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텔라'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5.08.18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2. 2015.04.09 달콤하고 고소한 누텔라 핫초코
  3. 2015.04.05 누텔라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라떼
  4. 2014.12.25 찹쌀 호떡가루로 만든 시나몬롤 & 누텔라롤 2
  5. 2014.11.10 누텔라에 찍어먹는 바나나 오븐구이
  6. 2014.11.01 모리의 하루치 사료 보관 방법
  7. 2014.09.07 호두를 넣은 핫케이크, 그리고 누텔라!
  8. 2014.06.05 악마의 간식!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
  9. 2014.06.05 초콜릿을 품은 핫케이크 가루 머핀
  10. 2014.05.19 핫초코 가루를 넣은 초코 팬케이크 2

누텔라 바나나 크레페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15. 8. 18. 21:51
728x90
728x90

입이 심심한데 마침 누텔라와 바나나가 식탁에 보여서

크레페 반죽 재료를 찾아보고 바로 만들어 먹었습니다.

 

크레페 반죽 재료 (이밥차 레시피 참조)

- 밀가루 1컵

- 달걀 1개

- 소금 0.2 큰술

- 설탕 2큰술

- 우유 1컵

- 녹인버터 1큰술

 

 

밀가루에 버터를 제외한 위의 분량에 해당하는 재료를 한 꺼번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 잘 섞어줍니다.

계란은 미리 풀어서 넣는 게 덜 휘저을 수 있는 방법이겠네요!

 

 

그리고 버턴 한 큰술을 전자레인지에 30초~1분 정도 데워 녹입니다.

 

 

만들어 둔 반죽에 버터를 넣고 잘 섞어주면 반죽은 완성이에요.

 

 

바나나는 미리 썰어도 되고 나중에 썰어도 되겠죠 ㅎㅎ

 

 

크레페는 얇게 부치는 것이 관건입니다...만!

처음 시도한 거라 굉장히 두껍게 펴졌네요 ㅠㅠ

 

 

아무튼 뒤집는 타이밍을 알려드리자면,

반죽을 프라이팬(중불 정도)에 펴바른 후 위 사진처럼 서서히 색이 변하며 익어가는게 보이는데요.

 

 

이렇게 반죽 전체가 고르게 색이 변했을 때 쯤 뒤집어주면 됩니다.

 

 

조금 노릇노릇하게 구워졌지만 안 탔으니 됐죠 ㅋㅋ

 

 

여러번 반복하니 점점 두께가 얇아지고 있습니다!

 

 

이 정도면 잘 말릴 것 같습니다.

 

 

잘 구워진 크레페 두 장을 골라서...

(작게 구웠더니 6장 정도 구워졌어요.)

 

 

누텔라를 아낌없이 투척하여 슥슥 발라준 다음,

 

 

준비한 바나나를 얹어줍니다.

 

 

먹기 좋게 깔대기 모양으로 살짝 말아줬어요.

 

바나나 1/3 정도씩 들어가 있는 셈이라 한 두 개 정도면 아침 대용으로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크레페(크레이프)를 얇게 굽는데 익숙해지면 생크림 크레이프 케이크도 만들어 볼 수 있겠어요 +_ +//

728x90
728x90
:

달콤하고 고소한 누텔라 핫초코

my kitchen/desserts 2015. 4. 9. 22:33
728x90
728x90

지난 여름에 산 누텔라잼을 거의 다 먹어갈 무렵-

따뜻한 핫초코가 먹고 싶어져 누텔라로 핫초코를 만들어 마셨습니다.

 

레시피랄 것도 없이 그냥 따끈하게 데운 우유에 누텔라를 적당히 넣어 섞으면 됩니다 ;)

 

 

작은 컵에 1분 정도 데운 우유를 넣고

누텔라잼을 한 스푼 가득 퍼서 넣어줍니다 :D//

 

 

휘휘- 저어서 뭉치는 부분없이 잘 풀어서 녹여줍니다.

나무스푼이 작은 사이즈라서 푹- 퍼서 넣은건데 생각보다 굉장히 진하게 타졌더라고요 ㅋㅋ

 

처음에 조금씩 넣으면서 농도를 맞추는 것이 낫겠네요.

 

 

어느정도 녹았으면 전자레인지에 다시 30초 정도 돌려서

뜨겁게 마실 겸 완전히 녹여줍니다.

 

 

핫초코가루가 다 떨어진지 오래라 핫초코 못 마신지 꽤 됐었는데

이렇게 누텔라로 더욱 진한 핫초코를 만들어 마실 수 있었네요!

