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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 2014.07.02 미산가 실팔찌 매듭의 기초, 오른쪽/왼쪽 매듭 설명 6
  3. 2014.07.02 남은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든 스프링플라워 + 일랑일랑 향초
  4. 2014.07.02 초간단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 첫 번째 사선무늬 11
  5. 2014.06.24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 마무리 짓기
  6. 2014.06.05 생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
  7. 2014.06.05 새콤달콤매콤 골뱅이무침 만들기
  8. 2014.05.12 특별한 도전 요리, 육회
  9. 2014.05.12 남은 식빵으로 바삭바삭 러스크 만들기 - 마늘 & 시나몬
  10. 2014.04.27 향긋한 밀크티 잼 만들기 도전! 2

초간단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 두 번째! V자형 무늬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7. 6. 13: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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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산가 실팔찌 패턴 중에 두 번째로 쉬운 패턴입니다.

사선무늬 만드는 방법에서 반대방향으로 묶는 방법만 추가하면 만들 수 있어요.

 

저는 6가닥으로 작업했습니다만!

좀 더 다양한 색으로 무늬를 만들고 싶거나

두꺼운 실팔찌를 원하신다면 8가닥 이상으로 시작하셔도 됩니다.

 

실의 길이는 경험상(?) 70cm 정도면 충분했지만

혹시 중간에 부족할까봐 불안하시면 90cm 정도로 시작하세요. 

 

이번에는 민트색 그라데이션 느낌을 주려고

아주 연한 민트색, 민트색, 진한 민트색 세 가지를 준비했고,

금사가 약간 남아있길래 연한 민트색에 합사해서 작업을 했어요.

 

 

모든 실을 작업대에 테이프로 단단히 고정해놓고

실을 색깔별로 바깥쪽에서 안쪽으로 구분해놓으세요.

가장 바깥쪽 실이 첫번째 V자 무늬가 되고 그 다음은 그 안쪽 실이 나타나게 되는 거에요.

(참, 마무리 여유분 10cm 정도는 꼭 남겨두세요.)

 

 

작업 순서를 요약하면 왼쪽부터 가운데까지 묶었다가

그 다음 오른쪽부터 가운데까지 대칭으로 작업하게 됩니다.

마지막에 가운데 두 가닥을 서로 묶어주면 한 개의 V자 무늬가 완성됩니다.

 

가장 왼쪽 끝에 있는 연한 민트색(+금사 합사)실을

바로 오른쪽 옆에 있는 진한 민트색실에 두 번 묶어줍니다. (going right 매듭)

 

 

그 다음은 민트색실에 두 번.

 

 

여기서 매듭작업하던 실을 놓고,

맨 오른쪽 끝에 있는 연한 민트색실(+금사 합사)을 잡고

아까의 반대 방향으로 같은 작업을 진행해줍니다. 

 

 

바로 왼쪽 옆에 있는 민트색실에 두 번 묶어줍니다.

 

 

또 진한 민트색실에도 두 번.

 

 

그러면 양쪽 끝에 있던 연한 민트색 실이 가운데 위치한 걸 보실 수 있어요.

이 두 가닥은 오른쪽이든 왼쪽이든 같은 방향으로 두 번씩만 묶어주시면 됩니다.

저는 going right 방향 매듭 짓는 게 손에 더 익숙하기 때문에 그 방향으로 묶어주었어요.

 

 

여기까지가 오면 연한 민트색실로 V자형 무늬가 하나 완성됩니다.

 

실의 정렬을 보면 가장 바깥에 민트색 실이 위치하고 있습니다.

이제 위와 똑같은 방법으로 민트색실을 잡고 반복 작업을 해주시면 돼요.

 

 

그렇게 해서 민트색실로 만든 두 번째 V자형 무늬가 완성되면,

또 다시 가장 바깥에 위치한 진한 민트색실로 반복 또 반복! 

 

 

여기까지가 한 세트입니다.

연한 민트색, 민트색, 진한 민트색으로 마들어진 세 개의 V자형 무늬가 완성되었어요.

 

 

쭉쭉쭉~ 반복적으로 매듭을 묶어주고 나서

끝부분과 시작 부분에 남겨둔 실을 세줄땋기로 마무리해준 모습입니다.

