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식'에 해당되는 글 28건

  1. 2015.11.04 고양이를 위한 닭육수 만들기
  2. 2015.10.19 피모 건강에 좋다고 하는 연어 껍질 간식
  3. 2015.10.15 가쯔오가 들어간 챠오 파우치
  4. 2015.10.11 고래밥 같은 고양이 간식
  5. 2015.10.11 완전 꿀맛인 무화과 식빵 피자
  6. 2015.10.08 심심해서 만들어 본 호두 곶감말이
  7. 2015.08.18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8. 2015.08.03 내츄럴발란스 습식 파우치
  9. 2015.06.18 오디와 잣를 넣은 홈메이드 요거트
  10. 2015.04.05 누텔라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라떼

고양이를 위한 닭육수 만들기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1. 4. 0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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닭 한 마리를 손질하면 어마어마한 닭껍질이 나오죠.

지방이 많기 때문에 그냥 버리기도 했는데 한 번 육수로 끍여보기로 했습니다.

 

닭껍질만 넣고 끓이긴 좀 미안(?)한 마음이 들어서 계륵도 한 조각 넣었습니다.

이것도 나름대로 닭껍질 안 쪽에 붙은 지방을 칼과 가위로 1차 제거한 것인데

그래도 끓여보니 기름이 많이 나오더라고요 @.@ 

 

 

팔팔 끓여서 육수를 만듭니다.

 

 

(이후의 사진은 왜 안 찍었는지 모르겠지만...)

 

다 끓이고 나면 누런 기름층이 두껍게 생기는데 액체상태에서는 걷어내기가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유리용기에 옮겨 식힌 후 냉장보관을 하고 시간이 조금 지난 후에 꺼내면

장조림의 소기름처럼 살짝 굳어 뿌연 상태로 변하는데 이 때 숟가락으로 슥슥 걷어내면 됩니다.

 

2차로 기름을 걷어낸 후 적당량의 닭육수를 다시 끓이거나

도자기 소재의 간식 용기에 옮겨담은 후 전자레인지에 살짝 데워주면

아주 맑은 국물이 되는데 물을 잘 먹지 않는 고양이에게 급여하기 좋아요 :)

 

물론 저희집 고양이 모리는 물을 상당히 자주 마시는 편이긴 하지만-

그래도 가끔씩 이렇게 닭이나 생선육수를 끓여주면 간식처럼 맛있게 마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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피모 건강에 좋다고 하는 연어 껍질 간식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0. 19. 17: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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회사 과장님께서 강아지 간식으로 왕창 구매하셨다고 하는데

강아지가 좋아하지 않는다며 저와 또 다른 회사 언니에게 나눠주신 간식입니다.

 

지퍼백으로 만들어진 겉포장은 한 번 개봉했던 거라서 상표명이 잘려버렸는데

아래 '훈제스킨연어포'로 검색해보니 VERY GOOD이란 곳에서 나온 간식이라고 나오네요.

 

 

이 겉포장을 열어 속에 있는 봉투를 꺼내면... 훈제 연어의 비린내가 진동을 합니다 ㅋㅋ

 

 

냄새만 맡았는데 나타나 준 모리씨입니다.

생각보다 질긴 편이어서 먹다가 체하거나 할까봐 미리 다 잘라서 보관했습니다.

 

 

한 봉을 뜯어 가위로 싹둑싹둑 간식통에 담았더니 한 통이 가득 차네요.

 

 

간식 정리하는 동안 얌전하게 기다리고 있어서 여러 조각 얻어먹었어요 ㅎㅎ

 

냠냠-

 

사료 먹고 사이사이 시간동안 너무 칭얼대거나 할 때 간식으로 5조각 정도 꺼내 주고 있습니다.

그치만 개봉한 간식이라 너무 오래 남아있으면 상할 우려가 있어 가끔 사료줄 때 역시 5조각 정도 섞어주기도 해요.

모리에게는 아주 기호성이 뛰어난 간식은 아니지만 코 앞에 가져다 주고 손으로 들고 있으면 한 조각씩 잘 받아먹어요.

 

현재까지 가장 기호성이 뛰어난 간식은 마도로스펫의 트릿들인데

뚜껑 여는 소리만 들려도 빨리 달라고 소리소리 지르면서 두손 두발 다 써서 입으로 당겨갈 정도입니다 +ㅅ+b

그 외에도 마성의 고양이간식인 챠오츄르도 무지 좋아하긴 하는데 제가 잘 구해오지 않아서 자주 먹진 못하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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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쯔오가 들어간 챠오 파우치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0. 15. 00: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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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여행을 다녀온 친구가 모리에게 사다준 간식입니다.

