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handicrafts/accessories'에 해당되는 글 59건

  1. 2017.07.16 초미니 단추와 아이스크림 단추로 만든 귀여운 귀고리들
  2. 2017.03.21 브라이덜 샤워를 위한 꽃팔찌 만들기
  3. 2015.08.03 다시 만들어 본 초간단 닻팔찌 2
  4. 2015.07.11 못난이진주와 골드파이프로 만든 팔찌
  5. 2015.06.18 공작석으로 만든 화려한 해골마블팔찌
  6. 2015.01.12 구슬로 만든 고리형 구슬 귀고리
  7. 2015.01.11 분홍색 리본으로 꾸민 머리핀
  8. 2015.01.11 굴러다니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귀고리 4쌍
  9. 2014.11.01 스타벅스 미니어쳐로 만든 목걸이
  10. 2014.10.21 악마의 눈, 나자르본주 팔찌 만들기

초미니 단추와 아이스크림 단추로 만든 귀여운 귀고리들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7. 7. 16. 21: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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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형눈으로 써보려고 1000개 단위로 파는 단추를 질러버렸었는데...

인형 두 개에 눈으로 총 4개 사용하고 나머지가 고스란히 남아있었죠.

 

그냥 보고 있기만 해도 귀여운 초미니단추이지만 뭐라도 만들어볼까 해서 고민하다가

귀고리 포스트만 사다가 붙이면 될 것 같아서 색깔별로 만들어봤습니다.

 

 

색으로 구분해보니 아래와 가팅 총 13가지 색이 나왔습니다.

 

 

원형 포스트 중에 가장 작은 걸 주문했는데도 단추보다 아주 조금 더 크더라고요.

그래서 정중앙에 붙이면 테두리가 미세하게 보이는 게 조금 아쉬웠어요.

 

 

보라색 단추 가장자리에 금속 테두리가 보이시죠?

 

 

기분에 따라 골라 쓸 수 있게 색깔별로 한 쌍씩 만들어두었습니다.

 

 

그리고 다음 재료는 아이스크림 단추!

 

 

이것도 색깔이 꽤나 다양했습니다. 23종류인가 그랬어요.

뒤에서 꾹 누르면 아이스크림과 콘이 사진처럼 분리됩니다.

 

 

뒤가 평평해야 귀고리 포스트에 접착을 할 수 있기 때문에

니퍼를 사용해서 톡 튀어나온 고리를 잘라내줍니다.

 

 

이렇게 딱 붙게 잡고 조각이 튀지 않게 손으로 감싼 후에 누르면!

 

 

고리가 깔끔하게 떨어집니다.

 

 

분리된 아이크림과 콘을 부착할 때, 그리고 단추와 귀고리 포스트를 부착할 때

사용한 초강력 접착제입니다.

 

용량이 작고 빨리 굳는 접착제를 찾다가 구매하게 되었어요.

설명을 보니 프라모델용으로도 쓴다고 하니 믿음이 팍팍!

 

 

그리하여 완성된 아이스크림 단추 귀고리입니다.

서로 다른 색으로 하나씩 끼워야 더 귀여울 듯 합니다.

 

 

무난한 느낌의 초미니 단추 귀고리!

착용샷도 찍어봤습니다.

 

 

아이스크림 단추는 콘 부분이 피부색과 비슷해서 크게 튀거나 하진 않더라고요.

미니단추는 정말 작아서 한 쪽에 여러개 해도 부담스럽지 않고 좋네요.

 

뭔가 장난감스러운 느낌이 있어서 회사에 하고 다니긴 무리지만

놀러다닐 때 가끔씩 하면 재밌을 것 같은 귀고리에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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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라이덜 샤워를 위한 꽃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7. 3. 21. 0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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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동기가 모여 브라이덜 샤워 DIY 파티 준비를 시작했습니다.

그 누구도! 브라이덜 샤워를 해본 적이 없는 상황 ㅋㅋㅋㅋ 일단 고고!

 

그냥 사버려도 되지만 기왕이면 만들고 준비하면 재밌는 추억도 되니까 :)

케이크, 저녁메뉴, 와인, 풍선 및 갈런드 장식, 꽃팔찌 등으로 목록을 정한 후

담당 품목을 지정해 준비를 했습니다.

 

우선 저는 꽃시장에 가깝게 사는 이유로 조화 꽃팔찌를 담당했죠.

생화 꽃팔찌를 만들려면 파티 당일에 만들어야 시들지 않을 것 같습니다.

