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살림'에 해당되는 글 6건

  1. 2020.03.04 한살림 양념곱창으로 해먹은 곱창볶음
  2. 2020.02.29 한살림 닭다리순살로 만든 홈메이드 닭강정
  3. 2016.02.10 다육이 잎꽂이 첫 도전!
  4. 2015.01.23 옥수수병조림으로 만든 어설픈 마약옥수수
  5. 2014.09.07 호두를 넣은 핫케이크, 그리고 누텔라!
  6. 2014.04.27 핫케이크 가루로 만든 바나나 호두 팬케이크

한살림 양념곱창으로 해먹은 곱창볶음

my kitchen/meals 2020. 3. 4. 21: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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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에서 새로운 아이템을 사왔습니다.

바로 양념곱창 한 봉지가 그것이죠 :D

 

마침 집에 양배추도 있어서 냉장고도 털겸 요리를 시작했습니다.

달군 프라이팬에 파와 통마늘을 넣고 달달 볶는 것으로 시작!

 

양배추를 넉넉하게 썰어서 넣고 숨이 죽을 때까지 볶아줍니다.

반쪽 짜리 양파도 하나 남아있어서 썰어서 넣었습니다.

 

양파가 투명해지고 양배추가 어느정도 익으면 양념곱창 300g 한 봉지를 몽땅 털어붓습니다.

 

빨간 색깔만큼 매콤한 양념이었어요.

냉동제품이라 덩어리져 있기 때문에 살살 녹이면서 실리콘 주걱으로 떼어줘야 합니다.

 

잘 풀어서 볶은 양념곱창입니다.

양배추가 섞여서 양이 꽤 늘어난 느낌 :D

 

참기름도 뿌려주고 통깨와 송송 썬 파도 뿌린 후 마무리 지으려다가-

 

저녁 밥반찬으로 프라이팬채 플레이팅을 하고 나니

삶아둔 콩나물이 또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콩나물도 데울 겸 주위에 빙 둘러서 같이 먹으니

매콤하고 쫄깃한 양념곱창과 아삭한 콩나물이 아주 잘 어울려서 맛있었습니다.

 

곱창요리는 보통 외식으로 먹거나 집에서 먹더라도 그대로 포장해와서 먹었었는데

이렇게 집에서 직접 볶아 먹으니 색다르네요.

물론 거의 다 만들어진 거긴 하지만요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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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살림 닭다리순살로 만든 홈메이드 닭강정

my kitchen/meals 2020. 2. 29. 01: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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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에서 걸어 다니는 거리에 재래시장도 있고 한살림도 있어서

싸고 좋은 식재료 사기에는 최적인 우리 집!

 

고기류는 대부분 믿을 수 있는 국내산을 취급하는 한살림에서 사는 편인데

이번에 장 보러 간 김에 닭다리 순살을 꺼내보고 뒤에 레시피도 있어서 바로 사 왔습니다.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주재료:

- 닭다리 순살 400g (한 봉지)

 

튀김옷 재료:

- 카레가루 1큰술

- 전분가루 3큰술

- 튀김가루 3큰술

- 찹쌀가루 1큰술

- 후추 약간

 

양념장 재료:

- 고추장 2큰술

- 토마토케첩 반 큰 술

- 조청 2큰술

- 레몬즙 약간

- 다진 마늘 1큰술

- 꿀 2큰술

- 간장 1큰술

- 물 4큰술

 

그 외 재료:

- 현미유

- 우유 반 컵

- 땅콩가루 약간 (없어서 통깨로 대체)

 

먼저 닭고기 순살을 먹기 좋은 한입 크기로 잘라 우유에 1시간 정도 재워둡니다.

그리고 잡내가 빠지면 닭고기만 건져내고 튀김용 재료와 섞어줍니다.

 

이때 후추로 살짝 치는 것 같아요.

레시피엔 후추를 대체 언제 치는지 안 적혀 있지만...

