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이마루 원단으로 아기내복 만들기 도전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9. 4. 0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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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봉틀 초보인 제가 친구에게 선물로 줄 아기내복을 야심차게 도전했으나

목단과 소매단은 만들 줄을 몰라 아직까지 마무리가 되지 않은 비운의 프로젝트입니다.

 

 

데일리라이크에서 온/오프라인 동시 할인행사를 할 때,

가로수길 직영점에 엄마와 함께 방문하여 다이마루 원단을 종류별로 1~2마씩 구매해왔습니다.

 

종류가 많진 않았고 딱 4가지 원단이 있었어요.

사진에 보이는 흰색 사자무늬, 코랄빛 단색, 회색 곰무늬, 진회색 단색 이렇게였는데,

좀 제한적이어서 데일리라이크에서 좀 더 다양한 다이마루 원단을 출시했으면 하는 바람입니다.

 

 

몸판은 사자무늬 원단으로, 소매와 바지는 코랄빛 원단으로 재단을 했습니다.

항상 탄탄한 면 원단으로만 뭘 만들어봐서 이렇게 사방으로 늘어나는 원단은 다루기 어렵더라고요 =ㅁ=!

 

 

바지도 앞뒤 한 장씩 재단했습니다.

 

 

그리고 겉면끼리 마주보도록 원단을 겹친 뒤 각 위치를 잘 연결해주면 대충 옷 모양이 나오긴 하는데

목, 소매, 허리, 바짓단을 탄성이 있는 일명 시보리 원단으로 마무리를 해줘야 완성이겠죠.

 

여기까지 만들고 무슨 일인지 엄마와 다툰 후... 저 구석에 처박혔었는데

그 이후로 잊어버렸는지 여태 꺼내보질 않았네요 ㅋㅋㅋㅋ

 

엄마가 여행을 다녀오시자마자 부탁드려서 완성을 해야겠습니다.

원래 선물의 주인공인 아이는 그 사이에 부쩍 커버려서...

주인을 다시 찾아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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