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미니 단추와 아이스크림 단추로 만든 귀여운 귀고리들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7. 7.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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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눈으로 써보려고 1000개 단위로 파는 단추를 질러버렸었는데...

인형 두 개에 눈으로 총 4개 사용하고 나머지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죠.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귀여운 초미니단추이지만 뭐라도 만들어볼까 해서 고민하다가

귀고리 포스트만 사다가 붙이면 될 것 같아서 색깔별로 만들어봤습니다.

 

 

색으로 구분해보니 아래와 가팅 총 13가지 색이 나왔습니다.

 

 

원형 포스트 중에 가장 작은 걸 주문했는데도 단추보다 아주 조금 더 크더라고요.

그래서 정중앙에 붙이면 테두리가 미세하게 보이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보라색 단추 가장자리에 금속 테두리가 보이시죠?

 

 

기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게 색깔별로 한 쌍씩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재료는 아이스크림 단추!

 

 

이것도 색깔이 꽤나 다양했습니다. 23종류인가 그랬어요.

뒤에서 꾹 누르면 아이스크림과 콘이 사진처럼 분리됩니다.

 

 

뒤가 평평해야 귀고리 포스트에 접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니퍼를 사용해서 톡 튀어나온 고리를 잘라내줍니다.

 

 

이렇게 딱 붙게 잡고 조각이 튀지 않게 손으로 감싼 후에 누르면!

 

 

고리가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분리된 아이크림과 콘을 부착할 때, 그리고 단추와 귀고리 포스트를 부착할 때

사용한 초강력 접착제입니다.

 

용량이 작고 빨리 굳는 접착제를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설명을 보니 프라모델용으로도 쓴다고 하니 믿음이 팍팍!

 

 

그리하여 완성된 아이스크림 단추 귀고리입니다.

서로 다른 색으로 하나씩 끼워야 더 귀여울 듯 합니다.

 

 

무난한 느낌의 초미니 단추 귀고리!

착용샷도 찍어봤습니다.

 

 

아이스크림 단추는 콘 부분이 피부색과 비슷해서 크게 튀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미니단추는 정말 작아서 한 쪽에 여러개 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네요.

 

뭔가 장난감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회사에 하고 다니긴 무리지만

놀러다닐 때 가끔씩 하면 재밌을 것 같은 귀고리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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