전 빈티지 연보랏빛 조화 꽃다발을 두 개 구입해서 바로 그날 저녁에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커다란 꽃송이가 인원에 맞게 7개 이상 필요했기에 적당한 크기의 조화를 두 다발 골랐습니다.

러넌큘러스, 수국, 장미 등으로 보이는 꽃송이가 보입니다. (나는야 꽃알못 =ㅅ=a)

 

부재료는 조화시장에서 꽃다발과 함께 사온 공단리본과 니퍼, 본드면 됩니다.

리본 단면을 처리를 안 했더니 나중에 올이 훌훌 풀리는 문제가 있어서 라이터도 있으면 좋겠어요.

 

 

메이드인 차이나의 합리적 가격의 꽃다발!

잘 기억나진 않지만 한 다발에 8천원~만2천원 정도에 구입했던 것 같습니다.

가격을 적어뒀던 대화방을 파티 후에 지워버려서 가격정보가 남아있지가 않네요...;ㅁ;

 

리본까지 딱 떨어지는 가격인 2만원 혹은 3만원에 가져왔는데 아마 3만원이겠죠?!

그럼 리본이 6천원인가...? 다시 보니 은근 비싼 것 같기도 하고요.

아 그리고 조화시장에 요청하면 꽃팔찌를 제작해주기도 하는데 개당 7천원 정도 받으시는 것 같았습니다.

더 정교하고 예쁠진 모르겠지만 다행히(?) 만드는 게 싸긴 싸죠! ㅎㅎ

 

 

꽃송이를 잘라내고 남은 수국입니다.

이건 그대로 가져가서 꽃병에 꽃아둘 계획입니다.

 

 

니퍼로 똑똑 잘라낸 꽃송이들입니다.

겨우 겨우 7송이가 나왔어요.

 

 

작은 꽃송이들을 모아 밸런스를 맞춰 준비합니다.

초록 이파리들도 사용하려다가 너무 빳빳하고 무거울 것 같아 뺐어요.

 

 

꽃봉오리들도 활용해보려고 이리저리 배치해봅니다.

 

 

만드는 방법은 초간단!

공단리본을 적당한 길이로 잘라서 (손목에 둘러 리본을 묶을 정도의 길이)

가운데 지점에다가 본드로 꽃송이들을 부착해주면 끝입니다~!

 

 

짜잔- 첫번째로 만든 꽃팔찌입니다.

본드를 충분히 바른 뒤 리본에 꾸욱 눌러 붙여주고 다음날까지 방치하면 끝-

냄새도 싹 빠지고 아주 단단하게 붙어있게 됩니다.

 

 

7개의 리본팔찌에 구상한대로 꽃을 순서대로 붙였어요.

비슷비슷하지만 다 다른 꽃팔찌를 취향에 맞게 골라서 손목에 묶으면 되겠습니다 :)

 

 

브라이덜 샤워에서 저희들이 나름대로 꾸민 테이블입니다.

조화로 만든 꽃팔찌와 꽃병이 보이고 연보라색 테마에 맞춰 준비한 테이블웨어와 와인 등등도 있지요.

바스버거에서 포장해온 햄버거와 빌리엔젤 코코넛 케이크에는 역시 제가 만든 케이크픽도 꽂혀있습니다.

너무나 소소해서 슥 보면 잘 안 보이는 소품들이긴 하지만 그래도 뿌듯했어요 ㅋㅎㅎ

 

 

엉성한 꽃팔찌이지만 친구들이 파티분위기 난다고 좋아해줘서 고마웠어요.

 

 

로제와인 한 잔씩 들고 설정샷 +_ +V

 

 

풍선과 리본도 사다가 열심히 기구로 불고 천정에 붙이고 난리도 아니었습니다.

파티를 끝내고 귀가할 때 치우는 것도 일이었어요 ㅋㅋㅋㅋ

남아있는 테이프가 없는지 꼼꼼히 확인하고 풍선도 다 터뜨리고 퇴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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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만들어 본 초간단 닻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8. 3.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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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처음으로 만든 닻팔찌를 자주 하고 다녔더니

회사언니가 예쁘다고 해서 냉큼 가지라고 선물해버렸지요.

 

근데 막상 없어지니 이 여름에 딱이었던 그 팔찌가 아쉬워져서

닻모양 연결장식과 6mm 종캡을 넉넉히 주문해서 일단 한 개를 다시 만들어봤습니다. 

