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배추 샐러드를 넣은 햄치즈 샌드위치

my kitchen/meals 2021. 3. 12. 00:16
728x90
728x90

간단히 먹고 싶을 때 떠오르는 메뉴가 샌드위치이지만!

만드는 과정은 딱히 간단하진 않더라고요 ㅎㅎ

 

저는 햄 한 장, 치즈 한 장 넣어서 간단하게 먹을 때도 있지만

냉장고에 양배추가 보이면 채썰어서 마요네즈에 버무려 넣거나

사과가 있으면 얇게 포뜨듯 썰어서 넣기도 합니다.

 

사과를 좋아하지는 않아서 평소에는 잘 먹지 않는 과일인데

얇-게 썰어서 치즈랑 함께 먹으면 맛이 괜찮더군요.

 

유통기한이 문제가 있는 게 아니에요! 포스팅을 미루고 미룬 것 뿐 :D;;;

식빵은 비닐에 들어있지 않은 제품을 구매하기 참 어려운 제품인 것 같아요.

갓 구워져 나오는 시간에 맞춰 가지 않는 이상 미리 잘라놓고 진열해두기 때문에

촉촉함을 유지하려면 어쩔 수 없는 거겠죠 ;ㅅ;

 

예전에 삼청동 빵집인 레트로나에서 통식빵을 종종 샀던 적이 있는데

통식빵은 포장없이 진열해두는 빵집이 있던 것 같네요.

지금은 또 코로나 때문에 모두 포장해버리는 추세여서 답답하지만요.

 

아무튼 갓 구매한 식빵을 두 장 꺼내 샌드위치를 만들 준비를 합니다!

 

과정은 없지만 단면만 봐도 어떻게 만들었는지 너무 명확히 보이죠 ㅎㅎ

 

양배추를 곱게 채썰어서 마요네즈를 듬뿍 뿌려 섞은 후 샌드위치에 넣습니다.

이날은 햄이 없어서 스팸을 얇게 잘라서 넣어봤는데 고정력이 없어서 후두둑 떨어지네요 ㅠ

그리고 슬라이드 체다 치즈도 한 장 껴주면 우유와 먹기 딱 좋은 샌드위치가 완성됩니다.

 

양배추는 식감을 책임지는 재료기 때문에 혹시 없는 경우

오이나 당근으로 대체할 수도 있겠습니다.

 

한 손으로 들자마자 재료가 좀 떨어지길래 저도 모르게 한 입 먹어버렸네요(!?)

 

식빵을 구워서 바삭하게 먹어도 좋지만

저는 식빵 그대로의 촉촉한 식감도 좋아해서

굽지 않고 그대로 먹을 때가 많아요.

 

가끔 버터에 구운 식빵이 땡길 때도 있는데

그럴 땐 속에 볶은 양파와 소고기, 버섯을 넣으면 맛이 끝내줘요 :-q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