 

 

길이 조절이 가능하도록 매듭을 지어주면 끝이에요 :)

근데 생각보다 금사가 눈에 잘 들어오지 않네요 @.@a

 

 

그리고 만들고 나서 보니 색깔 조합이 이렇게 은은한 것 보다는

빨강/노랑/파랑 내지는 빨강/노랑/초록 이런식으로

쨍~한 색대비를 보이도록 만드는게 더 예쁜 것 같아요. 

 

 

이전에 만들어 둔 민트색 꽃팔찌와 같이 착용해봤습니다.

어딘가 비슷한 듯 다른 민트색-

 

 

이번 팔찌는 길이가 여유있게 만들어져서 엄마께 드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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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산가 실팔찌 매듭의 기초, 오른쪽/왼쪽 매듭 설명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7. 2. 16: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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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듭은 항상 한 번에 두 개의 실로 작업을 합니다.

 

하나는 당겨서 고정하는 기준실이며

나머지 하나는 돌려서 묶는 매듭실이 됩니다.

(사실 명칭은 편의상 제맘대로 붙인 것 뿐...)

 

 

1) 오른쪽으로 묶는 매듭 (going right)

 

오른쪽의 살구색 실을 기준으로 하여 왼쪽의 하늘색 실을 묶어주는 매듭입니다.

 

이렇게 두 번 반복해주면 하늘색 실과 살구색 실의 위치가 서로 바뀌게 되며,

현재 작업중인 하늘색 실이 결과적으로 오른쪽으로 한칸 이동하게 되어 '오른쪽으로 묶는 매듭'이라고 합니다.  

 

 

 

2) 왼쪽으로 묶는 매듭 (going left)

 

위와 정반대로 같은 작업을 해주는 건데,

왼쪽의 살구색 실을 기준으로 하여 오른쪽의 하늘색 실을 묶어주는 매듭입니다.

 

역시 이것도 두 번 반복해주면 하늘색 실과 살구색 실의 위치가 서로 바뀌게 되며,

현재 작업중인 하늘색 실이 결과적으로 왼쪽으로 한칸 이동하게 되어 '왼쪽으로 묶는 매듭'이라고 합니다.

 

 

 

이 외에 3,4번이라고 말씀드렸던 매듭도 존재하는데,

1,2번처럼 같은 방향으로 연속 두 번 묶는게 아니라 각기 다른 방향으로 한번씩 묶는 거에요.

↘과 ↙가 아닌 중간에 꺾어진 화살표로 표시됩니다. (특수문자에는 안 보이네요 ㅠㅠ)

 

모든 미산가 실팔찌는 위 네 가지 매듭 방향만 익히시게 되면

나중에는 원하는 도안만 찾으면 얼마든지 만드실 수 있어요 +_ +b

 

추가) 꺾인 화살표가 포함된 튜토리얼 이미지 (Google - friendship bracelets knot instructions로 검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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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남은 재료를 모두 모아 만든 스프링플라워 + 일랑일랑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4. 7. 2. 16: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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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개질, 실팔찌, 어항관리, 향초 등등...

 

취미가 점점 다양해지고 있는터라

책상 서랍에 잡동사니가 점점 많아지고 있지 뭐에요 ㅠㅠ

그래서 가장 부피가 큰 향초 재료를 한 번 싹 정리해보기로 했어요.

 

우선 얼마 남지 않은 소이왁스를 탈탈 털었고,

나머지는 정제 비즈왁스로 채웠습니다.

 

 

향초 컨테이너가 될 연보라색 세라믹 용기가 대략 300ml 정도여서

왁스는 대략 270g 정도를 사용한 것 같습니다.

 

 

캔들웍스에서 거금 5,800원을 주고 구매한 세라믹 컨테이너입니다.

사이즈도 딱! 적당하고 색깔도 은은하게 잘 나온 것 같아요.

리본 왼쪽 윗 부분에 흠집이 작게 있긴 하지만 넘어갈만 해요.

 

 

나무심지를 심지탭에 꽂고 스티커를 붙여 컨테이너의 중앙에 부착해둡니다.

 

 

향은 여러가지 향이 이것 저것 조금씩 남았었는데...

그 중에서 천연 에센스 오일인 일랑일랑 향 소량 남은 것과

프래그런스 오일인 스프링 플라워 반 정도 남은 분량을 섞었습니다.

 

 

소이왁스와 비즈왁스를 한데 섞어서 녹이면 소이왁스부터 녹게 됩니다.

