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픽셀아트'에 해당되는 글 25건

  1. 2017.02.20 잊을 만 하면 꺼내보는 피슬라 비즈
  2. 2017.01.16 심심할 때 마다 꺼내 만드는 피슬라 비즈
  3. 2015.11.01 스폰지밥과 뚱이 픽셀브로치 세트
  4. 2015.09.20 하트 픽셀브로치 베리에이션
  5. 2015.09.20 병아리의 생애 - 달걀에서 닭까지
  6. 2015.09.18 애정하는 캐릭터인 스누피와 우드스탁 1
  7. 2015.09.18 수퍼마리오에 나오는 버섯과 별 2
  8. 2015.09.14 고양이 모양의 픽셀브로치들 2
  9. 2015.08.01 깜찍한 미니언즈 픽셀브로치 세트
  10. 2015.06.15 도트로 그린 금붕어가 든 어항

잊을 만 하면 꺼내보는 피슬라 비즈

my handicrafts/beads 2017. 2. 20. 0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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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직도 못 다 쓴 대만에서 사온 이케아 피슬라비즈들 ㅋㅋㅋ

써도 써도 끝이 없...다기 보다 다 쓰려면 시간이 너무 오래 걸리는 거겠죠?!

 

아무튼 반투명 하마비즈를 한 봉 추가로 구입한 후 나름 색이 다양해져서

그 동안 색이 모자라서 못 만들었던 십자수 도안을 가지고 비즈 작업을 시작해봤습니다.

 

 

일본의 십자수 디자이너인 마코토 오오즈씨의 명화 시리즈입니다.

 

고흐의 해바라기를 완성하고 요하네스 베르메르의 진주귀걸이를 한 소녀를 진행하다가

뭐에서 막혔는지 색이 하나 모자랐나 했던 것 같은데 아무튼 중도포기를 했습니다.

미켈란젤로의 모나리자도 도안으로 있는데 그것도 색이 마땅치 않아서 해바라기만 하고 말았어요 ㅠㅠ

 

 

일단 뭐 다림질까지 마쳐보긴 했는데 너무 픽셀화가 되어서 눈에 확 들어오지는 않는 것 같아요.

그리고 냉장고 자석으로 쓰기에는 사이즈가 꽤 커서 하나 만들어 본 걸로 만족했습니다.

 

 

그리고 예전에 다른 사람이 만든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 중 쿠키몬스터와 엘모가 생각나서

저 눈을 기준으로 최소한의 크기로 캐릭터의 특징을 살릴 수 있도록 직접 디자인을 해서 다시 만들어봤어요

 

쿠키몬스터는 사각판에서 만들었고 쿠키는 원형판에서 만들었습니다.

아무래도 쿠키의 동그란 맛을 살리려면 원형판이 좋지요.

캐릭터의 경우는 무늬를 살리기 쉽게 사각판을 썼고요.

 

 

쿠키몬스터와 엘모를 만들어보고는 대충 감을 잡고

나머지 캐릭터들도 원본 이미지를 찾아 가로로 길쭉하거나 세로로 길쭉한 형태로 조금씩 변형하여 완성!

노란색 캐릭터의 턱은 너무 뾰족해서 마지막 비즈는 뺐어요.

 

 

초록색의 오스카가 가장 마음에 듭니다 +_ +b

노란색의 버트의 V라인 턱은 다림질 후에 깎아줬어요 ㅋㅋ 한 조각을 비틀어서 뜯었습니다;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들이 색깔로 딱딱 구분되니까

약간의 특징만 살려줘도 그 캐릭터로 보이는 장점이 있었습니다.

 

무지개색을 다 써보려고 보라색이나 분홍색 캐릭터를 열심히 찾아봤는데,

마땅한 캐릭터가 없어서 생전 처음 보는 에비라는 캐릭터의 얼굴을 열심히 표현했지만... 어렵군요.

머리모양과 머리장식이 복잡해서 나름대로 비즈를 배치했지만 썩 마음에 들진 않게 완성되었습니다.

