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홈베이킹'에 해당되는 글 18건

  1. 2020.12.08 럼주 소진을 위한 스콘 만들기
  2. 2017.07.10 오랜만에 구운 미니 모양쿠키
  3. 2016.03.14 머랭이 되지 못한 카스테라 미니머핀
  4. 2015.03.04 필링을 가득 채운 향긋한 애플파이
  5. 2015.03.04 6구 머핀틀에 구워낸 미니 호두파이
  6. 2015.03.04 6구 머핀틀에 구워낸 미니 애플파이
  7. 2015.03.01 생딸기를 얹은 크림치즈 요거트 타르트
  8. 2015.02.28 식용색소를 넣은 알록달록 아이싱 쿠키다발
  9. 2015.02.26 약간 발전했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쿠키
  10. 2015.02.16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었던 미니 초콜릿 머핀 공장

럼주 소진을 위한 스콘 만들기

my kitchen/desserts 2020. 12. 8. 18: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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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한 언니가 하와이 여행을 갔다가 선물로 사다준 럼주 목걸이

이 작은 럼주병이 주렁주렁 달린 목걸이였어요 ㅋㅋㅋㅋ

 

하나 둘 빼서 칵테일도 해먹고 베이킹도 했는데 아직도 하나가 찬장에 남아있었더라고요.

건크랜베리도 마침 있어서 크랜베리 스콘을 만들어 럼주를 없애버리기로 했습니다.

 

유리병에 건크랜베리를 적당량 소분해놓고 럼주를 탈탈 털어 부어줍니다.

 

진한 럼주의 향-

 

아주 많은 양은 아니더라고요.

크랜베리가 다 잠길 정도는 아니고 반 정도 쯤에서 찰랑거립니다.

 

이대로 다른 가루류를 준비하는 동안 재워두면 크랜베리가 럼주를 쭉 빨아들이고 있을 거예요.

그렇다고 막 술 맛이 나는 건 아니고 풍미가 살아나는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돼요.

 

아래는 레시피는 없지만 만들었던 과정을 찍어둔 사진들입니다.

약간 단단한 식감으로 구워져서 별로 만족스럽진 않은 결과였어요.

좀 더 좋은 식감의 스콘 레시피를 찾아서 실패없는 베이킹 하셔요 ㅠㅠ

 

향초 만들기에 빠져있을 때 구매했던 acuba 전자저울을 아주 유용하게 쓰고 있습니다.

 

계랑 후 체에 밭쳐둔 밀가루

 

버터는 깍둑썰기하여 준비합니다.

 

썰어둔 버터는 밀가루에 넣고 나무주걱으로 십자모양을 그리며 섞어줍니다.

 

그리고 럼주에 말랑말랑해진 크랜베리도 모두 넣어줍니다.

빨간 물이 나와서 반죽이 조금 물들었네요.

숟가락 두 개를 이용하여 무심하게 팬에 올려줍니다.

 

예열된 오븐에서 노릇노릇하게 구워진 스콘입니다.

눅눅해지지 않도록 뒤집어서 식히고 있는 모습이에요.

 

약간 오버쿡 느낌이지만...? 탄맛은 안 나므로 패쓰!

아마 올림픽 공원에서 열린 페스티벌에 싸간 걸로 기억해요.

 

이 정도 사이즈의 미니 스콘이었습니다.

 

반죽을 딱히 휴지시키지 않아도 되고 모양도 신경 안 써도 돼서

스콘이랑 머핀 만드는 게 제일 편하더라고요.

 

올 크리스마스에는 크리스마스 테마 쿠키를 좀 굽고 싶은데

너무 오랜만에 홈베이킹을 하는 거라 과연 잘 구워질지 모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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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랜만에 구운 미니 모양쿠키

my kitchen/desserts 2017. 7. 10. 23: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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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조했던 레시피를 기록해두지 않았네요...!

 

보통은 브레드가든의 레시피를 참조하는데

다시 찾으려니 '쿠키믹스'를 쓴 것만 나오고 밀가루 베이스로 된 레시피가 잘 안 보이는군요.

 

제가 홈베이킹을 자주 하진 않아서 정해둔 레시피가 있진 않고

그 때 그 때 검색해서 괜찮다 싶은 레시피에서 설탕량만 줄여서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번엔 밀가루가 없어서 부침가루를 사용했는데

부침가루가 밀가루에 베이킹파우더, 소금, 설탕, 전분 등이 섞인 거라서

밀가루가 부족하거나 없을 때 대용으로 사용해도 크게 차이가 없다고 합니다 :D

 

 

우선 버터를 상온에 둬서 말랑말랑하게 한 뒤,

곱게 간 설탕을 넣고 잘 섞어줍니다.

