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콜릿인 줄 알았던 도모쿤 픽셀브로치

my handicrafts/beads 2015. 8. 4. 21: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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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모쿤이라고 하는 이 갈색 캐릭터는

그간 이미지로만 많이 접하고 정체가 뭔지는 최근에 알았습니다.

 

NHK 방송사의 마스코트이고 '도모'가 일본어로 곰이라고 하네요.

즉, 도모쿤의 정체는 곰...이었습니다.

 

전 여태 네모난 초콜릿 괴물 정도로 생각했는데 말이죠.

 

아무튼 잘 알지도 못하는 도모쿤을 만들게 된 이유는 바로

이케아에서 산 피슬라 비즈의 색상 중 갈색이 압도적으로 많았기 때문입니다.

 

도모쿤은 디자인도 간단해서 비즈 배치도 금방 외워지더라고요.

근데 너무 밋밋한 감이 없잖아 있어서 팔의 각도도 좀 바꿔보고

입도 빨간색 뿐만이 아니라 주황색, 분홍색으로도 바꿔서 몇 개 만들어봤습니다.

 

툭툭 튀어나온 팔과 다리가 떨어지지 않도록

비즈들을 몸통쪽으로 조금씩 치우치도록 신경써가며 다림질을 해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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