 

그리고 헤이즐넛향이 약간 풍기기 때문에 보통의 핫초코보다 더 맛있는 것 같아요.

728x90
728x90
:

누텔라 딸기 샌드위치와 딸기라떼

my kitchen/desserts 2015. 4. 5. 17:37
728x90
728x90

딸기가 제철이라 그런지 아주 달콤합니다.

두 바구니나 사왔는데 시지도 않고 달더라고요 :Db

 

아침으로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의 바나나를 딸기로만 바꿔 먹어봤습니다.

딸기 하나가 큼지막해서 한개를 슬라이스했는데 식빵 하나를 다 채우네요.

 

 

반으로 자른 단면인데 누텔라를 더 두껍게 바르고 싶어도 쉽지가 않더라고요.

초콜릿과 딸기가 아주 잘 어울리는 것이 누텔라 바나나 조합과는 또 다른 상큼한 맛이 있어요.



같이 마시고 있는 건 우유에 딸기를 갈아 넣은 딸기라떼입니다.

믹서기에 갈아서 거품이 조금 생겼지만 아주 달콤하고 맛있어요.


 

남은 식빵 테두리도 역시 누텔라에 찍어 냠냠

'언제 다 먹지?' 했던 누텔라잼도 6개월 정도 지나니 거의 다 먹어가네요.


728x90
728x90
:

찹쌀 호떡가루로 만든 시나몬롤 & 누텔라롤

my kitchen/desserts 2014. 12. 25. 00:34
728x90
728x90

원래 그냥 호떡믹스로 만들어보려고 벼르고 있었는데,

집에 '찹쌀 호떡가루'가 있어서 이걸로 만들어봤습니다. 

 

 

한살림 제품인데 타사 호떡믹스처럼 속재료인 설탕은 들어있지 않아요.

딱 찹쌀 호떡가루 두 봉과 드라이이스트 두 봉이 들어있습니다.

 

 

속재료는 집에 있던 재료들로 준비해야합니다.

저는 시나몬 파우더, 황설탕, 다진 호두를 사용했습니다.

 

 

우선 가루류, 즉 호떡가루와 드라이이스트를 잘 섞어줍니다.

 

 

그리고 180ml의 따뜻한 물(약 30도 이상)을 부어 잘 치대어줍니다.

너무 손에 달라붙기 때문에 실리콘 주걱을 사용했어요.

 

 

그리고 마르지 않도록 랩을 씌워 이불 속과 같이 따뜻한 곳에 40분 정도 놔두면!

 

 

짜잔-! 이렇게 가스가 생성되어 두 배 이상 부푼 반죽을 보실 수 있어요.

그런데 전 물을 180ml 조금 넘게 넣었는지 꽤나 질게 만들어졌더라고요 -ㅠ-

매우 성형하기 어려웠습니다... (역시 계량은 정확히;)

 

 

깨끗이 닦은 식탁에 반죽이 달라붙지 않게 메밀가루(밀가루가 없어서 대체)를 뿌려두고

그 위에 반죽을 납작한 네모모양으로 잘 펴줍니다.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녹인 버터를 반죽 위에 슥슥-

 

 

아까 준비한 속재료인 황설탕, 시나몬 파우더, 다진 호두를 골고루 뿌립니다.

 

 

오른쪽에 약간 남겨놓은 부분은 시나몬롤 대신 누텔라롤을 만들어볼까 해서요 :$

반죽이 너무 질게 만들어져서 달팽이집 모양의 예쁜 단면은 볼 수 없었습니다;;

심지어 돌돌 마는 작업도 정말 손이 많이 갔어요.

 

 

돌돌 말아준 반죽을 칼로 잘라 머핀틀에 단면이 보이도록 넣어줍니다.

너무 뭉개져서 모양을 알아볼 수 없...네요 ㅠㅠ

 

 

180도로 예열한 미니오븐에서 10~15분 정도 구운 것 같습니다.

저는 항상 탈까봐 걱정하며 오븐 주위를 맴도는 안전주의라 정확한 시간은 없습니다 ㅋㅋ

 

 

머핀처럼 꽤 부풀어 올랐습니다.

 

 

모양이 아주 나쁘진 않아요...?!

 

 

ㅋㅋㅋㅋㅋㅋ 위 사진은 똥이 아니에요!

누텔라를 바르기 힘들어서 조각조각 잘라 얹어놓은 모습입니다.

그리고 바닥으로 설탕이 새는 문제가 있어서 오른쪽 6조각을 머핀틀 바닥에 각각 깔아줬어요.

