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텔라에 찍어먹는 바나나 오븐구이
my kitchen/desserts 2014. 11. 10. 19:44바나나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굽거나 튀겨서 익혀먹으면 더 맛있는 것 같아요.
물론 익힌 바나나에 대한 호불호는 확실히 갈리는 것 같지만...;
집에 남아있던 바나나 한 개 반 분량과 누텔라가 주재료입니다.
그리고 약간의 버터와 시나몬 가루면 끝!
바나나를 우선 먹기 좋은 사이즈로 쫑쫑 잘라줍니다.
껍질을 벗기고 자르면 될 걸 아무 생각없이 잘라버려서
껍질 벗기는데 시간이 더 걸렸네요 -ㅅ-a 멍청멍청
그리고 오븐에 눌러붙지 않게 유산지를 깔고
윗 부분에 십자 모양으로 약간 칼집을 내준 후 버터를 한조각씩 올립니다.
200도의 오븐에서 10분 정도 구우면 말랑말랑한 바나나 구이가 됩니다.
구워진 바나나의 색은 약간 반투명해져요.
그릇에 옮겨담고 시나몬 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그리고 누텔라느님을 한 스쿱 떠서 셋팅하면 진짜 끝!
15분만에 완성된 초간단 바나나 간식 되겠습니다. :D
누텔라를 개봉한 이후에 혹시 몰라서 냉장고에 보관을 했더니
꺼낸 직후에는 너무 단단해서 칼로 잘라먹어야 될 정도더라고요.
이럴 땐 미리 상온에 2시간 정도 꺼내두면 처음처럼 부드러운 상태가 됩니다.
누텔라에 푹- 찍어 먹으면 이게 바로 악마의 맛! -ㅅ-+
'my kitchen > desserts' 카테고리의 다른 글
출출할 때 만들어 먹는 딸기바나나 스무디 (2) | 2014.12.05 |
---|---|
시나몬향이 폴폴 나는 사과잼 만들기 (5) | 2014.11.12 |
남은 흰자로 만든 초간단 머랭쿠키 (2) | 2014.11.01 |
상큼하고 쫀득쫀득한 크랜베리 호두 쿠키 (4) | 2014.11.01 |
귀찮아서 대충 만든 치즈 허니브레드 (0) | 2014.10.1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