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y kitchen/meals'에 해당되는 글 174건

  1. 2014.01.12 쇠고기 푸질리 올리브유 파스타
  2. 2013.12.28 해산물 로제 리조또
  3. 2013.12.28 야식으로 만들어 먹은 콘킬리에 버섯 크림 파스타
  4. 2013.09.30 소시지 파스타 만들기!

쇠고기 푸질리 올리브유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4. 1. 12. 14: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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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해 여름,

부모님 여행가셨던 기간에

혼자 만들어 먹었던 파스타인데,

이상하게 간이 맞지 않아 망했던 요리지요 ㅋㅋ

 

그래도 기록을 위해 포스팅 -ㅅ-;;

 

냉장고 속 각종 재료 총 집합!

 

 

가지, 양파, 브로콜리, 그리고 파프리카는 싫어하지만 색을 맞추기 위해 빨간색 동원

그리고 푸질리(Fusilli)와 요리 도중에 발견한 쇠고기까지 넣어 요리합니다.

 

 

파스타를 삶는 동안 야채와 고기를 볶다가 

익힌 파스타를 넣고 다시 올리브유와 소금, 후추를 넣고 마무리 했는데...

 

몰라요-

이상하게 맛이 없었어요 ㅋㅋ

보통 제가 만든건 어느정도 먹을만하면 다 먹었었는데

이것만큼은 먹다가 남겨서 버렸...습니다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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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산물 로제 리조또

my kitchen/meals 2013. 12. 28. 23: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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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요리 목표는 '해산물 로제 리조또'

원래는 크림 리조또였는데 소스 부족으로 중간에 바뀌었어요 ㅋㅋ

 

... 심심해서 버섯과 야채로 얼굴을 만들어봤습니다.

음식 가지고 장난치면 안 되는데 한 번 해보고파서 :D;;;

 

 

다시, 진지한 마음으로 재료를 손질합니다.

청양고추는 씹혀도 혀가 아리지 않도록 잘게잘게 다졌고,

새송이버섯은 머리부분을 일부러 표고버섯st로 보이도록 잘라봤어요 :->

새송이버섯의 몸통은 반달모양으로, 양파는 채썰어두었습니다. 

 

 

양파와 다진마늘을 기름에 달달 볶다가 흐물흐물해지면

해산물(이라고 쓰고 오징어,새우라고 읽음)을 넣고 익혀줍니다.

여기서 새우 넣는 걸 까먹어서 새우는 쌀 뜸들일 때 넣어서 쪘어요;;

 

 

위에서 익힌 재료를 다른 접시나 냄비에 옮겨놓고

버섯과 청양고추를 넣고 또 달달 볶습니다.

 

 

버섯도 익었으면 옮겨놓고!

이제 리조또의 주인공인 쌀을 익히는 단계입니다.

 

쌀은 한시간 정도 물에 불린 후에 요리하라고 되어 있는데

점심 시간 직전에 시작한 요리라 그럴 시간이 없었죠;;

그래서 일단 생쌀을 넣고 볶는 느낌으로 뒤적이다가 우유 한 팩을 살살 부으면서 졸여줍니다.

중간중간 먹어봤는데 좀 덜 익은 느낌이 들어 5분 정도 뚜껑을 덮고 뜸을 들였더니 잘 익더라고요 ;)

 

 

그럼 점점 그을음(?)이 생겨나는 프라이팬을 벗어나서

깨끗한 냄비에 그동안 준비한 모든 재료를 옮겨놓고 소스를 투하합니다!

 

소스는 반 병 남아있던 카르보나라 소스를 넣으려고 했는데,

생각보다 재료가 많아져서 추가적으로 소스가 필요한 사태가 벌어져서

집에 있던 생토마토를 다져서 부족한 소스를 대신했어요 :$

이제 마구마구 뒤적여 섞어주시면 거의 끝입니다.

 

 

마지막으로 소금(좀 싱겁길래;;)과 후추로 간을 하고 접시에 내면 진짜 끝!

(아참 색감이 너무 심심해서 막판에 시금치도 채썰어서 넣었어요.)

 

이로써 로제 소스가 될락 말락한 리조또가 완성되었습니다.