 

 

누텔라롤을 만들 때 즈음 되니 반죽이 그새 더 발효가 되었는지

감당할 수 없는 물렁거림을 보여줘서 아무렇게나 담았습니다 -ㅅ-a

 

 

오~ 구워진 냄새가 먼저 구웠던 시나몬롤 뺨을 칩니다.

달달한 초콜릿향이 온집안에 풍겨요!

 

 

호두가 씹히는 시나몬롤도 맛있었지만 제 입엔 누텔라롤이 딱이네요.

 

아! 그리고 찹쌀 호떡가루라 기존 호떡믹스처럼 말랑말랑한 빵 느낌이 아니라

엄청 쫄깃쫄깃해서 마치 떡을 씹는 듯한 식감으로 완성되었습니다.

엄마, 아빠께서도 떡 먹는 것 같다며 더 좋아하셨어요 ㅎㅎㅎㅎ

 

특히 누텔라롤은 더도 덜도 말고 딱 찰떡파이 먹는 느낌이었어요.

 

다음 번에 다시 만들게 된다면 물의 양을 좀 줄여야 모양을 살릴 수 있을 것 같네요.

728x90
728x90
:

누텔라에 찍어먹는 바나나 오븐구이

my kitchen/desserts 2014. 11. 10. 19:44
728x90
728x90

바나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굽거나 튀겨서 익혀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익힌 바나나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는 것 같지만...; 

 

집에 남아있던 바나나 한 개 반 분량과 누텔라가 주재료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버터와 시나몬 가루면 끝!

 

 

바나나를 우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쫑쫑 잘라줍니다.

껍질을 벗기고 자르면 될 걸 아무 생각없이 잘라버려서

껍질 벗기는데 시간이 더 걸렸네요 -ㅅ-a 멍청멍청 

 

 

그리고 오븐에 눌러붙지 않게 유산지를 깔고

윗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약간 칼집을 내준 후 버터를 한조각씩 올립니다.

 

 

200도의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우면 말랑말랑한 바나나 구이가 됩니다.

구워진 바나나의 색은 약간 반투명해져요.

 

 

그릇에 옮겨담고 시나몬 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누텔라느님을 한 스쿱 떠서 셋팅하면 진짜 끝!

15분만에 완성된 초간단 바나나 간식 되겠습니다. :D

 

 

누텔라를 개봉한 이후에 혹시 몰라서 냉장고에 보관을 했더니

꺼낸 직후에는 너무 단단해서 칼로 잘라먹어야 될 정도더라고요.

이럴 땐 미리 상온에 2시간 정도 꺼내두면 처음처럼 부드러운 상태가 됩니다.

 

 

누텔라에 푹- 찍어 먹으면 이게 바로 악마의 맛! -ㅅ-+

 

728x90
728x90
:

모리의 하루치 사료 보관 방법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1. 1. 05:39
728x90
728x90

모리는 데려온 이후부터 현재까지 평균 3.5Kg을 유지하고 있으며

매일 40g의 주식 건사료를 총 4번에 나눠 급여중입니다.

(사실 RER 계산법에 따른 권장 칼로리는 하루 210Kcal라서 50g을 줘야 하지만

주식 급여시간 사이사이 간식을 주기 때문에 20% 줄였습니다.)

 

자율급식을 할 때는 신경을 안 써서 몰랐는데

제한급식을 시작하고부터는 모리가 밥을 달라고 표현할 때마다

하루치 사료를 정해놓고 그 안에서 나눠주게 되었는데

대충 새벽 6시, 정오, 저녁 6시, 자정, 이렇게 6시간 주기로 반복되더라고요.

 

그런데 하루의 첫 급여를 할 때 40g을 매번 재려니

옆에서 모리가 기다려주지 않고 저울 위의 그릇에 자꾸 입을 대서

정확한 계량도 어려울 뿐더러 40g을 한 통에 담아놓고 눈대중으로 나눠 부으려니

마지막 시간에는 너무 적은 양이 남거나, 착각해서 아예 없...거나 하는 문제가 있었습니다.

 

그래서 처음부터 10g씩 나눠서 담아놓을만한 용기를 찾던 중

완벽한 용기를 찾았지 뭐에요?! 바로 여행용 미니 누텔라 통!!

터키 여행 때, 면세점에서 두 줄을 사왔기에 저 조그만 통이 10개 넘게 있었는데

마침 여기에 사료를 넣어 계량해보니 딱 10g이 들어가지 뭡니까 +_ +b 오예!

 

 

이렇게 보면 굉장히 적어 보이지만

사료 그릇에 부어보면 바닥을 꽉 채울 정도로는 깔립니다.

