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들기'에 해당되는 글 95건

  1. 2015.03.14 양파향이 진한 고소한 고구마수프
  2. 2015.02.26 십자수로 수놓아 만들었던 토토로 폰 장식고리 2
  3. 2015.02.22 깜찍한 하트 시침핀 만들기
  4. 2015.02.08 샐리보틀을 위한 스웨터, 보틀삭스 만들기 4
  5. 2015.01.27 은은한 컬러블럭의 바이올렛 소이왁스 향초
  6. 2015.01.23 우주인 십자수를 놓아 만든 리넨 싸개단추
  7. 2015.01.16 도손향과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
  8. 2015.01.15 소주잔과 날클립을 활용한 초미니 나무심지 향초
  9. 2015.01.12 구슬로 만든 고리형 구슬 귀고리
  10. 2015.01.11 분홍색 리본으로 꾸민 머리핀

양파향이 진한 고소한 고구마수프

my kitchen/meals 2015. 3. 14. 2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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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단호박 수프를 먹고 싶었는데

집에 고구마가 남아돌아서 고구마로 수프를 만들어 먹었어요.

 

고구마를 찜기에 찌는 게 정석이긴 하지만

물을 살짝 넣은 그릇에 넣고 전자레인지에 돌리기만 해도 간단히 익힐 수 있습니다.

 

익힌 고구마와 우유 그리고 익힌 양파를 블렌더에 넣고 갈면 되는데!

여기서 주의할 점은 모두 식혀서 넣어야 한다는 점이에요.

뜨거운 재료를 넣고 블렌더를 돌리면 과열에 의한 폭발의 위험이 있으니...

 

꼭! 주의하셔서 재료를 충분히 식힌 후에 돌려야 합니다.

 

재료:

- 고구마 작은 것 2개, 양파 1/4개

- 우유 200ml

- 체다 치즈 한 장

- 브로콜리 약간

 

 

2인분의 수프를 만들 분량인데, 고구마 크기가 작아서 2개를 넣었습니다.

 

 

그리고 우유 200ml를 넣었습니다.

 

 

그 사이 냄비에 버터를 두르고 양파를 투명해질 정도로 볶아 익힙니다.

매운 향이 날아가기 때문에 눈이 좀 맵더라고요 ㅠㅅㅠ

 

 

잠시 방치하여 재료가 식을 때까지 기다립니다.

어느정도 식은 후에 블렌더를 돌려 적당히 갈아주세요.

 

 

사실 이미 다 익은 재료라 바로 먹을 수도 있는데

따끈따끈해야 맛있기 때문에 중불에 올려 보글보글 끓이다가-

 

 

짭쪼롬한 간을 맞춰주기 위해 체다치즈 한 장을 넣어줍니다.

치즈가 잘 녹아들도록 주걱으로 저어주면서 끓입니다.

 

그리고 데친 브로콜리가 있길래 꽃봉오리 부분을 조금 잘라 넣었어요.

 

 

수프컵에 가득 담아 브로콜리 조각으로 장식해서 내면 완성입니다.

고구마가 통째로 들어가있어서 든든하기 때문에 아침식사 대용으로도 좋을 것 같아요.

 

이번엔 양파를 반 개나 넣었더니 대체 양파수프인지 고구마수프인지

모를 정도로 애매하게 중간 정도의 맛이 나더라고요.

맛이 나쁘진 않으나 양파를 조금 줄여서 1/4개만 넣으면

더욱 맛있는 달달한 고구마수프가 될 것 같습니다. :q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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십자수로 수놓아 만들었던 토토로 폰 장식고리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5. 2. 26. 17: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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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에... 사진을 찍은 날짜가 2005년이니 그 때 즈음에는

휴대폰에 십자수 장식고리를 달고 다니는 게 유행이었어요. 

 

제가 십자수로 만든 토토로 인형을 폰에 달고 다니는 것을 보고

오빠가 일본 친구들에게 기념품을 줘야 하는데 이걸 여러개 만들어줄 수 있겠냐고 해서 만들게 된!

