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의 첫 데일리 오아시스

my kitchen/desserts 2021. 1. 7. 01: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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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으로 매일같이 카페만 찾아보던 때가 있었어요.

코로나가 덮치기 전 1일 2카페까지 하던 저였는데 ㅠㅠㅠㅠㅠㅠ

 

뭐 그래도 거의 서울카페 위주로 다니고

지방은 여행갔을 때나 갈 수 있는데 일행의 동의를 얻어야 하니 쉽지 않더라구요.

 

낙타와 선인장 쿠키로 눈길을 사로잡았던 데일리 오아시스는

대구 동인동에만 있던 카페였는데 지금은 서울 샤로수길에도 들어온 것 같습니다.

가까워졌지만 갈 수가... 없네요! 휴-

 

회사 동생이 대구 여행을 간다길래 혹시 동선에 카페가 걸리면

데일리 오아시스에서 밀크티 하나만 사다 달라고 부탁을 했었어요 ㅋㅋ

말차랑 밀크티를 다 주문할 걸 그랬나 봅니다.

 

아무튼 회사에서 만나 밀크티를 전달받았는데

낙타그림이 그려진 스티커가 붙은 플라스틱 병에 밀크티가 담겨오고

같이 서빙되는 낙타모양 쿠키도 저렇게 별도로 포장되어 오더라고요.

 

사다 달라고 부탁한 거니 얼마주면 되냐 물어봤더니

돈은 무슨, 선물이라며 주고 간 그녀... 그저 빛☆

 

아주 진한 맛의 밀크티였고 낙타 쿠키는 아까워서 며칠 미루다 야금야금 먹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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