 

튀김옷이 골고루 입혀진 닭다리 순살을 현미유를 넉넉히 두른 팬에 튀겨내고,

한번 건져서 식혔다가 다시 한 번 튀겨 바삭바삭하게 만들어줍니다.

 

그리고 양념장 재료도 냄비에 한데 넣어 잘 섞은 후 약불에서 졸여주세요.

 

양념이 어느 정도 꾸덕하게 졸여지면 튀겨둔 닭다리 순살을 넣고

양념이 골고루 묻을 수 있게 뒤적이면 완성입니다.

 

예쁜 그릇에 옮겨 담고 통깨와 다진 청양고추를 뿌렸습니다.

그리고 통마늘도 몇 개 튀겨서 섞었더니 더욱 맛있었어요.

 

매콤 달콤한 홈메이드 닭강정 생각보다 만들기 간단하더라고요.

어디 놀러 가서 만들기도 쉬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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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육이 잎꽂이 첫 도전!

my sweet home/gardening 2016. 2. 10. 0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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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작년 부모님 결혼기념일 때 오빠가 선물로 보낸 꽃 화분의 아래쪽을

귀엽게 장식하고 있던 다육이가 꽃은 이미 죽었(;;)는데도 혼자 쑥쑥 자라나고 있었습니다.

 

집에만 들어오면 선인장류나 다육이 정도만 겨우 생존하고 있고

꽃이나 다른 푸르른 식물은 얼마 버텨내질 못하네요.

 

식물 관리하는 법을 잘 알아보고 싶긴 한데

동물과 달리 피드백이 없어서인지 관심이 금세 시들시들해져서 식물까지 시들시들 ㅠㅠ

 

그나마 홀로 외로이 있던 다육이도 관리부족으로 인해 아래쪽 이파리가 두어개 떨어져 있었어요.

이파리를 보고 생각난 것이 다육이는 잎에서 바로 뿌리가 나서 잎꽂이로 번식을 한다는 것!

잘 될지 모르겠지만 그냥 버리느니 잎꽂이를 해보는게 좋을테니 바로 화분을 준비했습니다.

 

 

수 년 전에 어버이날 카네이션 다발이 꽂혀있던 분홍색 화분입니다.

잠시 갈 곳을 잃고 거실 미니책상 위에서 필통 역할을 하고 있던 놈을 꺼내

깨끗이 씻어서 아래 물구멍 위에 어항 부자재인 프리필터를 얹었습니다.

 

마사토나 자갈이 있으면 좋았을테지만 어차피 다육이는 물을 많이 주지 않을테니까요~

 

 

그리고 다이소에서 10조각을 사서 유용히 쓰고 있는 압축배양토 하나를 꺼내

물을 담은 바가지에 넣고 불어나길 기다렸습니다.

 

 

일회용 숟가락을 어디 야유회인지 모임에 갔다가 남는 걸 다 버린다기에

죄다 받아왔는데 어항 작업이나 화분 작업할 때 쓰기 좋더라고요 +_ +b

그다지 깨끗할 필요가 없는 작업이니 이름만 일회용이고 계속 씻어서 쓰면 됩니다~!

 

 

잘 풀어진 코코넛 배양토를 반 정도 퍼서 아래 깔아주고

한살림에서 엄마가 사오신 유기배양토를 남은 다이소 배양토와 섞어서

화분에 위쪽을 마저 채웠습니다.

 

왠지 유기배양토라고 하니 영양분이 좀 있어 보이는데

실제로 어떤지 다시 성분을 살펴봐야겠어요 ㅋㅋ

아니면 나중에 영양제를 추가해주면 되겠죠.

 

 

흙 윗 부분을 살짝씩 눌러서 모양을 다듬어주고-

 

 

떨어져 있던 다육이의 이파리 두 개를 흙 위에 얹어주면 끝입니다!

다육이 이름이 궁금해서 이미지 검색을 해봤는데 가장 비슷한 게 '성미인'인 것 같네요.

