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95건

  1. 2014.09.12 샐리보틀을 위한 하늘색 물방울무늬의 스트링파우치 4
  2. 2014.09.07 TOMS 플래그를 활용한 손바느질 납작파우치
  3. 2014.08.24 마린룩의 커플용 로프 닻팔찌 만들기
  4. 2014.08.16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5. 2014.08.10 가죽체인 팔찌에 가죽테슬 만들어 달아주기
  6. 2014.08.10 흰색과 검정색 데이지꽃 팔찌 2
  7. 2014.08.10 미산가 실팔찌에 에펠탑 펜던트 달기!
  8. 2014.08.10 에펠탑이 달린 파스텔 색상의 실체인 팔찌
  9. 2014.08.10 진주다발이 달린 머리끈
  10. 2014.08.10 네줄땋기로 만든 보라색 인조 가죽끈 팔찌

샐리보틀을 위한 하늘색 물방울무늬의 스트링파우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9. 12.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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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잠실에서 열린 라인 팝업스토어에 다녀오면서

샐리 얼굴이 그려진 보틀을 하나 구매해왔었는데요.

(사고자 했던 코니와 브라운은 이미 모두 품절 ㅠㅠ)

 

같이 들어있던 이 샛노란 파우치가 왠지 부담스러워서;

차분한 베이지색의 하늘색 물방울무늬 천으로 카피품을 만들었습니다. 

 

 

뒤집어서 구조를 살펴본 후 비슷한 크기로 재단을 했습니다.

밑바닥을 기준으로 반 접어서 꿰맬 것이기 때문에 길쭉한 천을 준비합니다.

 

 

양 끝은 두 번 접어서 다리미로 꾹 눌러줍니다.

 

 

기본지식이 없는 상태에서 모양만 보고 따라 만들려니 -ㅅ-a

머리가 좀 아프더라고요.

 

가위집도 내고 귀퉁이 천도 조금 잘라내고 해서 원하는 모양을 잡아갑니다.

 

 

위 사진처럼 한 단을 접은 후에 좌우 양쪽을 접어준 후

다시 아래로 크게 한 번 접으면 아래 사진과 같이 되겠지요.

여기가 바로 스트링이 지나갈 통로가 되는 것입니다.

 

 

우선 두 번 접기 직전에 양옆만 접어준 상태에서

스트링이 지나갈 통로의 테두리를 박음질로 깔끔히 정리해준 후에

크게 접어준 다음 홈질을 해줍니다. (설명이 참으로 주관적이네요 @ㅠ@)

 

겉과 안쪽 모두에서 봤을 때 박음질 모양이 나게 하기 위해

홈질로 좌우 왕복해주었습니다.

 

 

천의 양 끝의 스트링 부분이 마무리 되면 옆선만 이어주면 끝인데요.

옆선은 뒤집어준 상태에서 오버로크를 치면 끝인데 ㅠㅠ

재봉틀이 없는 관계로 깔끔하게 마무리하는 쉬운 방법을 생각해봤어요

 

우선은 겉면이 보이도록 펼쳐둔 후에

끝에서 아주 조금 들어간 위치에서 홈질로 슈슉 꿰매줍니다.

 

 

그리고 뒤집으면 이런 모양이 되겠지요.

 

 

스트링 넣는 부분의 폭에 맞춰서

그리고 방금 전 겉면에서 홈질한 위치보다는 조금 더 넉넉하게

여유분을 잡고 박음질을 해줍니다.

 

 

이제 뒤집으면 샛노란 샐리 파우치와 똑같은(?) 모양이 나옵니다.

 

 

겉면에서 홈질한 후 안쪽면에서 박음질을 했기 때문에

안쪽의 시접부분도 천의 끝부분이 보이는게 아니라 접혀있는 깔끔한 모습이 보이게 됩니다.

 

 

바닥에 입체감을 주기 위해서 다시 파우치를 뒤집어준 후,

양쪽 귀퉁이를 접어 2.5cm 정도 안쪽에서 박음질을 했습니다. 

