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IY'에 해당되는 글 93건

  1. 2020.12.20 내겐 너무 어려운 위빙
  2. 2020.12.10 고양이를 위한 DIY 반자동문(?) 만들기
  3. 2017.09.22 앨리스 원단으로 만든 테이블매트 & 티코스터 세트 3
  4. 2017.07.16 초미니 단추와 아이스크림 단추로 만든 귀여운 귀고리들
  5. 2017.06.18 엄마가 만들어 주신 셔츠와 내가 뜬 니트
  6. 2017.06.11 가방끈 교체 프로젝트
  7. 2017.03.21 브라이덜 샤워를 위한 꽃팔찌 만들기
  8. 2017.02.26 친구에게 선물로 준 다용도 지갑
  9. 2017.02.19 마스킹테이프로 만든 케익픽, 케익토퍼
  10. 2017.02.19 탄력 받은 김에 만든 홑겹 스트링 파우치

내겐 너무 어려운 위빙

my handicrafts/etc 2020. 12. 20. 2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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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파카를 좋아하는 친구와 한 마리씩 만들어보려고 샀던

베이지와 화이트 알파카 월 행잉 미니 위빙 룸 키트입니다.

 

둘 다 위빙이 처음이라 튜토리얼 영상을 따라 차근차근(?) 만들어봤는데

나무막대에 예쁘게 감는 방법과 마지막에 매듭으로 마무리하는 게 영 어설프네요 ㅠㅠ

 

원래의 이미지는 이렇습니다. 사뭇 다르죠? ㅋㅋ

 

수면사를 어떻게 매만지느냐가 알파카의 형체를 좌우하는 것 같아요.

완성본 이미지랑 비슷하게 해보려고 했는데 저게 최선이었어요 -ㅠ-

 

눈은 프렌치놋으로 자수를 놓는 건데 인형눈이 있길래 붙였더니

왕눈이 알파카가 되어버렸습니다.

 

화이트도 예쁘더라고요.

친구도 잘 완성했는지 모르겠네요.

 

이 작은 작품도 시간이 꽤 걸렸던 것 같은데

한 폭의 그림만한 사이즈는 대체 얼마나 걸릴지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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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를 위한 DIY 반자동문(?) 만들기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20. 12. 10. 23: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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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요새 밤에 숙면을 취하지 못하고 있습니다. zzZ

 

이유인 즉슨, 제가 빛과 소리에 민감하여 잘 때 문을 꼭 닫고 자야 하는데

문을 닫아두면 밖에서 고양이 모리씨가 문을 열어달라고 긁고 울고 하거든요.

그래서 문을 열어서 들여보내고 다시 문을 닫고 자려고 하면 또!!!

화장실에 가거나 밥을 먹겠다고 문을 다시 열라고 시위를 하네요 ㅠㅠ

 

가슴 아프게 반려동물을 먼저 떠나보낸 분들의 마지막 추모영상들을 가끔씩 접하면서

짧은 생의 소중한 고양이가 뭐라도 요구하면 지체없이 들어주기로 마음을 먹은 상태라...

아무리 졸리고 귀찮고 무시하고 싶어도 일단 일어나서 문을 다시 열어드리곤 했습니다 ^_____^

 

그렇게 한 번 들어왔다 나가면 끝이어야 하는데

추운 겨울이 되어서 식구들이 모두 문을 닫고 주무시니

제일 만만한(?) 막내 집사인 저한테 자꾸 오는 것 같아요?!

며칠 관찰 아닌 관찰을 해보니 약 3-5번 들락날락 거리는 것 같더군요.

 

문을 닫으면 제가 일어나서 문을 열어야 하니 잠에서 깨고

그렇다고 문을 열어놓으면 고양이가 나가면서 발로 홱! 밀어내니 문이 활짝 열려버려서 또 깨고

이게 며칠 반복적으로 지속되니까 수면의 질이 똥망폭망 해버렸습니다.

 

수면사이클은 이미 깨지기 시작했지만 더 심각한 불면증으로 가버리기 전에!

모리가 원할 때 알아서 들어오고 나가게끔 문을 손봐야겠다고 마음을 먹었죠.

 

그래서 열심히 찾아보니 크게 두 가지 방법이 있었습니다.

모든 반려인들의 고민이었을 테니 제품화 당연히 되어있었습니다.

 

1) 문을 뚫어서 고양이가 밀고 들어올 수 있는 '펫도어'를 설치하는 방법

 

 

2) 문을 뚫을 필요가 없는 '견문'이라고 하는 제품을 부착하는 방법

 

 

두 번째 제품인 견문의 경우,

고무줄의 장력을 이용해서 동물이 머리로 밀어 사용하는 방식입니다.

