(?) 방식으로 떠볼 걸 그랬어요.

그랬으면 두 작품의 골 간격이 똑같아서 더 세트같은 느낌도 들고 아마 실도 적게 들었을지 모르죠.

 

 

마이더스라는 수면사를 베이지믹스와 브라운믹스 두 가지 색을 구매했었는데

어두운 갈색도 베이지색 못지 않게 포인트가 되는 색이 굉장히 예뻐요.

 

이걸로 똑같은 세트를 뜰지 아니면 다른 걸 뜰지 또 고민을 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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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완성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14. 2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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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각숄을 과감히(?) 포기하고 뜬 뾰족 스카프입니다.

워낙 기법이 단순하고 실도 많이 드는 도안이 아니어서 3일 만에 완성한 것 같아요.

 

(단지 제가 포스팅을 미루고 미루다 완성 사진 올리는 걸 까먹어버린 것 뿐...) 

 

 

스카프를 찍으려고 거실 바닥에 펼쳐두었더니 역시나...

모리가 어슬렁어슬렁 걸어오더니 깔고 앉으려는 걸 제가 밀어버렸어요 ㅋㅋㅋㅋ

제 손에 밀려서 누운 자리에 그대로 누워서 절 째려보고 있었습니다.

 

 

태슬이 생각보다 묵직한데 세탁을 하고 나니 청록색 태슬이 유난히 더 올이 많이 풀렸습니다.

스카프 몸판만 세탁하고 태슬은 그냥 달 걸 하는 후회가 들었지만 뭐... 이미 늦었죠;

 

근데 또 태슬도 세탁을 하기 전에는 실 방향이 삐죽빼죽해서 보기가 안 좋긴 했어요.

아예 폼폼을 만들었으면 실 끝만 보이니까 세탁없이 달아주면 됐을텐데 하는 2번째 후회!!!

 

 

음... 청록색 태슬을 보면 볼수록 한숨이 절로 나옵니다.

근데 태슬에 실이 많이 쓰여서 길이가 너무 짧아지는 건 아닐까 걱정했는데

가터뜨기 짜임의 특성상 단 방향으로 쭉쭉 늘어나기 때문에 길이 걱정은 없겠더라고요.

 

 

감지 않고 숄처럼 둘러본 착용샷과 두 번 감아 묶어준 착용샷입니다.

코트 안에 걸칠 때는 숄처럼 둘러주면 될 것 같아요.

 

근데 완성하고보니 생각보다 차갑고 우울한 색의 조합이더군요...

그래서 추운 겨울에 잘 하고 다닐런지 모르겠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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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시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8. 31. 02: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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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심차게(?) 시작했던 2번째 가터뜨기 삼각숄 뜨기 프로젝트는

역시나 도저히 세 볼의 실로는 사이즈가 나오지 않아 단 며칠 만에 물거품이 되었습니다.

 

오늘까지 떴던 편물의 무게와 남은 실의 무게로 계산해보니

태슬 장식을 모조리 빼도 지금 뜬 모양의 겨우 세 배 정도만 뜰 수 있는 지경 ㅠㅠ

그래서 미련없이 후루룩~ 풀어버리고 새로운 프로젝트를 찾아봤습니다.

(생각해보니 예전에 만든 삼각숄도 다섯 볼 반 정도 소요된 것 같네요!!)

 

제가 좋아하는 니팅 사이트 중에(사실 코바느질과 바느질도 포함된 곳이지만-)

Purl Bee (http://www.purlbee.com)라는 곳이 있는데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뜨개 패키지를 판매도 하면서

도안은 무료로 공개하고 있습니다.

 

복잡한 무늬보다는 단순한 기법으로 뜨는 게 대부분이지만

색상 배합도 예쁘고 완성품의 디자인도 마치 기성품처럼 멋진 것 같아요.

 

아래 세 개 패키지 이미지는 이번 프로젝트를 구상하면서 제 눈에 들어온 작품들입니다.

