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네고양이, 오동이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6. 5. 04: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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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동 벤치 근처가 이 고양이의 영역인 듯

그 근처에서만 목격되고 있어서 오동이라고 부르게 되었어요.

 

물론... 순전히 저 혼자만의 이름이죠 ㅋㅋㅋㅋ

새벽에 고양이랑 단 둘이 있으면 나도 모르게 대화를 자꾸 하게 되는데

계속 고양아, 야옹아... 이렇게 뿐이 안 되더라고요 ㅋㅋ

 

애정을 듬뿍 담아 오동이라고 불러보려고요.

우리집에 사는 애도 아닌데 어딘가 오글오글한 것은 어쩔 수 없네요.

 

선거일을 맞아 친구랑 영화를 보고

투표를 하러 가는 길에 혹시나 해서 5동을 지나는데

어김없이 근처를 어슬렁거리고 있지 뭐에요.

 

배가 정말정말 커졌습니다 @.@

추측이지만 무릎에 앉아있을 땐 가끔 태동같은 것도 느껴지는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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