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트코'에 해당되는 글 24건

  1. 2015.04.27 향긋하고 쌉싸름한 멍게비빔밥
  2. 2014.12.05 드디어 구입한 커클랜드 고양이 사료 8
  3. 2014.10.10 말로만 듣던 코스트코 고양이 모래
  4. 2014.07.09 캠벨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 만들기

향긋하고 쌉싸름한 멍게비빔밥

my kitchen/meals 2015. 4. 27. 2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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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포장된 굴처럼 포장된 멍게를 팔더라고요?!

전 처음 봤는데 엄마와 제가 멍게를 매우 좋아하기 때문에 한 봉지 사봤습니다.

이미 깨끗하게 손질이 된 제품이라서 꺼내서 잘라쓰기만 하면 되더군요.

 

예전 여행지에서 먹었던 멍게비빔밥을 떠올리며 간단한 식사를 만들어봤어요.

밥에 얹어 비벼 먹을 것이기 때문에 우선 멍게를 칼로 잘게 다져줍니다.

여기에 양배추나 생양파를 얇게 채썰어 곁들이면 더 상큼했을테지만...

재료가 없었기에 대파만 송송송 썰어서 준비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에 진한 참기름을 뿌리고 약간의 간장으로 간을 맞춘 후,

김가루를 뿌려서 슥삭슥삭 비벼먹으면 되는 초간단 메뉴!

 

 

아주 촉촉한 멍게비빔밥이 되었습니다.

군더더기없이(?) 대파와 김가루만 들어가 있어서 깔끔한 맛이 나요 ;)

 

 

오- 근데 멍게살이 생각했던 것 보다 더 부드럽고

멍게 특유의 쓴 맛도 딱 적당할 정도여서 정말 향긋했어요.

 

제 입맛엔 딱 맞았지만 혹시라도 참기름과 간장만으로 먹기에 좀 심심하다 싶으시면

초고추장을 살짝 넣어 회덮밥마냥 비벼 먹어도 상큼할 것 같은 맛이에요.

 

그냥 그대로 초고추장을 찍어 밥 반찬으로 먹어도 괜찮을 것 같습니다.

 

앞으로 코스트코 갈 때 종종 사올 것 같은 느낌이에요 +_ +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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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디어 구입한 커클랜드 고양이 사료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2. 5. 0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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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 갈 때마다 사료포대는 구경도 못하고 텅빈 전시대만 보고 오곤 했는데,

이번에는 하루 전에 소소하게 장을 보고 오면서 사료 있는거 미리 확인하고,

그 다음날 부모님께 부탁드려서 차로 사오셨는데

벌써 너댓개만 남아있다고 하셨을 만큼 빨리 빠지더군요...

 

아무튼 드디어 감격의 첫 구매!

 

11.3Kg에 26000원이라는 매우 착한 가격으로 유명하지요.

저렴한 가격에 비해 성분 구성도 좋아서 길고양이 사료로도 쓰이지만 집고양이에게도 주기도 해요.

 

단, 다른 사료보다 기름진 관계로 설사를 유발한다는 후기도 꽤 있고

그만큼 질량 대비 칼로리가 높아 다른 사료 주던대로 주면 체중 증가의 원인이 될 수도 있으니

충분한 시간동안 적응 및 테스트 기간을 거쳐 적당하다 싶을 때 교체하시면 되겠습니다.

 

저는 사료를 받은 날부터 바로 기존에 주고 있던 네츄럴파이브 오가닉300 사료와 반반 섞어주고 있습니다. 

기호도는 커클랜드 사료가 더 좋은지 몇 알 남는 건 꼭 유기농 사료네요...?

이건 4Kg에 5만원대여서 대충 계산해도 무려 4배나 비싼 건데 말이죠 ㅠㅠ

뭐 아무튼 반씩 섞어서 급여하면 제 주머니 사정도 좀 나아질 거라 예상합니다 ㅋㅋ

 

 

사실 구매 당일은 평일 밤이어서 그냥 방구석에 쳐박아두고

주말 정도에 날 잡아서 지퍼백에 소분하려고 했는데... 그만;;

모리가 한 쪽 귀퉁이를 갉아 사료알을 몇 개 빼먹고 있지 뭡니까 ㅠㅠ!! 

 

 

일이 터진 김에 일단 밀폐용기와 비닐봉지에 옮겨두기로 했죠.

사료포대 옆면을 칼로 잘라 열어보니 바둑알같은 사료 알갱이들이 엄청나게 들어있습니다.

 

역시나 사료 특유의 비린내가 온 방에 진동을 했습니다 @ㅠ@ ㅋㅋ

 

 

창고에서 있는 통, 없는 통 모두 꺼내서 이렇게 담아놨습니다.

아무리 이 사료를 잘 먹는다 한들 기한 내에 다 먹을 수 있을 것 같지 않아서

적어도 반 정도는 다른 분께 팔아야 할 것 같아요.

 

통의 입구가 너무 커서 열고 닫을 때마다 공기와 닿는 면적이 크기 때문에

주말에 생수 페트병을 모아 다시 옮겨담을 계획입니다.

 

그리고 김치냉장고에 쏙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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말로만 듣던 코스트코 고양이 모래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0. 10. 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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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하야, Litter Purrfect!!!

