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직도 미완의 상태인 기모노 여인 - 가을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5. 2. 26. 18:04십자수 시작한지 얼마 안 되어 재미를 막 붙여갈 무렵
소품으로 시작하다가 갑자기 욕심을 내어 대작을 시작하게 되었죠.
2004년에 야심차게 시작한 후 몇 년 간 서랍속에 쳐박혀있다가
다시 중간중간 수놓기도 하고 아무튼 아직까지도 미완의 상태인
기모노 여인 4계절 시리즈 중 가을...입니다.
시작은 미미하지만-
원래 백스티치나 기타 특수(?) 작업은 색을 다 놓고 난 후에 하는 편인데
여기까지 진행해보고 나니 얼굴 부분이 너무 호러...인거에요.
그래서 얼굴만 미리 완성해두고 나머지 부분을 진행했습니다.
얼굴 표정이 참 곱고 딱 일본 그림 느낌이 나는 것 같아 마음에 들었죠.
오른쪽 빈 공간은 아마 부채일 겁니다.
도안도 워낙 커서 A4용지로 4페이지에 걸쳐 그려져있는데
사진은 아직 1페이지의 위쪽과 2페이지 약간을 수놓은 정도입니다.
그림도 예쁘고 색도 다양해서 수놓는 맛이 있긴 한데
어쩌다 손을 놓으니 다시 잡기가 어렵더라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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