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바늘'에 해당되는 글 97건

  1. 2014.02.19 오링과 비즈로 콧수링 만들기
  2. 2014.02.18 테디베어 팬던트로 콧수링 만들기
  3. 2014.02.09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 - 펠팅 완료 :) 3
  4. 2014.02.09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 - 실꼬리 정리 및 가방끈 뜨기 2
  5. 2014.02.09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 - 조각 잇기 및 아이코드 마무리
  6. 2014.01.26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 - 만들기 시작! 5
  7. 2014.01.12 드디어 대바늘 세트 구매

오링과 비즈로 콧수링 만들기

my handicrafts/etc 2014. 2. 19. 00:42
728x90
728x90

탄력받은 김에 조금 더 만들고 자는 걸로 =ㅅ=

 

처음 DIY 콧수링을 만들 때 사용한 것 보다는 조금 작지만

가지고 있는 오링 중에 비교적 큰 오링 7개를 탈탈 털었습니다.

시드비즈도 제가 가지고 있던 것 중에서 가장 큰 금색 비즈만 들어가더라고요.

 

콧수링 만드는데 계속 비즈를 끼우는 이유는...?

그냥 오링만으로도 콧수링의 역할을 할 수 있지만 조금이라도 예뻐보이게 하는 것 같아요 ㅎㅎ

아! 책상이나 바닥에 떨어졌을 때 줍기도 쉬워지네요. 오링 한 번에 줍기 힘들잖아요...-ㅁ-;;

 

작업이랄 것도 없이 펜치 하나만 가지고 오링에 비즈를 하나씩 꿰어서 닫아주면 됩니다.

 

 

크기가 감이 안 올 것 같아서 제 둘째 손가락을 같이 찍었습니다 :$

초미니 콧수링 7개 완성! 너무 작아 보인다고요?

 

 

그렇지만 3.5mm 대바늘에 여유있게 들어가는 사이즈랍니다 :D

지금 뜨는 플레어 스커트를 이 바늘로 뜨고 있는데 잘 됐군요!

 

 

728x90
728x90
:

테디베어 팬던트로 콧수링 만들기

my handicrafts/etc 2014. 2. 18. 22:37
728x90
728x90

가장 최근에 추가된 대바늘 프로젝트인

플레어 스커트 뜨기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

 

여기 원본 도안은 길이가 좀 길어서 총 14개의 콧수링이 필요했지만,

저는 바늘도 0.5mm 두껍고 실도 좀 두꺼워서 12코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12개의 콧수링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제가 예전에 만든 5개의 나무비즈 콧수링에

예전에 샀다가 잃어버리고 남은 2개의 노란 플라스틱 콧수링,

그리고 뻬이가 선물해 준 핸드메이드 비즈 참 장식 콧수링 2개.

다 합쳐도 9개 뿐이어서 불쌍하지만 임시로 머리끈 3개를 끼워서 진행중이었어요 ㅋㅋ

 

그래서 DIY 콧수링을 몇 개 더 만들어보고자

몇 달째 쳐박혀 있던 팔찌 공구 상자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찾은 재료들!!

 

1. 고정볼 2개 (맨 위에 잘 안 보이게 나온 비즈에요 @.@)

2. 구멍지프 2개 (올챙이캡이라고도 해요)

3. 작은 오링 2개 (구멍지프와 팬던트를 이어줄 오링)

4. 팬던트 2개

5. 그리고 낚싯줄

 

 

낚싯줄을 U자모양으로 구부려서 아래 사진과 같이 구멍지프와 고정볼 순서로 끼워줍니다.

 

 

낚싯줄의 동그란 부분을 손으로 잡고 적당한 위치에서 고정볼을 펜치로 꽉 눌러줍니다.

 

 

그 다음에 구멍지프를 오므려주고 삐져나온 낚싯줄을 잘라주면 됩니다.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오므리기 전에 고정볼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묻혀주시면 되는데

저는 순간접착제를 다 써서;; 혹시라도 낚싯줄이 빠지지 않게 온힘을 다해 고정볼을 펜치로 꽉꽉 눌러줬어요.

