레고로 만든 다육이 화분

my handicrafts/figures 2017. 7. 16. 2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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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렸을 때 사뒀다가 한데 섞어 둔 레고 조각들입니다.

 

 

테크 시리즈가 많아서 구멍이 뽕뽕 뚫린 빨간색 조각이 압도적으로 많은 상태입니다.

 

 

오른쪽 아래엔 국기 모양을 만들어봤던 흔적인데요,

색깔과 모양이 너무 부족해서 생전 처음보는 국기들도 찾아서 만들어봤지 뭐에요 ㅋㅋ

그 덕분에 다시 봐도 어느나라 국기인지 가물가물합니다.

 

 

잎꽂이에 성공한 다육이를 원래는 스타벅스 푸딩컵에 옮겨 심으려고 했는데

누군가 레고로 만든 화분에 틸란드시아를 얹어둔 이미지를 보고 불현듯!

흙을 담아둘 수 있게 레고로 모양을 만들면 다육이 화분도 만들 수 있겠구나 싶어서 만들게 되었어요.

 

한 칸 짜리 폭의 조각들이 한정적이라 열심히 모아서 손 가는대로 쌓아봤는데

처음엔 색을 신경쓰지 않고 모양만 신경쓰느라 완성해놓고 보니 배색이 마음에 안 들더라고요.

 

 

집에 뒹굴고 있던 인디언과 심슨 피규어의 옷 색깔을 참고해서

다시 배색에 신경써서 쌓아본 두 번째 버전입니다.

 

앞에 세워둔 피규어의 옷 색깔과 비슷한 순서로 쌓아올려봤어요.

다육이가 조금 더 자라면 흙을 담아 옮겨봐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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