문이 완전히 닫히진 않지만 문이 활짝 열리는 건 방지할 수 있더라고요. 

 

두 제품 모두 15,000원 정도면 구매할 수 있지만

저는 당장 오늘의 숙면이 필요하기 때문에 바로 DIY로 고고!

문을 뚫는 건 제품이 반드시 필요할 뿐더러 너무 대공사가 되니 포기하고

견문의 원리를 연구하여 고무줄을 사용하여 문이 닫혀지게끔 고안을 해봤습니다.

 

가만 생각해보니 문과 문틀에 붙여서 고무줄을 걸어둘 고리만 있으면 되는데

고무줄이 잘 걸려있을 그 모양새가 관건이었어요.

 

고리... 후크 모양을 생각하니 마스크에 딸려오는 흰 고리가 떠올랐습니당!!

 

유레카 ㅋㅋㅋㅋㅋㅋ

 

 

 

짜잔-

 

마스크 고리 2개와 향초 심지 고정용으로 대량구매했던 원형 양면스티커,

그리고 고무줄만 있다면 재료는 모두 준비된 상태입니다.

양면스티커 대신 접착력 강한 양면테이프를 써도 되고요.

 

 

 

고리의 동그란 부분에 양면스티커를 붙여줬습니다.

향초 심지 고정용이라 엄청 끈적끈적한 편이에요.

 

고리의 방향을 괜히 이리저리 시도해보긴 했는데

결론적으로 둘 다 열린 부분이 위로 가도록 해야

평소 사용하지 않을 때 양쪽 중 어느 곳에나 편히 걸어둘 수 있어요.

 

 

 

방문 안쪽에서는 이렇게 문짝에 붙이면 됩니다.

높이는 그냥 손이 잘 닿는 위치로 정하면 고무줄을 걸고 뺄 때 편하겠죠.

고리의 위치는 문을 닫을 때 걸리적거리지 않도록 닫아보면서 정하시면 됩니다.

 

 

 

좀 더 안쪽으로 붙여도 고리가 워낙 말랑말랑해서 고무줄 끼우는 데 문제는 없겠더라고요.

한 번 테스트 삼아 고무줄을 걸어보니 제 눈엔 벌써 그럴싸(?)해 보입니다 ㅋㅋ

 

 

 

이건 문 바깥에 붙인 고리입니다. (고리의 열린 쪽이 위로 가도록 다시 바꿔 붙였어요!)

 

제가 자는 시간에만 사용할 장치이므로 평소에는 바깥쪽 고리에 고무줄을 걸어놔야 하기 때문에

위 사진과는 반대로 고리의 열린 부분이 위로 가도록 붙여야 합니다. 

 

 

 

고무줄을 바깥쪽 고리에 걸어봅니다.

고무줄의 탄성은 너무 세도 문제에요.

 

고양이가 밀어서 사용해야 하기 때문에 탄성이 셀수록 힘이 더 들 수 밖에 없고

또한 제가 자는 동안 계속 고리에 걸려있어야 하는데

탄성이 세서 양쪽 고리가 지속적으로 장력을 받게 되면

부착된 스티커가 떨어져버리는 일이 발생합니다.

 

처음에 고무줄을 좀 짧게 묶어서 걸어놨더니 틈은 좁아져서 좋았지만

1시간이 지나자 고리 하나가 똑 떨어져버렸어요 ㅠㅠ

밸런스를 찾는 게 중요한 것 같아요.

 

 

 

방 안쪽으로 들어와서 고무줄을 안쪽 고리에도 걸어준 모습입니다.

바로 이렇게 사용하는 거에요! ㅋㅋ

 

문을 완전히 닫는 건 포기하지만,

고양이가 원할 때 드나들 수 있도록 항상 열어두되

최소한의 문틈만 열어두어 제 잠을 크게 방해하지 않는 거죠 +ㅅ+//

 

 

 

밖에서 보면 이런 모양이겠죠.

손님이 와있거나 해서 방문을 활짝 열어두기 어려운 상황일 때는

이렇게 바깥쪽에서 걸어서 사용할 수도 있을 것 같아요.

 

후-

 

집에 굴러다니는 흔한 재료를 활용해서 이렇게 쉽게 원하는 문을 만들 수 있었다니 ㅠㅠ

이제 고양이 발에 힘없이 밀려버리는 도어스토퍼 따윈 필요없는 감격스러운 밤입니다.