 

 

다시 뒤집으면 (왠지 계속 왔다갔다 뒤집는 느낌 @.@)

이렇게 안정감있는 밑바닥이 나오게 됩니다 +_ +//

 

 

그럼 스트링을 넣어보도록 하죠.

팔찌를 만들어보려고 쟁여두었던 하늘색 샤무드끈을 꺼내 반으로 잘랐습니다.

스트링을 반으로 접어 파우치 입구폭보다 약간만 여유가 있으면 되는데,

스트링을 조여주고 나서 손잡이처럼 들고 다니려면 여유분을 길게 잡으시면 됩니다.

 

 

끈을 돗바늘에 꿰어 아래와 같이 한 번 둘러줍니다.

 

 

나머지 끈은 반대 방향으로 둘러주세요.

 

 

샤무드끈의 양 끝은 매듭을 지어 마무리합니다.

꽉 조여주면 이렇게 야무지게 오므려집니다.

 

 

샐리보틀을 위한 스트링파우치가 완성되었어요!

 

리넨천이 생각보다 힘이 있어서 그런지

자연스럽게 주름이 접혀 내려가는 느낌은 없네요.

몇 번 빨면 괜찮아지려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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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TOMS 플래그를 활용한 손바느질 납작파우치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9. 7. 02: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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탐스슈즈를 사면 네 귀퉁이에 아일렛이 박힌 플래그를 주더라고요.

요즈음에도 똑같은 게 들어있는지 모르겠지만 저걸 받을 당시에는

도대체 이 천조각을 어디에 어떻게 쓰라는 건지도 모르겠고 @.@

버리기는 아깝고 해서 일단은 고이고이 보관하고 있었습니다.

 

'탐스슈즈 플래그' 키워드로 이것저것 검색해본 결과,

아무래도 크기를 최대로 살린 납작파우치가 가장 실용적으로 보여

손바느질로 한 번 도전해봤습니다 :D

 

바느질 초보라 아무리 도안 설명을 봐도 한 번에 이해가는 포스팅이 없어서 ㅠㅠ

지퍼에 안감과 겉감을 붙이는 부분은 그냥 제 머릿속에 있는대로 박음질과 공그르기로 진행했고,

창구멍을 남긴 채 사방을 박음질해서 뒤집는 부분은 여러 포스팅을 살펴보며 따라하여 겨우겨우 마무리했습니다.

 

우선 남색 기본 탐스슈즈와 남색 반짝이 탐스슈즈를 사면서 받은 플래그 두 장을 꺼내봤어요.

크기가 살짝 다른데다가 아일렛이 박힌 위치도 미묘하게 달라서 두 장을 포개어 놓은 후!

최소한을 잘라내 크기를 맞춰주었습니다. 

 

 

잘라낸 후의 천의 가로 길이가 준비한 지퍼 길이보다 약간 길었지만,

꼭 지퍼가 한 쪽 모서리 전체를 커버할 필요는 없기 때문에 이 크기 그대로 만들었습니다.

 

 

안감은 하늘색과 갈색으로 된 잔체크무늬 천으로 골라서 같은 크기로 두 장 준비했습니다.

 

 

지퍼의 양 끝은 아래처럼 자투리 천을 이용하여 박음질로 예쁘게 가려줍니다.

이 부분은 나중에 겉에서 보이게 되는 부분이라 겉감으로 하는 게 맞는 건데

위와 같이 겉감이 넉넉하게 남지 않는 상황이어서 어쩔 수 없이 안감천으로 했어요.

 

 

기본적으로 지퍼 부분에 안감과 겉감을 모두 붙여주는 것으로 시작하게 되는데

우선 지퍼의 안쪽면에 안감을 1cm정도 접은 후 박음질로 예쁘게 붙여줍니다.

 

 

손바느질의 묘미인 삐뚤빼뚤 신공 -ㅅ-;;

한쪽을 다 붙인 모습입니다.

 

참, 이게 안감의 무늬가 보이는 면이 되어야 합니다.