 

(작업대가 된 오래된 간이 식탁이 너무 진한 갈색이라 사진은 똥망이지만 @.@)

 

 

재료는 3mm 로프줄(반으로 접어 한 쪽에 매듭을 지은 상태의 길이가 약 14~16cm)과

내경 6mm짜리 종캡, 그리고 종캡과 같은 색깔의 닻모양 연결장식이면 됩니다.

 

아! 물론 기본 재료인 오링도 종캡과 연결장식이랑 같은 색으로 맞춰서 한 개 필요해요.

 

 

로프를 반으로 접어서 한 쪽을 위 사진 오른쪽처럼 크게 매듭을 만들어주면 반은 완성이에요.

매듭을 지은 쪽에 고리모양의 연결 고리가 생기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고리가 있는 반대편은 두 개의 로프 단면이 생기게 되는데

여기서 참고로... 로프줄은 가위나 니퍼로 자르기 전에

투명 테이프로 한 번 감은 상태로 잘라야 올이 풀리지 않습니다.

 

 

종캡 안 쪽에 순간접착제를 살짝 발라준 후,

로프 단면을 단단히 끼워 접착시켜주면 됩니다.

그리고 오링으로 종캡과 닻모양 연결장식을 이어주면 완성!

 

 

똑같은 재료(전기금 색상)로 만든 닻 팔찌 두 개입니다.

오른쪽 위의 팔찌는 제가 차고다니다가 선물해준거라 색이 좀 바랬어요.

사용감이 어느정도 있음에도 매듭모양과 팔찌사이즈가 딱 맞아서 새것과의 교환을 거부했네요 ㅋㅋ

 

처음에는 매듭에서 종캡 사이의 로프 두 줄이 자꾸 벌어지는 경우가 있긴 한데

아직 길이 덜 들어서 그런 것 뿐! 자꾸 차고다니다보면 알아서 자리를 잡는 것 같아요 :D

 

아무튼 만들기도 쉽고 혼자 차기도 쉬운 팔찌라 마음에 들어요.

아직까지는 이 흰색과 파랑 로프만큼 어울리는 로프색을 찾지 못해서

남은 재료들은 꽤 긴시간 대기를 타게 되거나 똑같이 이 로프로 만들게 될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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못난이진주와 골드파이프로 만든 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7. 11. 01: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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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못난이 담수진주와 연한 하늘색 하울라이트 원석을

번갈아 끼워서 만들었던 팔찌가 있었는데 생각보다 안 예뻐서 거의 착용을 안 했었어요.

 

그래서 이번에 금색 바가지캡(아래 사진에서 오른쪽 위)과 파이프를 하나 사서

더욱 심플한 진주팔찌로 바꿔보기로 했습니다~!

 

아래 재료들은 사실 우레탄 줄이 없어서 낚싯줄로 만들어볼까 하다가

금색 올챙이캡이 없어서 다시 포기하고 결국 친구에게 우레탄 줄을 꿔다가 만들었어요 ㅋㅋ 

 

 

담수진주알의 구멍이 생각보다 좁아서 아주 가느다란 우레탄줄만 들어가더라고요.

진주알과 바가지캡을 번갈아 끼워주다가 골드파이프를 넣어주면 배열은 완료입니다.

 

 

이제 손목둘레에 맞는지 시뮬레이션을 해보고 진주알을 빼거나 더해보면 됩니다.

적당한 둘레가 결정되면 파이프 옆에서 매듭을 꽉 지어주고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묻혀 굳힙니다.

그리고 다 굳은 후에 우레탄 줄을 살살 잡아당겨 파이프 안쪽으로 매듭이 들어가도록 해주세요.

 

 

짠~ 완성했어요.

 

우레탄 줄로 만드는 팔찌는 배열만 결정되면 순서대로 넣고 묶어주기만 하면 되는 거라서

정말 빠른 시간 안에 뚝딱 원하는 팔찌를 완성할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

물론 착용하기 편한 건 두말할 것도 없고요!

 

특히 랍스터 모양으로 채우는 팔찌들이 모양은 예쁘긴 해도

바쁜 아침에 착용하려 하려고 할 때는 인내심을 시험하게 되죠.

 

 

진주팔찌지만 1/3 정도는 골드파이프가 채워주고 있어서

그렇게 무겁거나 부담스럽지 않아 좋더라고요.

 

보일듯 말듯한 바가지캡의 역할이 꽤 큽니다.

진주알만 쪼르륵 꿰어두면 심심한데 중간중간 금색이 보이니 지루하지 않아 예쁘더군요.

