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sweet home'에 해당되는 글 197건

  1. 2014.08.27 다이소 방묘문 만들기
  2. 2014.08.26 DIY 고양이 스크래쳐
  3. 2014.08.19 나나 잎 위의 피그미 코리
  4. 2014.08.02 모스볼 작게 쪼개기
  5. 2014.07.02 약간 살이 오른 오동이
  6. 2014.06.23 모자지간인 줄 알았던 고양이 두 마리
  7. 2014.06.05 동네고양이, 오동이
  8. 2014.06.05 늘어나고 있는 주인없는 고양이 물품들
  9. 2014.06.05 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10. 2014.06.05 고양이 캔까지 주문할 줄이야

다이소 방묘문 만들기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8. 27. 0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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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장 맨 위, 문 위까지 올라다니는 고양이들이라

약 60cm 높이의 ​방묘문이 과연 소용이 있을까...하는 생각이 좀 들긴 하지만

그래도 아무렇게나 넘나드는 것 보다는 장애물을 두어 조금 불편하게 하면...?

덜 돌아다니지 않을까 해서 한 번 만들어나 보자 했죠.

 

다이소에서 가장 큰 네트망과 투명 아크릴 경첩을 두 개씩 구매했고,

한가람문구에서 케이블타이 가장 짧은 걸로 한 팩 구매해왔습니다.

 

 

아크릴 경첩은 어디 고정할 방법이 없어서 써먹지를 못했네요.

네트망과 네트망 사이는 아래와 같이 두 개의 케이블 타이를 십자로 엮어줍니다.

 

위와 같은 방법으로 3~4 군데를 단단히 조여 붙여주시면 됩니다.

 

이어붙인 후에 한 번 시뮬레이션 해봤는데 생각보다 방문이 넓네요 ㅋㅋ

 

뭐든지 꼼꼼히 자로 재보고 재료를 준비했어야 하는데 ㅠㅠ

높이는 같으면서 폭이 좀 좁은 네트망이 있는지 한 번 봐야겠어요.

 

그리고 이제 저 네트망을 방문 양쪽에 고정하는 방법을 연구해야할 단계군요.

못으로 박기는 좀 그렇고 양면테이프로는 역부족이겠고 @.@ 어렵네요.

 

입양 후 사용후기...?!

사실 방 안에서만 키우려고 했던 계획이 무산되고

그냥 온 집안을 누비는 자유고양이가 되었기 때문에

방묘문은 사용 목적을 잃어버리고 말았습니다 @.@

지금은 고양이가 밟을 때 모래가 잘 떨어지도록 화장실 앞에 펼쳐두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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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IY 고양이 스크래쳐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8. 26. 11: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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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중에 판매되는 박스형 스크래쳐를 찾아보니
골판지로 만들어진 것 치곤 가격대가 꽤 세더라고요.

재료 구하는 수고와 만드는 수고가 있긴 하겠지만

뭐 한두 번 정도는 만들어볼만 하겠다 싶어서
택배 도착할 때마다 차곡차곡 채워 만들어봤습니다!



틀이 될 박스는 Pets own milk 라는
동물전용우유 박스로 한쪽 면의 길이가 한뼘 정도 됩니다.

(만들고 보니 너무 작아서 고양이가 올라탈 크기가 안 되네요 ㅠㅠ 한 쪽면이라도 길어야 할 듯)



그 안을 같은 크기로 자른 골판지 조각으로 채우기만 하면 끝!
그런데 이거 채우는 게 쉬운 일이 아니더라고요...;
우선 박스 하나로 첫날 이만큼만 채웠습니다.


그 후에는 박스가 생길때마다 틈틈이 조각을 잘라 놓었고 약 한 달 반만에 꽉 채워졌어요.
박스 크기와 종이 두께가 그때그때 달랐지만 총 5개의 박스가 들어갔습니다.


짠~!!


고양이를 맞이하기 위해 미리 만들어놓긴 했는데 반응이 과연 있을지 모르겠네요.
이렇게 노가다로 만들었는데 거들떠도 안 보면 앞으로 안 만들고 그냥 사는 것으로 -ㅅ-//

 

입양 후 사용후기:

고양이가 네 발을 모두 스크래쳐 판 위에 올린 후 사용해야 안정적인 자세가 나오는데

이건 너무 짧아서 앞발로 몇 번 긁으려하면 상자가 움직여서 흥미를 금세 잃어버리네요 ㅠㅠ

앞으로 더 크게 만들거나 그냥 사는 걸로 하려고요. 지금은 캣타워와 면로프를 주문해서 기다리는 중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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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나 잎 위의 피그미 코리

my sweet home/aquarium 2014. 8. 19. 00: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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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자반어항에는 세 마리의 코리도라스 피그메우스가 있습니다.