(아마도) 첫 주문 제작 십자수 공예품이에요 ㅋㅋ

 

 

색깔만 조금씩 다르게 해서 똑같은 십자수를 6개를 놓았습니다.

무지막지하게 지겨운 작업이었을 거에요 -ㅠ- (아무리 나지만 대체 어떻게 한거지;;)

 

 

완성작만 보고도 만들 수 있을 만큼 도안이 심플하고 귀엽죠.

 

 

연회색으로 만들었던 토토로는 눈 경계가 거의 보이지 않는 문제가 있어서

특별히 백스티치로 눈 둘레를 수놓아줬어요. 덕분에 유난히 땡글땡글-

 

 

앞판과 뒷판을 오려서 오링으로 연결하면 솜을 넣기 위한 기초작업이 끝납니다.

 

 

그리고 서울대와 동경대 바둑대회에서 쓸 기념품이라고 해서

특별히 각 학교 이름도 백스티치로 넣어줬어요.

 

 

둘레를 홈질로 빙 둘러주고 약간 남은 틈으로 솜을 꽉꽉 채워주면 완성입니다.

옛날에 만든 거긴 해도 지금봐도 토토로는 귀여운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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깜찍한 하트 시침핀 만들기

my handicrafts/etc 2015. 2. 22. 21:3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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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느질을 하다보니 시침핀이 필요한데 시침핀이 없더군요...

그래서 서랍에 잠자고 있던 판교침핀을 대용으로 썼더니

빼두면 눈에 잘 안 보여서 좀 위험하더라고요 ;ㅁ;

 

그래서 핀에 비즈같은 걸 붙이면 그럴싸할 것 같아서

냉큼! 액세서리 만드는 재료가 담긴 통을 찾아 작업에 돌입했습니다.

 

 

이 작고 귀여운 플라스틱 하트 비즈는 왕창 사두긴 했는데 막상 쓸 일이 없어서 그대로 있었어요.

팔찌를 만들까 했는데 너무 어린이용 팔찌가 될 것 같고 뭐 그런 이유로 말이죠. 

 

 

판교침핀을 꺼내 비즈의 구멍에 끼워봤더니 들어가는 것도 있고 안 들어가는 것도 있더군요.

침핀의 머리 크기가 일정하지 않기도 하고 비즈도 마찬가지였기 때문인거 같습니다.

그래서 여러개를 꺼내 이리저리 끼워서 적당한 쌍을 준비합니다. 

 

 

그리고 순간접착제를 적당량 묻혀 비즈에 고정시켜주면 끝~!!!

완전 작업이라고 하기에도 민망한 초초초간단 시침핀 만들기 ㅋㅋㅋㅋ

 

 

우선 하늘색 하트 비즈가 제일 많이 있길래 10개를 만들어봤습니다.

처음에는 침핀의 머리와 비즈의 구멍이 딱 맞지 않아서 흔들거리길래 빠지면 어쩌나 했는데

역시 순간접착제 파 to the 워!! 이대로 10분 정도 방치해두니 완전 딱 붙어있더라고요.

 

 

박차를 가해 파란색 하트 비즈로도 10개의 시침핀을 만들어봤습니다.

색깔별로 만들어서 바느질하는 친구들에게 선물해주면 좋을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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샐리보틀을 위한 스웨터, 보틀삭스 만들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2. 8. 2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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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샐리보틀 파우치의 샛노란 색상이 부담스러워서

집에 있던 리넨 천으로 손바느질 파우치를 만들어서 들고다녔는데,

조임 끈을 샤무드끈으로 해놨더니 몇 개월 지나 뚝- 끊어지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보틀만 가지고 다니면 스크래치도 걱정되고 보온도 잘 안 되는 것 같아서

시중에 판매되는 보틀삭스를 본 따 샐리보틀에게 스웨터를 만들어주었습니다! 

