테디베어 팬던트로 콧수링 만들기
my handicrafts/etc 2014. 2. 18. 22:37가장 최근에 추가된 대바늘 프로젝트인
플레어 스커트 뜨기가 한창 진행중인데요 @.@
여기 원본 도안은 길이가 좀 길어서 총 14개의 콧수링이 필요했지만,
저는 바늘도 0.5mm 두껍고 실도 좀 두꺼워서 12코를 줄였습니다.
그래도 12개의 콧수링이 필요한 상황이었죠...;;
제가 예전에 만든 5개의 나무비즈 콧수링에
예전에 샀다가 잃어버리고 남은 2개의 노란 플라스틱 콧수링,
그리고 뻬이가 선물해 준 핸드메이드 비즈 참 장식 콧수링 2개.
다 합쳐도 9개 뿐이어서 불쌍하지만 임시로 머리끈 3개를 끼워서 진행중이었어요 ㅋㅋ
그래서 DIY 콧수링을 몇 개 더 만들어보고자
몇 달째 쳐박혀 있던 팔찌 공구 상자를 꺼냈습니다.
그리고 찾은 재료들!!
1. 고정볼 2개 (맨 위에 잘 안 보이게 나온 비즈에요 @.@)
2. 구멍지프 2개 (올챙이캡이라고도 해요)
3. 작은 오링 2개 (구멍지프와 팬던트를 이어줄 오링)
4. 팬던트 2개
5. 그리고 낚싯줄
낚싯줄을 U자모양으로 구부려서 아래 사진과 같이 구멍지프와 고정볼 순서로 끼워줍니다.
낚싯줄의 동그란 부분을 손으로 잡고 적당한 위치에서 고정볼을 펜치로 꽉 눌러줍니다.
그 다음에 구멍지프를 오므려주고 삐져나온 낚싯줄을 잘라주면 됩니다.
조금 불안하다 싶으면 오므리기 전에 고정볼 부분에 순간접착제를 묻혀주시면 되는데
저는 순간접착제를 다 써서;; 혹시라도 낚싯줄이 빠지지 않게 온힘을 다해 고정볼을 펜치로 꽉꽉 눌러줬어요.
위 사진과 같이 오링을 이용하여 고리와 팬던트를 이어주면 끝입니다 +_ +//
짜자잔~ 3.75mm 바늘에 걸어본 모습입니다.
만드는 방법도 간단하고 예쁘기도 하고 갑자기 만들어본 건데 좋군요 :Db
막상 사용해보니 낚싯줄은 좀 딱딱하고 가벼운 재질이라서 테디베어가 공중에 혼자 막 붕붕 뜨네요 ㅋㅋㅋ
다음에는 편물에 얌전히 붙어있을 수 있도록 조금 더 찰랑거리는 줄이나 실을 사용하는게 느낌상 좋을 것 같군요 :$
그래도 기능상으로는 전~혀 문제가 없어요. 굿굿!
이제 머리끈을 빼고 이걸 끼워서 계속 뜨도록 하겠습니당~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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