 

 

위 사진과 같이 오링을 이용하여 고리와 팬던트를 이어주면 끝입니다 +_ +//

 

 

짜자잔~ 3.75mm 바늘에 걸어본 모습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예쁘기도 하고 갑자기 만들어본 건데 좋군요 :Db

 

막상 사용해보니 낚싯줄은 좀 딱딱하고 가벼운 재질이라서 테디베어가 공중에 혼자 막 붕붕 뜨네요 ㅋㅋㅋ

다음에는 편물에 얌전히 붙어있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찰랑거리는 줄이나 실을 사용하는게 느낌상 좋을 것 같군요 :$

 

그래도 기능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굿굿!

이제 머리끈을 빼고 이걸 끼워서 계속 뜨도록 하겠습니당~ ;)

 

 

728x90
728x90
: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 - 펠팅 완료 :)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2. 9. 01:05
728x90
728x90

수퍼워시 울로 뜬 거라 과연 펠팅이 될지 걱정했지만,

세탁기에 돌리고 난 결과물을 보니 기우였네요  :$

(60도에서 세재를 넣고 30분 정도 돌렸습니다.) 

 

꺼내어보니 아주 쫀쫀하게 톡톡하게 펠팅이 됐습니다.

그리고 매우 미니미 사이즈로 바뀌었구요 @.@

 

사실 예상외로 작아져서 놀랐어요...

특히 손잡이 길이가 매우 짧아지는 바람에

펠팅 전에는 숄더백이었던 게 펠팅 후에는 토트백이 되었지 뭐에요 ;ㅅ;

 

그래도 처음 만들어본 가방에 처음 시도한 펠팅 작업이라

제 눈에는 귀엽고 예쁘네요 + 3+

 

 

기분에 따라(?) 빨간쪽이나 파란쪽으로 멜 수 있겠습니다~!

 

 

좀 더 가까이 찍어봤는데, 가터뜨기의 코들이 뭉개져서 잘 안 보이죠?

 

 

더더더 확대해보아도 막 엉겨붙어서 코의 흔적은 찾을래야 찾을 수가 없습니다.

 

 

가방끈도 복실복실 펠팅이 되어있어요.

 

아이코드는 5코로 떴었는데 이게 코가 많아질수록 벌어지는 부분이 생겨 모양이 안 예쁘거든요.

거기다 코바늘로는 처음이라 어색해서 코가 더 고르지 않게 떠져 신경이 좀 쓰였었는데,

이렇게 무자비하게 펠팅이 되어 도대체 어떻게 떴는지조차 안 보이는군요 ㅋㅋㅋㅋ

 

 

지금은 안에 신문지 구긴 걸 빵빵하게 넣어서 모양을 잡아준 채로 말리고 있습니다.

소재가 완전 겨울용 가방이니 날이 따뜻해지기 전에 빨리 개시해야 할 것 같아요 ㅋㅋ

 

엄마께서 천으로 안감을 덧대어 쓰는게 좋을 것 같다고 하시더라고요.

안감을 덧대는 김에 지갑이나 폰 주머니도 달면 실용성도 좋아질 것 같습니다.

왠지 손이 많이 갈 듯 하여 하더라도 좀 나~~~중에 하게 될 것 같지만요 :$

 

아무튼 첫 뜨개 가방 뜨기 완료! 

 

 

728x90
728x90
: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 - 실꼬리 정리 및 가방끈 뜨기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2. 9. 00:33
728x90
728x90

22조각이 연결된 결과 만들어진 셀 수 없는 실꼬리들 @ㅠ@

 

정말 손대기 싫은 비주얼이지만

셜록 전편 재방송을 보며 손에 잡히는대로

하나씩 하나씩 돗바늘에 꿰어 이리저리 숨겨주었습니다. 

 

 

 

짜자잔~!

깔끔해졌습니다.

