막둥이 안시의 꼬리녹음 증상 확인
my sweet home/aquarium 2014. 11. 20. 01:51현재 자반어항에는 세 마리의 안시 스트러스가 있습니다.
가장 크고 튼튼한 10cm가 넘는 L-144 안시 한 마리와
이후에 친구를 만들어주기 위해 동묘시장에서 사온 유어 한 마리.
이 유어는 계속 힘에 밀려서 그런지 크기가 도통 자라질 않았네요 ㅠㅠ
그리고 지인께 받은 블랙 롱핀 안시까지 세 마리입니다.
오늘 보니 막둥이 안시의 상태가 좋지 않네요.
크기만 덜 자라는 정도인 줄 알았는데 오늘 확인된 상태는 심각했어요.
옆 지느러미는 갈래갈래 갈라진 상태이고, 꼬리는 거의 녹아 없어졌습니다.
아래 사진에 잘 잡히진 않았지만 흰색 화살표로 표시한 부분이
꼬리 지느러미가 시작되는 부분인데 지느러미는 다 녹아 없고 끝이 빨개져있더라고요 ㅠㅠ;
그나마 다행인 건 애호박 급여시 먹이 반응은 좋다는 것 뿐...
아무래도 구피 개체수가 급증한 게 원인이 아닐까 추측합니다.
2주마다 30% 환수하던 걸 앞으로 1주마다 30% 환수하는 것으로 바꿀 계획이에요.
수질이 좋아지면 거의 모든 질병이 나아진다는 걸 또 한 번 믿어보도록 하겠습니다.
그리고 여태 몰랐는데 러미노즈 테트라도 한 마리가 어느새부터 보이질 않네요.
이렇게 또 다시 물생활에 고비가 찾아왔네요 ㅠㅠ
항상 신경써야 하는데 환수주기가 길어질 때부터 어느정도 예견된 사태인 것 같습니다.
안시야, 버텨줘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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