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애반찬 중 하나인 숙주나물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8. 2. 26.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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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쩌다보니 밑반찬 만들기 러쉬를 하고 있네요.

 

다시 느끼는 거지만 채소꾸러미는 아무나 구독하는 것이 아닙니다 ㅋㅋㅋㅋ

정말 부지런히 만들고 부지런히 상에 올려 부지런히 먹어치울 수 있는 분들께만 추천합니다.

 

숙주나물! 그나마 숙주나물은 깨끗이 씻기만 해도 되는 다듬기 편한 식재료죠.

저는 시들거리는 뿌리를 좀 떼내긴 했는데 이 뿌리쪽에 영양소가 많다고 하니 굳이 안 떼도 될 것 같아요.

 

 

우선 데치기 위해 물을 끓이기 시작하면서

그 사이에 배송된 숙주 한 봉지를 몽땅 털어서 씻고 다듬습니다.

 

 

팔팔 끓는 물에 숙주의 숨이 죽을 때까지만 살짝 데쳐주세요.

 

 

숨은 죽었지만 아삭아삭한 맛은 살아있는 정도가 좋겠지요.

양조간장 한 큰술!

 

양조간장이 없다면 국간장으로 간을 맞추시면 됩니다. 진간장은 아니에요~!

 

 

소금 약간!

 

 

참기름 한 큰술,

다진마늘 원하는 만큼!

 

 

마지막으로 통깨도 솔솔 뿌려주고 무쳐주면 끝!

 

몇 번 만들어보니까 데쳐서 무치는 나물은 간장, 참기름, 다진마늘, 깨만 넣어도 대충 맛이 납니다 ㅎㅎ

 

 

글라스락 두 개 분량의 숙주나물이 만들어졌습니다.

 

저는 숙주나물 먹을 때 한 번에 엄청 많이 집어서 먹기 때문에 금방 없어질 것 같아요 ㅋㅋ

너무 아삭아삭하고 시원하고 짭쪼롬하고 맛있어요 +ㅁ+//

 

 

좋은 건 크게크게(?)

 

나물 뭐 별거 없네요.

어렵게만 생각했는데 신선한 나물채소만 있으면

그저 간만 잘 맞춰주면 되는 반찬이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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