위에는 에멘탈 치즈 남은 조각을 잘게 썰어서 얹었어요.

 

 

막 만든 것 치고는 의외로 맛있었어요.

물론 저는 제가 만든 요리에 매우 후하니까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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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식으로 만들어 먹은 콘킬리에 버섯 크림 파스타

my kitchen/meals 2013. 12. 28. 22: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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며칠 전, 잠들기 전에 너무너무 배가 고파서

야식으로 라면이나 먹을까하여 라면이 든 서랍을 열었다가!

파스타와 카르보나라 소스 한 병을 발견하고 급!! 크림 파스타를 만들어버렸어요;;

 

아래 사진에 나온 이 소라껍데기 모양의 파스타의 이름은 '콘킬리에(Conchiglie)'입니다.

어려워서 매번 기억을 못하다가 오늘 또 찾아봤네요 @.@;;

 

저는 느끼하고 고소한 크림소스를 유독 좋아하는데

이 콘킬리에로 파스타를 만들면 안에 소스가 가득 고여서

먹을때마다 그 풍부한 소스의 느끼함(?)을 맛볼 수 있어서 정말 좋아해요 +ㅅ+b

 

만들기 전에 얼마나 만들어야 하나 물어보니

식구들은 역시... 아무도 안 드시겠다 하여 (당시 자정을 넘어가고 있었습니다-ㅁ-;;)

저만을 위한 1인분 재료를 준비해서 후닥닥닥닥 요리랄 것도 없이 그냥 재료를 익혀서 먹었어요.

 

 

냉장고 속 재료 총 집합!

새송이버섯 1개, 청양고추 1개, 마늘 5알, 양파 반 개, 카르보나라 소스 반 병

 

 

콘킬리에를 무려 12분간!! 삶습니다...

아... 삶느라 시간이 다 가네요. 급하게 요기할 땐 파스타는 안 되겠어요 -ㅠ-

정말 배고픔을 느껴서 달려간 부엌이었는데 메뉴 선택 실수로 기다리다가 쓰러질 뻔 했네요 ㅋㅋ

 

 

다 익은 콘킬리에만 남기고 물은 버린 후에

이미 다 만들어져있는 크림소스 반 병을 투하하고

손질해 둔 나머지 재료도 한 번에 넣어서 좀 더 익히다가 꺼내면 완성! :D

 

먹기 전에 후추 좀 뿌리고 먹으면 됩니다.

순식간에 먹어치워버린 오밤중의 버섯 크림 파스타 -ㅅ-v

 

아 참! 근데 콘킬리에마다 소스가 가득 담겨서...

매우매우 뜨거우니 드실 때 주의하세요;;;;

저는 배고픔에 급하게 먹다가 혀 다 데였네요 ㅋ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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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시지 파스타 만들기!

my kitchen/meals 2013. 9. 30.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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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료한 일요일 오후,

 

손도 심심하고 입도 심심한 참에

평소 인터넷에서 볼 땐 '징그러워!' 라고 생각했었던

소시지 파스타를 한 번 만들어 먹어보기로 했습니다 ㅋㅋㅋㅋ

 

냉장고엔 귀여운 비엔나 소시지는 없었기에...

프랑크 소시지를 4등분하여 각각 7개의 스파게티면을 꽂았습니다.

 

 

면 꽂는 작업이 은근 공수가 많이 들더군요;;

마음처럼 직각으로 꽂히지도 않고-ㅠ-

 

 

스파게티면을 익힌 이후에는 보통 올리브 오일 파스타와 똑같이 요리하면 되겠습니다~

잘 보시면 소시지 옆구리들이 좀 터졌네요 ㅠㅠ

다음엔 작은 소시지로 재도전해야겠어요;;

 

 

사진으로 볼 땐 머리카락이나 다리 달린 소시지 같아서 좀 징그러웠는데,

실제로 만들어보니... 뭐 실제로도 징그럽긴 마찬가지네요 -ㅠ-

 

 

올리브 오일 파스타에 고춧가루를 조금 뿌려서 매콤하게 만들어 후루룩~!

이게 스파게티면 꽂을 땐 손이 많이 가도 먹을 땐 소시지만 집으면 되니까 편하더라구요 :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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