 

 

우선 게이징을 통해 보틀 지름에 해당하는 만큼 시작코를 잡고

원통뜨기로 가로 줄무늬를 넣으며 떠올라갑니다.

 

 

중간중간 보틀에 끼워보면서 길이를 재보면 됩니다~

처음에는 줄무늬를 끝까지 넣으려고 했는데 좀 어지러울 것 같아서

위 사진처럼 위에서 7줄만 넣고 끝냈어요.

 

 

쭉쭉 떠올려가다가 보틀의 높이에 딱 맞는 길이가 되면 코막음을 해줍니다.

(실은 잘라내지 마세요!) 자, 이렇게 원기둥 형태의 스웨터가 만들어졌죠.

 

 

이제 바닥을 만들 차례인데요.

대바늘로는 평면이 되도록 코줄이는 법을 몰라서 @.@

코바늘로 바로 이어서 짧은뜨기를 하면서 코줄임을 해줬습니다.

 

 

1단은 그냥 대바늘로 코막음을 한 모든 코에 짧은뜨기를 해줬고,

2단은 한코 걸러 코줄임을 해줬고, 3단부터는 매코마다 코줄임을 했어요.

가운데 빈 구멍이 작아질 즈음에는 돗바늘로 대충(?!) 꿰어 마무리했습니다.

대충 평평한 바닥이 되게끔 뜨는 중간중간 체크하면서 줄이면 될 듯 합니다.

 

 

제가 가진 코바늘이 몇 개 없기 때문에 실에 비해 좀 작은 호수로 떴더니

손가락도 무지하게 아프고 편물도 딱딱하게 마무리가 되었습니다.

어차피 밑바닥이라 딱딱해서 나쁠 건 없으니 뭐... 이렇게 마무리!

 

 

짜잔, 샐리보틀을 넣어본 모습입니다. 그럴싸하지 않나요 :D??

 

색깔별로 그리고 도안별로 몇 개 만들어두는 것도 재밌을 것 같아요.

샐리 얼굴을 넣은 보틀삭스를 하나 더 만들어봐야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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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은한 컬러블럭의 바이올렛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27. 0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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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바이올렛 색상의 고체염료를 샀는데

아주 소량만 넣어도 진하게 발색이 되는 편이라 거의 새 것 그대로였습니다.

 

그래서 이번에 캔들웍스에서 사은품으로 받은 바이올렛 프래그런스 오일을 쓰면서

이 바이올렛(자꾸 반복되어서 이상하지만...) 고체염료도 아낌없이 팍팍 넣어

아주 진하디 진한 보라색 향초를 만들어보았습니다. 

 

 

팍팍 넣었다고는 하지만 아마 사방 1cm 정도의 조각 밖에 넣지 않았을 거에요.

그래도 염료가 녹은 소이왁스의 색이 이렇게 거의 검은색으로 보일 정도로 진해집니다.

 

 

뭐 사진을 열심히 찍어도 대체 무슨 색인지 알 수가 없네요 ㅋㅋ

굳었을 때의 색은 소이왁스의 특성상 좀 더 뽀얘지게 되는데

이 때 굳은 후의 색을 예상해보려면 이 때 약간 덜어 종이 위에 굳혀보시면 됩니다.

 

 

미리 준비해둔 7oz짜리 반투명 유리 텀블러에 조심조심 부어줬습니다.

향도 바이올렛, 색도 바이올렛... 진정한 바이올렛 향초.

 

 

왜 이 정도밖에 붓지 못했냐면 2차 붓기를 위해서...가 아닌!

남아있던 골든왁스를 다 썼는데도 이정도밖에 안 채워졌지 뭐에요 ;ㅅ;

 

 

일단 방법이 없으니 싹싹 털어서 붓고 굳혔습니다.

바이올렛 색상이라기보다는 잉크색에 가까운 느낌입니다.