 

1) 태슬 장식이 포인트인 대각선 방향으로 뜬 담요

http://www.purlbee.com/2014/04/27/lauras-loop-colorblock-bias-blanket/

 

2) 양 끝이 뾰족한 배색 스카프

http://www.purlbee.com/2014/10/27/color-tipped-scarf-in-new-colors-new-yarns/
http://www.purlbee.com/2013/09/08/lauras-loop-color-tipped-scarf/

 

3) 역시 태슬 장식이 돋보이는 스카프

http://www.purlbee.com/2012/02/12/lauras-loop-grecian-rib-scarf/

 

실이 딱 세 볼이니까 2번 패턴을 기본으로 따르고

양 끝에는 1번과 3번 이미지처럼 커다란 실태슬을 달 생각입니다.

 

뜨다가 만 삼각숄을 풀어서 다시 3코를 시작으로 새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오늘 점심 즈음에 풀어서 바로 시작한 스카프의 상태입니다.

아, 그리고 6mm로 뜨던 대바늘은 5mm로 다시 잡았습니다.

4mm용 실이라 너무 헐거운 느낌이 있었거든요 @.@

 

 

직각으로 코가 늘어나던 삼각숄과는 달리 뾰족한 예각이 나와야 하기 때문에

위 링크된 문서에서 도안 설명을 보시면 아시겠지만 네 단 마다 한 코씩 늘어나게 됩니다.

천천히 코가 늘어나다가 대바늘에 36개의 코가 만들어지면 그 때는 일자로 뜨게 되는 거죠.

그리고 실이 허락하는 대로 혹은 마음에 드는 길이까지 쭈욱 뜨다가 남은 부분은 대칭으로 코를 줄이며 뜹니다.

 

이 도안도 가터뜨기 삼각숄 못지 않게 쉬운 편이라 부담없이 시간 남을 때마다 뜰 수 있겠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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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두 번째 가터뜨기 삼각숄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8. 30. 0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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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론부터 말씀드리면 가터뜨기 삼각숄을 결국 실부족으로 물거품이 되고...

실이 덜 드는 도안인 가터뜨기 뾰족 스카프로 대체되었습니다 ;ㅅ;)

 

예전에 Very Simple Garter Stitch Shawl 라는, 이름 그대로 아주 심플한 삼각숄을 하나 뜬 게 있습니다.

그 때는 브랜드가 기억나지 않는 민트색과 베이지색, 갈색이 섞인 멀티컬러 뜨개실 4개와

해피라는 뜨개실 1볼 반을 사용해서 떴던 것 같습니다. (모두 톡톡한 울실이라 무거웠...어요)

 

근데 이번에 또 뭘 떠볼까 이미지 서핑을 하는데 또 다른 버전의 가터뜨기 삼각숄의 무료 도안이 있지 뭐에요?!

역시 레이블리 사이트에서 찾은 도안인데 Very Simple 도안보다 더 심플했어요!!

쉬워도 너무 쉬운- 그러나 안타깝게도 다시 링크를 찾아보려 하니 검색이 잘 안 되네요 ㅠㅠ

제가 처음에 찾아냈을 때의 키워드가 뭐였을지 모르겠습니다...;

 

Very Simple Garter Stitch Shawl의 경우에는 위 긴 부분에서 시작해서 아래 꼭지점까지 떠내려가는 방향이고

최초 5코로 시작하여 격단으로 4코씩 늘려가며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가는데 반해-

 

이번에 찾은 도안의 경우에는 아래 꼭지점에서 위 긴 부분까지 떠올려가는 방향이고

최초 3코로 시작하여 매단 1코씩 늘려가며 삼각형 모양을 만들어가게 됩니다.

매단 첫 코에서만 kfb로 1코를 늘려서 그 이후로는 모두 겉뜨기만 하면 되는 거죠~! 

 

 

이번에 사용한 실은 Drops사의 KARISMA라는 가벼운 100% 울실입니다.