 

 

설탕과 버터가 잘 섞인 예쁜 노란색의 버터반죽(?)입니다.

 

 

이번엔 다른 그릇에 달걀 한 개를 체에 밭쳐 거품기로 잘 섞어줍니다.

노른자만 쓰는 레시피도 있는데 어차피 흰자 남겨봤자 버리기만 하니 전 항상 다 써버리는 편이에요.

 

 

그리고 풀어둔 달걀을 3-4번에 걸쳐 버터반죽과 잘 섞어줍니다.

한 번에 많은 양을 섞으려고 하면 분리가 될 수 있으니 꼭 나눠서 작업하시길 권장합니다!

 

 

그리고 부침가루도 체에 밭쳐 반죽에 섞어주는데

나무주걱을 세로로 세워서 격자로 긁어가며 가루만 날리지 않을 정도로 섞습니다.

너무 뒤적뒤적하면 쿠키가 너무 단단해질 수가 있으니 요령껏 슥슥삭삭-

 

 

반죽을 한덩어리로 만들어서 냉동실에 1시간 정도 휴지시킵니다.

 

 

그 사이 먼지가 가득 쌓인 모양쿠키틀들을 잘 삶아서 바짝 말렸어요.

스테인리스 재질이라고는 하는데 그래도 잘못 보관하면 녹이 슨 것처럼 될 때가 있더라고요.

보관할 때에도 기름기나 물기가 없도록 잘 닦아주셔야 깨끗하게 사용할 수 있습니다.

 

 

휴지된 반죽을 꺼내 밀대로 펼쳐줍니다.

밀대에 달라붙지 않도록 밀가루나 전분가루, 부침가루류를 뿌려가면서 하면 좋아요.

 

 

적당한 두께로 펼친 뒤, 준비한 모양쿠키틀로 쾅쾅 찍어줍니다~!

 

 

저는 이상한 나라의 앨리스를 컨셉(?)으로 카드모양 네 가지로 찍었습니다.

클로버와 스페이드가 복잡하게 생겨서 잘 꺾이는 바람에 애를 좀 먹었습니다...

 

 

적당히 노릇노릇해질 정도로 구워진 첫 번째 판 :D//

원래 쿠키는 한 김 식혀야 가장 바삭하지만 이렇게 갓 구워냈을 때도 집어먹는 맛이 있죠 ㅋㅋ

 

 

모양쿠키를 찍고 남은 여백들은 이렇게 한데 뭉쳐서 김밥처럼 말아줄 거에요.

 

 

하나로 뭉친 반죽을 다시 밀대로 펴서 모양을 찍어도 되지만

여러번 반죽이 되면 또 식감이 단단해질 수 있고 틀로 찍는 것도 귀찮으니(!)

돌돌 말아서 냉동시켰다가 칼로 잘라서 간단히 구워보도록 합니다.

 

 

이렇게 겉에 시나몬설탕도 굴려서 묻혀줬습니다.

사브레 느낌이 나도록 했으나 어떻게 나올지 모르겠네요 ㅎㅎ

 

 

예쁘게 말지 않아서 동그랗지 않고 납작한 모양의 쿠키가 되었습니다.

 

 

구워내니 살짝 부푼 쿠키들

겉에 설탕이 묻어 있어서 구웠을 때 향이 더 달콤하고 맛있던 것 같아요.

 

 

옆에서 보니 쿠키의 결이 살아있습니다-

 

 

미니오븐에 부지런히 구운 수십개의 미니 모양쿠키들

열심히 구웠는데도 한 통에 모으니 그렇게 많아보이진 않네요.

 

 

뭔가 필터가 과하게 먹힌 한 장의 사진입니다.

설탕량이 적어 달지 않고 한 입 크기라 부담없이 집어먹기 딱 좋아요.

 

 

이건 남은 반죽을 처리하기 위해 마지막 판에 구운 동그란 쿠키입니다.

겉에 시나몬설탕이 아주 잘 붙어있네요.

 

 

가족들에겐 이 쿠키가 더 인기가 많았어요.

아무래도 달콤한 맛이 있어서 그렇겠지만 ㅎㅎ

 

친구들에게 선물받은 셜록 컵과 그릇 세트에 직접 구운 쿠키를 담아

여유로운 뜨개질을 하며 주말을 마쳤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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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랭이 되지 못한 카스테라 미니머핀

my kitchen/desserts 2016. 3. 14. 19: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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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래는 바삭하고 달콤한 머랭쿠키를 간단하게 만들어 먹을 생각이었는데 ㅠㅠ

단단한 머랭 만들기에 실패하는 바람에 카스테라 레시피를 찾아 급선회했습니다. 