 

개인적으로 왠지 모르겠지만 진주는 항상 부담스러운 느낌이었는데

이건 상대적으로 캐주얼한 느낌이라서 출근할 때 종종 착용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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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작석으로 만든 화려한 해골마블팔찌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6. 18. 21: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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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으로 오랜만에 팔찌를 또 만들어봤습니다.

여름이니 구슬팔찌가 꿰고 싶더라고요 :$


비즈굿에서 이것저것 담아서 총 18,000원 어치의 재료를 샀습니다.

샘플디자인 중 아래 '해골마블팔찌' 이미지를 보고 맘에 들어서 그대로 담았어요.




0.8mm 늘어나는 우레탄줄과 지름 8mm짜리 공작석, 그리고 세 가지 색의 해골비즈가 재료입니다.

Peace 비즈는 공작석이랑 색이 잘 어울려서 일단 산 건데 ㅋㅋ 어디에 써야 할지 아직 갈피를 못 잡았네요.


오른쪽 위의 원석 팔찌는 엄마 친구분이 엄마께 선물해주신 원석 팔찌인데...

이게 무지막지하게 무겁더라고요... 플라스틱 구슬이 아닌 진짜 원석인가봅니다.

구슬들의 지름도 너무 크고 무거워서 거의 착용하지 못하셔서 제게 분해하라고 던져주셨어요 ㅋㅋ


이번 팔찌에는 저기 작은 금색 구슬 하나만 사용할 거에요.

남은 구슬 재료들은 또 다음 기회에 써야겠습니다.



한 손에 모아보니 색깔이 꼭 한 세트처럼 서로 잘 어울리는 것 같아요.



공작석 구슬 사이사이에 금색 비즈를 끼워봤는데 뭔가 너무 조잡(?)한 것 같아서 결국 뺐습니다.

그리고 분해한 원석 팔찌에서 득한 금색 구슬도 해골비즈와 나란히 배치해줬어요.



금색 비즈들을 모두 빼니 공작석이 몇 개 더 사용되긴 했지만-

그래도 7-8개 정도 남을 정도로 여유있게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또 어디선가 남겨둔 작은 금색 비즈도 두 개 있길래 끼워봤는데...



막상 완성하고 보니 이미 충분히 화려한 느낌이라서 안 해도 될 뻔 했어요.

이대로 착용하고 다니다가 영- 거슬리면 다시 빼야겠습니다.

(근데 그러기엔 우레탄줄이 낭비되는 거라 그냥 하고 다닐지도...)


마감할 때에는 우레탄줄을 풀리지 않는 매듭으로 꽉 묶어준 후,

매듭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떨어뜨린 후 완전히 마를 때까지

양 옆 비즈들에 접착제가 묻지 않도록 양쪽에서 잡아당긴 채 조금 기다립니다.


완전히 굳으면 남은 우레탄줄을 가위로 바짝 잘라주고 특정 비즈 안으로 매듭을 통과시켜주세요.

저의 경우는 금색 구슬 안에 공간이 있어서 살짝 잡아당겨 안으로 이동시켜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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구슬로 만든 고리형 구슬 귀고리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2. 0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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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전에 팔찌를 만들 때 쓴 보라색 화석이 몇 개 남아있었는데,

친구가 고리형 귀고리대를 몇 개 나눠줘서 만들어봤습니다.

 

귀고리는 처음 만들어보는 거라 자칫 욕심부리면 촌스럽게 만들어질까봐,

그냥 귀고리대와 같은 금색 볼핀과 보라색 화석과 시드비즈로

최소한의 작업을 거쳐 가장 간단하게 만들었어요.

 

 

그치만 만들어놓고 보니-

보라색이 그리 무난한 색이 아니라는 것을 간과했네요ㅋㅋ

 

 

귀에 걸면 어떤 느낌일지 미리 확인하기 위해 컵에 걸고 찍어봤어요.

저 컵은 가든 스윗피 향의 향초를 만들기 위해 메탈 라벨을 붙여둔 고블렛입니다.

 

음... 모양 자체는 심플한데 아무래도 옷을 보라색과 잘 어울리게 입어야 할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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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홍색 리본으로 꾸민 머리핀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1. 18: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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비즈굿에서 주문하면서 받은 사은품 중 핀이 있었는데

집에 있던 분홍색 리본을 끼워 리본핀으로 탈바꿈시켰습니다.