 

 

약 일주일 뒤 이파리의 단면에서 뿌리다발이 나온 것이 목격되었습니다 :D

 

뿌리가 나올 때까지 특별히 물을 줄 필요는 없고 마른 흙 위에 얹어두기만 하면 된다고 하며,

뿌리가 이렇게 나오고 나면 뿌리에만 물을 조금 적셔준다는 느낌으로 주면 된다고 하네요.

저는 물뿌리개로 뿌리 아래쪽 흙을 조준(?)하여 소량씩 뿌려주고 있습니다.

 

한 달 정도 지나면 새순이 돋아나기 시작한다고 하는데 벌써 기다려집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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옥수수병조림으로 만든 어설픈 마약옥수수

my kitchen/meals 2015. 1. 23. 23: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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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새 마약옥수수가 인기인 것 같아요.

전 경리단길 위쪽의 바베큐집에서 한 번 먹어봤는데

평소 옥수수를 그렇게 좋아하진 않는데도 매콤하면서 달콤하니 나름 맛있더군요.

 

이 옥수수병조림은(통조림이 아님! ㅋㅋ) 예전에 피쉬헤드커리를 만들 때

엄마께 영콘통조림(어린 옥수수)을 부탁드렸더니 한살림에도 판다시며 자신있게 가져오신 거에요.

어쩐지 영콘을 한살림에서 판다고 할 때부터 좀 이상했는데 역시나... 그냥 옥수수알이었어요 ㅋㅋ

 

그래도 기왕 산 김에 콘치즈같은 걸 만들어 먹어봐야지- 하고 있었는데

옥수수 레시피로 검색해보니 마약옥수수가 가장 많이 나와서 비스무리하게 만들어봤습니다.

 

 

원래 생크림이 있어야 하지만 없는 관계로 우유로 대체했습니다.

사진에는 없지만 버터와 고춧가루도 필요해요.

 

 

간식이었기에 조금만 만들어먹을 요량으로 옥수수는 100g 정도만 사용했습니다.

우선 버터를 소량 사용하여 옥수수를 볶습니다.

 

 

고소한 냄새가 올라오면 여기에 우유를 프라이팬 바닥에 살짝 깔듯이 부어줍니다.

우유가 좀 많은 듯 했지만 실리콘 주걱으로 계속 저어주면서 끓이니

결국에는 다 졸아들더라고요.

 

 

그리고 다 졸일 무렵 마요네즈를 넣으면 이렇게 찰기(?)가 생깁니다.

 

 

전자레인지에 데워도 되는 사기그릇에 옥수수 볶은 것을 옮겨담고-

 

 

위에 체다치즈 한 장을 꺼내 올려놓고 고운 체에 내린 고춧가루를 솔솔 뿌려줍니다.

원래는 칠리파우더를 넣어야 하지만 없으면 고춧가루로 대체하셔도 됩니다.

단, 넣고 안 넣고의 차이가 크다고 하니 꼭 둘 중에 하나를 넣어주세요 ;)

 

 

그리고 전자레인지에 30초간 데워주면 끝!

 

 

윤기가 자르르르-

 

포크나 숟가락으로 슥슥 골고루 잘 섞어서 먹으면 정말 맛있어요.

칼로리가 좀 많을 것 같긴 하지만 -ㅅ-a 맛있으니 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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호두를 넣은 핫케이크, 그리고 누텔라!

my kitchen/desserts 2014. 9. 7. 0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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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야밤에 출출하여 11시 정도에 핫케이크를 구워먹었습니다.

한살림에서 종종 사오고 있는 핫케이크 가루에 우유, 달걀만 섞으면 끝!

 

씹히는 식감을 위해 호두를 잘게 부숴서 넣었고,

 

 

악마의 잼 누텔라를 한 스푼 정도 섞어봤어요.

(근데 이정도 가지고는 티도 안 나더군요 ㅋㅋ) 

 

 

버터나 기름을 아예 두르지 않고 구워봤습니다.

프라이팬이 코팅된 거라 그런지 의외로 눌러붙지 않더라고요?!

버터를 두르고 하면 맛은 더 좋아질 것 같지만 야식이었기 때문에 기름기를 쏙 빼봤죠.

