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제 먹어도 맛있고 간편한 스테이크

my kitchen/meals 2018. 3. 4. 20: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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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가 여행을 가시기 전에 넉넉히 사다 놓으신 코스트코 한우 스테이크!

 

냉동실에 넣어두었다가 먹기 몇 시간 전에 냉장고에 옮겨 천천히 해동시킨 후에

잘 달궈진 무쇠팬에 맛있게 구워먹기만 하면 되는 요리지요.

 

요리라고 할게 있는지 모를 정도로 그저 원하는 굽기로 구운 고기와

노릇노릇하게 구운 냉장고에 있던 여러가지 가니쉬만 있으면 끝이죠!

 

준비된 소스가 없으니 소금과 후추를 뿌린 참기름에 찍어 먹었습니다.

 

 

가니쉬로는 감자, 당근, 브로콜리, 아스파라거스, 양파, 버섯 등등

그야말로 먹고 싶은 재료를 골라 잘만 구워주면 됩니다.

 

저는 애호박과 가지도 종종 구워요.

 

 

버섯과 양파는 거의 기본으로 곁들여야 하는 재료이죠 ㅋㅋ

통마늘도 충분히 구워서 쫀득한 질감이 되도록 해주면 아주 별미입니다.

 

 

하나하나 썰어먹기 귀찮으니까...

가위로 한 번에 다 썰어놓고 야금야금 집어먹었어요.

 

그리고 좀 느끼할까봐 며칠 전에 만든 숙주나물도 한 줌 준비했습니다.

 

 

미디움레어로 익힌 스테이크 +ㅁ+b

저는 속까지 완전히 굽지 않고 이 정도만 굽는게 부드럽고 먹기 좋은 것 같아요.

 

 

혼자 먹은 저녁인데 좀 많은가 싶었지만- 다 먹긴 했습니다 ㅋㅋ

 

많이 준비할 것도 없이 식재료들을 구워서 먹기만 하면 되니까

해먹기는 정말 편한 것 같습니다.

 

그치만 고기는 많이 먹으면 좋을 건 없으니

가끔씩만 먹는 걸로 하려고요... :-(

 

채식까진 어려워도 육류 소비를 줄여보려고 하는데

뭐 집에서 저 혼자만 사는 것도 아니어서 쉽지가 않네요.

...라는 건 솔직히 핑계인 것 같지만, 냉장고에 보이면 유혹을 참기가 어려운 건 사실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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