제가 선택한 이 안감은 앞뒤 구분이 없어서 신경쓰지 않고 작업했지만요 :$

 

 

나머지 한 쪽도 같은 방법으로 붙인 후 뒤집어본 모습입니다.

아래 위로 박음질이 예쁘게 된 게 보이시나요...?

 

 

자 그럼 이제 겉감을 붙여보도록 합시다.

겉감은 지퍼의 겉쪽면에 역시 1cm정도 안으로 접어준 상태에서(손톱으로 미리 눌러두시면 편해요)

공그르기로 꿰매주시는데 안감까지는 뚫지(?) 않는 게 포인트입니다.

지퍼천까지만 바늘이 들어가도록 유의하면서 지퍼에 겉감을 붙여주세요.

 

다 꿰매놓고 보니 몇 번 안감을 뚫고 바느질 한 부분이 있더라고요.

아쉽지만 지퍼를 열고 자세히 보지 않는 한 별로 티는 나지 않으니...패스!

 

 

겉감 한 쪽을 다 붙인 모습입니다.

나머지 겉감도 공그르기로 깔끔하게 붙여주세요.

 

 

그러면 이렇게 지퍼를 기준으로 겉감과-

 

 

뒤집었을 때 안감이 이런식으로 연결되어 있습니다.

지퍼와 안감, 지퍼와 겉감만 붙어있는 상태고 안감과 겉감은 아직 따로 노는 상태에요.

 

 

그럼 여기서 안감은 안감끼리, 겉감은 겉감끼리 맞닿게 천을 정리해줍니다.

이 상태는 안감, 겉감 모두 뒷면이 보이게 됩니다.

 

 

그리고 혹시 라벨을 붙이거나 D링을 붙이려면 겉감쪽에 이런식으로 놓고 박음질을 하면 됩니다.

 

 

왼쪽 아래 손가락 두 개로 표시한 만큼을 창구멍으로 남겨주고,

지퍼를 열어둔 채로 사방을 1cm 안쪽으로 빙 둘러 박음질 해줍니다.

 

박음질 후에는(사진은 생략되었지만!) 네 꼭지점 부분의 천을 살짝 잘라주시면

뒤집었을 때 꼭지점 부분 모양이 예쁘다고 해요.

 

 

사실 창구멍을 사진보다는 좀 더 크게 하는게 뒤집기 편해요.

탐스 플래그 천이 뻣뻣한 편이라 저 작은 창구멍으로 뒤집다가 제 속이 뒤집힐 뻔 -ㅠ-;

 

 

위 사진이 창구멍으로 천을 살살 꺼내 완전히 뒤집어준 모습이에요.

 

 

라벨과 D링도 예쁘게 연결이 되었습니다.

 

이 부분에 고리를 달고 손에 들고 다니려면

좀 더 힘있게 박음질이 될 필요가 있겠더라고요.

두겹으로 박음질을 해주실 것을 추천합니다! :D

 

 

위 사진처럼 안감에 창구멍이 남아있는 상태죠.

이걸 아래 사진처럼 공그르기로 깔끔하게 마무리해주고

겉감 안으로 넣어주시면 완성입니다~!

 

 

짜잔~

 

탐스 플래그 천을 활용한 납작파우치가 완성되었습니다.

지금까지 제가 손바느질로 만든 작품 중 가장 큰 작품이라 완전 뿌듯합니다 :Db

 

 

크기도 아이패드 미니도 들어갈 정도로 넉넉해서 만족스러워요.

(아이패드 오너가 아니라는게 함정...-_ -a)

 

 

지퍼 양 끝에 자투리천을 붙여뒀던 건 완성 후 이렇게 보이게 됩니다.

 

 

지퍼를 열어놓고 보니 입을 벌리고 있는 것 같아 왠지 귀엽네요- 캬캬

 

접착심지나 접착솜을 붙였으면 좀 더 힘있는 파우치가 되었을 것 같지만,

손바느질로 박음질을 하려면 두꺼울수록 힘들기 때문에 포기했습니다.

