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weet home'에 해당되는 글 197건

  1. 2014.11.30 예상치 못한 안시의 감격의 첫 산란
  2. 2014.11.20 막둥이 안시의 꼬리녹음 증상 확인
  3. 2014.11.19 땡그란 눈이 깜찍한 인디언 복어
  4. 2014.11.19 안시의 귀여운 유어 시절 사진
  5. 2014.11.18 뜻밖의 백운산 치어들
  6. 2014.11.18 냉짱을 물고 돌아다니는 제브라다니오 유어
  7. 2014.11.17 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반어항 속 구피들
  8. 2014.11.16 네 가지 맛 그리니즈 도착!
  9. 2014.11.08 런치 보니또는 언제나 옳습니다.
  10. 2014.11.05 수질 개선을 위한 코코넛 활성탄 주머니 2

예상치 못한 안시의 감격의 첫 산란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30. 2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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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아침에 물생활 모임이 있어서 여의도에서 브런치를 하고 왔는데,

구피 유어 10마리와 체리새우 5마리를 나눔해주려고 비몽사몽 간에 봉달질을 해서 갔거든요.

근데 그 때만 해도 없었던, 아니면 어쩌면 낳은지 며칠 됐는데 미처 알아차리지 못했을지도 모르는

안시의 노랗고 동글동글한 알들이 밤에 집에 들어와보니 유목과 어항벽 사이에서 목격되었습니다!

 

 

이게 틈이 꽤 좁아서 과연 어떻게 여기에 알을 붙였는지 궁금할 따름입니다.

 

 

아래 사진의 L-144 안시 스트러스 롱핀 수컷 한 마리만 외로이 2년 가까이 키우고 있었는데,

올해 봄, 물생활 모임의 언니의 어항에 문제가 생겨 긴급히 블랙 롱핀 유어 한 마리를 분양 받았었어요.

근데 그 블롱이가 무럭무럭 자라 지금은 노랑 안시의 반 정도 크기가 되었는데 암컷이었나 봅니다!

  

 

알만 붙여놓고 두 마리 다 주변에 보이질 않아서

관심이 없는 줄 알았는데 시간이 지나니 아빠안시가 슬슬 나오더군요.

 

 

지느러미로 부채질을 해준다고 하던데 알 붙인 위치가 애매해서 잘 될지 모르겠네요.

 

 

입으로도 뭔가 작업을 하는 것 같습니다.

주변에 체리새우가 오거나 하면 내쫓기도 합니다.

 

 

어항 위에서 본 아빠안시의 모습이에요.

유목 근처를 떠나지 않는 모습이 왠지 모르게 대견하네요 ㅋㅎㅎ

 

안시 번식은 생각지도 못하고 있던 터라 아직 아무런 지식이 없는데

일단 부화통이랑 스포이드를 주문해놓고 다음주 수,목요일 즈음에

조심스럽게 알을 채취(?)하여 부화통으로 옮겨 놓을 계획입니다.

그 뒤의 일은 또 그 뒤에 공부를 해야 하는 상황...(완전한 벼락치기!)

 

그런데 L-144와 블롱이가 교배하면 새끼 안시들은 어떻게 나올지 문득 궁금하네요 @.@a

노란안시와 검은안시가 섞여서 태어나는 건지 아니면 한 개체에 색이 섞여서 나오는 건지-

그저 어항의 마스코트로만 자리잡고 있었던 안시가 이렇게 깜짝 이벤트를 준비했을 줄이야 +ㅁ+b

 

 

부화 후 후기...(?)

 

역시 검은색 유전자가 우성이었나 봅니다.

한 마리도 빠짐없이 블랙안시로 크고 있어요.

 

그치만 두 가지 색 유전자가 섞여있는 상태여서

순수한 블랙안시와 구분하기 위해 '돌리'라는 호칭을 붙여서 부르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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막둥이 안시의 꼬리녹음 증상 확인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20. 01: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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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반어항에는 세 마리의 안시 스트러스가 있습니다.