 

문셔틀에서 해방되고 싶으신 집사분들이 계신다면 한 번 시도해보세요 ㅎㅎ 

 

그럼 안녕히 주무세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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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리스 원단으로 만든 테이블매트 & 티코스터 세트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9. 22. 00: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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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소 앨리스를 좋아하는 마음을 숨기지 않던 친구!

그래서인지 어디선가 앨리스 관련 상품을 보면 자연스레 그 친구가 떠오르게 되었지요.

 

어느 날 알리익스프레스에서 예쁜 원단 구경에 빠져 시간 가는 줄을 모르다가

일본 원단 브랜드인 KOKKA Fabric (코카 원단)을 알게 되었습니다.

처음에는 이 앨리스 일러스트가 빼곡한 원단에 홀려서 들어갔는데

해당 브랜드 원단을 훑어보니 제 취향의 원단이 많더라고요~!

 

계속 구경하다가는 밑도 끝도 없이 장바구니에 담아버릴 것 같아서

일단 급하게 필요한 앨리스 원단을 두 가지 골랐습니다.

앨리스 테마로도 꽤 다양한 원단이 있어서 고심 끝에 무난한 디자인으로 골랐어요.

 

 

리넨 소재여서 가격대가 은근 있었던 원단입니다.

아마 한 마에 15000원 조금 안 되는 가격이었던 것 같아요.

 

 

비싼 원단이니 만큼... 구석에서부터 사각형으로 자투리가 생기지 않도록 커팅을 했습니다.

원래는 원단에 그려진 무늬를 잘 보고 필요한 부분을 골라 잘라야 하지만

제 성격상 ㅠㅠ 그렇게 자르다 버려지는 부분을 용납할 수가 없어서요!

 

그리고 시접이 될 1cm 정도만큼 원단 인쇄된 부분 밖까지 살려서 재단을 했습니다 ㅋㅋ

이렇게 자르고 보니 주인공인 앨리스 캐릭터가 난도질을 당했단 사실을 나중에 알았단 게 함정;

 

아무튼 가로 x 세로 12cm인 조각 8개를 잘라 4개의 티매트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핸드메이드 선물이니 만큼 저의 시그니처 라벨까지 하나 하나 끼워 재봉을 했어요 ;)

 

 

짠~!

 

창구멍을 남겨놓고 테두리를 따라 1cm 시접만큼 안쪽으로 박음질을 한 후 뒤집은 상태입니다.

어떤 분은 창구멍을 손바느질인 공그르기로 닫아준 뒤 이대로 마무리하기도 하는데,

특히 테두리 쪽에 느껴지는 약간의 볼륨감을 좋아하시는 분들이 보통 이렇게 마무리를 하십니다.

 

그치만 저는 손바느질을 하지 않기 위해 창구멍을 상침해버리고!

나머지 세 모서리도 일관성 있게 상침으로 마무리를 했습니다.

 

 

상침을 하면 이렇게 납작한 모양의 티매트로 완성이 됩니다.

원단의 바탕색과 비슷한 미색의 실로 작업했기 때문에 눈에 잘 안 띄죠 :D

 

 

상침하기 전, 비교 사진입니다~!

 

공그르기가 손이 많이 가는 만큼 더 통통하고 예쁜 것 같기도 하네요 :$

시간이 여유로울 때는 손바느질로 마무리를 해볼까 합니다.

 

 

크기만 다르고 같은 방법으로 완성한 두 장의 테이블매트입니다.

한 쪽은 아이보리색 원단을, 나머지 한 쪽은 하늘색 원단을 사용했어요.

 

 

제 눈에는 인테리어 소품으로 쓰기 무난한 아이보리색 원단이 예뻤지만,

그래도 앨리스 하면 하늘색이 떠오르기 때문에 하늘색 원단도 같이 구입을 하게 된 건데,

이렇게 앞뒤로 제작을 하니 기분에 따라 그날 그날 뒤집어 쓰면 될 것 같더라고요- 히히

 

 

완성된 테이블매트와 티코스터를 이리저리 기념사진을 찍어봤습니다.

 

 

바로 위 사진을 찍고 나서 앨리스의 머리가 잘린 걸 알아챘지만 이미 늦었죠 ㅋㅋㅋㅋ

 

 

두 가지 색상, 다른 느낌의 테이블매트

 

 

티코스터 네 개도 앞 뒤를 색깔을 다 맞춰서 만들지 않고

1) 아이보리 x 아이보리

2) 아이보리 x 하늘색

3) 하늘색 x 아이보리

4) 하늘색 x 하늘색

 

이렇게 여러 조합으로 만들었는데 그 이유인 즉슨!!!

