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븐에 구워낸 두툼한 홈메이드 감자 튀김
my kitchen/meals 2015. 1. 4. 21:09(특히 겨울에) 엄마께서 집에서 고구마를 자주 구워서 드시는데,
그 때마다 저는 감자가 더 좋으니 감자도 같이 구워달라고 말씀드렸더니... :$
어느날 갑자기 이렇게 감자를 책상 앞으로 가져다주셨어요.
겉은 바삭거리면서 적당히 쫀득거렸고,
안은 엄청- 뜨겁고 포슬포슬한 느낌의 감자 튀김이었습니다.
어떻게 만드셨냐고 여쭤보니 무지 간단하네요.
1) 생감자를 적당한 크기로 썬 후, 물에 10분 정도 담가 전분 헹궈내기
2) 찹쌀가루를 넣은 비닐봉투에 감자를 넣고 고루 흔들기
3) 오븐 팬 위에 감자를 올리고 기름을 살짝 뿌리기
4) 180도로 예열한 오븐에서 약 5분간 익히기 (익는 속도에 따라 시간 조절)
5) 먹기 전에 살짝 소금간을 하거나 케첩에 찍어먹기
원래 이름대로라면 기름에 튀겨야 하는 감자 튀김이지만,
기름을 살짝 묻히는 정도로만 겉에 뿌린 후 오븐에 구우니
살짝 튀김 맛이 나면서 실제로는 튀김보다 훨씬 담백해서 좋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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