 

가장 크고 튼튼한 10cm가 넘는 L-144 안시 한 마리와

이후에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동묘시장에서 사온 유어 한 마리.

이 유어는 계속 힘에 밀려서 그런지 크기가 도통 자라질 않았네요 ㅠㅠ

그리고 지인께 받은 블랙 롱핀 안시까지 세 마리입니다.

 

오늘 보니 막둥이 안시의 상태가 좋지 않네요.

크기만 덜 자라는 정도인 줄 알았는데 오늘 확인된 상태는 심각했어요.

옆 지느러미는 갈래갈래 갈라진 상태이고, 꼬리는 거의 녹아 없어졌습니다.

 

아래 사진에 잘 잡히진 않았지만 흰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꼬리 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인데 지느러미는 다 녹아 없고 끝이 빨개져있더라고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애호박 급여시 먹이 반응은 좋다는 것 뿐... 

 

아무래도 구피 개체수가 급증한 게 원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2주마다 30% 환수하던 걸 앞으로 1주마다 30% 환수하는 것으로 바꿀 계획이에요.

수질이 좋아지면 거의 모든 질병이 나아진다는 걸 또 한 번 믿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태 몰랐는데 러미노즈 테트라도 한 마리가 어느새부터 보이질 않네요.

 

이렇게 또 다시 물생활에 고비가 찾아왔네요 ㅠㅠ

항상 신경써야 하는데 환수주기가 길어질 때부터 어느정도 예견된 사태인 것 같습니다.

 

안시야, 버텨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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땡그란 눈이 깜찍한 인디언 복어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9. 0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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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 그린피쉬 오프라인 매장에 갔다가

인디언 복어 실물의 초절정 귀여움에 푹 빠져 세 마리를 데려왔었죠.

 

육식어종이기 때문에 지느러미가 하늘하늘 거리고 행동이 느린 열대어들,

즉 안시나 구피와는 합사가 어렵기 때문에 별도의 어항이 필요했습니다.

 

그래서 아래 사진처럼 산호사와 따개비로 18큐브항을 꾸며 관리했어요.

슬쩍슬쩍 보이는 백운산들은 지인분께 나눠드리기 직전에 며칠 격리해 둔 겁니다.

백운산이나 제브라다니오같이 민첩한 어종은 합사해도 무리가 없더라고요.

 

 

수온계 눈금을 보시면 얼마나 귀여운 크기인지 가늠이 가시나요?

 

 

몸에 비해 지느러미는 더더욱 작은데,

마치 헬리콥터처럼 공중에 정지한 상태로 몸만 이리저리 돌립니다.

 

 

빙글빙글

 

 

방향을 틀기 위해 항상 꼬리가 90도로 꺾여있어요.

 

 

카모플라쥬같은 무늬가 돋보이는 인디언 복어의 뒷모습!

 

 

가장 몸집이 작았던 한 마리는 1년 정도 잘 살았었는데

잠시 TV보고 오는 그 한 시간 사이에 토분과 어항벽 사이에 끼이는 사고로 떠났네요 ㅠㅠ

 

아무튼 인디언 복어는 사료순치가 어려워서 급여가 좀 까다롭긴 하지만

냉동 장구벌레도 그럭저럭 잘 먹어주었고 또 관리하는 어항이 여러개인 경우

나머지 어항의 골칫거리인 납작달팽이를 모아서 주면 엄청 잘 사냥합니다.

납작달팽이를 충당할 수 있는 충분한 어항이 있다면 쉽게 키우실 수 있어요.

 

물론... 살아있는 달팽이를 사지에 퐁당 빠뜨리자니 처음에는 기분이 영 안 좋았는데

그래도 뭐 달팽이는 관상을 위한 게 아니라 어차피 잡아야 하긴 하잖아요...;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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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시의 귀여운 유어 시절 사진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9. 0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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옛날 디카 사진으로 아주 도배를 하는 중입니다. 캬캬

 

노랑둥이 안시의 꼬꼬마 시절 사진도 있네요.

