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이'에 해당되는 글 93건

  1. 2017.03.27 계획없이 질러버린 키튼박스 런던타워
  2. 2017.03.21 고양이 원단의 홑겹 스트링파우치 대량생산!
  3. 2017.03.08 월리옷을 입은 고양이 모리씨
  4. 2017.02.07 뜻 밖의 선물, 고양이 손거울
  5. 2017.02.03 출석체크하러 가는 느낌이 된 궁디팡팡마켓
  6. 2017.01.28 동대문 원단시장에서 찾은 고양이 원단들
  7. 2017.01.14 패키지가 상큼한 퓨리나 프리스키스 파티믹스
  8. 2016.11.20 하트모양의 고양이 사료 FORZA10
  9. 2016.11.19 투명한 반구 속 고양이 모리 4
  10. 2016.09.01 고양이 얼굴 모양의 찻잔받침

계획없이 질러버린 키튼박스 런던타워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3. 27. 0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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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추위를 뚫고 다녀온 나비야사랑해 바자회에서 드디어!

키튼박스를 충동적으로 결제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종이박스만 줘도 좋아하는 모리지만 왠지 제가 사고 싶어서 산 느낌이 강한 아이템이죠 ㅋㅋ

비싸다고 느낀 물건이긴 하지만 바자회에서 사면 할인가에 구매할 수 있다고 해서

계속 마음에 걸리는 것 보단 질러버리는 것도 나쁘지 않겠다 싶어서...

 

핑계가 많네요 ㅋㅋㅋㅋ 아무튼 네, 질렀습니다!

 

 

며칠 후 집으로 배달이 왔는데 제가 퇴근하고 보니 이미 아버지께서 조립까지 마치셨더라고요!

 

 

생각보다 더 거대했던 키튼박스 런던타워...!

제 방에 놓기에 부담스러웠지만 어차피 갈 곳이 없던 터라 우겨넣어놨습니다.

옷장을 활짝 열려면 박스를 이리저리 치워야 하지만 그래도 모리가 잘 써주니까요 :$

 

 

처음엔 이렇게 1층만 애용하다가 나중에는 4층에서 잠을 자고

지금은 잘 안 쓰고... 있긴 한데... ㅠㅠㅠㅠ

 

이러다가 또 나중에 다시 쓰고 그러겠죠.

고양이는 언제나 그러니까요.

 

 

일러스트도 컬러도 아주 마음에 드는 런던박스입니다.

스크래쳐는 총 4갠가 넣을 수 있던 것 같은데 다른 스크래쳐도 많고 가격적으로 부담이 되어서

일단 2개만 구매해서 1층과 4층에 하나씩 넣어놨습니다.

 

참고로 스크래쳐는 조립과 동시에 넣어야 하더군요.

다 조립하고 나면 넣을 방법이 없어서 한 번 분해했어요 -ㅁ-

 

아- 이제 진짜로 고양이 용품은 그만 사야겠습니다.

점점 용품으로 가득차고 있는 느낌이에요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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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원단의 홑겹 스트링파우치 대량생산!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3. 21. 02: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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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벨도 나왔으니 본격적으로 홑겹 스트링파우치를 생산해보기로 합니다.

(본격적이라고 쓰고 대량생산이라고 썼지만 결론적으로 고작 8개를 만들었을 뿐...)

 

딱히 스트링파우치를 만들어서 파는 것도 선물하려는 것도 아니지만

재봉틀에 꽂힌 상태인데다 동대문과 알리에서 사온 원단과 부자재가 많으니까

일단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드르르르륵 소리를 즐기며 만들어봅니다.

 

 

면 스트링은 역시 알리가 저렴한 것 같아요.

50야드(=50마)에 7천원 정도 주고 산 걸로 기억합니다.

색상도 열 가지 이상이었는데 우선 무난하게 연회색과 검은색으로 구매했어요.

 

 

완성품 크기가 15*20cm가 되도록 재단을 해둡니다.