비즈왁스는 7-80도 정도까지 올라가야 서서히 녹아요.

 

 

5-60도까지 식혀준 후에 위에서 준비한 오일을 모두 넣고 잘 저어줍니다.

고루고루 잘 저어주어야 나중에 굳었을 때 표면에 얼룩이 생기지 않는다고 해요.

 

 

심지가 흔들리지 않도록 스카치테이프를 아래와 같이 붙여놓고

오일을 섞은 왁스를 천천히 부어주는데 이때 다 붓지 마시고 약간 남겨두세요.

표면이 갈라지거나 움푹 패일 것을 대비해서 2차 붓기 작업할 양 정도면 충분합니다.

 

 

1차 붓기 후 거의 굳은 모습인데, 비즈왁스 특성상 수축이 발생합니다.

심지 주변으로 약간 들어간게 보이시죠 @.@a

 

 

약간 갈라지기도 했고...

 

 

아까 남겨둔 왁스도 굳었으니 다시 가열해서 잘 녹인 후,

천천히 부어 마무리해줍니다.

 

 

두 가지 향을 섞어서 혹시 이상해지지 않았나 걱정했는데,

제가 제일 만족했었던 스프링 플라워 향이 강해서 괜찮네요 ㅎㅎ

비싼 건 일랑일랑이었는데 너무 가려진 것 같아 아쉽지만;;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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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초간단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 첫 번째 사선무늬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7. 2. 15: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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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수실로 만드는 미산가 팔찌, 일명 우정팔찌 만드는 방법을

차근차근 익히실 수 있도록 가장 간단한 사선무늬 팔찌 만드는 방법을 정리하였습니다 :)

간단하지만 색깔 조합만 잘 하면 더 산뜻한 실팔찌를 만드실 수 있어요.

 

우선 자수실의 가닥수는 팔찌의 두께를 결정합니다.

일반 자수실 6가닥이면 매듭 짓는 힘(?)에 따라 약 0.5~0.7mm 두께의 팔찌가 만들어집니다.

제가 12가닥인가...까지 도전해봤는데 두께가 두꺼워지면 작업과정이 기하급수적으로 지루해지기 때문에;;

6~8가닥 이내로 구성된 도안을 참조하실 것을 추천해드려요.

 

그리고 자수실의 색상수는 말그대로 팔찌에 나타나는 색깔의 수가 되며,

마지막으로 자수실의 배치순서는 매듭 방향과 함께 팔찌의 무늬를 결정하게 됩니다.

그치만 이 포스팅에서는 하나의 매듭 방향만을 사용하게 됩니다. (오른쪽으로 묶는 매듭)

 

이번 포스팅에서 만들어보게 될 사선무늬 팔찌에는

길이 약 70cm의 파란색 2가닥, 하얀색 2가닥, 빨간색 2가닥을 사용했습니다.

프랑스 국기 색상을 본따서 골랐기 때문에 이왕이면 무늬의 순서도 국기에 맞춰줍니다 :$

 

총 6가닥의 실을 한 번 묶어서 압정으로 어딘가 고정해주시거나

아니면 그냥 스카치테이프로 책상 등 작업대에 움직이지 않도록 단단히 붙여주시면 됩니다.

마무리를 위한 여유분으로 10cm ~ 15cm 정도 남겨두고 시작해주세요.

위에 말씀드린 70cm 안에는 여유분까지 포함된 길이입니다~

 

그 후 아래 사진과 같이 '파란색-하얀색-빨간색' 순서로 정렬해주신 후,

매듭 작업에 들어갑니다.

 

 

왼쪽 가장 끝에 있는 파란색 실을 잡고 매듭 작업을 시작합니다.

아래 사진처럼 그 다음 실인 하얀색 실에 파란색 실로 매듭을 지어주시는데,

이와 같이 매듭을 짓게 되면 원래 하얀색 실의 왼쪽에 있던 파란색 실이 오른쪽에 위치하게 됩니다.

그래서 'going right' 매듭, 즉 오른쪽으로 묶는 매듭이라고 부릅니다.

 

꼭 두 번씩!! 매듭을 지어주세요. 그래야 | 방향의 매듭이 보이게 됩니다.

(아래 사진도 위에 매듭이 하나 지어져 있고 두 번째 묶는 상태입니다.)

