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따금씩 따주는 고양이캔 간식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8. 2. 10. 22: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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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런 캔 형태의 간식을 일부러 챙겨주지는 않는데

사료를 사거나 전시/박람회를 다녀오면 사은품으로 하나 둘 생기더라고요.

 

그래서 많이 쌓이기 전에 가끔씩 한 캔씩 따주고 있습니다.

챙겨주지 않는 이유는... 캔을 따도 한 캔을 다 먹지 못해서 반 이상 버리게 되기 때문이었죠.

아무리 밀봉해서 냉장보관을 해도 남은 걸 주면 처음에 따줄 때의 반응보다 못하더군요.

 

 

힐스에서 나온 캔입니다.

재료가 뭔지 나온 부분을 찍어두질 않았더니 무슨맛인지 도통 모르겠네요...

 

 

뚜껑을 열어보니 참치인 것 같습니다.

힐스 캔의 사진은 여기까지 ㅋㅋㅋㅋ 뭔가 찍다가 말았네요.

 

 

그리고 다른 날 따준 런치 캔!

냥줍 초창기에 런치보니또라는 간식을 엄청 즐겨먹었던 터라 익숙한 브랜드에요.

 

참치와 게살이 주재료인 빨간색 캔입니다.

 

 

납작한 도자기 그릇에 반캔을 덜어서 급여했습니다.

나머지는 캔 통째로 캔보다 아주 조금 큰 유리 밀폐용기에 담아 냉장보관을 해두었습니다.

 

다음 날 꺼내줬을 때 먹을지 안 먹을지 모르지만 그래도 시도는 해봐야겠죠.

 

 

첫 숟갈도 아닌 첫 캔(?)은 이렇게 맛있게 먹는데 말이에요.

고양인 참 예민한 동물인가 봅니다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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