 

 

부족한 왁스를 어떻게 채워야 하나 고심하던 차에

예전에 왁스를 넘치게 녹였다가 급히 셋팅하여 반 정도 부어 만든 향초를 발견!

향을 맡아보니 여기에는 화이트머스크 향을 사용했던 것 같네요...?

의도하지 않게 화이트머스크와 바이올렛 향의 블렌딩이 이루어집니다 ㅋㅋ

 

 

ㅋㅋ 이걸 그대로 뽑아서 녹여줬습니다.

오늘 만든 향초의 색보다 훨씬 연하게 만들었던 보라색 향초였어요.

그래서 원래는 색을 맞추기 위해서는 위 상태에다 고체염료를 좀 더 넣어줘야 하지만

귀찮기도 하고... 컬러블럭을 만들어줘도 예쁘겠다 싶어서 그냥 이것만 녹였습니다.

 

 

찰랑찰랑할 정도로 아주 귀신같이 왁스의 양이 딱 맞아 떨어지더라고요.

아직 왁스가 굳지 않아 색이 얼핏 비스무레해 보이기도 하지만-

 

 

다 굳으니 이렇게 살짝 연해지죠.

 

 

컬러블럭이 확연히 보이는 라벨의 뒤쪽 사진을 찍어봤습니다.

처음부터 의도한 효과는 아니지만 톤이 다른 청보랏빛이 아주 마음에 들게 나왔어요.

 

 

우드윅에서 나오는 향초 중에 이런식으로 여러 층으로 나오는 제품도 있던데

아주 살짝~ 그런 비슷한 느낌이 나는 것도 같습니다. +_ +

아무튼 이 진한 보라색 향초는 보라덕후인 제가 소장할 거에요 ;)

 

나머지 왕창 만들어둔 우윳빛 소이왁스 향초들은

특별한 일, 소소한 모임이 있을 때마다 제주인을 찾아가겠죠.

 

참고로, 향초 용기 및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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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인 십자수를 놓아 만든 리넨 싸개단추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5. 1. 23. 2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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싸개단추 손몰드를 구입하자마자 미리 수놓아두었던 십자수로

귀엽고 달콤한 싸개단추 4개를 만들어놨었지요.

 

 

근데 아이다가 너무 투박해보여서 리넨에 십자수를 놓아보려고 회색 리넨을 뙇!

 

사실 이 리넨은 에코백을 만들어보겠다고 구매했던 건데

아직 거의... 시작도 안 한 비운의 프로젝트가 되었습니다.

 

 

싸개단추 손몰드에 들어있던 크기 가늠용 종이를 기준으로

동그라미를 여러개 그려줍니다.

 

 

그리고 핀터레스트에서 찾은 일본인 십자수 도안 디자이너인

Makoto oozu씨의 십자수 서적 이미지를 말 그대로 째려보며 똑같이 작업했어요.

 

 

파란색으로 우주인의 헬멧을, 흰색으로는 우주복을 수놓아줍니다.

방향만 다른게 아니라 도안이 미묘하게 다르긴 하더라고요.

 

 

검은색으로는 없어서는 안 될 산소통을 표현해 준 것 같습니다.

 

 

그리고 약간의 디테일인 빨간색 허리띠(?)를 놓으면 원래의 도안대로는 완성인데요.

어딘가 좀 허전해서 제마음대로 별을 몇 개 만들어줬습니다.

 

 

한 가닥의 노란색 실로 * 모양을 그리며 두 개씩 넣어줬어요.

 

 

수를 다 놓고 나면 동그라미 모양으로 잘라 준비합니다.

 

 

싸개단추 손몰드로 정중앙에 오도록 잘 맞춰서 작업해주면-

 

 

짜잔~!

 

귀엽고 깜찍한 우주인 싸개단추 한 쌍이 완성되었습니다.

원래의 도안은 검은색 바탕이었는데 회색 리넨 바탕에도 나름대로 잘 어울리는 것 같습니다.