사실 묶다보면 왼쪽보다 오른쪽이 자연스럽게 내려가게 되는데,

첫 줄이기 때문에 조금 신경써서 오른쪽이 내려가는 사선으로 매듭의 위치를 잘 잡아주세요.

 

 

그 다음에는 똑같이 그 파란색 실을 빨간색 실을 기준으로 묶어주면서 오른쪽으로 이동해갑니다.

파란색 줄 작업이 끝나면 이제 가장 왼쪽에 있는 하얀색 실을 잡고

바로 전 작업을 반복해주시면 하얀색 줄 작업이 끝납니다.

 

 

마지막으로 빨간색 실도 같은 방법으로 반복해줍니다.

 

 

세 번 정도 반복해서 무늬가 나타난 모습이에요.

 

 

적당한 길이가 되면 양쪽 실을 세줄땋기로 마무리합니다.

 

 

아무렇게나 잡아도 상관없지만 색깔별로 땋는게 보기 좋은 것 같더라고요.

 

 

별도의 실을 사용하지 않고 길이 조절이 가능한 방법으로 마무리한 모습입니다.

이 방법은 아래 포스트를 참조해주세요~ :)

http://tacetnote.tistory.com/241

 

 

팔찌를 펼쳐서 봤을 때 윗 부분이 모두 매듭무늬면 팔등을 덮고도 남습니다.

그래서 꼭 무리해서 팔목 전체를 덮는 길이로 매듭무늬로 만들어줄 필요는 없어요.

 

 

뒤집어 보면 세줄땋기로 마무리한 부분만 보이지만,

 

 

착용하고 조여주면 팔등에서 볼 때는 매듭무늬만 깔끔하게 보입니다.

 

 

(20140809 - 에펠탑 펜던트 추가: http://tacetnote.tistory.com/275)

 

사실 처음에는 파란색과 하얀색 실로만 만들어봤었는데 하다보니 좀 심심해서

빨간색 실을 넣어서 다시 만든건데... 다시보니 마린룩같아서 더 시원해보이는 건 함정 -ㅅ-a

 

 

이 다음에는 V자무늬 미산가 실팔찌 만드는 방법을 준비해볼게요.

V자무늬를 만들려면 오른쪽으로 묶는 매듭(going right 두번)과

왼쪽으로 묶는 매듭(going left 두번)이 필요합니다.

 

미산가 실팔찌를 위한 매듭 방법에는 총 4가지가 있는데,

1. going right + going right (이번 사선무늬 팔찌에 사용된 단 하나의 매듭 방법)

2. going left + going left (V자무늬 팔찌에 추가적으로 필요한 매듭 방법)

3. going right + going left

4. going left + going right

 

저도 1,2번 방법만 사용된 실팔찌만 만들어봤네요.

나머지 3,4,번은 좀 더 복잡한 무늬에서 사용되니 나중에 차차 도전해보도록 하죠 ;)

 

매듭 짓는 방법은 아래 포스트를 참조하세요 :)

http://tacetnote.tistory.com/2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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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보라색 미산가 꽃팔찌 마무리 짓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6. 24. 20: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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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모양 매듭을 총 10개 만든 상태입니다.

 

 

 

1. 세줄땋기 후 매듭으로 마무리

 

색깔별로 실을 나눠 잡고 세줄땋기를 해 나갑니다.

완성 후 길이변화가 적도록 힘을 줘서 촘촘히 땋아주시는게 좋아요.

 

 

실이 다 떨어질 때까지 땋은 후,

풀리지 않게 매듭을 한 번 지어주시면 됩니다.

 

 

반으로 접어서 시작했던 부분의 실도 가위로 잘라 색깔별로 나눠 잡은 후,

위와 같은 방법으로 세줄땋기를 해서 매듭으로 마무리해줍니다.

 

 

양쪽 끝 실들이 정리가 된 모습입니다.

 

 

저 매듭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떨어뜨려주면 풀릴 위험도 없고 좋은데

갑자기 찾으려니 접착제가 안 보이네요. 일단 꽉 묶어주는 것으로 넘어가도록 하죠... @.@;;

 

 

2. 필요한 팔찌 길이 가늠해보기

 

팔찌 착용시 가장 큰 둘레가 저기 엄지 관절 부분 일텐데요.

양쪽 실을 대~충 묶어놓고 저 부분을 충분히 감쌀수 있는지 확인해보면 좋습니다.