 

원래 챠오츄르가 있으면 맛 종류별로 저 대신 사오라고 부탁을 했었는데

마트에 챠오 파우치만 보이고 챠오츄르는 눈에 안 띄어서 이걸 선물로 줬어요 ㅎㅎ 

 

 

파우치는 처음인데 가쯔오라고 적혀있고 사진에도 가쯔오부시로 보이는 게 참치 위에 올려져 있네요.

 

 

약간 젤리 형태로 굳어져있어서 쭉 짜거나 숟가락으로 긁어서 빼주면 됩니다.

 

총 70g이 들어있지만 간식으로 한 번에 다 주기엔 많을 것 같아서 반만 덜어서 줬어요.

그리고 이렇게 개봉한 습식 간식은 상하기 전에 바로 다음날 급여를 해주는게 좋습니다.

 

그릇에 덜기도 전에 알짱거리기 시작하더니 그릇에 덜어주자 식탁에 앞발을 턱 올리고 대기중인 모리입니다.

급여할 때에는 물을 찰랑찰랑하게 말아서 줬는데 아주 맛있게 끝까지 잘 먹더라고요.

 

'선물 감사히 잘 먹었습니다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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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래밥 같은 고양이 간식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10. 11. 21: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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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끔씩 캔이나 파우치처럼 습식 간식은 사주긴 하지만

스낵이나 져키형은 사다가 먹이는 편이 아니라서 유명한 건데 모르는 간식이 많아요 :$

 

아래 간식도 포장을 찍어두지 않아서 어떤 간식이었는지 기억이 가물가물합니다.

몬페티(몽쁘띠) 스낵 같기도 하고 @.@ 아니면 쉬바 브랜드꺼였나?

몇 주 전 만났던 고양이 카페 멤버분께서 선물로 주신 간식 중 하나입니다.

 

 

아무튼 봉지만 뜯어도 모리가 어디선가 총총총 달려올 정도로 기호성이 좋았습니다.

 

납작한 게 은근히 딱딱해보이긴 하는데 까드득까드득 잘 깨물어 먹더라고요.

냄새는 해산물 들어간 과자처럼 짭짤하고 비릿한 냄새가 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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완전 꿀맛인 무화과 식빵 피자

my kitchen/desserts 2015. 10. 11. 0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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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통식빵을 사왔으면 피자를 먹는게 당연지사!

 

 

일반 식빵보다는 약간 두툼하게 슬라이스를 합니다.

그리고 남아도는(?) 생무화과를 피자재료로 사용할 거에요.

 

 

사실 가로수길에 있는 에이프릴 마켓이라는 음식점에서

제가 제일 좋아하는 달콤한 무화과 피자를 떠올리며 따라 만들고 있는 겁니다 ㅋㅎㅎ

그 피자에는 고르곤졸라 치즈가 사용되지만 전 없는대로 문스터 치즈를 사용했어요.

 

 

우선 짭짤한 맛을 위해 문스터 치즈를 식빵 위에 한 장 올리고

그 위에 생무화과를 몇 조각 슬라이스하여 가득 올려줍니다.

오븐에 구우면 약간 작아지기 때문에 두툼하게 썰어도 되겠더라고요. 

 

 

그리고 마지막으로 모짜렐라 치즈를 듬뿍 뿌리면 끝!

 

 

예열된 오븐에 노릇노릇 구우면 땡이에요 :$

 

문스터 치즈와 모짜렐라 치즈가 짭쪼롬하고 고소한 맛을 내주고

생무화과는 촉촉하면서도 은근히 달콤한 맛을 내주기 때문에

새로운 맛의 간식이 만들어집니다.

 

야채를 다듬을 필요도 없고 고기도 올라가 있지 않은 피자기 때문에

만들기도 매우 간편하면서도 먹기에도 개운한 별미 중의 별미이지요 :D 

 

그리고 여기에 꿀을 뿌려서 드시면 완전 화룡점정이랍니다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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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심해서 만들어 본 호두 곶감말이

my kitchen/desserts 2015. 10. 8.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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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연휴의 끝물.