어차피 네 개의 티코스터를 한 번에 쓸 일은 그렇게 많지 않을테니

하늘색으로도 쓰고 아이보리색으로도 쓸 수 있되 최대 세 개 까지 같은 색으로 깔 수 있도록 고안한 것입니다.

 

 

이렇게 하늘색을 세 개 쓸 수도 있고요~

 

 

아니면 이렇게 아이보리색을 세 개 쓸 수도 있답니다 ;)

 

 

지방에서 열릴 친척 결혼식과 날짜가 겹쳐 가지 못하게 된 그 친구의 결혼식

미안한 마음을 담아 결혼식 며칠 전에 잠깐 만나 깜짝 선물을 전해주었습니다.

 

아마 원단만 한참 전에 사두고 벼르고 벼르다 당일 아침에 후다다다다닥 완성했던 기억이...

 

 

원래 제 모토는 뜯자마자 버려지는 포장따위는 하지 않고 물건만 깔끔하게 전해주는 것이지만

그래도 서프라이즈를 위해 뭔가로 감싸긴 해야 할 것 같아서 집에 있던 모든 재료를 모아봤습니다.

 

얼마 전에 맨투맨티를 주문했더니 옷 사이에 끼워져있던 얇은 종이와

예전에 입사동기 언니의 브라이덜 샤워 준비를 위해 샀던 트와인과

텐바이텐 히치하이커 잡지에 부록으로 온 스티커까지

알뜰히 활용하여 포장을 완료했습니다.

 

 

신혼여행을 떠나는 커플 같은 느낌의 스티커로 특별히 골랐습니다 ㅎㅎ

 

뒷면은 조금 비치긴 하지만 ㅋㅋ

 

뜨개 모임을 하던 동네 수퍼커피 카페에서 예쁘게 전달해 준 선물이 되었습니다.

고객의 취향을 완벽하게 반영해줘서 좋다던 친구의 피드백 :D

이게 바로 핸드메이드의 진정한 맛 아니겠습니까?! ㅋㅋ

 

그냥 선물 사다주면 좋을 것을

재료 고를 때도 한참을 뒤적거려 주문하고

배송된 재료들을 가지고 만들 때는 귀찮고 힘들어도

'예쁘다' 한 마디에 또 재료를 주문하러 가는 기억력 나쁜 저 +ㅅ+

 

원단이 예뻐서 꽤 넉넉하게 주문한 관계로

남아있던 원단으로는 언제 참여할지 모르는(?) 플리마켓용 지퍼파우치를 틈틈이 생산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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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미니 단추와 아이스크림 단추로 만든 귀여운 귀고리들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7. 7.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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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눈으로 써보려고 1000개 단위로 파는 단추를 질러버렸었는데...

인형 두 개에 눈으로 총 4개 사용하고 나머지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죠.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귀여운 초미니단추이지만 뭐라도 만들어볼까 해서 고민하다가

귀고리 포스트만 사다가 붙이면 될 것 같아서 색깔별로 만들어봤습니다.

 

 

색으로 구분해보니 아래와 가팅 총 13가지 색이 나왔습니다.

 

 

원형 포스트 중에 가장 작은 걸 주문했는데도 단추보다 아주 조금 더 크더라고요.

그래서 정중앙에 붙이면 테두리가 미세하게 보이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보라색 단추 가장자리에 금속 테두리가 보이시죠?

 

 

기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게 색깔별로 한 쌍씩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재료는 아이스크림 단추!

 

 

이것도 색깔이 꽤나 다양했습니다. 23종류인가 그랬어요.

뒤에서 꾹 누르면 아이스크림과 콘이 사진처럼 분리됩니다.

 

 

뒤가 평평해야 귀고리 포스트에 접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니퍼를 사용해서 톡 튀어나온 고리를 잘라내줍니다.

 

 

이렇게 딱 붙게 잡고 조각이 튀지 않게 손으로 감싼 후에 누르면!

 

 

고리가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분리된 아이크림과 콘을 부착할 때, 그리고 단추와 귀고리 포스트를 부착할 때

사용한 초강력 접착제입니다.

 

용량이 작고 빨리 굳는 접착제를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설명을 보니 프라모델용으로도 쓴다고 하니 믿음이 팍팍!

 

 

그리하여 완성된 아이스크림 단추 귀고리입니다.

서로 다른 색으로 하나씩 끼워야 더 귀여울 듯 합니다.

 

 

무난한 느낌의 초미니 단추 귀고리!

착용샷도 찍어봤습니다.

 

 

아이스크림 단추는 콘 부분이 피부색과 비슷해서 크게 튀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미니단추는 정말 작아서 한 쪽에 여러개 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네요.