 

평소에는 구석에 숨어있어서 얼굴을 보기 힘들지만,

가끔은 벌건 대낮에도 이렇게 나나 잎 위에서 쉬고 있는걸 볼 수 있죠.

 

 

코리도라스 중에서도 피그메우스와 하스타투스가 군영으로 인기가 많은데,

멍하니 보고 있으면 정말 서로서로 뽈뽈뽈 쫓아다니더라고요.

정말이지 엄청 귀여워요 >ㅅ<b

 

한 10마리 이상은 되어야 제대로 된 군영을 볼 수 있을 것 같은데

수조 안의 열대어 밀도를 좀 조절한 후에...(구피가 너무 많아졌네요 ㅠㅠ)

피그미 코리를 4마리 정도 더 데려와 볼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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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스볼 작게 쪼개기

my sweet home/aquarium 2014. 8. 2. 02: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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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항속 모스볼이 너무 지저분한 상태가 되어서

다듬을 겸 두 개의 미니 모스볼로 쪼개보기로 했습니다.


모스볼을 흐르는 물에 쪼물쪼물거리면서 헹궈보니

여과기 스폰지 헹굴 때와 마찬가지로 엄청난 이물질이 뿜어져 나옵니다;

달팽이도 많이 붙어있어서 열심히 떼내었는데도 작은 달팽이들은 속에 숨어있겠죠...?



깨끗이 헹군 모스볼 한 덩이를 양쪽에서 손가락으로 잡아당겨주면,

아래 사진처럼 두 개의 모스볼로 쪼개집니다.



너덜너덜한 상태의 모스볼 두 개를 열심히 둥글려주면

원래 모스볼보다 작고 귀여운 미니 모스볼 두 개가 탄생합니다 +_ +//



근데 만지는 동안 물이 빠지면서 공기가 많이 들어갔는지

다시 어항에 넣었더니 여태 물 위에 동동 떠다니네요 @.@


저러다 시간이 지나면 다시 가라앉는다고 하니 기다려봐야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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약간 살이 오른 오동이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7. 2. 15:5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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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랜만에 만난 오동이입니다 :D

꼬리를 수직으로 세우고 뒤를 보여주면 반갑다는 의미라고 하네요.

 

그렇지만... 보는 내가 민망할 정도로 너무 똥꼬발랄하잖아 -ㅁ-!!

 

 

오동이에게 밥을 주거나 쓰다듬고 있으면

항상 근처 어디선가 쳐다보고 있는 콧수염 길고양이입니다.

보일 때마다 밥을 나눠서 주곤 했더니 옆에 있으면 밥이 나온다는 걸 아나봅니다 :$

 

 

닭가슴살 고양이 간식을 다 줘버려서 이번엔 그냥 생닭가슴살을 익혀서만 줬어요.

물에 삶아서 쪽쪽 찢어서 그릇에 놔줬더니 캭캭캭 소리를 내며 맛있게도 먹습니다.

옆에 앉아계신 분은 바로 저의 어머님! :)

 

 

벌써 다 먹었네요...

 

 

어쩔 수 없이 집에 가서 닭가슴살을 조금 더 익혀서 가져올 겸

동물용 우유도 한 팩 뜯었습니다. 한팩 뜯으면 겨우 몇 모금만 마실 뿐이지만 ㅠㅠ

 

참고로 사람용 우유에는 동물이 소화하기 어려운 젖당(락토오스)가 있어 먹이면 배탈이 난다고 해요.

동물용 우유가 없다면 굳이 우유를 주려고 하시지 말고 그냥 물을 주시는게 좋을 것 같아요.

 

 

사람이 먹어도 되는 닭가슴살인데 고양이에게도 맛있겠죠 뭐 ㅎㅎ

 

 

엄마랑 벤치에서 기다리고 있을 줄 알았는데 자꾸 다른데로 가려고 했답니다.

그러다가 저 가로등 밑에 있던 풀들을 뜯어먹고 있었는데

닭가슴살을 더 주니 또 코를 박고 맛있게 먹어주네요.

 

 

출산 후 만났을 땐 안쓰러울 정도로 말랐었는데,

지금은 조금 살이 오른 것 같은 기분입니다.

 

 

저 특이한 색깔의 모피가 매력인 것 같아요.

