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석을 맞이하며 만든 한복수세미

my handicrafts/knit & crochet 2015. 9. 28. 23: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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처음으로 구매했던 5가지 색깔의 수세미실을 가지고 이런저런 수세미를 떠보던 와중에

곱디 고운 색깔과 모양의 한복수세미 사진들을 보게 되었습니다...

 

완전 예쁘잖아?!?! +ㅁ+

 

그런데 대부분 개인이 블로그에서 판매하는 유료도안이어서 선뜻 구매하기 어렵더라고요.

제가 일단 개인적으로 상업적인 쇼핑몰이 아닌 곳에서 뭔가 구매한 적이 별로 없어서 어색하달까요;;

 

아무튼 낙담하고 있다가 불현듯-

원피스 수세미는 많이들 뜨시고 공개도안도 구할 수 있으니

배색만 한복과 비슷하게 바꿔서 뜨면 되겠다 싶어서 원피스 수세미 도안을 참고하여 떠봤습니다.

 

네이버 블로그 중에서 가장 뜨는 방법이 심플한(제가 초보라서ㅋㅋ) 도안을 찾았어요.

아래 포스팅에 도안과 설명으로 아주 자세히 뜨는 방법이 나와있어서 금방 따라 뜰 수 있었습니다.

http://blog.naver.com/psychired/100156215622

 

 

저고리가 될 상의는 흰색 실로, 치마는 빨간색과 파란색으로 떴습니다.

 

 

그리고 형광주황색의 나염실로 고름과 치마 아랫 부분에 금색 문양을 표현해봤습니다.

동글동글한 모양으로 나염실을 넣으려고 했는데 구슬뜨기를 배색으로 넣는 법을 몰라서

그냥 치마색과 나염실을 세 코씩 번갈아 배색을 해줬습니다.

 

그리고 마무리는 짧은 뜨기로 둘러주고 끝!

 

 

고리를 만들어주는 걸 까먹은 빨간색 한복수세미는 다 뜨고 나서 막판에

빨간실로 코를 줍듯 동정 부분을 둘러준 후 고리를 만들어줬고,

파란색 한복 수세미는 첫 단을 파란실로 시작했습니다.

 

고름은 그냥 사슬뜨기로 30코 정도를 뜬 후에 가운데를 겹쳐 묶고 저고리에 고정했어요.

 

 

치마 아랫 부분 확대샷입니다.

얼핏 금색처럼 보이는 착시현상이...없나요? ㅋㅋ

 

추석 전 주말에 떠놓고 부엌 싱크대 위에 집게로 걸어놨는데

추석이 지난 오늘까지도 그냥 장식용으로 걸어놓은 상태 그대로입니다. :)

그 전에 떠뒀던 형광초록색 그물망 수세미를 아주 잘 쓰고 있기 때문이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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