 

 

세서미 스트리트 캐릭터 시리즈를 완성해보고는 역시 시리즈로 만드는 게 예쁜 것 같아서

이번에는 SNS 로고들을 가로 x 세로 6 x 6, 총 36개의 픽셀로 표현해보기로 했습니다.

 

사실 페이스북이랑 예전 인스타그램 로고는 핀터레스트에서 봤던 것이고,

거기에 영감을 받아(?!) 나머지 로고들도 똑같은 크기로 만들어 본 것입니다.

 

바뀌고 나서 말이 많았던 인스타그램의 뉴로고는 그라데이션 표현이 핵심이었죠.

다행히 분홍색과 주황색 비즈가 넘쳐나는 상황이라 기쁜 마음으로 만들었습니다 ㅋㅋ

렌즈 모양은 투명비즈로 채워줬어요.

 

 

그리고는 의도적으로 빨간색, 주황색, 노란색, 초록색 로고들을 찾아보고

빨간색은 G-mail, 주황색은 Blogger, 노란색은 KakaoTalk, 초록색은 Naver로 만들어봤어요.

 

결과적으로 다 SNS는 아니니까 그냥 '로고' 시리즈가 되겠습니다 ㅋㅋ

근데 로고에 모두 흰색이 공통적으로 많이 쓰여서 이거 만들다가 흰색이 오링이 나버렸어요 ㅠㅠ

흰색과 검은색 비즈가 가장 소중한데 넘나 헤프게 써버리고 말았습니다.

 

 

그래도 무지개색으로 완성된 로고 시리즈를 모아두니 뿌듯합니당 +_ +b

크- 제가 만들었지만 얼른 냉장고에 붙여보고 싶을 정도로 깜찍하네요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먼 훗날 도착한 알리 익스프레스표 네오디움 원형자석!!!

의심과 달리 초초초강력 자석이었어요.

 

만들어뒀던 하트비즈 뒷면에 양면 원형 스티커를 붙이고 자석을 부착시켜봤습니다.

아주 야무지게 냉장고에 착착 붙는 게 구매 만족도 최고의 스티커와 자석으로 인정! -ㅅ-b

 

근데 문제는 신나게 비즈 뒤에 하나씩 붙여뒀는데 자성이 강해서 자기들끼리 자꾸 붙어버리네요.

냉장고에 다 붙일 공간도 없어서 파우치에 넣어뒀는데 현재 한 뭉치가 되어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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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할 때 마다 꺼내 만드는 피슬라 비즈

my handicrafts/beads 2017. 1. 16. 01: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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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꺼내본 피슬라 비즈!

 

스트레스를 많이 받았을 때 무념무상으로 반복작업을 하면서 잡념을 떨쳐버리기 좋은 취미입니다.

게다가 완성품이 귀엽게 잘 나오면 기분이 더 좋아지지요 :D

 

이미지 검색을 할 때는 핀터레스트를 주로 사용하고 있는데

피슬라 비즈보다는 펄러비즈나 하마비즈로 검색하면 더 많은 이미지가 나옵니다.

 

그 중에서 누군가 엣시에 올려놓고 판매하는 상품 이미지를 참고로 만든 과일 모티브를 따라해봤는데

제가 가진 비즈 색이 몇 개 안 되어서 그런지 수박 줄무늬도 애매하고 다른 과일의 명암도 애매하네요 ㅠㅠ

 

 

좀 더 단순한 이미지를 찾아야겠다 싶어서 이번엔 8bit 키워드를 추가해서 검색을 했습니다.

그랬더니 어딘지 낯익은 게임 그래픽들이 나오기 시작합니다 :)

 

젤다의 전설이라는 게임은 해보지도 않았는데 이름을 익히 들어 괜히 익숙한 느낌입니다.

거기에 나오는 생명력(?) 아이콘인가 봐요.

 

한 개 짜리와 반 개 짜리 하트를 두 개씩 만들어봤습니다.