 

뭔가 장난감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회사에 하고 다니긴 무리지만

놀러다닐 때 가끔씩 하면 재밌을 것 같은 귀고리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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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만들어 주신 셔츠와 내가 뜬 니트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6. 18. 18: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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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재봉틀을 들인 이후 꾸준히 옷 만드는 걸 배우고 계신데

지금은 식은 죽 먹기(?)가 된 셔츠 만들기에 어렵사리 성공했던 때가 있었죠!

 

팔과 소매 만드는 게 쉽지 않다고 해서 그냥 안에 받쳐 입을 수 있게

팔 없는 흰색 셔츠를 만들어 달라고 요청을 했었습니다.

 

그래서 만들어진 하얀 면 소재의 빳빳한 민소매 셔츠!

 

 

어디 옷걸이에 걸어두고 제대로 찍었어야 하는데

완성의 기쁨에 급하게 찍느라 소파에 펼쳐두고 대충 한 장 찍었습니다 ㅋㅎㅎ

 

 

이렇게 니트 안에 받쳐입으려고 했기에 집에서 바로 입어보고 인증샷을 남겼죠.

계절이 더워서 실제로 입고 나간 적은 아직 없지만

늦가을 쯤이면 다시 이 니트를 꺼내입을 수 있겠지요.

 

면소재의 셔츠를 받쳐입으니 까실거리지도 않고 좋은 것 같아요.

탑다운 방식으로 떠서 네크라인이 좀 넓은 편이라 목이 휑해 보이기도 했는데

셔츠 카라가 안에 있으니까 또 그렇게 보이지도 않고 완전 세트로 딱이더라고요.

 

오래 전에 만든 첫 번째 니트 풀오버를 보니 두 번째 풀오버를 시작해야 할 때가 온 것 같습니다.

실은 정해져있는데 아직 디자인을 결정하지 못해서 고민중인 단계에요.

미리 뜨기 시작해야 계절에 맞게 입을 수 있을텐데 말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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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방끈 교체 프로젝트

my handicrafts/etc 2017. 6. 11.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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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을 통해 떨이(?)로 구입한 검은색 미니백

 

짐이 없을 때 지갑과 폰만 가볍게 넣고 다니려고 구입하긴 했는데...

가방끈이 너무 찌글찌글해서 어깨에 매면 영 각도 안 잡히고 이상하더라고요.

 

그래서 예전에 클러치백 끈으로 쓰려고 사둔 체인끈으로 교체하면 좋겠다 싶었는데

또 이렇게 가방 몸체에 일체형으로 꿰매져있지 뭡니까 ㅋㅋㅋㅋ 휴-

 

 

순간 당황했지만 이대로는 절대 못 쓸 것 같아서 망치는 한이 있더라도(?)

대대적인 수술을 감행하기로 했습니다!

 

 

가방끈 폭에 적합한 금색 D링을 사와서 눈으로 대충 견적을 봅니다.

 

 

이렇게 가방끈을 안으로 접어 붙여서 D링을 끼울 거에요.

일단 D링만 끼워두면 가방끈이야 여기에 걸기만 하면 되니까요 :)

 

 

가위로 싹뚝-

 

 

적당한 길이로 잘라 원래는 바느질로 꿰맬까했는데 일반 바늘 하나 부러뜨려먹고 -ㅅ-a

가죽공예용 바늘이 괜히 따로 있는게 아니더군요 ㅋㅋ

바느질은 포기하고 본드로 접착하기로 노선을 바꿨습니다.

 


처음엔 일반 본드를 묻히고 위 사진처럼 딱 맞는 책을 끼워서 하루 양생시켰었는데

몇 주 지나니 뚝 떨어지더라고요...!

 

 

그래서 프라모델 접착용 본드로 나오는 초강력 순간 접착제를 구입해서

다시 접착을 했는데 플라스틱용 본드가 딱인 것 같아요.

 

3-5초 만에 열이 발생하면서 붙고 나면 절대 떨어지지 않습니다 :Db

 

 

일체형으로 꿰매져 있던 가벼운 가방끈에 비해

셀프로 교체한 체인끈이 훨씬 묵직하고 어깨에 멨을 때 모양이 잡히는 것 같아요.

 

동대문에서 구입했던 이 체인끈이 보기에는 조금 짧은 감이 있긴 한데

사용할 대 딱히 불편함은 없어서 이대로 아주 잘 들고 다니고 있어요.

 

엄청 싸게 산 가방을 요리조리 건드려서 아주 쓸만하게 바꾸고 나니

더욱 저만의 가방 같고 막 ㅋㅋ 뿌듯하기 그지 없네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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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브라이덜 샤워를 위한 꽃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7. 3. 2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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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동기가 모여 브라이덜 샤워 DIY 파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 누구도! 브라이덜 샤워를 해본 적이 없는 상황 ㅋㅋㅋㅋ 일단 고고!