앞으로 몇 번의 세탁을 거치면 좀 흐물거릴지도 모르지만 아직은 힘있는 상태라 괜찮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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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린룩의 커플용 로프 닻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24. 00: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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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을 앞둔 오빠의 커플을 위한 깜짝 선물을 준비했습니다.

물론 본 선물을 따로 있고 이건 보너스(?) 차원에서 덤으로 드린 거죠 :$

처음 만드는 커플팔찌라 왠지 두근두근-

 

지난 번에 만들고 남은 파란색 로프줄과 세트로 맞추기 위해

빨간색 로프줄을 추가로 주문하면서 여러 부자재도 더 주문했습니다.

 

- 두 가지 색의 5mm 로프줄

- 고정 클립 2개

- 8mm 종캡 2개

- 오링 2개

- 닻 연결장식 2개

이번엔 특별히 평소에 잘 안 쓰던 이니셜 펜던트도 추가해봤습니다.

 

 

우선 처음 만드는 거라 길이 가늠이 어려워서 조금 넉넉하게 잘랐어요.

팔찌에 필요한 두 개의 줄은 오른쪽 도식과 같이 사용됩니다: ⊃⊂

그리고 한 쪽은 닻 연결장식과 맞닿을 고리를 만들어줘야 하니 3cm 정도 더 길게 준비해주세요.

 

 

두 개의 줄을 아래 사진과 같이 겹쳐줍니다.

 

 

그리고 줄을 종캡에 마감 전에 오링에 끼운 이니셜 펜던트를

팔찌의 가운데 있는 매듭모양 부분까지 넣어줍니다.

그리고 짧은 쪽 줄에 닻 연결장식을 연결한 종캡을 끼워서 마감해주세요.

 

 

이 파란색 닻팔찌는 이전에 만들어 둔 팔찌인데 길이 가늠을 위해 꺼냈습니다.

본인이 평소 편히 사용하는 팔찌에 맞춰 길이를 조절해주시면 됩니다.

 

남는 로프줄은 올이 풀리지 않게 테이프로 감싼 뒤 잘라주시거나

아니면 자른 뒤에 풀려진 올을 라이터로 녹여 깔끔하게 마무리해주시면 돼요.

전 라이터 생각을 못 해서 테이프가 보이게 마감이 되었는데 라이터가 더 깔끔할 듯 합니다.

 

 

고리 부분은 이런식으로 줄의 단면을 고정클립으로 가려지도록 만들건데요.

 

우선 고정클립을 긴 쪽 줄에 끼워 순간접착제를 소량 사용하여 위치를 잡아주고

남은 두 개의 줄을 순간접착제와 테이프로 임시 고정한 뒤-!

 

 

고정클립에 넣고 절대 풀리지 않도록 펜치로 꽉꽉 눌러주시는 겁니다.

 

원래 키엘 제임스 패트릭 팔찌는 그냥 별도의 가느다란 줄로 고리를 덧붙여 만드는데

... 귀찮기도 하고 덧붙이는 게 제 눈에는 별로 안 예뻐 보여서 이렇게 해봤습니다.

대신에 스카치테이프가 노출이 되긴 하지만 그렇게 눈에 띄지는 않으니 패스 =ㅅ=//

 

 

완성된 닻팔찌의 모습입니다.

왼쪽 닻 연결장식 쪽의 줄이 약간 틀어진 것과

오른쪽 고정클립 부분의 스카치테이프 노출 부분이 조금 거슬리지만 일단 완성!

 

 

이렇게 닻 연결장식을 반대쪽 끝의 동그란 고리에 끼워 착용하게 됩니다.

 

 

그럼 이제 감을 잡았으니 바로 이어서 파란색으로도 만들어봅시다.

 

아래처럼 닻 연결장식이 붙을 부분을 미리 만들어두는 게 길이 가늠도 쉽고 편하더라고요.

이니셜 펜던트를 오링을 사용하여 줄에 끼운 후, 종캡으로 마감해둡니다.

