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터뜨기 뾰족 스카프 - 털실 태슬 만들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6.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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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견되었던 실의 부족으로 삼각숄을 포기하고 뜨기 시작한 뾰족 스카프에

귀여움(?)을 더해줄 포인트가 될 털실 태슬을 만들었습니다. 

 

 

10센티 정도 되었어야 더 차분한 태슬이 만들어졌을 것 같지만

보이는 게 카드여서 이걸 잡고 감아서 만들어버렸어요.

 

 

40회 정도 감아준 뒤, 위 사진처럼 한 쪽을 별도의 실로 묶을 준비를 합니다.

 

 

반대쪽은 가위로 잘라 둘로 나눠주면 됩니다.

 

 

그리고 아까 실을 끼워둔 한 쪽을 꽉 묶어준 모습입니다.

 

 

또 다른 별실을 잘라 위 사진처럼 위에서 1~2cm 아래 부분을 동여매주면 끝!

 

 

오동통한 문어같은 모습의 털실 태슬이 완성되었습니다.

 

저 중간에 묶는 실 때문에 처음에 감을 때 길이를 잘 계산해야 합니다.

저는 그 생각을 못해서 생각보다 짤똥한 털실 태슬을 가지게 되었죠 ㅠㅠ

여기에 쓰이는 실로 단을 몇 단을 더 뜰 수 있었을텐데 말이죠.

 

 

스카프의 양 끝 색이 다르기 때문에 각각의 색으로 하나씩 만들어두었습니다.

사실 오늘 스카프 뜨기가 완료가 되어 세탁 후 건조를 시키는 중입니다.

 

내일 완전히 건조되면 완성된 사진을 예쁘게(실물보다...;) 찍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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