 

그냥 사버려도 되지만 기왕이면 만들고 준비하면 재밌는 추억도 되니까 :)

케이크, 저녁메뉴, 와인, 풍선 및 갈런드 장식, 꽃팔찌 등으로 목록을 정한 후

담당 품목을 지정해 준비를 했습니다.

 

우선 저는 꽃시장에 가깝게 사는 이유로 조화 꽃팔찌를 담당했죠.

생화 꽃팔찌를 만들려면 파티 당일에 만들어야 시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빈티지 연보랏빛 조화 꽃다발을 두 개 구입해서 바로 그날 저녁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커다란 꽃송이가 인원에 맞게 7개 이상 필요했기에 적당한 크기의 조화를 두 다발 골랐습니다.

러넌큘러스, 수국, 장미 등으로 보이는 꽃송이가 보입니다. (나는야 꽃알못 =ㅅ=a)

 

부재료는 조화시장에서 꽃다발과 함께 사온 공단리본과 니퍼, 본드면 됩니다.

리본 단면을 처리를 안 했더니 나중에 올이 훌훌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라이터도 있으면 좋겠어요.

 

 

메이드인 차이나의 합리적 가격의 꽃다발!

잘 기억나진 않지만 한 다발에 8천원~만2천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을 적어뒀던 대화방을 파티 후에 지워버려서 가격정보가 남아있지가 않네요...;ㅁ;

 

리본까지 딱 떨어지는 가격인 2만원 혹은 3만원에 가져왔는데 아마 3만원이겠죠?!

그럼 리본이 6천원인가...? 다시 보니 은근 비싼 것 같기도 하고요.

아 그리고 조화시장에 요청하면 꽃팔찌를 제작해주기도 하는데 개당 7천원 정도 받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더 정교하고 예쁠진 모르겠지만 다행히(?) 만드는 게 싸긴 싸죠! ㅎㅎ

 

 

꽃송이를 잘라내고 남은 수국입니다.

이건 그대로 가져가서 꽃병에 꽃아둘 계획입니다.

 

 

니퍼로 똑똑 잘라낸 꽃송이들입니다.

겨우 겨우 7송이가 나왔어요.

 

 

작은 꽃송이들을 모아 밸런스를 맞춰 준비합니다.

초록 이파리들도 사용하려다가 너무 빳빳하고 무거울 것 같아 뺐어요.

 

 

꽃봉오리들도 활용해보려고 이리저리 배치해봅니다.

 

 

만드는 방법은 초간단!

공단리본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손목에 둘러 리본을 묶을 정도의 길이)

가운데 지점에다가 본드로 꽃송이들을 부착해주면 끝입니다~!

 

 

짜잔- 첫번째로 만든 꽃팔찌입니다.

본드를 충분히 바른 뒤 리본에 꾸욱 눌러 붙여주고 다음날까지 방치하면 끝-

냄새도 싹 빠지고 아주 단단하게 붙어있게 됩니다.

 

 

7개의 리본팔찌에 구상한대로 꽃을 순서대로 붙였어요.

비슷비슷하지만 다 다른 꽃팔찌를 취향에 맞게 골라서 손목에 묶으면 되겠습니다 :)

 

 

브라이덜 샤워에서 저희들이 나름대로 꾸민 테이블입니다.

조화로 만든 꽃팔찌와 꽃병이 보이고 연보라색 테마에 맞춰 준비한 테이블웨어와 와인 등등도 있지요.

바스버거에서 포장해온 햄버거와 빌리엔젤 코코넛 케이크에는 역시 제가 만든 케이크픽도 꽂혀있습니다.

너무나 소소해서 슥 보면 잘 안 보이는 소품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뿌듯했어요 ㅋㅎㅎ

 

 

엉성한 꽃팔찌이지만 친구들이 파티분위기 난다고 좋아해줘서 고마웠어요.

 

 

로제와인 한 잔씩 들고 설정샷 +_ +V

 

 

풍선과 리본도 사다가 열심히 기구로 불고 천정에 붙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파티를 끝내고 귀가할 때 치우는 것도 일이었어요 ㅋㅋㅋㅋ

남아있는 테이프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풍선도 다 터뜨리고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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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선물로 준 다용도 지갑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2. 26. 2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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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재봉틀이 생긴 이후 처음 만들었던 작품(?)입니다.