 

지난번 포스팅에 적어드린 길이로 실을 준비하신 분들은 

실길이가 부족하지는 않고 오히려 실이 약간 남을 거에요.

그 때 얼마나 더 잘라낼 수 있는지 알아보려는 거죠.

너무 실이 길게 남으면 팔찌 착용시 걸리적거리거든요;

 

 

 

 

3. 길이조절 매듭 짓기

 

한쪽 실을 기준으로 나머지 실을 사진과 같이 포개어줍니다.

 

 

포개진 방향으로 한 번 더 감아줘서

아래 사진처럼 빙글빙글 두 바퀴 돌아간 모습으로 잡아주세요.

 

 

그리고 저 매듭 머리 부분을 두 바퀴 돌린 고리 안으로 통과시켜주면 되는데,

왼쪽에서 오른쪽으로 빼주시면 됩니다.

 

과정샷을 찍기도 어렵고, 찍어도 구분이 잘 되지 않아서 그냥 포기했어요...

천천히 매듭을 손톱으로 꾹꾹 눌러서 밀어넣어주면 생각보다 잘 됩니다! :D;;

 

 

매듭을 충분히 꽉 조여주세요.

매듭 사이로 나머지 실이 왔다갔다 할 정도로만 여유를 주시면 됩니다.

팔찌를 계속 착용하다보면 실이 부드러워지고 여유가 저절로 생기더라고요.

 

 

만들어진 매듭을 손으로 잡고 왼쪽으로 나머지 실을 잡아당기면

아래 사진처럼 팔찌가 조여집니다.

 

 

반대로 팔찌를 푸실 때는 만들어진 매듭을 손으로 잡고

오른쪽 팔찌 끝 부분을 잡아당겨주면 풀어져요.

 

 

길이조절 매듭까지 모두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사진으로 잘 설명이 되었는지 모르겠네요 @.@

 

 

4. 완성된 꽃팔찌 착용하기!! :D//

 

팔찌를 다 만들고 남은 실이랑 기념으로 찍어봤어요. ㅋㅋ

 

민트색 꽃팔찌를 처음 만들 때는

이렇게 잘라낸 실이 너무 길어서 아까웠었거든요 ㅠㅠ

 

 

짠, 저의 꽃팔찌 1호 민트색과 2호 보라색입니다.

민트색 꽃팔찌는 꽤 자주 차고 나갔었는데 그래서 좀 꼬질꼬질해졌네요;;

 

 

이렇게도 찍어보고-

 

 

이렇게도 찍어보고 :)

민트색과 보라색의 조합이 꽤 괜찮네요.

 

 

손목에 착용해보면 이런 느낌이에요.

생각보다 손목 등쪽에 보이는 꽃송이의 개수가 많지 않아요. ㅋㅋ

아쉬운 분들은 줄기부분을 짧게 만들면 될 것 같습니다.

 

 

손목 안쪽의 길이조절 매듭 부분이에요.

 

한쪽 실은 짧게 고정되어 있지만

움직여야 하는 나머지 한쪽 실은 저렇게 꼬리처럼 나와있습니다.

 

 

그래서 양쪽에 매듭을 지으면 꼬리가 없이 깔끔하지만

그러면 실이 훨씬 많이 필요하게 되어서 저는 그냥 이렇게 매듭짓는 걸 선호하는 편이에요.

 

보다보면 약간 대롱거리는 것도 귀엽고요. +_ +b

저기에 남는 팬던트를 걸어두는 것도 괜찮을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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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파인애플 요거트 스무디

my kitchen/desserts 2014. 6. 5. 04: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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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기도 힘든 무시무시한 생파인애플.

그래도 통조림보다는 생파인애플이 훨씬 맛있는 것 같아요.

 

 

파인애플을 일단 두 동강 내줍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고통과 인내의 시간...

반 통은 나중에 생으로 잘라 먹기 위해 냉장보관을 해두고,

나머지 반 통은 오늘의 주인공인 스무디를 담을 컵이 될 수 있도록

숟가락을 박박 긁어서 과육을 모두 덜어냅니다.

 

단, 너무 열정적으로 긁다가 바닥에 구멍이 나지 않게 조심하셔야 해요-

 

 

파낸 속과 고여있는 파인애플 즙을 모아모아 믹서기에 담습니다.

그리고 티요 요거트 파우더를 계량스푼으로 4스푼 넣어줬어요.

