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은품으로 받은 고양이 사료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10. 18. 2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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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저기 반려동물 바자회와 전시회가 열리면 몽땅 찾아갔더니

어느새 간식과 사료 사은품이 많이 쌓여있더라고요 :D

 

대형 전시회의 경우에는 아래 사진처럼

샘플이라고 하기엔 매우 푸짐함 양을 증정해주기도 합니다.

특정 앱을 설치하거나 간단한 부스 사진 인증만 하면 마구 뿌리시더군요!

 

그렇게 해서 챙겨왔던 Nature's Protection과 A Little Lion 사료입니다.

 

 

리틀 라이언은 그래도 쇼핑몰에서 많이 보던 브랜드인데

네이쳐스 프로텍션은 좀 생소하네요.

 

간단히 검색을 해보니 북유럽 리투아니아 브랜드라고 합니다.

청정/디톡스 사료로 알려져 있다고 해요.

 

리틀 라이언은 뉴트리나에서 나온 브랜드여서 유명한 것 같습니다.

 

 

둘 다 증정용 치고는 넉넉한 용량이긴 하지만

자동급여기에는 둘 다 넣어야 겨우 차겠더라고요.

그래서 둘 다 개봉을 해서 섞어서 넣었습니다.

 

일각에서는 두 가지 사료를 섞는 걸 권하지 않는데 이유는 잘 모르겠어요.

이유라고 적어둔 걸 보면 영양 불균형이 올 수도 있다고 하는데

각각의 사료가 완벽한 비율의 영양소를 가지고 선전하는데 두 가지를 섞는다고 그게 깨질지 의문입니다.

 

그리고 또 다른 이유는 소화불량이 발생하거나 알러지 등 고양이가 섭취 후 문제가 발생할 경우

어떤 사료가 원인인지 바로 확인하기 어렵다는 것이 있는데

개인적으로는 이쪽이 더 신빙성이 있다고 생각합니다.

 

그치만 소화가 잘 되고 탈이 안 나면 괜찮겠죠 :$

 

 

네이쳐스 프로텍션 인도어 사료는 연한 황갈색을 띄고 있습니다.

보통 섞어서 급여를 하더라도 둘 다 진한 갈색빛이라 이질감이 없었는데

이번에는 색이 많이 달라서 느낌이 요상하긴 하더라고요 ㅎㅎ

 

지금은 맛있게 다 먹고 없는 사료입니다!

고양이 모리씨가 사료에 대해서는 그렇게 까다롭지 않기 때문에

웬만한 사료는 싹싹 긁어먹는 편이라 기호성에 대해 말씀드리는 건 의미가 없네요-

 

증정받거나 지인으로부터 선물받은 사료들을 어서 빨리 먹여 없애야(?) 할텐데

제한급식중인 외동묘라 그런지 아직도 갈 길이 머네요...

 

이번 주말 궁디팡팡마켓에서 원래 급여하던 사료를 사올 예정이었는데

한 두 개만 사와야 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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