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질페스토로 만든 문어 냉파스타

my kitchen/meals 2020. 2. 29.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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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질을 키우던 언니로부터 선물받은 바질페스토!

 

텃밭에서 바질을 키웠는데 너무 잘 자라서 많이 만들었다고 나눠줬어요.

스타벅스 그린티라떼(+ 샷추가!)와 함께 찍으니 초록초록 산뜻해보이네요.

 

궁금함을 참지 못해서 선물 받은 그 자리에서 발라먹을 양파 베이글도 사서

듬뿍 발라 한 입 먹어봤는데 바질향이 물씬 풍기면서 잣도 씹혀서 엄청 고소했습니다.

 

바로 그 날 퇴근하자마자 냉파스타를 뚝딱 만들어 먹었습니다.

스파게티 또는 그 보다 더 가느다란 파스타를 삶아서 찬물에 식힌 후 그릇에 담아두고-

 

바질페스토를 한 국자(?) 듬뿍 얹어줍니다.

냉장고 채소칸에 남아있던 루꼴라 몇 장도 얹어주고요-

냉장고 파먹기는 매일매일 조금씩 해줘야합니다.

 

그리고 메인재료인 삶아서 냉동해 둔 문어도 송송 썰어서 빙 두르면 완성!

 

문어가 상온에서 어느정도 해동되면 바질페스토가 파스타 사이사이 골고루 묻을 수 있게

슥삭슥삭 뒤적여주고 먹으면 되는 아주 간단한 파스타 한 상입니다.

 

소금을 살짝 쳐서 짭짤하게 먹으면 더 맛있더라고요.

 

여름엔 더욱 별미인 냉파스타였습니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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