원단의 무늬가 아래위 방향이 있기 때문에 앞뒤를 따로따로 재단해야 해요.

 

 

이미 이전 포스트에서 홑겹파우치 만드는 과정을 올렸기 때문에 ㅋㅋ

과정샷 하나 안 남기고 무작정 달려서 8개를 모두 완성했어요!

 

물론 하루만에 한 건 아니고 하루는 오버로크, 하루는 박음질,

하루는 대망의 줄끼우기 이런식으로 쉬엄쉬엄 했습니다.

 

 

똑같은 결과물을 이렇게 많이 만들기는 재봉틀 을 들인 이래 처음이라 뿌듯함을 감추지 못하고

스트링을 조였다가 풀었다가 파우치를 정렬했다가 흩트려놨다가 난리가 났습니다.

 

 

원단에 고양이와 털실몽당이가 그려져있는데

제가 주문제작한 라벨에도 고양이발과 털실몽당이가 인쇄되어 있어서

아주 아주 잘 어울리게 완성이 된 것 같습니다 :-)

 

고양이가 그려진 또 다른 원단들을 열심히 찾아서 더 다양한 고양이 스트링파우치를 만들어볼까 합니다.

지인들이 고양이를 테마로 플리마켓을 준비중인데 저는 고양이 파우치를 들고 나갈까 하고 있거든요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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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리옷을 입은 고양이 모리씨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3. 8. 01: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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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현대백화점에서 주최한 월리 걷기 행사에서 번외 이벤트로 진행됐던

반려동물 사진 이벤트(월리 컨셉으로 찍은 사진 응모)에서 받은 월리옷입니다~!

 

제가 참여했던 건 아니고 골든 리트리버 두기를 반려하는 언니가 당첨된 건데

초대형견인 두기가 도저히 입을 수 없는 소형견 전용 옷을 보내온 것이지요.

 

그래서 사이즈는 맞겠다 싶어서 모리에게 보내진 것입니다.

 

 

그렇지만 자유고양이인 모리는 옷만 입히면 고장이 나버립니다 ㅋㅋㅋㅋ

옷을 입히지마자 통나무처럼 옆으로 쓰러져버린 모리씨 ㅠㅠ

 

 

옷을 선물한 언니에게 예쁜 인증샷을 남기기 위해 가장 좋아하는 북어간식으로 유혹을 해보니

상체를 좀(?!) 일으켜세워 주네요! ㅋㅋ 지금이다 싶어서 찍었는데 귀가 잘려버렸군요.

 

 

불만족스러운 모리씨

 

 

'크와앙- 이것을 당장 벗겨라냥'

 

약 1분간의 피팅을 마치고 벗겨진 월리옷

주변에 소형견을 키우는 지인에게 넘겨야할 것 같습니다 ;ㅅ;

 

옷 잘 입고 있는 고양이 사진들 보면 정말 신기하고 부러워요.

사진만 하나 찍으면 되니 길게 입고 있지 않아도 되는데 모리는 입자마자 드러누워버리니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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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 밖의 선물, 고양이 손거울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2. 7. 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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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모임에서 깜짝 선물로 받게 된 거울입니다.

 

유리도 아니고 금속도 아니어서 깨지지도 않고 매우 가벼운 손거울이더라고요.

아무래도 아크릴 같은데 덕분에 지갑에 넣고 매우 유용하게 사용중인 아이템입니다 :-)b

 

 

거울의 모델은 아메리칸 숏헤어 였던 것 같지만

그래도 무늬와 전체적인 색감이 모리와 가장 비슷해서 골랐어요.

 

 

삼색 줄무늬 고양이가 있으면 딱인데

보통 삼색 고양이는 커다란 주황색과 검은색 점박이 고양이로 표현되고

줄무늬 고양이는 주황색 아니면 회색 이렇게 단색 줄무늬로 표현되더라고요.

