티백 소진용 냉침 밀크티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20. 3. 1. 23: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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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받거나 여행 다녀오면서 하나 둘 쌓여가던 티백들

 

잘 보이는 투명한 박스에 모아놓고 종종 차를 우려마시곤 했는데요.

그래도 크게 줄여들 기미가 보이지 않아서 한 데 모아 밀크티를 만들기로 했습니다.

 

우선 그냥 간단하게 찬 우유에 티백을 넣고 냉장보관하면서 우려내는 냉침 밀크티부터 도전했어요.

 

보관함에서 모두 꺼내 그 중 홍차 티백만 추려본 결과입니다.

총 11개의 티백이 있었고 그 중에서도 얼그레이만 또 골랐더니-

 

그래도 8개나 나오네요!

전 이번에 4개만 사용할 거라서 트와이닝의 EARL GREY 2개와 LADY GREY 하나

그리고 오른쪽 위 까만 봉투는 립톤에서 나온 건데 그거까지 4개를 뜯었습니다.

 

밀크티를 넣어둘 깨끗한 보틀을 하나 꺼내서 티백을 빠지지 않게 걸어뒀어요.

실이 의외로 길어서 태그까지 들어갈 정도는 아니더라고요.

 

그리고 설탕을 밥숟가락으로 크게 두 스푼 넣어주고 우유를 채웠습니다.

 

그리고 설탕이 잘 녹도록 살짝 흔들어줍니다.

 

아래쪽에 가라앉아 있는 설탕이 없는지 확인하고 냉장고에 넣고서

이틀 정도 후에 마시면 된다고 하네요.

 

티백 태그가 주렁주렁 달린 모습 ㅋㅋ

왠지 귀여워요.

 

이틀이 지나기 전까지 중간중간 꺼내서 흔들어주면 더 진해져요.

얼른 꺼내서 아이스 밀크티를 마실 날을 기대하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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