 

 

이번 건 남성용이므로 기존에 만들어 둔 빨간색 팔찌보다 약간 길게 재단하여

남은 반대쪽 줄도 위와 같은 방법으로 만들어줍니다.

 

 

자세히 뜯어보자면 허술한 감이 없지 않지만...

그게 다 수공예의 묘미!! 증거!! 아니겠어요?

 

 

오빠 커플에게 전달 완료!

그리고 센스있게 착용 인증샷도 보내주셨습니다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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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6. 00: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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핀터레스트 이미지를 구경하다보니 가느다란 미산가 실팔찌도 예쁘더라고요.

자수실 세 줄(한 줄이 6가닥의 실로 만들어져 있습니다)이면 만들 수 있습니다.

 

아래와 같이 마음에 드는 색을 선택하신 후, 60cm 정도로 길이를 맞춰 잘라주세요.

그리고 위에서 10cm 되는 위치에서 테이프로 고정시키고 매듭 작업을 시작하시면 됩니다.

 

 

가장 왼쪽실부터 매듭을 지으며 오른쪽으로 이동시켜줄 거에요.

파란색 실을 아래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바로 오른쪽에 있는 연하늘색 실에 묶어줍니다.

같은 위치에서 한 번 더 똑같이 묶어 매듭지어 주세요.

 

 

두 번 매듭을 짓고 나면 아래처럼 | 방향으로 매듭이 생긴 걸 보실 수 있을 겁니다.

 

 

자 이제 작업중이었던 파란색 실을 이번에는 오른쪽실인 항토색실에 묶어줍니다.

역시 마찬가지로 아래 사진과 같은 방향으로 두 번 매듭을 지어줍니다.

 

 

| 방향의 파란색 매듭이 가로로 두 개 만들어졌습니다.

그리고 실색의 배열도 가장 왼쪽에 있던 파란색 실이 가장 오른쪽으로 이동했죠.

 

 

이제 가장 왼쪽의 실은 연하늘색실이 되었습니다.

위 파란색실 작업과 마찬가지고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황토색실도 같은 방법으로-

 

 

5세트 반복한 상태입니다.

약간 오른쪽이 내려간 사선무늬로 매듭이 지어지게 됩니다.

 

 

이 정도 길이면 충분합니다.

 

 

이렇게 하나로만 팔찌를 만들어도 귀엽고 예뻐요.

저는 여기에 파란색실과 황토색실을 단색 추가작업을 해서

총 세 개의 결과물을 만들었습니다.

 

 

이걸 하나로 만들어 줄 건데요.

아래 사진처럼 그냥 테이프로만 고정하고 세줄땋기를 하면...(저는 이렇게 했지만ㅠㅠ)

줄들이 이리저리 움직이면서 세줄땋기 부분이 풀어지더라고요;

일단 세개를 한데모아 매듭을 크게 지어준 후에 작업하는게 좋을 것 같습니다.

 

 

세줄땋기로 양쪽 끝을 마무리 한 후 남는 실을 잘라서 정리합니다.

 

 

이런 모양이 되겠죠.

세줄땋기 하기 전에 매듭을 짓지 않으면 가운데 세줄이 움직이면서 풀어지게 됩니다.

그래서 저는 순간접착제를 몇 방울 떨어뜨려 고정해주었습니다. (역시 순접은 만능!)

 

 

저는 아마 40cm로 잘라서 작업을 했던 것 같은데,

길이조절 매듭을 만들어주기에는 길이가 좀 부족하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오링 하나를 가운데 끼워줬습니다.

이게 막상 해보니까 꽤 괜찮은 방법인 것 같아요. +_ +b

 

 

착용하면 이런 느낌입니다.

 

 

실 색상 선택에 대한 깨알 설명:

 

바닷가를 떠올리면서 고른 건데,

파란색이 바닷물이고 황토색은 모래사장이죠.