 

참으로 어렵고 복잡한 코트를 가진 모리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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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석체크하러 가는 느낌이 된 궁디팡팡마켓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2. 3. 0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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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차인지 4차인지 기억이 가물가물하지만

지인과 함께 구경 및 사냥에 나섰습니다~!

 

같이 간 지인은 고양이에 관심이 있는 건 아니었고

오히려 이런 마켓 행사 자체나 혹은 참여한 업체에 관심이 많은 분이었어요.

저는 순수히 모리의 식량과 액세서리, 그리고 제 디저트를 위해 아침부터 분주히 다녀왔습니다.

 

 

입구에서 티켓을 사면 복권과 같은 입장권을 주는데 전 꽝이었지만 같이 간 분이 마우스패드에 당첨!

저에게 선물해주셨습니다 ㅎㅎ 저 영화는 결국 보지는 않았지만... 얼마나 흥행했었는지 궁금하네요.

 

 

모리가 두부모래를 안 쓰고 벤토나이트 모래를 고집했었다면

이 날 구매했을 듯 한 취향저격 패키지 디자인의 모래입니다.

뚜껑과 손잡이가 달려서 편리할 것 같아요.

 

사실 보라색이라서 눈이 갔지만요 ㅋㅋ

 

 

가장 큰 관심을 가지고 구경했던 장조림포터리

 

너무나도 예쁜 고양이 수반입니다.

고양이 인형이 올려다보는 디자인이 정말 너무 예쁜 것 같아요.

 

저는 도자 분야를 잘 몰랐기에 온라인으로 작품 구경만 할 때는 예뻐서 다 사고 싶었지만

실제로 구매를 하려고 알아보니 도자 작품들이 대체로 가격대가 있는 편이더라고요 ;ㅁ;

사고 싶었던 걸 다 샀다면 아마 파산했을지도 몰라요 ㅋㅋㅋㅋ 흐규규

 

가장 중요한 문제는 아직 커다란 수반 놓을 공간이 마땅히 없다는 것이어서

나중에 이사를 가거나 독립을 하면 그 때는 주문제작으로 욕심을 부려볼까 합니다 :)

저 수반 위쪽의 두 개의 줄무늬 색을 고를 수 있는 것 같더라고요.

 

 

한 쪽은 고양이를 위한 물품을 판매하는 업체가 자리하고 있었고

나머지 한 쪽에는 이렇게 사람을 위한 디저트들도 가득 준비되어 있었습니다.

 

예쁜 그림이 그려진 컵케이크 같아요.

헐- 아까워서 어떻게 먹을지 ㅠㅠ

 

 

제가 좋아하는 바이재재도 참가하셨네요.

과자전이든 푸드 페스티벌이든 궁팡이든 볼 때 마다 마카롱을 사먹는 곳입니다.

가게는 천호동에 위치하는데 막상 그 쪽으로 갈 일이 없어서 이렇게 보일 때 마다 사먹고 있죠 ㅋㅋ

 

 

마카롱이 글쎄 이렇게 예쁘게 생겼습니다.

모양도 예쁜데 맛은 또 기가 막혀요!

 

 

지인과 하나씩

 

 

너무 귀여운 호박 고양이!

당충전을 위해 바로 맛있게 먹고 계속해서 쇼핑을 이어갔습니다.

 

 

역시 찜해두고 갔던 옆살님의 고양이 스카프입니다.

할로윈 스카프가 주황색과 보라색으로 출시가 되었는데

색을 고를 수가 없어서 둘 다 사버렸어요.

 

아주 매력적인 원단이 가득합니다. 

 어디서 이렇게 구하시는 건지 +ㅅ+

 

 

사은품과 서비스로 받아온 간식들과 야심차게 구매한 할로윈 스카프 떼 샷!