 

실패한 이유는...?!

 

아래 사진에 보이는 것과 같이 흰자에 아주 소량의 노른자가 섞여들어갔기 때문이었습니다.

두 개의 달걀을 깨넣으면서 노른자 하나가 터졌는데 조심한다고 했는데도 저만큼 흘러들어갔네요.

이 때 까지만 해도 노른자나 물기가 조금이라도 섞이면 머랭이 단단해지지 않는다는 걸 몰랐지요...!

 

 

머랭쿠키를 생각하며 준비했던 재료는 아래와 같습니다.

- 달걀 흰자 2개 분량 (노른자는 사용하지 않음)

- 흰자와 동일한 무게의 곱게 간 설탕 (저의 경우 약 80g 정도였던 것 같아요.)

 

 

슈가파우더가 없으면 일반 백설탕을 저처럼 그 때 그 때 갈아서 사용해도 쓸 만 합니다.

 

 

흰자에 설탕을 모두 부어 넣...는 것이 아니라 이 때에도 실수를 범했는데

설탕을 1/3 정도만 우선 넣고 치대다가 또 1/3 넣고 이런 식으로 나눠서 하는게 좋습니다.

 

 

미니 핸드믹서로 돌리고 돌리고~!

아무리 돌려도 예전처럼 뾰족한 뿔이 올라올 기미가 안 보여서 낙담하던 차에

머랭이 실패하는 이유에 대해 검색해보니 노른자가 섞이면 안 된다고 하네요 -ㅠ-

 

망했...어요...

 

 

기왕 이렇게 된거 어차피 베이킹 레시피가 다 거기서 거기(?)니까

머랭과 노른자, 설탕, 밀가루, 버터 정도가 들어가는 레시피를 찾아봤더니

카스테라나 머핀류가 적당하겠더라고요.

 

 

카스테라로 변신하기 위해 브레드가든의 카스테라 레시피를 참조했습니다.

달걀 흰자에 대비하여 노른자가 5개나 들어가야 하지만 달걀을 또 쓰긴 그래서

그냥 2개인 채로 사용했습니다.

 

그리고 없는 재료는 생략하고 해서 위 머랭 재료 외에 추가적으로 사용한 재료는

- 박력분 밀가루 80g

- 버터 20g

- 우유 25ml

- 바닐라 익스트랙 약간

입니다.

 

 

흰자와 마찬가지로 노른자도 핸드믹서로 적당히 거품을 내준 후에

박력분을 모두 넣고 살짝 뒤적여서 날리는 가루가 없도록 섞어줍니다.

 

 

그리고 머랭을 두 번에 걸쳐 나눠 섞어줍니다.

너무 열심히 섞으면 거품이 푹 죽어버릴 수 있으니 십자 방향으로 휙휙 저어줍니다.

 

 

대충 아래 사진과 같은 되직함이 나오면 끝!

 

 

...이 아니고 버터 녹인 것과 우유도 여기에 섞어줘야 해요!

 

 

액체가 들어가니 훨씬 묽어진 상태의 반죽이 되었습니다.

 

 

카스테라틀이 있으면 카스테라틀에 유산지로 이리저리 잘 막아준 후 부으면 되지만

저는 미니케이크틀 두 개와 실리콘 미니머핀틀 다섯 개를 사용했습니다.

 

 

케이크틀에 유산지를 사방 팔방으로 했어야 하는데 가로방향으로만 안에 덧대고 구웠더니

오븐에서 꺼낸 모습이 너무 처참했어요 ㅠㅠ 아래로 다 스며나와서 부글부글-

 

 

그래도 이 미니머핀틀에 넣은 반죽은 예쁘게 부풀어서 다행입니다.

모든 반죽을 다 머핀틀에다가 구울 걸 그랬어요.

 

 

설탕이 머랭쿠키에 맞춰 들어갔었기 때문에

보통의 카스테라에 비해 훨씬 달콤한 냄새가 납니다.

 

 

옹기종기 모인 미니머핀들.

 

 

이건 윗 부분에 X자로 크랙까지 생겼네요.

워낙 달콤하고 부드럽게 구워져서 씁쓸한 아메리카노와 찰떡궁합이었어요.

 

핸드믹서가 있으면 머핀 반죽 정도는 아주 간편하게 만들 수 있습니다.

