디카로 찍어둔 캣폴 꼭대기층의 모리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4. 12. 31. 16:40캣폴 꼭대기층에 올라 휴식중인 모리를 오랜만에 꺼낸 디카로 찍어봤습니다.
렌즈가 움직이는 카메라에 슬슬 관심을 가지고
팔짱을 끼고 있던 앞발을 푸는 순간입니다.
렌즈를 툭툭-
마치 셀카처럼 나왔죠 ㅋㅋ
왼쪽도 한 번.
오른쪽도 한 번 손보더니-
만족스러운 셀카를 찍은 듯한 표정입니다 :)
캣폴 기둥에 감아둔 면로프는 너덜너덜해지고 있습니다.
발이 잘 닿지 않는 부분은 아직 짱짱해요.
돌려주면 좋을텐데 말이죠 @.@;
아래를 내려다보고 있으니 통통한 볼살이 앞으로 쏠립니다.
또 손을 뻗어보네요...
안 닿는다고! ㅋㅋ
하품하는 순간도 찍었는데, 코에서 잘려버렸네요 :$
역시 디카로 찍는 게 사진 느낌이 확실히 다르네요.
부지런히 꺼내 찍어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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