우리동네 마스코트, 귀여운 오동이 +ㅅ+//

 

누군가는 나비라고 부르긴 하지만 ㅋㅋ

이름이 여러개인 동네고양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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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자지간인 줄 알았던 고양이 두 마리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6. 23. 0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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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중전화 박스 근처에서 자주 목격되는 어린고양이가

수염달린 큰 고양이가 와도 도망가지 않고 발라당 누워서 애교를 부리길래

뭔가 모자지간이겠거니 하면서 흐뭇하게 바라보았는데요.

 

막상 닭가슴살을 찢어서 앞에 놓아두니...

큰 고양이 혼자 끝까지 먹어버리더라고요 -ㅁ-!

 

어린고양이도 먹어보고 싶어서

주위를 알짱거리다가 헤드락까지 걸었는데도

한 입도 양보하지 않고 다 먹어버린 큰 고양이...;

 

아래 사진이 바로 밥그릇에 코를 박고 먹고 있는 큰 고양이의 뒷통수를

어린 고양이가 오른쪽 발로 누르는(?) 모습입니다.

실제로 볼 때 얼마나 웃기던지 ㅋㅋㅋㅋ

 

 

이내 포기하고 그냥 옆에서 식빵자세를 취했어요.

약간 안쓰럽지만 실은 큰 고양이가 나타나기 전에 이미 캔 하나를 준 상태라

딱히 이 상황을 말리진 않았습니다. :)

 

 

 

너무 어두워서 잘 안 찍히길래 플래시를 터뜨려봤더니...

마치 꼬마가 째려보는 것 같은 사진이 찍혔네요.

아무튼 그렇게 친한 사이는 아닌가 봅니다.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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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동네고양이, 오동이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6. 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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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벤치 근처가 이 고양이의 영역인 듯

그 근처에서만 목격되고 있어서 오동이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물론... 순전히 저 혼자만의 이름이죠 ㅋㅋㅋㅋ

새벽에 고양이랑 단 둘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대화를 자꾸 하게 되는데

계속 고양아, 야옹아... 이렇게 뿐이 안 되더라고요 ㅋㅋ

 

애정을 듬뿍 담아 오동이라고 불러보려고요.

우리집에 사는 애도 아닌데 어딘가 오글오글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선거일을 맞아 친구랑 영화를 보고

투표를 하러 가는 길에 혹시나 해서 5동을 지나는데

어김없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지 뭐에요.

 

배가 정말정말 커졌습니다 @.@

추측이지만 무릎에 앉아있을 땐 가끔 태동같은 것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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늘어나고 있는 주인없는 고양이 물품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6. 5. 0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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식구들이 동네고양이 입양에 호의적이라 생각해서 미리 구매했는데

재차 확인하니 엄마께서 반대 의사를 밝히시는 바람에 급좌절중 -ㅠ-

여름에 친오빠가 결혼해서 방을 비우게 되면 다시 생각해보기로 했어요.

 

집에 주인없는 고양이 물품들이 쌓이고 있는 상황입니다.

뭐 언젠가는 사용할 일이 있을 거라 큰 걱정은 안 합니다만...

 

사진에 보이는 것만 해도 이동장, 유기농 사료, 동물용 우유-

사진에 없는 것들도 샴푸, 딥클렌져, 쉐드킬러, 화장실, 화장실 모래 등등 @.@

 

 

꼭 그 동네고양이와 묘연을 맺고 싶었는데

이번달이면 출산을 할 것 같아서 조바심이 나네요.

새끼를 밖에서 낳아버리면 그 뒤는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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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목에 방울달기?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6. 5. 04: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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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생각에서였는지 고양이 캔을 주문하면서

이 앙증맞은 보라색 목걸이도 같이 주문했어요.

 

길고양이라서 목걸이를 하면 이상하기도 하고

또 혹시 어디 나뭇가지 같은데 걸리면 위험할지도 모르죠.

 

먼훗날 집에 입양이라도 하게 되면 그 때나 해볼 수 있을 것 같네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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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양이 캔까지 주문할 줄이야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6. 5. 04: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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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원F&B에서 만든 고양이 간식입니다.

6개에 5900원이니 하나에 천원이 조금 안 되는 가격이네요.

 

 

한 캔의 크기가 생각보다 큽니다.

그래서 들고 나갈 때는 반을 덜어내어 나가고 있어요.

 

 

설명에는 아무런 조미료가 들어가지 않았다고 하는데

원래 생선이 짠내가 나는건지 캔을 열면 매우 짭짤한 냄새가 나긴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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