 

그냥 보내긴 아쉬워서 야식 삼아 호두 곶감말이를 만들어서 먹어봤습니다.

호두 곶감말이라고 해야 하는지 곶감 호두말이라고 해야 하는지 잠시 헷갈렸지만

아스파라거스 베이컨말이라고 했던 걸 기억하면 곶감으로 말았으니 곶감말이가 맞겠죠 @.@

 

엄마께서 할머니댁에 다녀오시는 길에 곶감을 딱 두 알 남겨 오셨더라고요 ㅋㅋ

그래서 만들어보기나 하자는 마음으로 재미삼아 시작했던 거죠.

 

 

곶감이 원래 왼쪽 모양으로 모양이 잡혀있었는데

꼭지를 위로 잡아당기고 측면은 납작하게 눌러주면서 오른쪽과 같이 만들었습니다. 

 

 

그리고 가운데 정도에 완전히 반으로 가르지 않고 높이의 반 만큼만 칼집을 넣어서

위 사진처럼 납작한 모양이 되도록 펼쳐줍니다.

이 때 씨가 있으면 제거해주세요.

 

 

그리고 호두는 모양이 예쁜 걸로 3~4 세트를 준비합니다.

 

 

수분도 날려주고 고소한 맛도 내기 위해서 아무것도 두르지 않은 팬에 볶아줍니다.

 

 

사진엔 세 개의 호두만 있는 것 같지만...

사실 아래 위로 겹쳐둔 거라 총 여섯 조각의 반쪽짜리 호두가 올려져 있습니다.

완전한 호두의 모양이 되도록 아래는 뒤집어서 놓고 위에 포개면 되겠지요-

 

 

그리고 김밥을 말듯이 둘둘 말면 되는데 맨손으로는 말기 어렵기 때문에

저처럼 위생비닐이나 랩을 깔고 김밥발처럼 사용하면 되겠습니다.

 

모양이 어째 좀 ㅋㅋㅋㅋ 그렇지만

예쁜 고구마 모양이라고 생각하고 넘어갑니다.

 

 

칼로 냉동쿠키 자르듯 자르면 이렇게 예쁜 호두모양 단면이 나타납니다.

 

 

그리고 말아줄 때 힘을 줘서 꼭꼭 눌러서 말아줘야

위와 같이 호두의 주름 사이사이로 곶감이 채워져서 모양이 더 예쁘답니다.

 

 

예쁘게 나온 호두 곶감말이는 엄마, 아빠께 간식으로 드렸고

예쁘지 않은 저 꼬다리들은 모두 제 입으로 들어갔습니다 ㅋㅋ

 

곶감의 달콤함과 호두의 고소함

그리고 곶감의 쫄깃함과 호두의 바삭함이 매우 조화로운

누구나 좋아할 만한 맛과 식감의 전통 간식임에 틀림없어요!

다음에 또 만들 기회가 되면 아예 대량생산(?)을 해서 몇날며칠 두고 먹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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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15. 8. 18. 2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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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이 심심한데 마침 누텔라와 바나나가 식탁에 보여서

크레페 반죽 재료를 찾아보고 바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크레페 반죽 재료 (이밥차 레시피 참조)

- 밀가루 1컵

- 달걀 1개

- 소금 0.2 큰술

- 설탕 2큰술

- 우유 1컵

- 녹인버터 1큰술

 

 

밀가루에 버터를 제외한 위의 분량에 해당하는 재료를 한 꺼번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줍니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넣는 게 덜 휘저을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그리고 버턴 한 큰술을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데워 녹입니다.

 

 

만들어 둔 반죽에 버터를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은 완성이에요.

 

 

바나나는 미리 썰어도 되고 나중에 썰어도 되겠죠 ㅎㅎ

 

 

크레페는 얇게 부치는 것이 관건입니다...만!

처음 시도한 거라 굉장히 두껍게 펴졌네요 ㅠㅠ

 

 

아무튼 뒤집는 타이밍을 알려드리자면,

반죽을 프라이팬(중불 정도)에 펴바른 후 위 사진처럼 서서히 색이 변하며 익어가는게 보이는데요.

 

 

이렇게 반죽 전체가 고르게 색이 변했을 때 쯤 뒤집어주면 됩니다.

 

 

조금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지만 안 탔으니 됐죠 ㅋㅋ

 

 

여러번 반복하니 점점 두께가 얇아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잘 말릴 것 같습니다.