그리고 가운데 연하늘색은 파도거품이었습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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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가죽체인 팔찌에 가죽테슬 만들어 달아주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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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 쓰는 벨트에서 떼어 만든 가죽 체인 팔찌에

드디어! 가죽 테슬을 달아주는 작업을 했습니다. 

 

 

10mm의 넉넉한 지름의 종캡을 준비해주시고,

테슬을 만들 검정색 샤무드끈을 아래와 같이 일정한 길이로 잘라 준비해줍니다.

 

저는 총 12개의 조각을 만들어주었습니다.

 

 

이걸 그냥 손으로 한데 모아 한 번에 종캡에 끼워주셔도 무방하지만

겉에서 볼 때 샤무드끈의 옆면이 아닌 넓은 면이 보여야 예쁘기 때문에

스카치테이프를 사용하여 예쁘게 만드는 방법을 알려드릴게요~!

 

 

스카치테이프에 위 사진처럼 샤무드끈을 하나씩 일렬로 붙여줍니다.

 

 

그런 후, 한 쪽끝에서부터 돌돌돌 말아주세요.

왼쪽의 테이프 부분은 샤무드끈 두께때문에 뜨게 되는데

어차피 잘라서 버릴 부분이라 서로 접착되지 않아도 상관없습니다.

 

 

끝까지 말면 이렇게 동글동글한 테슬모양이 나오겠지요.

남은 테이프는 잘라버리거나 둘둘 말아서 붙여주세요.

 

그리고 테슬 위쪽에 남는 테이프 부분은 가위로 잘라 다듬어주시면 됩니다.

 

 

이렇게 종캡에 쏙쏙 쉽게 들어가죠 :)

종캡의 안쪽에 순간접착제를 한 두 방울 발라준 후 쑥~ 끼워줍니다.

 

 

팔찌의 어느 부분에 달아야 할지 잘 몰라서 일단은 조정자 끝에 달아놨어요.

 

 

이제 좀 심심한 느낌이 없어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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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흰색과 검정색 데이지꽃 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0. 15: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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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비즈굿이란 쇼핑몰에서 팔찌재료를 구입하는데,

재료만 파는게 아니라 디자인 제안도 있어서 아주 좋더라고요 +_ +

하긴 뭐 다른 데 가본 적이 없어서 다른 쇼핑몰에도 있는 건지는 모르겠네요 ㅎㅎ

 

별다른 아이디어가 없을 때는 제안된 팔찌 디자인 중에서

마음에 드는 것을 골라서 재료를 맞춰 구매하곤 합니다.

 

이번에는 화이트에폭팔찌라는 이름의 디자인 제안을 그대로 따라서

흰색 데이지꽃 팔찌를 만들어봤습니다.

 

 

총 7~8개의 데이지꽃 모양의 에폭시 펜던트를 오링으로 줄줄이 연결해줍니다.

꽃 방향이 같게 연결되도록 위 아래 방향에 신경을 썼습니다.

 

 

그런 후, 양 끝에 랍스터와 조정자를 연결해주면 완 to the 성!

 

 

간단해도 너무 간단한 팔찐데 결과물은 깔끔해서 마음에 들어요.

검정색 재료도 같이 사서 이렇게 두 개를 만들었습니다.

 

 

과연 어떤 게 더 예쁜지는... @.@a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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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산가 실팔찌에 에펠탑 펜던트 달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0. 15: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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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만들어 둔 미산가 실팔찌에

같은 색상으로 만들어진 에펠탑 펜던트를 달았습니다. 

 

오링에 꿰어 세줄땋기된 줄 부분에 빠지지 않게 달아주면 끝!

 

 

귀여운 에펠탑이 대롱대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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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에펠탑이 달린 파스텔 색상의 실체인 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0.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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굵은 체인에 자수실을 엮어서 만드는 팔찌가 예뻐보여서

한 번 따라서 만들어봤습니다.

 

연분홍색과 민트색으로 만들어진 저 에펠탑 펜던트를 미리 찜해두고,

그 색에 맞춰서 자수실을 준비해서 팔찌를 만들어놓고 펜던트를 연결했어요.

