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텔라를 듬뿍 바른 초콜릿 식빵 피자
my kitchen/desserts 2015. 9. 18. 23:17어느 날 갑자기 야식으로 땡겨서 구워본 초콜릿 피자입니다.
우선 식빵 한 쪽을 꺼내 누텔라를 두껍게 발라줍니다 +_ +b
지금부터 이미 맛있을 것 같아요 ㅋㅋㅋㅋ
그리고 문스터치즈 한 장을 올려주고-
문스터치즈는 짜지 않고 약간 쌉싸래한 맛이라 어울리는데
그냥 슬라이스 치즈는 짜서 맛이 어떻게 될지 모르겠습니다. (달고 짜겠죠.)
저 요상한 초콜릿 시럽은 무엇이냐 하면... (지금보니 별 걸 다 넣었군요.)
이 날 퇴근길에 츄러스 트럭에서 50cm짜리 발굽모양 츄러스를 사먹다가
500원을 주고 초콜릿 소스도 한 컵 사서 푹푹 찍어먹고도 남은 것입니다.
엄마께서 도대체 무얼 만드는 거냐고
그게 맛이 있긴 한 거냐고 의심을 시작하시는 단계;
그리고 마지막으로는 그냥 슈레디드 피자 치즈를 잔뜩 뿌리면 끝입니다.
오븐에 넣고 식빵이 바삭바삭해지고 치즈가 노릇노륵 녹아내릴 때까지만 구워줬어요.
사실 제가 봐도 맛이 그냥 그럴 거라고 생각하고 반신반의하며 먹어봤는데...!
뭐죠?! 역시 누텔라인가요?! ㅋㅋ
달콤하면서 약간 짭짤한 초콜릿 피자맛 그대로였습니다 +ㅅ+b
집에 바나나 혹은 견과류나 씨앗 같은 재료가 있으면 뿌려서 먹으면 좋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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