(내추럴발란스 사료를 사러 간건데 사은품만 제공하고 참여를 안 했더라고요...?! 왜지 ㅋㅋ)

 

 

그리고 재입장은 줄을 기다리지 않아도 돼서 점심을 먹고 다시 한 번 둘러보다가

모리가 입양 초기에 아주 좋아했던 간식인 런치보니또를 싸게 팔길래 (12개에 만원이었을 거에요) 샀더니

왼쪽의 캔을 서비스로 주셨어요 ㅋㅋ 아주 풍족한 서비스에 재입장하길 잘했다 생각하며 귀가했습니당-

 

 

묘체공학적이라는 옆살님의 스카프를 착용해봤습니다.

오- 진짜 장신구만 걸쳐주면 빼느라 난리가 나던 모리도 얌전하네요.

 

 

마도로스펫 샘플을 먹여가며 예쁜 사진을 남겨보려 했지만 ㅠㅠ

다들 어찌 그리 예쁘고 선명한 반려묘 사진을 찍으시는 건지 너무 신기할 따름입니다.

 

 

스카프가 더욱 잘 보이도록 뒤에서 찍은 사진입니다.

스카프를 한 채로 자연스럽게 돌아다니는 게 정말 신기하더군요.

 

다른 색깔의 할로윈 스카프도 착용해봤는데 원단이 탐날 정도로 정말 귀엽습니다.

 

스카프는 뒤집어서도 사용할 수 있는 양면으로 만들어져 있어서 아주 유용했어요.

날 좋을 때는 모리가 복도를 자주 돌아다니는데 만약을 위해 부지런히 스카프를 둘러줬었지요.

근데 가끔씩 바닥에 스카프가 떨어져 있던 걸 보니 안 보는 사이에 어찌어찌 빼기는 하나봅니다.

이빨로 문 자국이 보여서 더 망가질까봐 지금은 서랍에 고이 모셔놨죠.

 

봄이 오면 다시 안전을 위해 자주자주 착용해주고

이번엔 안쪽에 주소와 연락처도 적어둬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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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대문 원단시장에서 찾은 고양이 원단들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7. 1. 28. 1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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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분들과 털실 및 원단 사냥에 나섰습니다.

혼자서 가기엔 아직도 무서운(?) 동대문 시장에 입성!

 

아래 지갑은 이번에 사냥해온 건 아니고 같이 갔던 분의 동전지갑인데

일본에서 사오신 거라고 하는데 보라색에다가 고양이 무늬까지 완전 제 취향이어서 찍어봤어요.

 

 

이리저리 빙글빙글 시장을 돌고 돌아 갔던데 또 가고 구경했던 데 또 구경해가면서

몇 가지 원단을 구매해왔는데... 공교롭게도 모두 다 고양이 무늬 원단이었지 뭡니까...?!

 

 

이미 많이 알려진 듯한 네스홈의 반려동물 원단!

 

반쪽은 이렇게 고양이와 털실 무늬이고 나머지 반쪽은 귀여운 하얀 강아지가 있는 원단입니다.

뭐에 홀렸는지 용도도 생각하지 않고 냅다 두 마를 구입했습니다.

약간 톡톡한 두께의 캔버스 원단이에요.

 

 

ㅋㅋㅋㅋㅋㅋ 이 원단 너무 귀엽지 않나요!?

 

이 원단으로 정사각 쿠션과 기다란 쿠션을 샘플로 만들어두신 사장님 덕에

저도 똑같이 두 개의 쿠션을 만들기 위해 두 마리를 데려왔습니다.

이대로 쿠션솜 규격에 맞게 박음질만 하면 됩니다.

 

 

이건 스카프를 만들 수 있을 것 같아서 같이 간 분과 반씩 나눠 구매한 원단입니다.

2마짜리 원단을 가로로 길게 찢어서 나눠 가졌어요.

 

테두리만 처리하면 그대로 스카프가 될 것 같은데 아직 작업은 못 했습니다.

근데 막상 사오고 나니 과연 이 스카프를 완성한다한들 착용할 수 있을 것인지... 모르겠네요 ㅋㅋ

 

이것도 네스홈에서 구매한 원단인데 초초초초대형 일러스트입니다.

대폭이라서 실제로는 1마보다 조금 큰 것 같더라고요.