그리고 남은 자수실로는 작은 실테슬을 만들어서 끝에 달아봤습니다.

 

 

그런데 체인이 훨씬 굵어야 예쁘게 만들어질 것 같습니다.

 

체인도 잘잘해서 실을 감으니 잘 보이지도 않고

선택한 색이 흐릿흐릿한데 실 가닥수도 적게 들어갈 수 밖에 없어서

대체 어떻게 생긴 팔찐지 멀리서는 알 수가 없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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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진주다발이 달린 머리끈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0. 1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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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수진주가 아직도 한주먹이 남았어요.

이걸 볼핀에 끼워 진주다발을 만들어 볼 겁니다.

 

진주다발이란 명칭이 맞는지 모르겠지만 @.@

진주알이 사방으로 달려있는 공(?)모양을 만들건데

실제로 어떻게 만들어져있는지 자세히 본 적은 없어서

대충 머릿속으로 설계한 결과 오링으로 단계적으로 엮어봤습니다.

 

 

담수진주에 아래 사진처럼 볼핀을 끼워 90도로 꺾어줍니다.

 

 

8mm 정도 남기고 니퍼로 싹둑 짤라주세요.

 

 

그리고 열심히 9자말이 펜치로 둥글게 말아줍니다.

일단 11개 정도 만들어봤어요.

 

 

우선 진주알을 세 개씩 오링에 묶어줍니다.

같은 개수로 엮으려고 진주알을 하나 더 뀄어요.

 

 

그럼 4뭉치가 생기죠?

이걸 다시 더 큰 오링에 꿰어줍니다.

 

 

그리고 머리끈에도 끼워주는데...

이거 머리끈이 두꺼워서 오링 벌리기가 엄청 힘들었네요 -ㅠ-

 

 

음...?! 뭔가 좀 많이 빈약하네요...;

 

 

그래서 진주알 세 개로 한 다발 더 엮어준 후에

아래 사진처럼 머리끈에서 한 쪽 부분에 고정되어 있도록

펜치로 큰 오링을 사정없이 눌러 찌그러트려주었습니다. 

 

 

담수 진주알 총 15개로 만든 진주다발 머리끈이에요!

몇 알 더 엮어주면 더욱 풍성해질 것 같은데 손 도 아프고 귀찮...으니 일단 보류;

 

 

머리에 묶어본 사진입니다.

뒷통수 찍으면서 초점 맞추기가 어렵네요 @.@a

 

 

지금보니 사이사이 오링이 보이지 않도록

꼭 세 알씩 엮지 않고도 여기저기 한 알씩 추가해주는 것도 요령일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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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줄땋기로 만든 보라색 인조 가죽끈 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8. 10. 0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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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엔 세줄땋기에서 한 단계 업그레이드된!

네줄땋기로 만든 인조 가죽끈 팔찌입니다.

 

사실 네줄땋기는 보기보다 쉽습니다. ;)

 

재료는 샤무드끈 4개(15cm~20cm), 8mm 레이스캡, 랍스타와 조정자입니다.

제가 산 샤무드끈은 약 90cm 정도로 재단이 된 상태더라고요. 그래서 네등분을 했습니다.

 

 

레이스캡에 딱 들어맞도록 조금 겹치게 잡아준 뒤,

순간접착제를 발라 둔 레이스캡에 붙인 후 펜치로 단단히 오므려줍니다.

 

 

작업하기 편하도록 스카치테이프로 책상에 붙여주세요.

위 사진처럼 ||||로 정렬된 상태에서 왼쪽부터 1,2,3,4번이라고 이름을 붙였습니다.

 

이제부터 더도 덜도 말고 딱 두 가지 패턴만 반복해주시면 됩니다.

편의상 홀수행 작업과 짝수행 작업으로 이름을 붙여 설명했어요.

 

1. 홀수행 작업

 

아래 사진처럼 2번을 1번의 위로 겹쳐 왼쪽으로 오도록 잡아줍니다.