 

 

부드러운 맛과 식감을 위해 우유도 적당량 넣어줍니다.

 

 

그리고 각얼음도 몇 개 넣어서 같이 갈아줍니다~!

전 얼음을 갈 때마다 조마조마해요.

소리만 들으면 정말 믹서기가 망가질 것만 같거든요 =ㅁ=

 

 

열심히 돌리니 파인애플 컵을 가득 채우고도 머그잔 한 컵이 나왔네요.

참, 생파인애플이기 때문에 매우매우 새콤합니다.

그래서 믹싱을 할 때 꿀을 소량 넣어주시면 맛이 더 좋아져요.

전... 까먹었네요 ㅋㅋㅋㅋ

 

 

이미 갈아버린 뒤라 귀찮은 관계로 새콤한 맛을 즐기며

마지막 한방울까지 쪽쪽 빨아먹었어요.

 

 

열대의 나라에 온 것만 같은 비쥬얼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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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새콤달콤매콤 골뱅이무침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6. 5. 04: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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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골뱅이 캔이 하나 보여서 벼르고 벼르던 중!

드디어 소면을 사다가 도전을 해봤습니다.

 

골뱅이 무침은 워낙에 레시피가 다양하게 검색이 되어서...

뭘 따라해야 할지 갈팡질팡하다가 결국 온갖 레시피를 다 섞어서 만들게 되었다죠;;

 

양념은 마늘, 고추장, 고춧가루, 간장, 설탕, 식초, 참기름, 깨가 기본으로 들어가고,

기호에 따라서 파, 청양고추, 매실청을 섞어서 간을 맞춰가시면 되겠습니다.

여기에 '골뱅이 캔 국물'을 팍팍 넣어주시면 더욱 진하고 고소한 양념장이 만들어져요!

요게 양념의 포인트라고 하더라고요.

 

야채는 파, 양파, 오이, 당근 정도를 준비하시면 됩니다.

 

 

양파는 얇게 채썰어서 매운맛이 빠지도록 찬물에 담가둡니다.

 

 

대파도 곱게 채썰어서 양파와 같이 물에 담가두고요.

 

 

오이도 마찬가지로 채썰어서 준비합니다.

 

 

위에 적어둔 재료들로 양념장을 만들어줍니다.

각 재료의 비율은... 사실 저도 인터넷의 기본 레시피를 기반으로 만들다가

제 입맛에 딱 맞지 않아 이것저것 조절해가면서 만든거라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ㅁ-

아마 상큼한 맛이 부족해서 식초를 좀 더 넣었던 것 같습니다.

 

 

거기에 매운맛을 더해주기 위해 청양고추도 쫑쫑 썰어서 섞어주었어요.

 

 

아까 채썰어서 준비한 야채와 적당히 자른 골뱅이를 큰 양푼에 모두 넣어서,

 

 

양념장을 아낌없이 투하한 후, 위생장갑을 끼고 조물조물 섞어주면 완성입니다!

 

 

열심히 조물조물-

양념이 몰리지 않도록 잘 버무려주세요.

 

 

그리고 삶은 소면과 함께 냠냠 :Db

야채를 아낌없이 넣었더니 정말 시원했어요.

오이를 많이 넣으면 더 아삭아삭하니 맛있을 것 같아요.

 

 

다음에는 저만의 양념 레시피를 위해 양념장을 만들 때 하나하나 다 기록해두어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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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특별한 도전 요리, 육회

my kitchen/meals 2014. 5. 12. 00: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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짠! 어버이날을 기념하여 도전한 나름 획기적인 요리인 육회!

 

왠지 결혼식 피로연이나 뷔페에서만 먹던 육회를 갑자기 먹고 싶어서

집에서 해먹으려니 좀 어색(?)했는데 의외로 요리 방법이 매우 쉬웠어요.

 

육회 재료

- 육회거리 (꾸리살 혹은 우둔살 250g)

- 양념장 (마늘 1큰술, 간장 3큰술, 참기름 1큰술, 설탕 2큰술, 청주 1큰술, 후추/깨 조금)

 

인터넷으로 찾아보니 꾸리살이라는 부위로 보통 육회를 해먹는다고 하는데

저희 동네 정육점에서는 그 부위가 없었고 따로 육회거리를 준비해놓지 않는다고 하셔서

지방이 적어 육회로 먹을 수 있다는 우둔살을 대신 구입해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두 덩어리를 사용했어요.