 

이 리본은 선물 포장에 쓰였었던 것 같은데 예쁘게 잘 묶여있길래 가지고 있었어요.

그냥 리본에 핀을 끼우면 끝인지라 만들었다고 하기엔 좀 애매하지만... @.@ 

 

 

카페 테이블이 검은색이어서 핀이 보이지 않길래 메뉴판 표지에 놓고 다시 찍었어요.

 

 

뒤는 이렇게 그냥 매듭 사이로 핀을 통과시킨 모습이 보입니다.

 

 

이것 말고도 핀 끝에 와이어로 진주알 하나를 묶어 여러개의 핀을 만든 후,

당고머리 주변에 끼워준 사진도 예쁘던데 실핀이 생기면 한 번 만들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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굴러다니는 레고 블럭으로 만든 귀고리 4쌍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5. 1. 11. 1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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창고에서 레고 블럭들을 꺼내 씻어두면서 이 동그란 블럭들만 골라놨었는데요.

 

인터넷에서 이걸로 귀고리를 만들어 놓은 이미지를 보고

계속 미루고 미뤄오다가 친구가 비즈굿에서 구매를 한다기에 거기에 얹혀서

귀고리 포스트 4쌍을 주문해 카페에서 만나 전달받음과 동시에 후다닥 만들었습니다.

 

 

귀고리 포스트는 2쌍을 한 세트로 단돈(?) 400원에 팔더라고요.

그래서 은색과 금색 각각 한 세트씩 주문했습니다.

 

 

4mm 지름의 포스트인데 사이즈가 아주 딱 맞습니다.

포스트에 순간접착제를 소량 발라 레고 블럭의 안쪽에 넣으면 끝!

 

 

총 4쌍의 레고 귀고리가 완성되었습니다 ;)

 

 

모아놓으니 장난감같아서 깜찍한 것 같아요 ㅋㅋ

이 중 빨간색 한 쌍은 친구에게 선물로 주었습니다.

 

전 아직 귀를 다시 뚫은지 2주 밖에 안 된 관계로...

한 다음주 지나면 귀고리를 교체할 수 있겠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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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벅스 미니어쳐로 만든 목걸이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1. 1. 0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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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스타벅스 미니어쳐는 일본 스타벅스에서 판매하던 휴대폰 스트랩 장식의 일부입니다.

스트랩은 비닐 재질로 되어 있어 시간이 오래 지나 누렇게 변색이 되었더라고요.

 

그래서 이 진짜 아메리카노가 들었다는 아이스 아메리카노 미니어쳐만 따로 보관하고 있었는데,

갑자기 이걸 목걸이로 만들어도 귀엽겠다는 생각이 들어 바로 실행에 옮겼습니다!

 

근데 미스테리하게도 아메리카노의 양이 꽉 차있던 상태에서 반으로 줄어있네요.

아무래도 완벽히 밀봉된 상태는 아닌가 봅니다 @.@;;

어디로 샌건지 물만 증발하여 농축(?)된 건지 모르겠네요.

 

 

한가람 문구점에서 구입해서 아직까지 남아돌고 있는...

아크릴 구슬들 중 초록색이 잘 어울릴 것 같아 한 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군번줄 모양의 목걸이 체인을 60cm 정도 넉넉하게 잘라서

양 끝에 올챙이 캡을 씌워 잠금 장식을 달아줄거에요.

 

아마 60cm 정도면 가슴 정도 위치까지 펜던트가 내려옵니다.

워낙 깜찍한-ㅅ- 펜던트라서 무늬없는 티셔츠에 어울릴 것 같아서요 :$

 

 

군번줄 양 끝에 올챙이 캡을 먼저 끼워준 후,

누름볼도 하나 끼워 펜치로 꾹 눌러 고정합니다.

 

 

그리고 혹시라도 힘이 가해져 빠지지 않도록 순간접착제를 발라 굳힌 후,

올챙이 캡을 펜치로 꽉 오므려줍니다.

 

 

올챙이 캡이 씌워진 양 끝에 각각 랍스터와 오링을 끼워 마무리합니다.

 

 

오링반지가 있으면 좋겠지만 저는 여태껏 손톱으로 버텼습니다.

문제는 간혹 손톱으로 지지하기에는 너무 단단한 오링이 있더라고요-ㅠ-

그럴 때는 위 사진처럼 9자말이 펜치에 오링을 고정한 후에

나머지 한 쪽을 펜치로 움직이면 큰 힘 들이지 않고 쉽게 오링을 벌릴 수 있답니다. 