투명한 색도 잘 활용하면 예쁠 것 같아요!

그치만 뒤에 자석을 붙이면 비치긴 하겠군요.

 

 

할로윈이 지난 시점에 만들었던 것 같은데 아쉽지만 호박도 표정을 달리하여 만들었습니다.

주황색 비즈가 엄청 여유있어서 만들어본 건데 생각처럼 예쁘지가 않아서 더 만들진 않았어요.

 

 

그리고 요즘 사람들은 본 적도 들은 적도 없다는 플로피 디스크!!

반투명 회색 비즈를 활용할 겸 색깔별로 만들어봤습니다.

 

그치만 여기서 흰색 비즈가 너무 낭비된 것 같아요 ;ㅁ;

흰색이 의외로 아주 활용도가 높아서 비즈를 구매하실 분들은 흰색은 따로 더 구매하시는 걸 추천합니다~!

 

 

그리고 아래는 핀터레스트 서핑 중 발견하고 아이디어가 좋다고 느낀 건데요.

 

 

컵받침이기도 하고, 가운데 뽕 뚫린 구멍으로는 빨대를 꽂아둘 수 있는 컵덮개이기도 합니다.

오렌지, 자몽, 라임이라고 생각하고 일반 비즈와 반투명 비즈를 섞어 만들었습니다.

 

 

원형 모티브를 몇 개 더 찾아 만들어봤는데 아무래도 과일이 가장 심플하고 예쁘네요.

위 사진에서 오른쪽은 드림캐쳐인데... 원래 도안을 축소시켜서 변형했더니 뭔지 모르게 돼버렸네요 ㅋㅋ

 

 

시트러스 계열 말고도 수박도 만들어봤습니다.

가운데를 하얀색으로 채우면 드래곤프룻도 만들 수 있는데 흰색이 넉넉하지 않아서 포기했어요.

 

 

이런식으로 컵받침, 컵덮개로 활용할 수 있답니다.

사무실에서는 꽤 쓸모가 있을 것 같아요.

 

 

집에 빨대가 없어서 제대로 시뮬레이션을 못 해봤군요.

아무튼 아주 입구가 넓은 컵만 아니라면 웬만한 컵에 잘 맞을 만한 크기입니다.

 

 

열심히 만든 피슬라 비즈 조각들은 다시 원래의 피슬라 비즈통으로 차곡차곡 담아요 ㅋㅋㅋㅋ

어차피 쓸모를 미리 생각해놓고 만든 게 아니라 순수하게 만드는 재미를 위해 만든 거니까요 :D

 

 

만들어 둔 것들이 너무 많아서 통이 거의 다 찼습니다.

입구 높이에 컵덮개들을 쌓으니 꽉 찹니다.

 

 

어서 빨리 용도를 정해줘야겟습니다.

냉장고 자석이 가장 유력하고 그 외에 브로치 정도가 가능하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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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폰지밥과 뚱이 픽셀브로치 세트

my handicrafts/beads 2015. 11. 1. 2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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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다시 꺼내 본 피슬라비즈와 하마비즈!

 

다 떨어진 흰색비즈와 검은색비즈를 하마비즈로 새로 구매한건데

원래 있던 피슬라비즈보다 녹는점이 낮아서 고르게 다리기가 어렵네요.

 

인터넷의 완성작 이미지를 참고로 해서 만들었습니다.

뚱이의 눈에 맞춰 스폰지밥의 눈도 키워주는 등 약간 수정을 했는데

기왕 만드는 거 뚱이 몸도 좀 두껍게 고쳐서 만들었으면 좋았겠다 싶네요.

 

 

뭔가 이름은 뚱이인데 너무 날씬이로 만들어진 느낌이 없잖아 있...

양쪽 팔에 한 픽셀씩 더해주고 바지도 허릿단을 늘려주면 될 것 같죠?