애호박을 1/4로 잘라 줬는데도 안시가 워낙 작아서 남깁니다. 

 

 

두 마리를 사왔었는데 한 마리가 서열에 밀려 일찍 운명하고 말았지요 ㅠㅠ

 

 

사진에 찍힌 건 살아남은 튼튼한 한 마리이고

아직까지도 자반어항의 터줏대감 역할을 맡고 있습니다. 

 

 

이 때는 30큐브항에 흑사를 깔고 이렇게 꾸며놨었습니다.

 

여과기쪽에는 아누비아스 나나를 붙인 유목을 두었고

반대쪽 뒤편에는 발리스네리아를 심었는데 아주 휘날리도록 잘 자라더라고요.

그리고 흙으로 만들어진 안시 집을 두었더니 금세 꽉 차더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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뜻밖의 백운산 치어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8. 23: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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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게 길지 않은 제 물생활 역사상!!

제브라다니오 치어를 볼 때의 충격이 또 한 번 재현되었습니다.

 

이 18큐브항에는 원래 백운산 성어가 6마리 들어있었는데,

격리해둔 이유는 지인께 드리기 위해서 미리 빼둔거였거든요.

나중에 날짜 잡고 낚시(?)하려면 마음대로 안 잡힐 수가 있으니까요.

 

그런데 이렇게 격리해두고 며칠 후에 성어들을 건져 봉달질을 하고 있는데...

물 속에 꼬물꼬물거리는 게 보이더니만- 

 

 

음?? 백운산 6마리를 넣었다가 6마리를 모두 건졌는데

대체 이게 무슨...?

 

 

가까이서 보니 몸 전체를 가로지르는 은빛 띠가 있는 걸로 봐서

백운산 치어가 확실했습니다.

 

 

심지어 한 두마리가 아니었습니다.

 

 

8마리 정도 있던 걸로 기억해요.

좀 오래전에 찍었던 사진이라 기억이 가물가물-

 

 

매우 어린 백운산인데도 백운산 특유의 무늬가 눈에 딱 보여서 정말 신기했습니다.

 

 

백운산 성어를 받아가신 지인분이 바로 제게 물생활을 권유했던 과장님이신데

제브라다니오에 이어 백운산까지 득치를 했다고 하니 아무래도 집터가 좋은 거 같다고 하시네요.

 

구피나 플래티처럼 쉽게 치어를 볼 수 있는 종류가 아닌데

이렇게 종종 뜻밖의 치어들을 선물해주다니... 물생활을 하는데 엄청난 활력소가 되더라고요 :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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냉짱을 물고 돌아다니는 제브라다니오 유어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8. 23: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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데스크탑에 오래된 사진을 정리하는 도중에

예전에 찍어둔 어항 사진을 잔뜩 발견했습니다. 

 

맨 처음 샀던 30큐브항에 제브라다니오 세 마리를 키웠었는데,

어항 청소 도중 벽에 붙어있는 여러마리의 가느다란 실 같은 치어를

처음에 전혀 알아보지 못하고 기생충인 줄 알고 기겁을 했던 적이 있습니다 ㅋㅋ

 

다행히 폭풍 검색을 통해 제브라다니오 치어와 생김새가 흡사한 것을 확인하고

스포이드로 구조하여 부화통에 격리시켜 잘 키워냈죠! +_ +b

 

일부러 번식시키기도 어렵다는 제브라다니오가 저절로 번식을 해주다니

제게 물생활을 전파(?)해주신 과장님도 깜짝 놀라시더라고요.

부화통에서는 총 8마리의 제브라다니오가 생존하여 성어로 자랐습니다.

 

아래는 성어의 반 정도 크기인 유어일 때 사진이에요.

냉동 장구벌레를 급여했는데 몸에 비해 커다란 벌레를 물고

어항 구석구석 돌아다니는 모습이 귀여워 찍어뒀습니다.

