잊지 않고 쓰기 위해 찍어둔 Drops 털실들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6. 11. 20. 13:28Drops 털실을 Nordic Mart에서 직구를 왕창 하던 때
알파카 성분이 들어간 실을 세일을 한다기에 왕창 사뒀었는데요 -ㅅ-a
아끼고 아끼다 아직도 그대로 옷장 속 상자에 있는 걸 발견했습니다 ㅋㅋ
빨리 각 털실에 맞는 프로젝트를 찾아 결정을 해놔야 시작이라도 할텐데
정말 아끼다 벌레 먹는 일이 벌어지지 않게 사진으로 찍어두었습니다.
눈에 보이지 않더라도 나에게 이런 실이 있다는 걸 상기시키기 위함이죠 ㅋㅋㅋㅋ
Fabel은 폴리에스테르가 25% 섞인 울실입니다.
양말 뜰 때 많이 사용하더라고요.
그러고보니 초미니 대바늘 고양이 인형을 뜰 때 이 실을 사용했었군요.
2.5~3mm 바늘로 떠야할 만큼 실이 가늘답니다.
실제 색상이 생각했던 것 보다 달랐던 회색 LIMA 실
매우 가볍고 톡톡한 실이긴 한데 너무 푸르스름한 회색이라서
어째야 할지 모르겠어요 ㅋㅋ
벙어리 장갑을 뜨려고 샀던 거니까 장갑에 한 번 도전해볼까 합니다.
문제의 알파카 실들!!
네이비 5볼
아이보리 4볼
근데 아이보리와 네이비는 스트라이프 니트를 하나 떠보려고
같이 주문한 거라서 뜨던 니트까지 합치면 양은 더 많을 거에요.
풀고 다시 뜨든지 이어서 뜰지 고민해봐야겠습니다.
초보 때 멋모르고 시작한 거라 게이징도 안 했을텐데 풀어야 할 확률이 높겠군요.
이건 친구가 털실 처분할 때 개당 3천원에 넘긴 실들입니다.
현재 정가가 $4.85이고 지금도 알파카 파티 기간이라 $3.65에 판매중이니까
할인가보다도 싸게 넘겨받은 셈입니다. 배송료도 없이요! ㅋㅋ
민트색 8볼
그 사이 띠지 디자인도 살짝 바뀌었네요.
연노란색도 5볼
가늘고 부드러워서 옷을 뜨면 딱인 실인데 어떤 옷을 뜨게 될지...?!
알파카 실만 총 22볼 쌓여있습니다.
이렇게 포스팅을 하면서 더 이상 새 실을 사는 건 사치!!라고 생각하고
열심히 있는 실부터 하나 둘 옷으로 바꿔나가야겠죠 ;ㅁ;
그치만 계속 예쁜 실들이 쏟아져나오고
이상하게 할인도 많이 하는 그런 느낌적 느낌 ㅠㅠㅠㅠ
'my handicrafts > knit & crochet' 카테고리의 다른 글
도일리는 어려워 (0) | 2017.01.14 |
---|---|
상표와 이름은 다르지만 똑같아 보이는 털실 (0) | 2017.01.14 |
새벽에 문득 떠올라 만들게 된 '냥발바닥 호빵 수세미' (0) | 2016.11.20 |
갑자기 빠져든 수세미 뜨기 (4) | 2016.11.20 |
어쩌다보니 함께 뜨게 된 패브릭얀 랩탑 슬리브백 (1) | 2016.11.2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