 

이건 고양이 테두리를 따라 재단하고 안에 누빔솜을 넣어 바닥쪽에는 미끄럼 방지천을 사용해서

놀이용 매트로 만들고 위에 생선 일러스트는 솜을 채워 인형처럼 만들면 된다는데

얘도 아직 작업 전이네요.

 

올해 부지런히 작업을 해서 목표했던 용도로 다 완성을 해버려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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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키지가 상큼한 퓨리나 프리스키스 파티믹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7. 1. 14. 23: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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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에서 사왔던 걸로 기억하는 프리스키스 파티믹스!

제 기억으로는 맛별로 4~5봉 정도 구매했던 것 같은데 다 먹었나봐요 ㅎㅎ

 

저는 먹어보지 않아서 믹스그릴과 비치사이드가 어떻게 맛이 다른지 모르겠지만

의외로 반려동물의 사료나 간식을 먼저 드셔보는 분들도 꽤 있으시더라고요!

전 동결건조 간식은 먹어봤지만 사료나 이런류의 간식은 차마... 못 먹어보겠어요 ㅋㅋ

과자 같은 느낌을 것 같긴 한데 그래도 손이 안 가네요.

 

 

아무튼 제가 좋아하는 스타일의 패키지입니다.

엄청 귀여운 고양이 모델 사진도 있고 화려한 색감과 신나는 디자인까지!

 

 

들고 사진을 찍고 있으려니까 오른쪽에서 무언가가 다가옵니다.

 

 

고양이 모리씨의 등장!

간식 봉투는 뜯지 않아도 고양이에게는 간식 냄새가 나는 걸까요?

아니면 이런 비닐봉투에 담긴 건 다 자기꺼라고 생각하는 걸까요?

 

 

바닥에 내려두니 아주 코를 박고 킁킁거립니다.

 

 

세상에 부비부비까지 ㅋㅋㅋㅋ 얼른 꺼내서 줘야겠어요.

 

간식 알갱이의 모양마저 귀여움이 가득한 간식입니다.

 

사료랑 비슷해서 별로 안 좋아할 줄 알았는데 맛은 사료와 전혀 다른가 봅니다.

사료에 몇 알 섞어주면 딱 이것만 쏙쏙 골라먹지 뭐에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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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트모양의 고양이 사료 FORZA10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1. 20. 13: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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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건 또 어디서 받아두었던 사료인지 모르겠네요 =ㅅ=a

나비야사랑해 바자회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것 같기도 하고요.

 

 

사은품이라고 생각하기엔 좀 크긴 하네요.

 

 

사료 포장에 하트모양 사료가 보여서 진짜 저렇게 생긴게 들어있나 궁금했는데!

 

 

오- 진짜 하트모양 사료 알갱이가 섞여 있었습니다.

하트모양 사료는 일반 사료 느낌이 아니라 사람이 먹는 알약처럼 생겼더라고요.

 

지금은 모리가 다 먹고 없는 사료입니다 :D

잘 먹어준 거 보니 입맛에 잘 맞았나 봐요.

 

잘 먹는 사료, 소화가 잘 되는 사료, 먹자마자 토하지 않는 사료 등등

사료를 급여할 때마다 모리의 반응을 간간히 메모해두긴 하는데

지금까지 하도 여러종류의 사료를 급여해봐서 그런지

아직도 딱히 뭐 하나 정해서 급여하려니 뭘로 정해야 할지 모르겠습니다.

 

모리가 우리집에 온 지도 벌써 2년이 넘어 햇수로 3년차가 되어 가는데

정말 다양한 사료와 간식을 먹여본 것 같습니다 ㅎㅎ

모리가 딱 '난 이거!'라고 얘기해주면 좋을테지만 말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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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명한 반구 속 고양이 모리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1. 19. 2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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커다란 아크릴 소재의 반구를 하나 샀습니다.