 

 

잘 구워진 크레페 두 장을 골라서...

(작게 구웠더니 6장 정도 구워졌어요.)

 

 

누텔라를 아낌없이 투척하여 슥슥 발라준 다음,

 

 

준비한 바나나를 얹어줍니다.

 

 

먹기 좋게 깔대기 모양으로 살짝 말아줬어요.

 

바나나 1/3 정도씩 들어가 있는 셈이라 한 두 개 정도면 아침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레페(크레이프)를 얇게 굽는데 익숙해지면 생크림 크레이프 케이크도 만들어 볼 수 있겠어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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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츄럴발란스 습식 파우치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5. 8. 3. 02: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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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4월인가...?

 

강남역에서 열렸던 한강맨션 고양이 바자회에서

각 2천원씩에 습식 파우치와 캔을 만원어치 사왔었습니다.

 

그 중 대구, 닭, 서대기, 새우가 들어있다는 연보라색 파우치를 가장 먼저 급여해봤어요.

 

 

아무튼! 파우치를 개봉해보니 꽤 큰 덩어리들이 걸쭉한 국물과 함께 들어있습니다.

파우치 겉에 인쇄된 것 처럼 당근으로 보이는 주황색 야채도 보입니다.

 

반 정도 덜어서 간식그릇에 담아봤습니다.

당근 외에 완두콩도 모양 그대로 들어있네요.

 

 

수분 섭취를 돕기 위해 수돗물을 살짝 부어서 휙휙 휘저어 급여했습니다.

 

 

국물은 남김없이 먹었는데 덩어리는 반 정도 먹고 남겨버리더라고요.

모리에겐 내츄럴발란스 습식 파우치가 입맛에 맞지 않나 봅니다 ㅠㅠ

 

좀 부숴서 줬으면 잘 먹었을지 모르겠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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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와 잣를 넣은 홈메이드 요거트

my kitchen/desserts 2015. 6. 18. 21: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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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디오디오디의 계절입니다 :D


오디는 식감이 부드럽고 달콤한데다가

진한 보라색물이 나오기 때문에 요거트에 넣어먹기 딱 좋은 과일이에요.



잘 씻은 오디를 한 주먹 준비하고,



집에서 우유로 만든 요거트도 한 컵 준비합니다.

그냥 플레인 요거트를 사다가 먹어도 상관없겠죠.



그리고 오디의 질긴 꼭지를 손으로 잡은 후

과육 부분을 젓가락이나 포크로 훑어서 알맹이만 요거트에 넣어주세요.


이 때, 오디의 보라색물이 엄청 나오니 옷에 튀지 않도록 조심하세요.

손에도 보라색물이 들긴 하지만 몇 번 씻으면 금방 없어지긴 해요 ㅎㅎ



여기에 기호에 따라 견과류와 꿀 등을 첨가하여 드시면 됩니다.



그냥 숟가락을 휘휘 저어 섞어줬을 뿐인데 오디의 보라색물이

이렇게나 진하게 요거트를 물들여버렸어요.


검붉은 과일이 젊음을 유지하는데 도움을 준다고 하니 열심히 먹어야겠...



오디의 몽글몽글한 자태가 살아있습니다.


가끔 달지 않은 오디도 나오긴 한데 진짜 무맛이에요 ㅋㅋ

뭐 저에겐 신맛만 없으면 다행이니 아무 맛이 없는 오디도 좋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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누텔라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라떼

my kitchen/desserts 2015. 4. 5. 17: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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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기가 제철이라 그런지 아주 달콤합니다.

두 바구니나 사왔는데 시지도 않고 달더라고요 :Db

 

아침으로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의 바나나를 딸기로만 바꿔 먹어봤습니다.

딸기 하나가 큼지막해서 한개를 슬라이스했는데 식빵 하나를 다 채우네요.

 

 

반으로 자른 단면인데 누텔라를 더 두껍게 바르고 싶어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초콜릿과 딸기가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이 누텔라 바나나 조합과는 또 다른 상큼한 맛이 있어요.



같이 마시고 있는 건 우유에 딸기를 갈아 넣은 딸기라떼입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거품이 조금 생겼지만 아주 달콤하고 맛있어요.


 

남은 식빵 테두리도 역시 누텔라에 찍어 냠냠

'언제 다 먹지?' 했던 누텔라잼도 6개월 정도 지나니 거의 다 먹어가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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