 

 

제가 살짝 비치는 것 같지만...@.@;

 

 

체감이 오실지 모르겠지만 정말 깜찍한 사이즈의 제브라다니오입니다.

미니미 제브라다니오.

 

 

환경 적응력이 뛰어나 물잡이 고기로 쓸 정도로 마구 대해지기도 하지만!

잉어과인 제브라다니오가 나름 예뻤다는 생각이 듭니다.

안정적인 환경에서는 전체적으로 어두운 청색을 띄면서

은은한 금색 줄무늬가 나타나거든요.

 

단 한 가지 단점은...

아무리 여러마리를 넣어놔도 군영이라곤 1초도 하지 않는다는 점이죠 ㅋㅋ

참, 그리고 보고있을 땐 예쁘지만 사진 찍으려면 너무 빠르고 정신없어서 힘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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계속 늘어나고 있는 자반어항 속 구피들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17. 22: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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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네 어항에서 일반구피 한 쌍을 데려왔었던 게

지금은 몇 마리인지 세보기 어려울 정도로 그 개체수가 늘어났습니다.

 

성체의 경우, 수컷 구피는 대체로 주황빛의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이고,

암컷 구피는 전체적으로 연회색에 반점이 있는 꼬리를 가지고 있는 모습입니다.

 

 

그 외에는 아직 색깔이 확실히 정해지지 않은 유어들이 대부분이고,

최근에 꼬물거리는 치어들이 몇 마리 보이는 게 어느새 또 태어난 모양이더라고요.

 

 

위 사진들에서 오른쪽 하단과 중간에 보이는 것처럼 많은 유어들 중에서도

몸 전체 색깔이 균일한 연한 주황색을 띄는 것들이 있어서 눈여겨 보는 중입니다.

 

제 눈에는 이 색깔이 현재 자반어항 속 구피들 중에 가장 예쁜 것 같아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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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가지 맛 그리니즈 도착!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1. 16. 0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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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 놀러왔던 친구가 모리가 다니는 병원에 들러

연어와 참치맛 그리니즈를 선물해준 것을 계기로 @.@

모리가 그리니즈를 엄청나게 좋아한다는 것을 알게 되었습니다.

 

인터넷에 찾아보니 대부분의 고양이들에게 높은 기호성을 가진 간식 같았습니다.

'이빨과자'라는 별칭이 있듯이 어느정도 치석 제거 효과가 있다고 소개되어 있습니다.

 

병원에 다시 들를 때 가격을 확인해보니 8천원에 팔고 있었는데,

인터넷에서 찾아보니 5천원대에 구입을 할 수 있더라고요?!

그래서 네 가지 맛을 한 봉지씩 구매했습니다 :)

 

 

왼쪽부터 맛의 이름은 다음과 같습니다.

- Savory Salmon 짭짤한 연어맛

- Tempting Tuna 향긋한 참치맛

- Oven Roasted Chicken 오븐에 구운 치킨맛

- Ocean Fish 바다 내음이 물씬 나는 생선맛

 

마지막 맛 이름을 확인해보고 문득 궁금해진 것이

참치와 연어도 바다 생선인데 맛이 과연 어떻게 다를까요?! ㅎㅎ

 

 

간식 봉지가 밀봉되어 있지만

이미 많이 보던 봉지라 그런지 어느샌가 다가온 모리!

 

 

처음 먹여보는 치킨맛이지만 역시나 폭발적인 반응을 보입니다.

모리에게 그리니즈는 마약입니다...-ㅅ-a

 

봉지 뒷면 설명에 따르면 1알에 약 2Kcal이하라고 되어 있고,

체중 3.5Kg의 경우 16조각 씩 급여하라고 적혀있습니다.

 

그치만 저는 주식으로 주는 건사료 외에 습식 간식도 매일 급여하고 있기 때문에

가능하면 이빨과자는 1회에 5알 이하, 1일에 2회 이하로 비주기적으로 주고 있습니다.

