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표와 이름은 다르지만 똑같아 보이는 털실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7. 1. 14. 22:05
728x90
728x90

올해부터는 가로 400픽셀을 유지하던 포스팅 사진을

높아지는 해상도에 맞춰(?!) 580픽셀로 기준을 올려봤습니다 ㅋㅋ


블로거의 본분에 맞지 않게 간단한 폰사진으로 거의 모든 포스팅을 작성하고 있고

머나먼 옛날 싸이월드 미니홈피의 가로가 400픽셀이었던 것을 괜히 유지하고 싶어서 정해놨던 것 같은데

고해상도 PC에서 보려니 사진이 너무 조그맣게 보이더라고요...? 그래서 살짝 늘렸습니다.


그리고 이제는 디카도 많이 애용해봐야겠어요 :)


털실 포스팅과 관계없는 서론은 여기서 마무리하고,

예전에 월리모자에 대한 개인주문을 받고 기존에 있던 에코앤딘 실을 추가주문하려고 했는데

제가 이용하던 쇼핑몰에는 그 실이 없더라고요 ㅠㅠ 그래서 찾아보는 중에 거의 흡사한 실을 발견!


이름은 내츄럴이란 실이었는데 소재도 양모 100%로 동일하고

색상표를 봐도 나오는 색이 똑같은 실 =ㅅ=a


에코앤딘과 내츄럴 울 모두 천연염색실이라서 아이보리, 블랙, 레드, 브라운만 있고,

두 가닥이 꼬여있는 실이라서 아이보리와 다른 색깔의 가닥이 섞인 정도만 있는 실이었습니다.



두께도 똑같고 감아놓은 타래의 모양이나 크기도 완전 똑같지 않나요?



근접샷을 찍어봐도 꼬임까지 쌍둥이처럼 같은 실입니다.


같은 실을 가지고 브랜드 띠지만 다르게 판매하는 경우도 있나봐요?

털실 산업이 어떻게 굴러가는지는 잘 모르지만 진짜로 같은 공장에서 찍어낸 실이라면

열심히 검색해서 좀 더 저렴하게 파는 브랜드를 찾아보는 것도 좋겠습니다 :D


아무튼 위 털실은 두께에 비해 아주 가볍고 따뜻해서 도톰한 모자를 뜰 때 아주 좋았어요.

꼬임이 적어서 슬라브사에 가까운데 목도리 같이 손이 많이 가는 소품을 뜰 때는

단추나 핀 등 뾰족한 것에 걸려서 실이 뜯기지 않게 조심해야 할 것 같습니다.

728x90
728x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