 

스폰지밥 애니메이션은 본 적이 없지만 캐릭터들은 자주 접해서 익숙한데

볼 때마다 느끼지만 색상이 통통 튀는 색이라 더 귀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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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 픽셀브로치 베리에이션

my handicrafts/beads 2015. 9. 20.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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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명 '꼼데하트'라고 불리는 작은 하트 도안을

여러가지 색으로 그리고 여러가지 무늬로 변형시켜서 만들어봤습니다.

 

삼색국기는 색깔만 있으면 표현하기 쉬운데

영국국기처럼 무늬를 살리기에는 면적이 너무 작네요 -ㅅ-a 

 

 

고기 구울 때 쓰는 기름종이를 넉넉히 잘라서 다려줬습니다.

ㅠㅠ 근데 흰색과 검은색, 그리고 반투명 보라색만 하마비즈이고

나머지는 이케아의 피슬라비즈여서 녹는점의 차이 때문에 이상하게 되어버렸어요.

 

 

한 꺼번에 여러개를 만드는 게 시간절약은 되겠지만

골고루 비슷하게 다리기가 어렵기 때문에 좋은 방법은 아닌거 같습니다.

특히 이번 경우처럼 여러 회사의 비즈가 섞이게 되면 녹는점도 달라서 이렇게...;

 

 

그래도 멀리서 슬쩍 보면 하트모양으로 보이기도 해요 ㅋㅋ

다행히 가로로 배색한 네덜란드와 독일 국기는 모양이 잘 유지된 것 같습니다.

 

 

광택이 살아있으면 좋을 것 같았던 반투명 비즈이지만

기름종이를 덮고 다리는 만큼 무광(?)효과가 생기기 때문에

반짝거리는 반투명의 특징이 잘 살아나진 않네요.

 

저희 집 냉장고는 자석을 붙일 수 있는 공간이 옆면 밖에 없는데

냉장고가 파티션 안으로 들어가 있어서 그나마 한 뼘 정도의 옆면만 노출된 상태입니다.

색깔별로 만들어서 자석을 붙여 냉장고를 장식하고 싶지만 어디 붙일 데도 없네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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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아리의 생애 - 달걀에서 닭까지

my handicrafts/beads 2015. 9. 20. 02: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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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코토 오오즈씨의 십자수 도안을 참고해서 만든 병아리 시리즈입니다.

알을 깨고 나오는 병아리부터 다 커서 닭이 된 병아리까지 총 5마리로 구성이 되어 있어요. 

 

 

워낙 작은 도안이라서 발이나 벼슬 부분이 위태위태하게 연결되는데

여기에 새로 산 하마비즈 중 투명한 색을 사용하여 좀 더 견고하게 만들었습니다.

 

 

투명 비즈를 담아둔 용기는 밴드부 이벤트로 20명에게 USB를 선물해줬을 때,

USB가 담겨있던 포장 용기인데 USB안에 저희의 공연사진과 영상을 넣어줘서

포장은 모두 제거된 상태로 딱 USB만 전달을 해서 남아있던 20개의 플라스틱 용기입니다.

 

 

버릴까 하다가 혹시 쓸 데가 있을까 싶어서 남겨뒀는데

시드비즈나 이번처럼 펄러비즈 작업을 할 때 유용하더라고요 +_ +b 

 

 

색이 없는 투명한 비즈를 병아리 날개, 다리, 닭벼슬, 닭발(?!)에 조금씩 추가해줬습니다.

 

 

다리미로 슥슥 다려서 비즈들을 하나로 붙여주면 끝!

작은 원형자석을 뒤에 붙여서 냉장고에 쪼르륵 붙여놔도 귀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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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정하는 캐릭터인 스누피와 우드스탁

my handicrafts/beads 2015. 9. 18. 23: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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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가 바로 The Peanuts (찰리브라운 원제) 탄생 65주년이라고 합니다.

 

어렸을 때부터 찰리브라운 만화를 정말 좋아했었어요.