 

 

뿌듯한 건 앞뒤로 자랑 ㅋㅋ

 

너무 짧아서 매듭만 지어준 실들이 좀 신경이 쓰이지만

펠팅 작업하면 어차피 풀릴래야 풀릴 수 없을테니 넘어갑니다.

 

 

다시 뒤집어서 남은 회색 실로 아이코드 형태의 가방끈을 만들면 뜨기단계는 끝입니다.

원하는 만큼 길게 뜨고 싶었지만 제겐 실의 제약이 있었기 때문에

한 쪽을 신나게 뜨다가 짝짝이 가방끈이 만들어질까봐

남은 실을 미리 반으로 잘랐습니다.

 

가방 입구 한 쪽 귀퉁이에서 코바늘로 5코를 주워서 코바늘로 뜨는 아이코드를 떴어요.

분할한 실 한 뭉치를 다 쓰니 저 정도 길이가 나오길래 나름 만족했었는데...그랬는데...ㅠㅠ

슬퍼하는 이유는 곧 올릴 펠팅 작업 완료 인증샷에서 함께 느껴보아요 ㅠㅠ

 

 

남은 한 쪽 가방끈은 친구들과 근처 카페에 가서 슬슬 떴습니다.

미리 잘라둔 덕에 거의 똑같은 길이로 가방끈이 만들어졌어요.

끝에 이어줄 때는 남은 실을 돗바늘에 꿰어 코바늘에 걸린 5코에 통과시켜 주고

가방 몸체와 튼튼하게 바느질을 해주면 끝입니다.

 

계속 말씀드리지만 어차피 펠팅할 것이기 때문에...

세세한 부분은 크게 신경쓰지 않고 작업하셔도 됩니다.

 

 

어머!

 

지금 보니 사진 양쪽 코너에 제 팔꿈치가 찍혔군요 ㅋㅋ

의자에 앉은채로 멀리서 찍으려고 폰을 높이 들었더니만;;

 

728x90
728x90
: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 - 조각 잇기 및 아이코드 마무리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2. 9. 00:16
728x90
728x90

어마어마한 돗바느질 작업 끝에

22조각을 모두 이어붙인 모습입니다 +_ +//

 

펠팅을 하게 되면 경계선이 흐려질 것이기 때문에

이어지는 부분을 별로 신경쓰지 않고 휘감치듯 꼭꼭 이어붙였어요.

아직은 조각들의 각이 살아있기 때문에 가방 모양이 어딘가 좀 어색하죠.

 

 

한 쪽은 파란색, 한 쪽은 빨간색

 

 

아직 가방 입구 부분을 마무리해주기 전 모습입니다.

뭔가 허전하고 미완의 느낌이 폴폴 풍깁니다.

 

 

아이코드 마무리를 해줄 부분은 총 8개 모서리인데,

작업은 아래 사진과 같이 모서리 하나씩 진행해 나가게 됩니다.

원래는 새 실로 코를 주워야 정석인 것 같지만 귀찮기 때문에 -ㅅ-;;

그냥 마지막 단 21코를 바늘로 통과시켜 주었습니다.

(매우 뻑뻑하게 주워지기 때문에 뜨다보면 손가락은 아픕니다;;)

 

 

그리고 back loop 기법으로 3코를 추가시킨 후 아이코드 에징 기법으로 떠 나갑니다.

Youtube에 I-cord edging으로 찾아보면 강의가 많이 나오는데 반복작업이라 보시면 의외로 쉬워요 ;)

 

이렇게 한쪽 모서리가 완료가 되면 오른쪽 바늘에 3코가 남게 되는데

이 때 그 다음 모서리의 코를 주워서 계속 작업을 하시면 되는 거죠~

 

코를 그대로 주웠던 첫번째 모서리와 달리 두번째 모서리에서는 단에서 코를 줍게 되는데

21코 21단으로 뜬 정사각 모티브이기 때문에 각 단마다 한코씩 통과만 해주시면 돼요.

생각해보니 21단이 아니라 왕복이니까 42단이네요.