가끔 사료랑 간식도 다 먹은 상태에서 더 달라고 너무 조를 때만 말이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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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치 보니또는 언제나 옳습니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1. 8. 0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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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까지 모리가 제일 좋아하는 가공된 간식입니다.

언젠가 6+6 이벤트를 하길래 12개나 한 번에 구입하게 된 건데

그 때 같이 구입한 내츄럴파이브의 아이러브 오야쯔는 자꾸 먹다 남기네요 ㅠㅠ

 

아무래도 모리는 닭고기보다는 생선을 더 좋아하나 봅니다.

그래서 요새는 닭고기 간식과 런치보니또를 반반 섞어주고 있어요.

 

 

빨간색이 아마 오리지널 참치맛이었을 겁니다.

한 개는 양이 꽤 많기 때문에 1회 급여시 1/3에서 1/2 정도 분량만 꺼내줍니다.

 

 

봉투에 들어있는 국물(스프)를 한 방울도 남기지 않고 알뜰히 부어준 후,

적당량을 가위로 찹찹 잘라서 그릇에 넣어줍니다.

 

 

그리고 데운 물을 약간 부어서 수분 섭취를 도와주면

모리의 짧은 입에도 맛있고 건강에도 좋은 간식이 되지요~ :)

 

그러고보니 같은 회사인 내츄럴파이브의 오가닉 300 사료는 기호성이 매우 좋은데

아이러브 오야쯔 닭고기 간식은 왜 입맛에 맞지 않는지 모르겠네요 @.@

 

길고양이였지만 입맛은 나름 까다롭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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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질 개선을 위한 코코넛 활성탄 주머니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5. 17: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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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반어항의 물은 평균적으로 2주에 한 번씩 환수를 해주고 있는데,

그래도 요새들어 간격이 좀 길어져서 그런지 어항물이 약간 누런빛을 띄는 것 같더라고요.

 

그래서 어항물 속 유해물질 흡착 및 보조적 여과 기능을 해줄

코코넛 활성탄 주머니를 만들어봤습니다.

 

코코넛 활성탄은 오픈 마켓에서 1Kg에 만원 정도 주고 구입했던 것 같아요.

 

 

안 쓰는 스타킹의 발목 부분을 가위로 싹둑 잘라서 준비합니다.

 

 

활성탄을 맨손으로 만지만 검정이 묻어나니 일회용 숟가락을 사용하거나

저처럼 안 쓰는 종이 위에 부은 후 스타킹 입구에 대고 쏟아넣어 주세요.

 

 

그냥 대중없이 두 주먹 정도 분량이 되도록 스타킹을 채워준 후-

 

 

매듭을 지어 고리를 만들어줬습니다.

그리고 자반어항의 걸이식 여과기 옆에 문서용 클립집게를 집어

집게 손잡이에 고리를 걸어 활성탄이 물에 푹 잠기게 해놨습니다.

처음에 활성탄이 물을 빨아들이면서 '치이이이이-'소리가 나요.

 

 

물이 약간 탁하면서 누리끼리하지요 @.@

처음에는 안 쪽의 수초나 그런 것 때문에 비쳐서 그런 줄 알았는데

환수할 때 물을 떠내봐도 누런빛을 띄더라고요.

 

 

참고로 유목에서 갈색물이 너무 많이 나와 어항물 색이 진해졌을 경우에도

이렇게 코코넛 활성탄을 담가두면 며칠 내에 투명한 수조를 보실 수 있습니다.

예전에 첫 유목을 넣었을 때 물고기가 안 보일 정도로 갈색물이 나왔었는데,

코코넛 활성탄을 넣어놓고 2주마다 갈아줬더니 한달 만에 맑아졌던 경험이 있습니다 ;)

 

물의 오염도 및 투명도에 따라 최소 2주에서 2달 정도 효과가 유지됩니다.

필요에 따라 새걸로 갈아주거나 혹은 평소처럼 안 써도 무방하겠죠!

전 어항물 색깔이 너무 신경쓰일 경우에만 한달 정도 넣어줄 생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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