 

그런데 리넨에 십자수 놓는 분들은 대체 칸수를 어떻게 세서 작업하시는 걸까요...?

이 작은 도안을 완성하는데도 거의 1시간이 소요된데다 눈알이 빠질 것 같은 경험을 했네요 -ㅠ-

 

싸개단추 프레임이 약 25개 정도 남았는데,

다음엔 어떤 귀여운 자수를 넣어 완성할지 행복한 고민이네요 :)

물론 이번에도 Makoto oozu씨의 도안 이미지를 참고하게 되겠죠.

 

책을 구매하고 싶은데 시리즈를 다 구비하고 있는 서점이 없더군요.

이 분이 운영하는 the mint house 사이트에서 직구할 수 있어 보이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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도손향과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16.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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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찍 퇴근한 김에 간만에 향초공장을 돌렸습니다 ;)

 

이 딥티크st의 도손향은 최근 캔들메이킹이 빠져든 친한 언니가

대용량으로 구매했다며 소분해준 20ml 프래그런스 오일입니다. 

 

 

예전에 조말론st 라임,바질&만다린 향초를 이 검은색 세라믹 용기에 만들었었는데

이번 향도 검은색 용기와 잘 어울릴 것 같아서 같은 용기로 골랐습니다.

 

 

2차 붓기를 한 상태입니다.

아주 매끈하게 잘 굳었습니다 +ㅅ+b

 

 

B급 제품으로 분류되었던 세라믹 용기라 여기저기 이염된 부분이 있긴 해요.

그래도 어디 깨진 것도 아니고 사포 등으로 살살 긁어내면 없어지는 정도이니 괜찮습니다.

 

이로써 대용량 딥티크st 도손향 소이왁스 향초 완성!

 

 

이 두 개의 7oz짜리 유리용기 역시 B급 제품 쇼핑의 결과 ㅋㅋ

제 기준에서는 새 것과 다름없이 아주 깔끔했습니다.

 

작년에 사은품으로 받았던 발렌타인 스티커 시리즈 중 하나를 골라 붙여봤어요.

검은색 무광 유리용기에 검은색 크라프트지 스티커가 아주 오묘하게 어울립니다.

 

그리고 반투명 유리용기에는 가장 무난한 직사각 블랙라벨을 붙였습니다.

여기에는 보라색 고체염료를 많이 넣어 아주 진하게 만들어볼 생각이에요.

오늘 작업에서는 제외!

 

 

처음에 소이왁스 향초를 만들 때는 심지까지 끼워져있는 왁스코팅된 심지를 샀었는데

여러 용기에 맞춰 자르다보니 어정쩡한 길이로 버려지는 조각들이 아깝더라고요.

그래서 그냥 심지탭과 재단되지 않은 심지를 별도로 구매해서 매번 만들어주고 있습니다.

 

 

컵 높이에 맞게 심지를 자른 후 심지탭에 통과시켜 심지탭 스티커로 붙이면 됩니다.

심지를 심지탭에 따로 고정시키지 않아도 아래 끈끈한 스티커때문에 덩달아 고정이 돼요.

 

그리고 가이드에 따르면 한 번 왁스에 담갔다 빼서 사용하라고 되어 있는데

그냥 이대로 향초를 만들어도 알아서 심지가 왁스를 흡수합니다.

심지 윗 부분은 왁스를 부으면서 코팅해줄 수도 있고요.

 

 

이렇게 준비된 유리용기 안쪽 정가운데에 심지탭을 붙이면 준비 작업은 끝입니다.

 

 

작업시간이 늘어져서 대충 팍팍 부었더니 기포가 너무 많이 생성됐나 봅니다.

마지막에 부은 검은색 유리용기에서만 엄청난 프로스팅 현상이 발생했더라고요 ㅠㅠ

 

다음에 다른 향으로 향초 작업을 할 때 좀 더 채워서 윗 부분을 깨끗하게 덮어줘야겠습니다.