 

 

원래 육회거리는 미리 썰어진 채로 판매된다고 하는데

저는 우둔살을 열심히 채썰었습니다.

 

냉장육이라서 이리 밀리고 저리 밀리고 해서

야채 채써는 것과는 차원이 다르더라고요 ㅠㅠ

 

 

열심히 채썰어 준비한 쇠고기에 위 분량의 재료로 만든 양념장을 부어서

조물조물 버무려주면 완성입니다.

 

손으로 하면 따뜻해질 수도 있다고 해서 그냥 숟가락으로 골고루 뒤적여줬어요.

 

 

친오빠의 여자친구분이 어버이날 선물로 보내준 과일세트에서

배를 하나 꺼내 예쁘게 장식해봤습니다.

 

 

 

 

 만들고 나니 딱히 요리(?)랄 것도 없이

그냥 좋은 쇠고기에 맛난 양념장 버무리면 끝이네요.

 

아주아주 만족스러운 맛의 육회였어요 +_ +b

식감도 쫄깃쫄깃, 맛도 입에 착착~!

 

사실 어버이날이라 일찍 퇴근해서 육회랑 골뱅이소면 두 가지 요리를 준비하려고 했는데,

8시에 업무가 끝난데다가 길까지 엄청막혀서 9시에 집에 도착해버려서

급하게 상을 차려 먹느라고 육회만 도전했네요.

아쉽지만 골뱅이소면은 다음 기회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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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은 식빵으로 바삭바삭 러스크 만들기 - 마늘 & 시나몬

my kitchen/desserts 2014. 5. 12. 0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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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 전에 만든 밀크티잼을 발라먹으려고 식빵 한 봉지를 사왔었는데,

크래커에 밀려버려서 식빵이 말라가고 있었지 뭐에요 ;ㅅ;

그냥 먹기는 좀 그래서 러스크로 만들어 먹기로 했습니다. 

 

 

식빵 네 장을 주방가위로 사정없이 난도질을 해줍니다.

참고로 이 빵은 버터와 설탕을 전혀 사용하지 않은 식빵이라고 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런지 약간 식감이 질기긴 하더라고요.

 

아마 그래서 잘 안 먹힌 듯도...

 

 

마늘러스크와 시나몬러스크를 위한 두 가지 소스를 만들었습니다.

재료는 버터대신 현미유(외 식용유 모두 가능)를 사용하였고,

공통 재료인 설탕과, 시나몬 가루 그리고 다진 마늘이면 됩니다.

 

 

현미유와 설탕은 두 스푼씩 넣어주시고,

마늘은 반 스푼에서 한 스푼 정도 취향껏 넣으시면 됩니다.

계피는 조금만 넣어도 색과 향이 엄청 진해지니 반의 반 스푼만 넣어도 될 것 같아요.

그리고 마늘과 시나몬의 강한 향을 조금 부드럽게 해주기 위해 우유도 한 스푼 넣어줍니다.

 

그런 후 쉐낏쉐낏!!

 

 

팬에 유산지를 깔고 식빵을 배열한 후,

숟가락으로 윗 부분에만 소스를 얹어줍니다.

바닥에 소스가 흘러내리지 않게 주의해주세요.

흘러내린 소스는 오븐에 구울 때 타게 되더라고요.

 

저는 처음에 식빵을 소스에 담갔다가 패닝했더니 ;ㅅ;

구울 때 유산지에 다 달라붙는 참사가 벌어졌지 뭐에요;;

그래서 한 판 다시 구웠습니다 ㅋㅋ

 

 

180도에서 구웠는데 시간은 정확히 기억이 나지 않네요.

그냥 수시로 가서 확인하다가 아래 사진처럼 마늘이 노릇노릇해질 때 꺼냈어요.

 

조금 더 구우면 바삭바삭해질 것 같은데,

이정도에서 꺼냈더니 촉촉한 맛이 있었어요.

마늘도 익으니 매운 맛이 사라져서 조금 더 넣었어도 될 것 같더라고요.

 

 

시나몬 소스도 같은 방법으로 얹어서 구웠습니다.

 

 

시나몬 색이 진해서 이게 탄건지 익은건지 좀 헷갈리더군요 ㅋㅋ

 

 

아빠께서 시식 후, 어떤 게 더 맛있었냐는 질문에 둘 다 아주 맛있다고 평을 주셨어요 +_ +b

 

소스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매우 간단해서 앞으로 종종 해먹을 것 같습니다.