 

 

누텔라 색과 비슷해서 느낌도 괜찮은 것 같아요 ㅋㅋ

네츄럴파이브 사료가 현재 기호성이 워낙 좋아서 악마의 잼 컨셉에도 딱 맞고요!

 

 

딱 하루치 분량인 10g * 4개를 꽉 채워 담아놓고-

 

 

제 방에 있는 사료와 간식 창고에 넣어두면!

이제부터는 모리가 요청할 때마다 바로 깔끔히 급여를 할 수 있겠지요 :D

휴~ 그 동안 정신없는 와중에 저울에 사료 무게 재랴, 달려드는 모리 밀어내랴,

밀어내다가 사료 쏟으랴... 고생 아닌 고생이 끝났다니 너무 홀가분합니다.

 

누텔라 사료 보관통, 인테리어 소품으로도 손색이 없는 듯.

완전 만족 & 뿌듯!!

728x90
728x90
:

호두를 넣은 핫케이크, 그리고 누텔라!

my kitchen/desserts 2014. 9. 7. 02:26
728x90
728x90

며칠 전, 야밤에 출출하여 11시 정도에 핫케이크를 구워먹었습니다.

한살림에서 종종 사오고 있는 핫케이크 가루에 우유, 달걀만 섞으면 끝!

 

씹히는 식감을 위해 호두를 잘게 부숴서 넣었고,

 

 

악마의 잼 누텔라를 한 스푼 정도 섞어봤어요.

(근데 이정도 가지고는 티도 안 나더군요 ㅋㅋ) 

 

 

버터나 기름을 아예 두르지 않고 구워봤습니다.

프라이팬이 코팅된 거라 그런지 의외로 눌러붙지 않더라고요?!

버터를 두르고 하면 맛은 더 좋아질 것 같지만 야식이었기 때문에 기름기를 쏙 빼봤죠.

 

 

노릇노릇 잘 구워진 핫케이크(사진상에는 하나지만 5개 정도 나왔습니다)와

메이플 시럽, 그리고 누텔라 한 주걱!을 뙇!!

 

 

같은 동 친구가 늦게 퇴근하는 길이라 하여 집에 잠시 들르라 해서 같이 먹었어요.

누텔라는 정말 진리임 -ㅅ-b 저렇게 퍼담았는데도 부족했다는 이야기...

 

 

728x90
728x90
:

악마의 간식! 누텔라 바나나 토스트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29
728x90
728x90

엄마께서 터키 여행 기념품으로

면세점에서 선물용 미니포장 누텔라를 두팩이나 사오셨어요.

터키 시내에서는 대포장도 있었는데 유리병이라 무게가 너무 무겁다고 하시더라고요.

 

어쨌든 덕분에 악마의 잼 누텔라를 원없이 먹고 있습니다.

 

식빵을 바삭바삭하게 구워서

누텔라 잼을 고루고루 발라준 후

바나나 슬라이스를 얹으면!

 

악마의 토스트가 탄생합니다 :)

 

 

 

 

누텔라와 바나나 궁합은 진리입니다 -ㅅ-b

 

P.S. 참! 그거 아세요? 페레로 로쉐 초콜릿 쉘을 채우고 있는 게 바로 누텔라라는 것을 :$

728x90
728x90
:

초콜릿을 품은 핫케이크 가루 머핀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25
728x90
728x90

이름하야 '키세스 초콜릿을 품은 누텔라 핫케이크 가루 머핀'

매우 거창했지만 식감에서 실패하여 반만 성공한 레시피입니다 -ㅅ-;

 

포슬포슬함이 머핀의 생명인데 약간 쫄깃쫄깃해졌어요 ㅠㅠ

뭐 맛은 달달한 초콜릿맛이어서 나쁘진 않았지만 다음엔 그냥 밀가루로 만들어야겠습니다.

 

재료는 미니 누텔라 한통, 달걀 하나, 핫케이크 가루 한 팩, 키세스 초콜릿 6개!

달걀이랑 누텔라는 사진엔 두개지만 만들다보니 하나씩만 썼습니다.

 

 

핫케이크 가루에 달걀 하나를 투척!

 

 

우유 약 120ml도 부어줍니다.

 

 

여기에 버터 대신 식용유를... 얼마나 넣었는지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ㅁ;

 

 

그리고 누텔라를 부어서 잘 섞어줍니다.

마블링이 살아있도록 대충 휘휘~ 저어주시면 됩니다.

 

 

나중에 머핀을 빼기 쉽도록 머핀틀을 식용유로 코팅해줍니다.

