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한 기회로 새로 장만한 가리가리서클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6. 17. 02: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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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이 새 집에 새로운 고양이를 모시게 되어 급 장만했다는 가리가리서클!

 

고양이 복동씨에게 인사도 할 겸 퇴근 후 놀러갔었는데 고양이가 체격이 엄청 좋더라고요.

쿠팡맨이 놓고 간 가리가리서클 일반 사이즈에 몸이 들어가지 않는 상황 발생 -ㅁ-!

 

열심히 앞발로 스크래쳐를 긁는데 엉덩이가 밖으로 다 나오는 요상한 자세였습니다.

아무리봐도 복동씨가 그대로 쓰기에는 무리인 것 같아 언니에게 점보사이즈로 재구매를 권하고

이건 제가 그 자리에서 직거래를 해서 집에 들고 오게 되었습니다.

 

갑자기 새 스크래쳐가 생긴 모리씨 +_ +

모리에게는 이 사이즈가 더 아담하게 잘 맞는 것 같습니다.

 

 

냥모나이트 자세에 딱 맞는 사이즈 아닙니까?

 

 

아래 너덜너덜해진 가리가리서클은 예전에 쓰던 점보사이즈입니다.

이제 새로운 스크래쳐가 생겼으니 이건 폐기해야겠어요 ㅋㅋ

 

참, 그리고 점보사이즈는 옆면이 와인색이었는데 일반사이즈는 원목색에 무늬도 나무무늬더라고요.

우리집 마루바닥과 딱 어울리는 무늬라서 점보사이즈보다 훨씬 마음에 들었습니다.

뭐 그렇다고 점보사이즈의 와인색이 촌스럽다거나 그런 건 아니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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