근데 고정된 믹서라면 팔이 안 아프겠지만 이 미니 핸드믹서는 들고 해야 하기 때문에

머랭을 만들 때처럼 긴 시간 들고 있어야 할 땐 어쩔 수 없이 팔이 아프더라고요 -ㅠ-

그래도 뭐 아예 수동으로 거품기를 사용하는 것 보다야 나으니 다행이랄까요 ㅎㅎ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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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필링을 가득 채운 향긋한 애플파이

my kitchen/desserts 2015. 3. 4. 0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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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가 가진 미니오븐에서 구울 수 있는 최대 크기로 애플파이를 구웠습니다.

 

원형 케이크틀에 그릇모양으로 파이지를 성형하여 1차 굽기를 하고

그 안에 대~충 납작하게 저민 사과를 졸여 만든 필링을 채워줍니다. 

 

 

그리고 그 위에 납작하게 자른 파이반죽으로 겹겹이 격자무늬를 만들어 올려요.

예쁜 색으로 구워내기 위해 오븐에 굽기 전에 꼭 계란물을 충분히 발라줍니다.

 

 

두 판을 구웠었는데 두 번째 격자무늬는 그새 손에 익어 좀 더 촘촘하게 만들었어요.

테두리는 구워질 때 부풀어 떨어지지 않도록 꼭꼭 눌러 붙여줘야 합니다.

 

 

오븐에 구우면 납작했던 파이반죽이 이렇게 부풀어올라요.

테두리가 좀 떨어져버리긴 했지만 먹는데 지장 없으니까 뭐... :$

 

 

더 예쁘게 구운 두 번째 애플파이는 포장해서 선물로 보냈고,

제 습작(?)인 첫 번째 애플파이는 이렇게 그자리에서 거의 반을 먹어치웠습니다.

 

제 홈베이킹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레시피였습니다.

그 레시피가 적힌 수첩을 꼭~! 다시 찾을 거에요 -ㅅ-//

 

찾고나면 사진만 덩그러니 올려뒀던 이 모든 포스팅에 레시피를 추가해야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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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구 머핀틀에 구워낸 미니 호두파이

my kitchen/desserts 2015. 3. 4. 00: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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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이게 오랜만에 열어본 사진첩에서 찾은 오래전 홈베이킹 사진이라

호두만 들었는지 아니면 피칸이나 아몬드 등 다른 너트류도 들었는지 잘 모르겠네요.

 

이전에 만들었던 애플파이보다는 높이를 좀 낮춰서 납작하게 구워냈습니다. 

 

 

아주 한입... 아니 두입거리의 귀여운 크기입니다.

 

 

확대해보니 아몬드도 넣은 것 같긴 하네요.

 

 

애플파이처럼 미니 쿠키커터로 모양을 낸 조각을 얹어서 장식도 했습니다.

 

 

두 개는 비닐에 담아 한강 공원에 강바람을 맞으며 먹었습니다.

(물론... 따뜻했던 날에요 ㅋㅋ)

 

대충 작업 과정을 떠올려보니 부순 너트류를 파이틀에 넣어 채우고

그 위에 계피, 설탕을 녹인 계란물을 살살 붓고 바로 굽기 때문에

생각보다 손이 많이 가는 작업은 없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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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6구 머핀틀에 구워낸 미니 애플파이

my kitchen/desserts 2015. 3. 4. 0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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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과조림을 만든 후, 그걸 필링으로 넣어 만든 애플파이입니다.

 

6구 머핀틀에 파이반죽을 그릇모양으로 깔아준 다음에 포크로 콕콕 찔러주고,

사과조림을 채운 후 격자무늬를 슬쩍 흉내내주면 그럴싸한 모양의 미니파이가 만들어집니다. 

 

 

원래는 제대로 엮어서 만들어야하지만 작으니까 더 손이 많이 가더라고요;

그리고 굽기 전에 노른자를 푼 물을 슬쩍 발라주면 구웠을 때 이렇게 진한 광택이 생깁니다.

 

 

가운데를 칼로 잘라보면 이렇게 필링이 가득 들어있습니다.

너무 달지 않게 만든 사과조림때문에 담백해서 부담없는 맛이에요 :)

 

 

격자무늬가 귀찮아서 결국 하트모양 커터로 자른 조각을 얹어줬습니다.

맨 오른쪽 아래는 체리파이처럼 꽁꽁 아물어줬는데 생각보다 모양이 안 예뻤어요.

 

일단 이렇게 미니 애플파이를 만들어서 맛을 완성(?)한 후!!