 

 

아크릴 구슬은 아메리카노 미니어쳐의 바로 위 오링에 새로운 오링으로 연결했습니다.

그리고 아메리카노 참 자체에 랍스터가 달려있는 형식이어서 체인이 간편히 걸어 완성했어요.

 

 

그런데 보다보니 체인이랑 영... 어울리지 않는 것 같아서 아래처럼 면끈으로 교체했습니다.

사실 그 군번줄 체인 작업이 이 목걸이 작업 전체 공수의 팔할을 차지했는데 뭔가 허무하네요.

 

 

군번줄보다 이 면끈이 훨씬 나은 것 같지 않나요?

아마 좀 두꺼운 군번줄이면 오히려 나았을 텐데 너무 가늘어서 밸런스가 @.@

 

원래는 팔찌를 만들려고 사둔 면끈인데 1m정도로 워낙 여유가 있어서 가져다 썼습니다.

매듭은 길이조절이 되도록 Adjustable sliding knot 으로 검색하여 방법을 찾아 보고 묶었습니다.

 

 

목걸이는 길이가 넉넉하게 만들어져서 그냥 머리 위로 뒤집어 쓰듯 착용하면 되며

이 때는 길이조절 매듭이 최대한 늘어나도록 잡아당깁니다.

 

 

그리고 목걸이를 착용한 이후 적당한 위치에 오도록 길이를 조절해주면 되겠지요.

아래는 착용샷인데 생각했던 것보다 펜던트가 큼지막하네요;

어딘지 모르게 스타벅스 덕후스러운 느낌이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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악마의 눈, 나자르본주 팔찌 만들기

my handicrafts/accessories 2014. 10. 21. 19: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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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께서 제가 다녀온 바로 다음해에 터키여행을 다녀오셨는데,

그 때 악마의 눈 팔찌를 부탁드렸더니 유리로 만들어진 팔찌를 네 개 사오셨어요.

근데 유리구슬들의 무게가 너무 무거워서 잘 착용하지 않았다는 것이 문제였죠...; 

 

그래서 거기서 8개의 유리구슬을 빼내 아래와 같이 재조합하여 리폼을 해봤습니다.

스트라이프 구슬은 한가람 문구에서 산건데 아크릴 구슬이라서 매우 가벼워요.

중간중간에 있는 금색 장식들은 제가 이스탄불에서 샀던 팔찌에서 나온 거에요.

유리구슬이 직접 맞닿으면 깨질 우려가 있기 때문에 사이사이 넣었습니다.

 

 

우레탄 줄을 풀리지 않는 매듭으로 잘 묶어준 후에 순간접착제를 한 방울 묻혔습니다.

 

 

아래 사진에서 오른쪽에 있는 팔찌가 원래 터키에서 사온 그대로의 모습입니다.

총 16개의 악마의 눈 유리구슬이 꿰어져있어 상당히 묵직해요.

왼쪽이 바로 오늘 새로 만든 가벼운 DIY 악마의 눈 팔찌입니다 :D//

 

눈알만 주르륵 꿰어져있던 원본(?)보다 귀엽고 좀 덜 부담스럽지 않나요? ㅋㅋ

 

 

그리고 두 번째로 만들어 본 악마의 눈 팔찌는

얼마전 핸드메이드 페어에서 사온 눈동자 펜던트를 사용한 것인데,

원래 만들어두었던 시드비즈 팔찌에 추가해주기만 한거에요.

 

 

몇 개의 장식들을 골라 모두 끼워보려고 했지만 ㅠㅠ

이미 낚싯줄로 쫀쫀하게 마무리 된 시드비즈 팔찌라

더 이상 들어갈 여유공간이 없어서 포기했습니다.

 

 

짠! 위 사진이 오늘 탄생한 두 개의 '악마의 눈' 팔찌입니다.

 

 

착용샷은 특별히 뽀샤시 효과가 되는 카메라 어플로 찍었어요 +_ +

눈동자 펜던트가 대롱대롱 매달려 있는 게 딱 마음에 들어요!

 

주말에 동네친구랑 수다도 떨 겸 카페에서 만났는데

친구가 딱 악마의 눈 참을 끼운 판도라 팔찌를 차고 나온거 있죠?!

우연히 차고 온 팔찌가 은근히 커플 느낌이 들어 기념사진을 한 장 남겼습니다 :)

 

 

그치만 너무 여름느낌이 물씬 나는 관계로 한동안 서랍 안에 있을 것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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