 

초록색통에 담겨 있는 무려 16Kg의 대용량 상품이지만,

가격은 단 돈 12,000원!!! +ㅁ+b

 

가격대비성능면에서 가히 최고라 할 만 한 가격이지요.

 

 

지인 추천으로 구입했던 첫 고양이 모래는 오른쪽의 클레버메이트 라벤더로

가격은 6.35Kg짜리 팩 세 개 세트가 55,000원이었으니

두 브랜드의 고양이 모래를 각각 1Kg당 가격으로 환산해보면...!

 

- 코스트코 리터퍼펙트: 1Kg당 750원

- 클레버메이트 라벤더: 1Kg당 2,887원

대략 3.8배의 가격차이가 납니다!

 

전... 성능이고 뭐고 간에 가격때문에라도 무조건 이걸로 바꿀거에요 ㅋㅋㅋㅋ

지금 사료도 그렇고 모래까지 너무 비싼 제품으로 시작하는 바람에

이대로 유지하려면 허리가 조만간 휠 것 같아요!! -ㅠ-

 

모래를 비교해보고자 각각 조금씩 떠다가 종이 위에 올려놓고 사진을 찍으려는데

계속 주변을 알짱거리면서 냄새도 맡고 발로 만져보고 있더라고요.

자세히 보면 모리 코 끝에 모래알이 하나 붙어있습니다 ㅋㅋㅋㅋ

 

 

아래 사진에서 왼쪽이 코스트코 모래, 오른쪽이 클레버메이트 모래입니다.

코스트코는 입자의 크기가 클레버메이트에 비해 균일하지 않고

약간 큰 조각부터 가루까지 섞여있는 형태입니다.

 

코스트코 모래를 조금 더 확대해보면 이렇게 생겼어요.

연회색이고 입자의 크기가 들쭉날쭉합니다.

 

 

이건 클레버메이트인데 입자가 매우 고르죠.

제품명대로 라벤더향이 물씬 풍깁니다.

 

 

아직 클레버메이트는 1.5팩 정도만 사용하고 있으니

지금부터 리터퍼펙트를 조금씩 섞어가면서 사용하려 합니다.

 

예전에는 가격이 저렴한 대신 냄새를 잘 못 잡아준다는 후기가 있었는데

패키지 겉면에 Odor Control 기능이 좀 더 강력해졌다고 소개되어 있네요.

모래 자체 냄새를 맡아보니 향도 진하게 나는 걸로 보아 나름 괜찮을 것 같아요.

 

현재까지의 단점으로는 가루가 많아 모래 부을 때 가루날림이 좀 더 있다는 정도네요.

지금은 반반 섞어서 쓰는 중이라 제대로 비교하긴 어렵지만

나중에 완전히 코스트코 모래로 정착하면 또 써보도록 할게요!

 

 

2014/11/11 추가 후기...@.@

 

가루날림이 생각보다 어마어마합니다.

제가 화장실 청소를 할 때에도 하우스형 화장실 내부에 자욱하게 날리는 수준인데,

고양이 콧구멍(?)에 가끔 하얗게 뭉쳐있는게 모래 덮을 때 날린 가루가 묻은게 아닌가 싶네요.

그렇다면 먼지를 고양이가 계속 마실 수 있다는 말인데 아무래도 몸에 좋지는 않겠죠? ㅠㅠ

이 엄청난 날림때문에 100% 코스트코 모래로 전환하기에는 무리가 있을 것 같습니다.

저는 일단 남아있는 클레버메이트랑 반반 섞어서 쓰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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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벨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4. 7. 9. 19: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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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트코에서 판매하는 캠벨 조개스프를 항상 박스채 구비해놓고 있습니다.

조갯살과 감자 등 건더기들도 큼지막한데다 짭짤하지만 고소한 맛이 좋더라고요 >ㅅ<

 

전 스프만 먹기엔 좀 허전할 때 가끔 밥을 말아먹(?)곤 하는데,

이렇게 먹으면 크림리조또를 먹는 느낌을 낼 수 있습니다.

 

그럼 조개스프로 야매 크림리조또를 만드는 과정을 한 번 보시죠~

주재료는 조개스프 반캔(=1인분)과 청양고추 반개, 빨간 파프리카 1/4쪽입니다. 

 

 

 

우선 통조림 스프를 꺼내 데워야 합니다.

스프가 엄청 되직하기 때문에 우유를 부어 농도를 맞춰줬습니다. 

 

 

그릇에 갓 지은 밥을 담고,

 

 

다 끓여진 조개스프를 듬뿍 끼얹어주시면 끝! :D//

 

 

그 위에 아까 준비해둔 다진 청양고추와 파프리카를 올려서 내면 됩니다.

후추를 깜빡했는데 기호에 따라 후추를 약간 넣어드시면 좋아요.

 

 

드실 때는 이렇게 뒤적뒤적... 비주얼이 조금 그렇지만 ㅋㅋㅋㅋ

쫄깃쫄깃한 조갯살과 아삭아삭한 파프리카의 식감이 조화로운

고소하고 짭쪼롬한 크림리조또- 처럼 보이는 요리가 완성되었습니다. 

 

 

청양고추를 더 팍팍 넣는게 좋겠어요.

크림소스다보니 매운맛이 중화되어서 생각보다 매콤하지 않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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