같은 방법으로 4번을 3번의 위로 겹쳐 왼쪽으로 오도록 잡아줍니다.

 

그러므로 아래 사진에서 손가락이 잡고 있는 바깥쪽 두 줄은 왼쪽부터 각각 2번과 3번이 되겠습니다.

줄이 다 같은색이라 겹쳐진 순서가 잘 보이실지 모르겠지만... 여기까지 이해되셨죠?? @.@

 

 

2. 짝수행 작업

 

첫 번째 행 작업을 하고 나면 위 사진과 같이 가운데에 1번과 4번이 위치하게 되지요.

이제 1번을 4번의 위로 가도록 아래 사진처럼 오른쪽으로 겹쳐주시면 됩니다.

 

 

달리 표현하면, 홀수행 작업에서는 오른쪽 줄이 왼쪽 줄 위로 가도록 겹쳤지만

짝수행 작업에서는 반대로 왼쪽 줄이 오른쪽 줄 위로 가도록 겹쳐주시는 겁니다.

이제 저 숫자는 잊어버리시고 다시 왼쪽부터 1,2,3,4번으로 보시면 됩니다.

 

이걸 계속 반복해주시면 네줄땋기가 진행됩니다 +_ +//

네줄땋기 참~~~ 쉽죠?! ㅋㅋㅋㅋ

 

3. 홀수행, 짝수행 반복 작업~!

 

아래 사진은 세 번째 행, 즉 홀수행 작업을 반복해주는 모습입니다.

 

 

그 다음은 네 번째 행, 즉 짝수행 작업을 반복해주는 모습이고요.

대충 감이 잡히셨나요?

 

 

아래 사진은 어느정도 진행된 상태의 모습인데요.

 

실제로는 양손을 동시에 사용하므로 네 개의 샤무드끈을 중앙을 경계로 두 줄씩 잡고

오른쪽에 있는 줄을 왼쪽에 있는 줄 위로 겹쳐준 후에-

 

 

가운데 모인 두 줄은 반대로 왼쪽줄이 위로 가도록 겹쳐주시면 됩니다.

 

 

쭉쭉쭉 반복해서 네줄땋기를 진행하다가

손목 둘레보다 4-5cm 정도 짧은 상태에서 남은 줄을 가위로 잘라준 후,

미리 순간접착제를 발라둔 레이스캡에 끼워 마무리합니다.

 

그리고 자르고 남은 샤무드끈은 버리지 않고 테슬 장식을 만들건데요.

6mm 이상의 종캡에 일정한 길이로 자른 샤무드끈을 끼워서 만듭니다.

우선 캡에 살짝 끼워서 적당한 길이를 가늠해본 뒤 니퍼나 가위로 잘라주세요. 

 

 

이게 내경 6mm의 종캡이었던 거 같은데 7-8개의 샤무드끈 조각이 들어가더라고요.

7개는 넣기 여유롭고 8개는 좀 빡빡하게 들어갑니다.

 

손목에 착용해 본 사진입니다.

카페 테이블이 노란 원목이라 색이 영 다르게 찍히네요.

 

 

랍스타와 조정자는 경험상 혼자서 착용하기가 좀 힘들기 때문에;;

집에 와서 남아있떤 배꼽장식으로 교체해주었습니다.

 

 

배꼽장식은 이렇게 생겼어요.

왼쪽과 오른쪽의 암수 한쌍으로 되어 있습니다.

 

 

살짝 눌러서 끼워주면 이렇게 연결이 되는 방식이죠.

 

 

랍스타와 조정자를 제거하고 양쪽에 배꼽장식 암수를 각각 연결하였습니다.

뒤집어지지 않도록 아래 위 방향에 유의하시면서 연결해주셔야 합니다.

 

 

다시 한 번 찍어 본 착용샷~!

 

 

테슬 장식은 배꼽장식 부분에 달아주었기 때문에 손목 안쪽에서 보입니다.

 

 

네줄땋기까지는 손에 익었으니 언젠가는 다섯줄땋기에도 도전해봐야죠 +ㅅ+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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