약간 어눌한 듯한 찰리도, 똑똑하고 귀여운 스누피도, 병아리같은 우드스탁도

그리고 찰리의 친구들 - 이름은 잘 기억나지 않지만 피아노 치는 친구,

노란 머리의 친구(샐리던가요?), 검은 머리의 질투쟁이, 안경 쓴 친구 등등

 

그리고 또 얼마 전에 친한 회사언니의 생일이었는데

이 분도 스누피를 좋아하는 걸 알고 키덜트페어 갔다가

The Peanuts가 주제였던 그래픽 노블 잡지호를 사서 선물로 줬지요~!

 

이렇게 어쩌다보니 올해 스누피에 대한 애정이 유난히 깊었습니다 ㅎㅎㅎㅎ 

 

 

스누피 픽셀아트를 해보려고 했는데 작은 도안을 찾기가 너무 어려웠어요.

제가 가진 판 중에는 이 흰색 정사각형 판이 가장 큰 것이었는데

위에 도안도 뒷다리 쪽을 생략해서 겨우 꽉 차게 완성한 겁니다.

 

 

스누피가 머리가 큰 캐릭터인데 또 은근 디테일도 살아있어서

이보다 더 작은 도안은 테두리가 생략되거나 하면서 스타일이 달라지더라고요.

 

 

우드스탁을 먼저 만들어두고 스누피 도안을 찾은 거였는데

원래는 우드스탁이 훨씬 작지만 만들고 나니 스누피랑 머리 크기가 별로 차이가 안 나네요 ㅋㅋ

 

빨간 하트까지 만들어서 나름 시리즈로 완성해봤습니다.

코르크 판 같은게 있다면 구멍 몇 군데를 핀으로 고정해서 벽 장식으로 쓰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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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퍼마리오에 나오는 버섯과 별

my handicrafts/beads 2015. 9. 18. 23: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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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핑 중 발견한 버섯 도안이 너무 귀여워서 만들어 본 수퍼마리오 시리즈 

 

 

이미지를 참고하여 판에 비즈를 차곡차곡 올려 그림을 완성했어요.

 

 

적당히 잘 다렸다고 생각했는데 윗 부분에 오링이 들어갈 구멍이 다 사라졌더라고요; 

오링으로 주렁주렁 달아서 에코백 손잡이에 걸어줘도 예쁠 것 같습니다.

 

 

작아서 더 귀여운 버섯이에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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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모양의 픽셀브로치들

my handicrafts/beads 2015. 9. 14. 20: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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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음에 드는 작고 귀여운 고양이 도안이 없어서 이리저리 헤매다가

아래 사진에서 검은색 고양이 얼굴을 발견하고 여러가지 색으로 바꿔 만들어봤어요. 

 

 

왼쪽 위부터 오른쪽 아래로 차례대로-

- 초록눈의 검은 고양이

- 호박색눈의 갈색 고양이 (고양이에겐 갈색이 매우 드물다고 하네요.)

- 오드아이의 하얀 고양이

- 주황색 눈의 젖소 고양이

- 초록눈의 삼색 고양이

- 호박색눈의 턱시도 고양이

 

저 분홍코가 좀 걸리는데 너무 작은 픽셀들이라 더 바꾸기는 애매하더군요.

우리 모리처럼 고등어 줄무늬도 표현해주고 싶은데 ;ㅅ; 넘 작네요 ㅋㅋ

 

 

피슬라 비즈와 하마비즈의 차이를 보여드리려고 크게 찍어봤습니다.

피슬라 비즈가 상대적으로 가늘고 높낮이며 기울기가 약간씩 차이가 나는데 반하여

하마비즈(위 사진에서 흰색만)는 두께가 도톰하고 굉장히 모양이 균일했습니다.

 

(살짝살짝 보이는 털은 고양이 털이 맞습니다 ㅋㅋㅋㅋ 저대로 다리면 붙어버려요)

 

 

근데 결정적으로 두 회사의 비즈가 녹는점이 좀 다른지

검은색의 모양이 아직 동글동글 살아있는데 흰색은 거의 녹아붙어버렸어요.