 

귀여운 카툰 원단을 사용하여 만든 다용도 지갑인데 반 접은 지폐는 넉넉히 들어가고

카드는 가로로 넣으면 두께 때문에 한 두장밖에 안 들어가지만

세로로 넣으면 많이 들어가는 살짝 애매한 사이즈에요 ㅎㅎ

 

 

친구가 제가 만든 것들 사진을 구경하다가 연습삼아 만든 것들이기도 해서

마음에 드는거 고르면 제가 주겠다고 하니 이게 제일 귀엽다며 고른 거에요.

 

 

자투리 원단으로 손목 스트랩까지 세트로 만들었습니다.

접어서 포장해놨더니 좀 꾸깃꾸깃하네요.

 

동네 마트에 가볍게 나오거나 할 때 유용히 쓰였으면 하는 마음으로

통화중인 친구의 손목에 걸어보고 마지막으로 한 장 남겼습니다 :)

 

잘 가, 내 지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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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킹테이프로 만든 케익픽, 케익토퍼

my handicrafts/etc 2017. 2. 19. 0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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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샤워를 준비하면서 기왕 DIY로 파티를 준비하는 거니까

최대한 1회용 파티용품에 돈 쓰지 말고 가능한 한 직접 만들어보기로 했죠.

 

파티 아이템 중 하나인 케익픽도 마스킹테이프를 이용해 제가 준비해가기로 했습니다.

 

 

잘 쓰지도 않으면서 예뻐서 하나 둘 사 모은 마스킹테이프들

전부 다 데일리라이크에서 샀더라고요.

 

뒤에 보이는 네 개는 포장도 뜯지 않은 상태입니다 ㅋㅋ

 

 

필요한 재료는

- 마스킹테이프

- 산적꼬지 (혹은 긴 이쑤시개)

- 가위

끝!

 

 

양쪽이 뾰족한 산적꼬지가 길이가 적당해서 이걸로 작업했습니다.

 

 

마스킹테이프를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꼬지를 기준으로 반 접어 붙여줍니다.

중요한 건... 마스킹테이프가 반투명이라 뒷면에 그대로 비치기 때문에

기왕이면 앞뒤 무늬를 잘 맞춰서 붙여주는 게 예뻐요.

 

 

흰색 마스킹테이프는 의도치 않게 좀 짧게 붙여버렸군요.

그치만 뭐 그렇게 엄청난 존재감을 가진 파티 아이템은 아닌지라 이대로 썼습니다.

 

 

그리고 플래그 위쪽의 뾰족한 부분은 가위로 잘라 뭉툭하게 다듬고

마스킹테이프 한 쪽 끝도 삼각형 모양으로 잘라내 플래그 모양을 만들어줍니다.

 

 

이렇게 모양이 나오겠죠.

 

 

모두 똑같이 작업하면 완성!

 

 

10분도 안 되어서 완성된 아이템입니다.

 

 

케익 등 음식에 꽂을 것이기 때문에 위생상태를 깨끗이 유지하기 위해 비닐포장을 해뒀어요.

 

저희는 햄버거에 고정용으로도 쓰고, 케익에도 두 개 꽂았어요.

크기는 작지만 디테일에 신경 쓴 느낌이라 나름의 역할을 잘 해줬던 케익픽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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탄력 받은 김에 만든 홑겹 스트링 파우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2. 19. 00: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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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감을 넣은 고양이 원단의 스트링 파우치를 인스타그램에 올렸더니

지인들로부터 '나도! 나도!'를 듣게 되어 모임 전에 급히 만들어간 홑겹 파우치입니다.

 

 

한 분은 고양이를 반려하는 분이라 고양이 원단을 콕 집어서 주문했고

한 분은 마침 생일 기념 모임이어서 만드는 김에 깜짝선물용으로 동시 작업을 진행했습니다.

 

위 원단은 두 가지 원단 같지만 하나의 원단 안에 아래 위로 나뉘어 붙어있는 무늬입니다.

뭔가 더 유용한 것 같기도 하면서... 기왕이면 별도로 판매했으면... 하는 생각도 드는 원단이죠 ㅋㅋ

 

간편하게 작업하기 위해 원단의 방향을 신경쓰지 않고 17cm * 42cm로 길게 재단했습니다.

 

 

홑겹 파우치의 경우 원단의 절단면이 안감에 의해 가려지지 않아 안쪽에 노출되게 되므로

사방을 위와 같이 오버로크 처리를 해줘야 올이 풀리지 않습니다.

 

오버로크 전용 재봉틀을 구입하기 전에 만든 파우치여서

일반 재봉틀에 들어있는 오버로크 비스무리한 기법으로 둘러줬는데

지~~~인짜 느립니다 ㅋㅋㅋㅋ 오버로크 전용 재봉틀 안 샀으면 속 터졌을 거 같아요.