특히 마늘 러스크가 별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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향긋한 밀크티 잼 만들기 도전!

my kitchen/desserts 2014. 4. 27.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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얼마전에 티몬에서 보르미올리 유리병을 팔길래 150ml짜리를 다섯개 주문했었어요.

그냥 귀여워서 주문한 것도 있지만 심심할 때 잼이나 만들어서 넣어볼까 해서요.

그래서 오늘 삘 받은 김에 평소 좋아하던 밀크티 잼에 도전을 해봤습니다. :D

 

밀크티 잼의 재료 역시 팬케이크 재료 만큼이나 간단한데요!

- 홍차 (잎이나 티백 아무거나)

- 우유

- 설탕

 

이게 끝이에요. 진짜로 :D

 

저는 우유 1L, 설탕 200g, 홍차 티백 10g으로 밀크티잼 약 250ml를 만들었습니다.

최종 목표량을 먼저 설정하시고 재료는 비율만 맞게 준비해주시면 되겠습니다~!

 

찾아보니 밀크티 잼을 만들 때에는 보통 잉글리시 브랙퍼스트나 얼그레이를 쓰는 것 같더라고요.

근데 집에 있던 Twinings의 얼그레이 티백은 겨우 3개밖에 남아있지 않아서 포기하고

예전에 친구가 선물해 줬던 Harney & Sons의 블렌디드 티를 사용했습니다.

티백 5개가 총 11g 이길래 다 털어넣었죠!

 

 

밑판이 충분히 두껍고 높이도 충분히 높은 냄비에 작업하시는게 좋아요.

그래야 눌러붙지도 않고 우유가 끓어넘치지도 않습니다.

 

 

티백을 터뜨려서 모은 찻잎이에요. 향긋향긋~

 

 

우유와 설탕을 넣고 불에 올린 후, 따듯하게 데워진 것 같으면 불을 꺼주세요.

찻잎을 투하한 후 약 10분간 우려냅니다.

 

 

핫플레이트에 여열이 있어서 살짝 끓네요 @.@

 

 

찻잎은 너무 오래 우리면 쓴 맛이 생기기도 하니 건져내는게 좋아요.

그치만 찻잎이 살짝씩 보이는 것도 예쁘기 때문에 약간만 남겨놓고 건져냈습니다.

 

 

이제 인내의 시간이 기다리고 있습니다.

누가봐도 그냥 밀크티일 뿐인 이 냄비 속의 1리터의 액체가...;;

되직한 잼이 될 때까지 그저 젓고 젓고 또 저어주는 작업만이 남아있지요.

 

부엌에서 서서 작업하다가 도저히 힘들어서 휴대용 핫플레이트를 거실에 놓고

TV를 보며 편히(?) 작업을 이어서 했습니다.

 

 

그 사이 엄마께서 야심차게 150ml짜리 병을 3개나 열소독해서 준비했지만 -ㅅ-

결과적으로는 1.5개만 채울 수 있었다는 사실 ㅋㅋ

 

 

약 1시간 10분을 넘어간 것 같은 시점의 상태입니다.

저녁 8시 반 부터 시작해서 9시 반이 약간 넘었던 거 같은데 정확히는 @.@;;

주걱으로 반을 갈랐을 때 저렇게 살짝 유지되는 느낌이 되면 불을 꺼주세요.

 

병에 담기 전까지의 시간동안 더 굳기 때문에 조금 묽다 싶을 때 끄는 게 좋습니다.

저는 아래보다 조금 더 묽게 되길 바랐는데 진짜 막판에 확 졸아붙더라고요 -ㅁ-!

 

 

한 병을 꽉 채우고 반 병 조금 넘게 채웠습니다.

약 250ml 정도 나왔다고 볼 수 있겠네요.

 

 

집에 빵이 없어서 크래커에 발라 먹어봤어요. :)

중간중간 찻잎 조각이 보이는 것도 예뻐요.

맛은 역시 너무 너무 맛있어요 ;ㅁ;b

 

 

재료도 만드는 방법도 간단한 밀크티 잼 다들 한 번 만들어보세요!

1시간 반 정도 무한 휘젓기는 각오하고 시작하셔야 하지만...

물론 양이 많아지면 졸이는 시간도 더 늘어나겠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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