 

양키캔들st의 가든스윗피향 소이왁스 향초도 3개 완성!

오늘 나름 4개나 생산해냈네요! ㅋㅋㅋㅋ

 

참고로, 향초 용기 및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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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소주잔과 날클립을 활용한 초미니 나무심지 향초

my handicrafts/candle making 2015. 1. 15. 23: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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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소셜커머스에서 보르미올리 유리병을 잔뜩 샀을 때였나...?

아마 그 때 사은품으로 받았던 유리 소주잔인 것 같습니다.

 

분명히 사은품이긴 사은품인데 뭐 살 때 딸려왔는지 기억이 도통 나질 않네요. 

 

 

일반적인 소주잔인데 집에서 술을 먹는 일이 없어서 찬장에 자고 있었죠.

 

 

나무심지 L 사이즈를 커다란 세라믹 용기에 맞춰 잘라 쓰고 나면

항상 이 정도 길이로 남게 되는데 그냥 버리자니 아까워서 가지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길이를 대보니 소주잔 향초의 심지로 쓰기에 딱일 것 같더라고요 +_ +b

 

소주잔은 지름이 작기 때문에 가위를 사용하여 대충 반으로 잘라주었습니다.

이 때, 두겹으로 된 나무심지가 떨어져버리지 않도록 조심조심 잘라줍니다.

 

그리고 기존 심지탭이 소주잔에 비해 너무 커서 문서용 날클립을 끼워줬어요.

 

 

심지탭 스티커를 붙여서 소주잔 가운데 부착시키면 준비 완료!

 

 

가든 스윗피 향초를 만들면서 소주잔에도 소이왁스를 나눠부어 완성시켰습니다.

초미니 향초인데 나무심지를 끼워두니 왠지 귀엽지 않나요? >ㅅ<

 

조금 더 꾸미기만 하면 부담없는 깜짝 선물용으로 딱 일 듯 합니다.

 

아래는 친구의 인증샷입니다~!

친구가 강아지를 키워서 귀여운 강아지 스티커를 붙여서 줬어요.

 

왁스, 심지 등의 향초 재료는 모두 아래 사이트에서 구매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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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구슬로 만든 고리형 구슬 귀고리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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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팔찌를 만들 때 쓴 보라색 화석이 몇 개 남아있었는데,

친구가 고리형 귀고리대를 몇 개 나눠줘서 만들어봤습니다.

 

귀고리는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자칫 욕심부리면 촌스럽게 만들어질까봐,

그냥 귀고리대와 같은 금색 볼핀과 보라색 화석과 시드비즈로

최소한의 작업을 거쳐 가장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그치만 만들어놓고 보니-

보라색이 그리 무난한 색이 아니라는 것을 간과했네요ㅋㅋ

 

 

귀에 걸면 어떤 느낌일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 컵에 걸고 찍어봤어요.

저 컵은 가든 스윗피 향의 향초를 만들기 위해 메탈 라벨을 붙여둔 고블렛입니다.

 

음... 모양 자체는 심플한데 아무래도 옷을 보라색과 잘 어울리게 입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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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분홍색 리본으로 꾸민 머리핀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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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굿에서 주문하면서 받은 사은품 중 핀이 있었는데

집에 있던 분홍색 리본을 끼워 리본핀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 리본은 선물 포장에 쓰였었던 것 같은데 예쁘게 잘 묶여있길래 가지고 있었어요.

그냥 리본에 핀을 끼우면 끝인지라 만들었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 

 

 

카페 테이블이 검은색이어서 핀이 보이지 않길래 메뉴판 표지에 놓고 다시 찍었어요.

 

 

뒤는 이렇게 그냥 매듭 사이로 핀을 통과시킨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 말고도 핀 끝에 와이어로 진주알 하나를 묶어 여러개의 핀을 만든 후,

당고머리 주변에 끼워준 사진도 예쁘던데 실핀이 생기면 한 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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