 

 

반 정도 부어준 후에!

 

 

짠! 키세스를 하나씩 올려주고, 그 위에 나머지 반을 또 붓습니다. (사진은 생략)

 

 

다 구워진 머핀입니다.

 

 

마블링도 살아있고 크랙도 나름 잘 나와줬는데 ;ㅅ;

생각보다 쫀쫀한 식감의 머핀이 되었어요...;;

 

요령 피우지 않고 다음엔 정석대로 밀가루를 사용해서 다시 시도해봐야겠습니다.

생크림이 들어가야 식감이 좀 더 좋아지려나요...?!

728x90
728x90
:

핫초코 가루를 넣은 초코 팬케이크

my kitchen/desserts 2014. 5. 19. 18:18
728x90
728x90

핫케이크 가루가 아직 두 봉지 남았었는데,

핀터레스트에서 디저트 이미지 구경하다가 진하디 진한 초코 팬케이크를 보고

바로 이거다! 이걸 만들어서 먹어보자~! 하고 만들어보게 된 문제의(?) 팬케이크입니다.

 

나름 베이킹하는 여잔데 아무리 찾아도 집에 코코아 가루가 없더라고요.

그래서 스위스미스 핫초코를 대신 써봤어요.

 

팬케이크 5장을 굽는데 사용된 재료는

- 우유 200ml

- 핫케이크 가루 1봉지

- 스위스미스 핫초코 2봉지

- 계란 하나

 

 

핫케이크 가루에 핫초코를 한 봉지 섞은 상태입니다.

색깔이 안 나도 너무 안 나서 @.@

 

 

한 봉지 더 섞은 상태인데... 그렇게 큰 차이가 나지 않더라고요.

그래서 사진에서 보던 진한 초콜릿 색의 팬케이크는 포기해야겠다 생각하면서...

 

 

계란과 우유를 부어서 섞고 나니까!

 

 

대충 색깔이 초코초코하게 나와주시네요 :)

이대로 30분 휴지시킵니다.

 

반죽을 휴지시키면 좀 더 두툼한 팬케이크를 구울 수 있어요.

반죽을 만들자마자 구우려고 하면 부침개st의 얇은 팬케이크가 나옵니다;;

 

 

한 국자 크게 떠서 기름을 두른 가열된 팬에 올려줍니다.

그러고 조금 기다리면 아래 사진처럼 기포가 퐁퐁퐁 올라오기 시작하는데,

인터넷에 보니 이렇게 기포가 올라올 때 쯤 뒤집으면 된다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뒤집었는데 나름 타이밍 잘 잡은 것 같기도 하고 아닌 것 같기도 하고 @.@;

 

 

근데 두 번째꺼 뒤집으니 그새 팬이 너무 가열되었는지

시꺼멓게 -ㅅ- 재가되어버린 팬케이크를 보게 되었네요 ㅋㅋㅋㅋ

이게 사진으로는 심각해보이지만 밑면만 탄거라 한 겹 뜯어내고 맛있게 먹었어요 :$

 

 

세번 째 시도중... 기포가 올라오는 건가?!

 

 

이제 기포를 믿지 않고 그냥 눈으로 밑면을 확인하기로 했어요;;

안전하게 가는게 낫겠죠.

 

그리고 불은 9에서 7정도로 내렸더니 타지 않고 잘 구워지는 것 같았습니다.

즉 중불에서 굽는게 좋겠어요. 5로 내렸을 때는 속이 잘 안 익더라고요.

 

 

얼룩덜룩하지만 나쁘진 않네요.

 

 

이건 뭘까요!? ㅋㅋㅋㅋ

 

 

눈과 입을 미리 팬에 그려놓고 그 위에 한 국자 올리고 귀도 붙여준 건데

빨리빨리 못해서 또 얼굴이 타버렸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호러 곰돌이 팬케이크 완성!

 

 

잘 구워진 세 장을 엄선(?)하여 차곡차곡 쌓았습니다.

사실 이 날은 가족외식을 하는 날이어서 바로 먹지는 않았고,

그 다음날 누텔라잼을 퍽퍽 발라먹었어요!! 완전 초초초초 신세계의 맛!

 

 

1cm도 넘는 두툼한 두께의 팬케이크입니다.

따끈따끈할 때 먹으면 훨씬 맛있어요.

 

 

남으면 냉장보관 하셨다가 먹기 전에 전자레인지에 살짝 돌려서 먹으면 됩니다.

누텔라잼이랑 환상 궁합의 초코 팬케이크였습니다.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