셈을 잘못해서 @.@ 즉 격단마다 한코씩 주으시면 됩니다.

 

가끔 열정적으로 휘감친 결과 단이 사라져서 20코만 주운 적도 좀 있네요 ㅋㅋ

전 그런 세밀함에 연연하지 않는 니터이기 때문에 대~충 진행했습니다.

 

 

짠! 아이코드로 깔끔하게 마무리가 완료된 가방 입구 부분입니다.

내내 빨간색 부분으로 사진을 찍다가 결과는 파란색으로 찍었네요 ㅋㅋ

 

 

이제... 다음 작업은 미친듯이 널부러진 실꼬리 정리하기;;

 

728x90
728x90
: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 - 만들기 시작!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 26. 23:48
728x90
728x90

이미 오래전에 핀터레스트에서 찜해둔 가터뜨기 줄무늬 가방이 있었는데,

쟁여둔 실 중에느 마땅한 게 없고, 또 사자니 털실 놓을 공간도 없고 해서 고민하던 중-

 

예전에 야심차게 만들었다가 결과물이 마음에 안 들어서 방치해뒀떤 숄더워머를

풀어서 그 실로 가방을 만들어볼 생각을 하게 되었죠.

근데 막상 풀려고 펼쳤더니 열심히 뜬 게 은근 아깝기도 하고

이대로 한쪽을 꿰매서 가방을 만들 수도 있을 것도 같고... 2차 고민을 하다가

 

결국 결심하고 풀어버렸습니다! 하하...하;

(아무래도 결과물보단 뜨는 과정에 흥미를 느끼는게 사실인 것 같아요;;)

 

위가 목쪽이고 아래가 어깨쪽이어서 뒤집어 쓰듯이 착용하는 건데,

분명 뜨라는 대로 떴지만 역시나 메리야스뜨기의 특성상 양끝이 말려서 모양새가 영...

세탁하고 스팀주면 괜찮아지려나 하고 일단 놔둔 건데 안 될 것 같더라고요.

 

 

파란색 실과 빨간색 실이 중간중간 배색으로 들어가서 예쁜데,

이게 실을 풀 때는 안 꼬이게 푸느라 완전 노가다였다는 후문 -ㅠ-

 

 

일단 첫 날은 반 정도만 풀어서 이정도 실을 확보했습니다.

 

 

그리고 만들어본 4개의 조각

이렇게 수직으로 맞닿게 연결될 겁니다.

 

 

제가 뜰 가방의 전체 도안은 이렇게 됩니다.

네모난 조각이 총 22개가 필요합니다.

 

 

이 이미지를 가져온 출처는 아래 링크해 둔 일본 사이트인데

일본어를 몰라도 그림만 봐도 쉽게 뜰 수 있는 심플한 도안이에요.

 

http://amimono.g.hatena.ne.jp/ishi-knit/20081008/p2

 

728x90
728x90
:

드디어 대바늘 세트 구매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4. 1. 12. 17:17
728x90
728x90

2013/11/7

 

꺄!! 원하고 원하던 또 벼르고 벼르던

Knitter's PRIDE의 대바늘 세트를 드디어 손에 넣었습니다.

 

색깔도 찬란+_ +//

 

이제 어떤 걸 뜨더라도 맞는 호수가 없어서 급하게 바늘 사러 나갈 일은 없겠군요.

또 연결 부분도 튼튼하니까 저렴한 뜨개줄바늘에서처럼 끊어질 일도 없고-

 

 

바늘마다 mm가 표시되어 있지만 벗겨질 게 뻔하므로

나중에 참고할 수 있도록 인증샷을 찍어뒀습니다.

그리고 투명 매니큐어로 코팅(?)도 해줬어요.

 

 

이건 입사동기 송년회에서 선물 교환때 랜덤으로 받은 펠트로 만들어진 롤 펜슬케이스인데

딱! 대바늘 케이스로 쓰면 되겠다 싶어서 모두 옮겨놓고 사용중입니다 :)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