꽤 오래전에 왕창 해외에서 직구해서 옷장 안에 쟁여두고 있던 실 중 하나죠.

 

 

이렇게 아무 목적없이 일단 세 가지의 색깔을 한 볼씩만 담아서 샀었습니다.

가운데 Petrol이라는 색이 마음에 쏙 들어서 매번 직구 때마다 눈독만 들이다가 결국 샀어요 :D

페트롤색이면 휘발류색이란 건데 기름띠 색이란 걸까요...? 실 이름 치곤 느낌이 오묘합니다.

 

아무튼 페트롤색을 확대해보니 청록색과 보라색이 혼합된 실이어서

그냥 실 바꿔서 뜨기만 해도 자연스럽게 그라데이션 효과가 나도록

청록색과 진한 보라색 실을 찾아 총 3 볼을 사게 된 겁니다.

 

 

보라색을 좋아하기에 가장 길게 노출될 부분을 보라색으로 뜨기 시작했습니다.

아래쪽에서 위로 올라가는 거니까 아무래도 보라색 부분이 제일 길게 보이겠죠.

순서대로 페트롤색, 청록색으로 배색을 할 예정인데 청록색으로 뜰 부분은

한 단의 코수가 굉장히 많을 거라서 몇 단 못 뜨게 될 지도 모릅니다 @.@

 

실이 부족해서 너무 작은 삼각숄이 만들어질까 좀 걱정이 되긴 하지만...

어차피 어려운 기법도 아니니 풀어버린다고 아쉬울 건 없기 때문에

다 떠보고 너무 작으면 대바늘 레이스 뜨기 등 실을 덜 쓰는 방법으로 다시 뜨면 되죠 뭐

 

매단 첫 코에서 코늘리기를 한다고 했는데 도안에서는 kfb (Knit Front and Back)기법을 사용했더라고요.

한글명칭으로는 뭔지 잘 모르겠는 이 kfb 기법으로 코늘림을 하는 과정을 동영상으로 찍어봤습니다.

필요하시면 참고하시면 되겠습니다~ :)

 

동영상에서의 과정을 단계별로 사진으로도 정리해봤는데... 아무래도 동영상이 더 나은 것 같네요 ㅎㅎ

 

  

Step 1-1 첫 코에 겉뜨기를 시작합니다.

 

 

Step 1-2 겉뜨기를 하고 왼쪽 바늘에서 빼내기 전에-

  (여기서 그대로 빼면 그냥 한 코 겉뜨기가 된 상태잖아요?)

 

 

Step 2-1 그 상태에서 back loop (고리 뒤쪽)에 사진처럼 오른쪽 바늘을 넣어줍니다.

 

 

Step 2-2 아까와 마찬가지로 오른쪽 바늘에 실을 걸고 겉뜨기를 하듯이 떠주세요.

 

 

Done 짠-! 왼쪽 바늘에 걸려있던 1개의 코로 2개의 코를 만들었습니다.

 

 

예전에 떠 둔 멀티컬러(현란하네요 @.@) 삼각숄을 깔고 크기 비교를 해봤는데 아직 멀었네요;

실 3볼로 어느정도까지 뜰 수 있을지 걱정이 앞서긴 하지만 블로킹으로도 늘려볼 수 있잖아요?! @.@

 

 

이렇게 세 볼을 파우치에 꾹꾹 눌러 담아 가방에 넣고 다니면서

틈틈이 뜨개질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이 넉넉하다면 세 꼭지점에 털실 태슬을 풍성하게 달아주고 싶은데 가능할지 모르겠어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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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는 실로 뜨는 대바늘 조각담요 - 테두리 작업 완료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 30.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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검은색 실로 두 바퀴를 돌려 짧은 뜨기를 해준 후,

베이지색 실로 한 바퀴를 돌려서 뜬 상태입니다.

