털실 두 볼로 만든 따뜻한 넥워머 - 세탁 및 착용샷!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1. 4. 0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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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코 고무뜨기로만 떠서 만든 넥워머입니다.

 

클레버울 체험 이벤트로 진갈색을 신청해서 받은 건데...

막상 받아보니 제가 왜 굳이 갈색으로 신청했는지 모르겠네요 ㅋㅋ

검은색이나 회색으로 떴으면 더 무난했을 텐데 말이에요. 

 

 

아무튼 생애 첫 체험단이어서 마감기한에 맞춰 열심히 떴던 넥워머입니다. 

 

 

두 볼로 완성해보려고 폭이 그렇게 넉넉하지는 않은데 세탁하면 좀 헐렁해지겠죠?

 

 

미지근한 물에 울전용 세제를 조금 풀어놓은 후 편물을 푹 담가서 적셔줍니다.

 

 

그리고 절대 주무르거나 비비지 말고 그냥 꾹꾹 눌러 세탁해주면 됩니다.

또한 물기를 짤 때도 비틀어 짜지 말고 접어서 눌러야 합니다.

 

니트류라 물을 많이 머금고 있으니 짤순이같은 건조기로 마지막 남은 물기도 빼준 후

마른 수건 몇 장을 펼쳐서 그 위에 두거나 빨랫대에 가지런히 펴두고 자연건조를 시킵니다.

 

 

달걀귀신 착용샷!

 

 

원래는 얇게 떠서 접지 않고 자연스럽게 주름이 생기게 착용하고 싶었는데 ㅠㅠ

클레버울이 두툼해서 안 접으면 뻣뻣하게 세워져있더라고요.

 

그래서 안으로 혹은 밖으로 한 번 접어주니 터틀넥처럼 착용이 가능했습니다.

 

 

위 사진은 그냥 실내에서 이리저리 찍어본 것이고

실제로는 이렇게 목이 허전한 겨울 겉옷 안에 착용하면 딱입니다!

그치만 뭔가 매우 옛날에 목폴라만 있던 옷(?)과 흡사하여

누가 볼까봐 탈착을 후다닥 하게 되는 의문의 넥워머입니다 ㅋㅋ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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