 

요새 온라인상에서 자주 보이는 투명해먹을 만들어보겠다고 산 건데

거치할 곳이 마땅치 않아 구석에 처박혀있습니다 -ㅅ-a

 

 

반구가 배송온 당일인데 역시나 바구니 형태의 물건에는

꼭 들어가봐야 직성이 풀리는 고양이!

 

안정적으로 자리를 잡고 앉아있는 모리입니다 :D

손을 놓으면 뒤로 넘어갈 느낌이어서 잡고 있었는데 꽤 묵직하더라고요... 살 쪘니?

 

 

캣타워 한 층을 구멍을 내서 아크릴 반구를 끼우면 될 것 같은데

그러면 아래쪽에서 보면 발바닥 젤리들이 이렇게 잘 보이겠죠 +_ +b

 

근데 목공소를 찾다가 흐지부지 된 상태에요.

동그란 구멍을 어떻게 하면 쉽게 뚫을 수 있을지... 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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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얼굴 모양의 찻잔받침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6. 9. 1. 2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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육각형 찻잔받침을 어느정도 손에 익힌 후

새로 도전한 고양이 얼굴 모양 찻잔받침!

 

종이에 고양이 얼굴을 스케치 한 후 패턴지에 옮겨 그리고

윗면과 아랫면에 해당하는 원단 두 개를 재단하고

윗면에 붙일 접착솜도 시접 1cm를 제외한 크기로 잘라줍니다.

 

 

접착솜은 동그란 알갱이가 오돌토돌 보이는 부분을 원단에 붙이면 됩니다.

이쪽 면을 스프레이로 물을 충분히 뿌린 후에 원단(윗면의 안쪽면)에 살포시 올려두고

다리미로 꾹꾹 눌러주면 접착풀 때문에 원단에 착- 달라붙습니다.

 

 

스프레이로 사정없이 분무한 모습!

 

 

윗면의 안쪽면(=원단의 뒷면)에 올려둔 후 다리미로 다립니다.

솜이 탈 수도 있고 가끔 다리미 끝에 솜뭉치가 걸리기도 하고 해서

다른 면을 덮고 다리는 게 좋더라고요.

 

아니면 아예 통째로 뒤집어서 원단쪽에서 다림질을 해도 좋을 것 같아요.

 

 

접착솜이 잘 붙었으면 위 아래 원단을 잘 다려준 뒤 재봉틀로 가져옵니다.

 

 

역시 겉면끼리 마주보게 포개어 놓고 시침핀으로 고정시켜둡니다.

 

 

곡선의 경우 노루발을 올렸다 내렸다 하면서 원단을 살살 돌려주면 됩니다.

창구멍을 7cm 정도로 여유롭게 남기고 빙 둘러줍니다.

 

라벨도 이 때 끼워주세요.

 

 

뒤집기 전에 귀끝을 짧게 다듬고

곡선 부분은 전체적으로 1-2cm 간격으로 가위집을 내줍니다.

 

 

왜 이렇게 구겨졌냐고요...?! ㅋㅋㅋㅋ

가위집을 안 내고 1차 뒤집었다가 아차 싶어서 다시 뒤집은 상태입니다.

 

 

귀 끝을 뾰족한 도구로 잘 뒤집어서 각을 살려준 뒤에

창구멍 부분도 시접대로 잘 접어서 상침할 준비를 합니다.

 

저는 포인트가 되도록 빨간색 실로 상침을 해줬습니다.

삐뚤빼뚤 될까 봐 걱정이 된다면 원단색과 유사한 색으로 상침을 해주면 되겠죠.

 

접착솜을 넣어서 만드니 폭신폭신해서 좋긴 한데

제 개인적인 취향으로는 그냥 원단 두 겹으로만 만드는 게 더 마음에 들어요.

 

육각형이나 사각형이 아닌 고양이 얼굴 모양으로 만들어놓으니 귀엽긴 하지만

재단할 때 버려지는 원단도 많고 의외로 곡선 박음질이 까다로워서

일단 이것 하나로만 만족해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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