 

 

노릇노릇 잘 구워진 핫케이크(사진상에는 하나지만 5개 정도 나왔습니다)와

메이플 시럽, 그리고 누텔라 한 주걱!을 뙇!!

 

 

같은 동 친구가 늦게 퇴근하는 길이라 하여 집에 잠시 들르라 해서 같이 먹었어요.

누텔라는 정말 진리임 -ㅅ-b 저렇게 퍼담았는데도 부족했다는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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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핫케이크 가루로 만든 바나나 호두 팬케이크

my kitchen/desserts 2014. 4. 27. 01: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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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희 엄마께서는 한살림에서 식재료를 자주 사오시는데

오늘은 핫케이크 가루가 눈에 띄어서 덥썩 집어오셨다고 하시더라고요.

원래 집에서 이런 건 잘 안 먹는데 말이죠 :$

 

며칠 전에 밀가루, 우유, 설탕, 계란으로 팬케이크를 구워서 딸기랑 먹은 적이 있는데,

반죽을 숙성도 시키지 않고 바로 굽는 바람에 얇은 팬케이크가 되었지 뭐에요;;

그래서 아쉬움을 달래기 위해 한 번 더 도전해보기로 했습니다 :D

 

우리밀과 호박분말이 들어갔다고 되어 있네요. 

 

 

600g짜리 봉투를 열면 200g으로 소분된 팩이 3개 들어있습니다.

200g을 모두 사용하면 3인분이라고 하는데 구워보니 프라이팬 크기로 3개 나오더라고요.

 

'팬케이크를 한 사람 당 겨우 한 개만 먹으란 거냣?!'

 

아무튼! 재료는 아래와 같이 준비하면 끝입니다.

- 핫케이크 가루 1봉 (200g)

- 계란 1개

- 물 또는 우유 180ml (저는 우유로 했어요)

 

핫케이크 가루에 이미 설탕이 들어가 있는 것 같아요.

그치만 적게 들어가 있는지 맛은 담백했습니다.

 

 

위의 재료를 몽땅 한 곳에 넣고 날가루가 보이지 않을 정도로만 섞어줍니다.

 

 

저는 좀 오래 저었나보더라고요.

예상했던 것 보다는 약간 단단한 핫케이크가 되었어요 ㅠㅠ

 

 

역시 호두 7-8개 정도를 잘게 부셔서 반죽에 섞어줍니다.

이렇게 섞어준 반죽은 실온에서 약 30분간 숙성시켜줍니다.

숙성 단계가 있어야 좀 더 되직한 반죽이 되어서 도톰하게 구울 수 있어요.

 

 

크게 한 국자 퍼서 기름을 두른 달궈진 프라이팬에 얹어주고

아래 사진처럼 기포가 폭폭 터지기 시작하면 밑면을 확인하고 뒤집어줍니다.

 

 

왜 집에서 하면 이렇게 얼룩덜룩하게 구워질까요...?!

 

 

그냥 먹으면 심심하니까 집에 있던 바나나를 같이 먹었어요.

캐나다에서 공수한 메이플 시럽과 함께-

 

 

바나나로 나름 예쁘게 데코해보려고 했지만 ㅋㅋㅋㅋ

별로 예쁘지 않네요 -ㅅ-a

 

 

도톰~한 단면 샷 입니다!

호두가 콕콕 박혀있는게 보이시죠?

 

 

한살림 핫케이크 가루에 대한 후기처럼 된 팬케이크 만들기였습니다. :$

 

핫케이크 가루가 달지 않고 담백해서 메이플 시럽을 듬뿍 뿌려도 적당히 달고 좋더라고요.

호박가루가 들어갔다고 하는데 호박맛은 거의 안 났어요 @.@a

 

꼭 핫케이크가 아니라 스폰지케이크, 컵케이크, 핫도그 등 폭넓게 활용할 수 있다고 적혀있네요.

남은 두 봉으로 여러가지 시도를 해봐야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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