 

 

나름 원단 색에 맞춰서 강아지 원단은 하늘색 실로, 고양이 원단은 하얀색 실로 작업을 했습니다.

고양이 원단을 먼저 작업했는데 작업 속도가 어마어마하게 느린 것에 충격을 받고

강아지 원단은 오버로크 땀 간격을 두 배로 늘려서 작업했어요.

 

 

저는 이 오버로크 무늬(?)가 예뻐 보이는 것 같아요.

그래서 개인적으로는 홑겹 파우치가 더 마음에 들어요 ㅋㅋ 안감보다 오버로크!

 

 

그리고는 원단을 반으로 접어서 좌우를 | | 이렇게 박음질해주면 되는데

입구인 위쪽에서부터 5cm 아래에서 1.5cm를 스트링 자리로 비워두고 박으면 됩니다.

 

 

만약에 앞, 뒤 원단을 따로 재단했다면 아래쪽도 가로 방향으로 박음질을 해줬겠지요.

 

 

그리고 이제 가장 중요하면서도 은근 정확히 하긴 어려운 귀찮은 마무리 작업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주머니의 입구쪽에서 우선 1cm를 접고 손톱으로 슥슥 긁어 자리르 잡아줍니다. (일명 손톱 다림질)

 

이 때 양 옆의 오버로크된 시접이 양쪽으로 펼쳐지도록 정리한 후 접어 내려가야 합니다.

시접을 무시한 채로 접고 박아버리면 나중에 스트링이 들어가지 않아요 -ㅁ-!

 

 

그리고 다시 2.5cm 정도를 접어주면 이 부분이 스트링이 들어갈 자리가 됩니다.

저도 패턴을 보면서 처음 만들 때에는 도저히 무슨 소린지 몰랐는데 =ㅅ=a

안쪽을 살짝 들여다보면 아까 스트링을 위해 1.5cm 비워둔 부분이 보인답니당~

 

 

잘 접어놓은 부분의 아래쪽을 박음질로 고정해주면 완성입니다.

위에도 2mm 위치에 박음질을 해주면 완성도가 높아지는데 무조건 간소화하기 위해 저는 생략했어요.

 

 

이렇게 아래쪽만 박음질을 했습니다.

근데 좀 더 아래쪽을 박았어도 좋았을텐데 여유분을 너무 줬네요 ㅋㅎㅎ

 

 

안쪽(겉면)을 보면 이렇게 스트링을 넣을 입구가 보입니다~!

 

 

뒤집어서 제대로 보면 이렇게 되지요.

 

 

고양이 원단도 마저 작업한 후 뒤집은 상태입니다.

 

 

원단의 방향을 무시하고 한 번의 재단으로 작업한 파우치여서 뒷면은 이렇게 뒤집어져 있어요.

사실 뭐 옷도 아니고 가방 안에 넣고 다닐 소품이니 방향이 뒤집어졌다고 문제되진 않으니까요 ㅋㅋ

 

 

줄도 한쪽으로만 끼워줬습니다. (무조건 간단히! 빨리 빨리!!)

이 파우치 두 개는 저녁 모임을 앞두고 당일날 완성한 프로젝트입니다.

홑겹 스트링 파우치는 처음이었는데 망쳐서 못 가지고 갈까 봐 두근두근하면서 만들었죠! +ㅁ+

 

 

그리고 마지막 남은 영문 라벨 리본을 사이좋게 반으로 나눠 끼워줬습니다.

스트링으로 쓴 면 리본은 알리에서 주문한 건데 연회색이 역시 무난해서 여기저기 잘 어울리네요.

 

 

왠지 모르게 뿌듯한 오버로크 처리 부분을 자꾸자꾸 들춰보게 됩니다.

시접이 양쪽으로 깔끔하게 접혀 있는 게 중요합니다!

시각적으로도 중요하지만 스트링을 끼우기 위해 신경써야 하죠 ㅋㅋ

 

 

그 전에 만든 안감 스트링 파우치와 크기를 비교해봤습니다.

 

홑겹의 경우는 위에서 두 번 접어내려가는 단계가 있어서 세로 길이가 짧아졌어요.

완성품 크기를 맞추기 위해 나중에 또 만들게 되면 홑겹은 세로를 좀 더 길게 재단해야겠습니다.

 

 

비슷한 듯 다른 두 종류의 스트링 파우치

이제 스트링 파우치는 자신있게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요 :D

 

딱 스트링 넣는 부분 만큼 길이가 줄어들었네요! ㅎㅎ

 

홑겹파우치, 선물, 성공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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