 

섞어 쓰면 좋지 않다고 한 게 이런 뜻이었군요 -ㅅ-a

 

 

아무렴 어때요. 어디 내다 팔 것도 아니고 그냥 재미로 만드는 건데 :$

인터넷을 좀 더 뒤져서 찾은 다른 도안으로 고양이를 세 마리 다 만들었습니다.

 

 

일본인이 만든 고양이 도안인데 제가 임의로 코를 세로로 한 칸 더 만들어줬어요.

샴은 연회색으로 포인트를 줬어야 하는데 없는대로 검은색을 썼더니 너무 강렬하네요.

 

 

호박고양이와 검은고양이 뒷모습은 모두 피슬라비즈로 만든 거에요.

오른쪽 고양이를 만들고 나서 검은색 피슬라비즈는 다 쓴 것 같습니다.

 

 

새로 만든 고양이를 모아모아 한 컷~!

 

 

찍고 있자니... 모리가 와서 깔고 앉아버렸습니다.

한심하다는 듯한 눈빛으로 보이는 건 기분탓이겠죠 ㅋㅋㅋㅋ

 

브로치만 달면 픽셀브로치가 되긴 하겠지만 어차피 달고 다니지는 않으니

그냥 만드는 과정 자체가 약간 중독적인 것 같은 비즈공작입니다.

 

재미로 만들어 둔 것들도 나중에 사내 바자회 같은 기회가 또 생긴다면

운 좋게 내다 팔 수 있을지도 모르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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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미니언즈 픽셀브로치 세트

my handicrafts/beads 2015. 8. 1. 15: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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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전 슈퍼배드(Despicable Me) 시리즈를 보지 않아서 미니언즈를 잘 모르지만

최근에 미니언즈라는 스핀오프도 나오고 해서 이미지로는 자주 접하게 되었습니다.


픽셀브로치 도안을 이리저리 검색해보니 눈 하나짜리 미니언 도안이 있더라고요.

그래서 일단 눈 하나짜리 미니언을 찍어낸 후! 눈이 두 개인 미니언도 있는 걸 알아내고는

도안을 살짝 수정해서 눈을 두 개로 변형해서 한 마리를 더 찍어냈습니다 ;)


둘이 세트로 만들어두니 더욱 깜찍한 것 같아요.



원래 안경?고글? 테두리는 회색인데 제가 가진 비즈에는 회색이 없어서

갈색으로 대체해서 만들었습니다.



골고루 다려서 잘 식힌 상태입니다.



아직 브로치를 붙이진 않은 상태지만 써니힐 펑리수 포장가방에 대고 한 장!

약간 면적이 넓은 편이라 좀 더 세게 눌러서 다려야 부러지는 것을 방지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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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트로 그린 금붕어가 든 어항

my handicrafts/painting 2015. 6. 15. 02: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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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오에카키라는 그림 그리기가 유행했을 때,

당시 도트(dot)로 그리는 픽셀아트에 빠져있던 제가 그렸던 어항입니다.

창작도안인지 뭔가 참고해서 그린 것인지 도통 기억이 나지 않네요.

 

옛날부터 금붕어를 참 좋아했었는데 결국은 어항을 가지게 되었네요 :)

그러고보니 물생활을 시작한지 벌써 5년이 다 되어가네요.

그 말인 즉슨! 제 어항의 터줏대감 엘롱이가 5살이 되어간다는 뜻이죠 +_ +b

저의 물생활의 시작을 같이 한 물고기가 아직도 건강하다는 사실이 새삼 감격스럽네요.

 

어항을 관리하는 건 전기와 물은 물론 관심과 노동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결코 쉬운 일은 아니지만 일단 시작한 후로는 정말 잘 시작했다는 생각입니다.

 

가만히 앉아 예쁜 열대어들을 구경하는 시간도 좋고,

여과기에서 졸졸졸 물 떨어지는 소리도 듣기 좋고,

무엇보다 매해 겨울밤 시달리던 건조함과 멀어진 게 가장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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