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 컬러링북 및 파버 카스텔 색연필 개시!

my handicrafts/painting 2015. 5. 10. 02: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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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만여행에서 돌아오는 비행기 안에서

파버 카스텔 수채화 색연필 36색을 면세 쇼핑했습니다 +_ +//

바로 이 런던 컬러링북 채색을 위해서였다고 해도 과언이 아닌... 충동구매

 

 

원통 틴안에 들어있어서 그렇게 많은 느낌이 아니었는데

꺼내어 펼쳐서보니 미묘한 차이로 색이 꽤 다양했습니다.

 

 

이 미니북은 신년회때 회사언니에게 준 본책에 부록으로 딸려있는 책이었어요.

컬러링북을 골라 선물할 때 제 책은 아니지만 저도 칠해보고 싶은 그 욕구를

조금이나마 충족시켜주는 귀여운 아이디어라고 생각이 들었죠!

 

 

색연필이랑 비교하면 그림이 정말 작은 걸 알 수 있습니다.

조심조심 칠한다고 칠해도 막 삐져나가고 있지만 쿨하게 넘기기로 했어요...;

...라기 보단 어떻게 할 수가 없더라고요 ㅋㅋ (색연필을 매번 뾰족하게 깎지 않는다면야-)

 

오늘은 첫 개시일이니 맨 뒷 페이지를 열어 야금야금 채색을 시작했습니다.

원래의 색깔을 알고 있는 근위병 다섯명부터 시작했어요.

 

 

한 명을 칠하고 나서 색이 두 가지 밖에 없어서 좀 심심한가 싶어서

참신하게 채색할까 잠시 고민했지만 그냥 사실주의로 가기로 결정!

 

 

이렇게 쭈우욱 다섯명을 같은 색상으로 칠했습니다.

피부색은 조금씩 다르게 했는데 얼굴과 손의 면적이 작아서 티도 안 나네요-

 

 

 

이어서 빅벤도 색칠했는데 이건 아직 실물을 본 적이 없기 때문에

사진을 찾아보면서 대강 맞춰 칠해줬습니다.

 

I ♡ LONDON 도 역시 식상한 색으로 완성 :D//

 

친구들이랑 카페에 놀러간 동안 나름 부지런히 칠한다고 칠했는데

겨우 요만큼 진행됐네요. '이걸 언제 다 칠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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