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는 실로 뜨는 대바늘 조각담요 - 조각 12개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1. 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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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한 두 조각씩 부지런히 떠서 여기까지 만들었습니다.

 

원래 검은색 실은 다른 실보다 더 여유롭게 남아있어서 테두리에만 쓸까 했는데,

테두리만 시커먼 색이면 쌩뚱맞을 것 같기도 해서 그냥 조각에도 몇 개 섞기로 했어요.

 

 

조각 담요라는게 사실 한 조각씩 뜨는 과정은 들고 다니기도 편하고 재밌지만

나중에 그 조각들을 하나로 다 이어 붙이는게 뜨는 것 못지 않은 엄청난 작업이잖아요?

그런데 이 연귀이음(?) 조각 담요는 조각을 뜨는 동시에 이어나가는 것이기 때문에 

진도가 어느정도 나갔는지 눈에 딱 보여서 뜨는 맛이 나는 것 같습니다.

 

자투리 실로 뜨는 담요라서 아주 크게 뜨진 못 할 것 같아요.

나중에 완성되는 사이즈를 고려해서 용도를 정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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