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위트 바질 0일차 - 씨앗 파종
my sweet home/gardening 2014. 1. 21. 13:391/13, 배양토를 사다 넣어 화분을 완성했어요.
그리고 씨앗카드에 있던 씨앗을 빼내 흙에 심고
고양이와 소녀 판은 장식용으로 꽂아두었습니다.
왠지 그대로 심으면 새싹이 나기 어려울 것 같은 그런 느낌이라;;
사실 모종도 아닌 씨앗을 심어본 적이 많이 없어서 어떻게 해야 하는지 몰라 그냥 심었는데
나중에 친구한테 들어보니 처음에 발아될 때까지는 그냥 적신 솜위에 놓고 기다리는게 좋다고 하네요.
이미 흙 속에 들어가버려서 어떻게 할 수 없으니 -ㅅ-a;;
스위트 바질의 씨는 검정깨보다도 작더라고요.
다이소에서 단돈 천원에 파는 배양토인데, 총 10개의 흙덩이가 들어있습니다.
하나를 풀면 1L의 흙이 만들어진다고 되어 있어요.
흙 1L에 100원이네요!
한 덩이를 빼내어 아래와 같이 물에 담가줍니다.
뽀글뽀글 소리를 내며 젖어들기 시작하고 시간이 지나면 모양이 부풀어요.
어느정도 부드럽게 부풀면 이렇게 마구마구 찔러서 풀어주면 됩니다.
보통 모종삽이나 나무젓가락으로 하면 되는데 저는 집에 일회용 숟가락이 있어서 이걸로 작업했어요.
그 다음 페트병의 위쪽에 흙을 살살 부어넣고 스위트 바질 씨 6-7개를 군데군데 뿌린 후,
위에 아주 살짝 흙으로 덮어주고 완료했습니다.
고양이는 장식으로 옆에 꽂았어요 ;)
옆 소녀 화분에는 사실 아무것도 없는 생흙 화분입니다만...
흙이 남아서 하나 더 만들 수 밖에 없었어요 ㅋㅋ
조만간 봉선화 씨앗이든 뭐든 사다가 여기도 뿌려놔야겠습니다.
아, 여기는 미리 발아를 해두고 심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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