 

꼭지점 부분의 코늘림을 매단 어떻게 늘려야 할지 몰라서

주먹구구식으로 늘렸더니 과하게 늘렸는지 좀 우그러지네요 ;ㅅ;

천천히 늘렸어야 하나봅니다... 그치만 전 이미 늦었으므로 단념 ㅋㅋ

 

 

그리고 다시 검은색 실로 한 바퀴 떠줬어요.

베이지색 배색 부분이 아주 얇아졌습니다.

 

 

갈색 실로도 배색을 한 바퀴 정도 넣어주면 실은 거의 다 쓸 것 같습니다.

베이지색 실도 많이 남은 줄 알았는데 뜨고 나니 얼마 안 남더라고요.

 

그런데 며칠 뒤, 친구들이랑 뜨개 모임을 했는데

저 우그러져 있는 네 귀퉁이가 계속 신경쓰이기도 하고...

친구가 과정샷을 보더니 베이지색으로 끝내는 게 예쁘다고 해서

결국 또... 검은색 실 한 단만을 남기고 과감하게 풀어냈습니다 ㅋㅋㅋㅋ

실이 털이 많이 날리는 편이라 짧은뜨기 부분을 풀어내니 역시나 털이 많이 빠지더군요.

 

 

검은색 실로 두 단, 갈색 실로 두 단 둘러서 떠준 모습입니다.

귀퉁이에서 코늘림을 할 때는 뭐 이번에도 감으로 늘려주긴 했는데

처음보다는 조금 천천히 늘려줬더니 우그러짐은 피할 수 있었습니다.

 

정확하게는 기억나지 않는데 아래 두 방법을 각 단마다 적당히 선택해서 떴습니다.

한 귀퉁이를 먼저 떠보고 부족하면 풀어서 한 코 더 늘려주고

넘치는 것 같으면 풀어서 한 코 줄여서 늘리는 식으로 조정했습니다.

 

- 꼭지점 1군데에서 2번 뜨기

- 꼭지점 양 옆 2군데에서 2번 뜨기

 

 

마지막은 베이지색 실로 한 단 둘러서 마무리했습니다.

검은색 실이 많이 남았지만 테두리가 너무 넓어져도 이상하길래 이 정도로 끝냈어요.

지금은 찬물 세탁 후, 직사각형으로 블로킹하는 중입니다.

 

전 뜰 때부터 발매트나 고양이 방석으로 쓰려고 했던 거라 다 뜨고 바닥에 깔려고 하니

엄마께서 열심히 뜬 건데 아깝다고 테이블 위에 놓거나 벽에 걸자고 하시네요 ㅋㅋ

 

아래는 모리가 사용하는 모습을 디카로 찍어본 사진이에요 ;)

 

 

가로 길이가 아주 딱 맞아요.

자는 장소 중 하나인 안방 작은 옷장 앞에 놔뒀더니 잘 올라가있더라고요.

 

 

아직도 신기한지 카메라 렌즈만 보면 얼굴부터 들이대는 모리입니다.

 

 

털이 날려 처치곤란인 이 남은 실들로는 코바늘 인형 소품 같은 걸 떠볼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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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는 실로 뜨는 대바늘 조각담요 - 조각 12개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 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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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두 조각씩 부지런히 떠서 여기까지 만들었습니다.

 

원래 검은색 실은 다른 실보다 더 여유롭게 남아있어서 테두리에만 쓸까 했는데,

테두리만 시커먼 색이면 쌩뚱맞을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조각에도 몇 개 섞기로 했어요.

 

 

조각 담요라는게 사실 한 조각씩 뜨는 과정은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재밌지만

나중에 그 조각들을 하나로 다 이어 붙이는게 뜨는 것 못지 않은 엄청난 작업이잖아요?

그런데 이 연귀이음(?) 조각 담요는 조각을 뜨는 동시에 이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진도가 어느정도 나갔는지 눈에 딱 보여서 뜨는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자투리 실로 뜨는 담요라서 아주 크게 뜨진 못 할 것 같아요.

나중에 완성되는 사이즈를 고려해서 용도를 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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