이후에 제대로 된 사이즈의 그리고 제대로 된 격자무늬를 갖춘 애플파이를 구웠답니다.

 

기대이상으로 멋진 모양으로 구워져서 한 판 더 구워서 선물도 했었어요.

그것도 곧 포스팅 예정입니다.

 

물론 아직 레시피는 찾지 못했...기에 사진만 달랑 올라갈 거지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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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생딸기를 얹은 크림치즈 요거트 타르트

my kitchen/desserts 2015. 3. 1. 23: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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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래 전에 만들어 먹었던 딸기 타르트입니다.

 

이 때 파이 반죽이 아주 잘 만들어져서 한 번 만들어둔 반죽으로

호두파이도 만들고 딸기 타르트도 만들고 사과파이도 만들었었죠 :q 

 

꽃모양 파이틀이 없어서 원형 케이크틀에 만든 거라 모양은 울퉁불퉁하지만

식감도 파삭파삭하고 맛도 고소한 제 홈베이킹 역사상 가장 완벽했던 파이 반죽이었습니다.

... 근데 레시피가 어디로 갔지 ㅠㅠ

 

레시피 노트를 한 번 찾아봐야겠어요. 버리진 않았을 것 같은데;

 

 

시장에서 사온 딸기가 맛이 굉장히 달고 맛있었는데

크기가 귀여울 정도로 작아서 그 중에서 예쁜 모양을 골라 타르트를 장식했어요.

 

 

만들었던 방법은 파이지를 1차로 구워내고,

그 안을 크림치즈와 딸기요거트로 만든 파이필링을 채운 후 2차로 구워낸 후,

마지막으로 위에 생딸기를 얹고 꿀을 끼얹어주면 완성입니다.

 

 

약간 남은 재료들로 6구 머핀틀을 사용하여 미니 파이도 만들었습니다.

 

 

잘라서 단면을 보면 이렇게 여리여리한 분홍색의 딸기 크림치즈 필링이 보입니다.

이건 필히 레시피를 찾아서 다시 만들어봐야겠어요. 진짜 맛있었는데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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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식용색소를 넣은 알록달록 아이싱 쿠키다발

my kitchen/desserts 2015. 2. 28. 22: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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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9년에 멘토분을 위해 만들었던 아이싱 쿠키입니다.

 

미니 쿠키틀로 모양을 찍어 우선 기본적인 모양쿠키를 구운 후에

쿠키가 식기 전에 약간 말랑말랑한 상태에서 산적꼬치를 중간정도까지 끼워준 후

식용색소를 넣은 색색깔의 아이싱으로 색칠하여 완성하는 쿠키입니다.

 

 

노란색, 하늘색, 분홍색 식용색소를 브레드가든에서 구입한 후에

초록색은 노라색과 하늘색 색소를 섞어서 만들었던 것 같습니다.

 

 

아이싱의 묽기를 잘 조절해서 테두리는 조금 되직한 상태로 그려주고

안 쪽은 조금 더 묽게 만들어서 매끈하게 채워주는 것이 기술인데...

전 아이싱 초보였기에 이렇게 울퉁불퉁하게 되었네요 ㅋㅋ

 

 

쿠키 포장은 이렇게 꽃다발처럼 산적꼬치 부분을 모아 만들었습니다.

어차피 선물용이라 약간의 생색내기이기 때문에 실용성보다는 예쁜 모양이 중요했죠 ;)

 

 

손이 좀 많이 가긴 하지만 모양이 좀 나와주는 쿠키이기 때문에 ;D

이벤트용으로 준비해도 괜찮지 않을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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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약간 발전했던 두 번째 크리스마스 쿠키

my kitchen/desserts 2015. 2. 26. 17: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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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시나 크리스마스 시즌에 또 트리모양의 쿠키를 만들었었습니다.

2005년도니까 첫 쿠키를 만든지 딱 1년째 되는 때군요.

 

 

디자인적으로 약간 발전(?)해서 아이싱으로 트리 장식도 그리고

꽃모양의 색색깔 스프링클도 사서 정성스레 붙여놨습니다. 

 

 

스프링클은 전분으로 만들어진 장식인데 아무 맛이 안 나요.

아이싱은 설탕과 계란흰자로 만드는 거니 달달하고 굳으면 딱딱해집니다.

 

 

진저맨 쿠키 커터도 더 구입했는데 생각보다 사이즈가 좀 컸습니다.

어른 손바닥만한 정도라고 생각하시면 되는데 눈은 제가 따로 뚫은(?) 거에요 ㅋㅋ

 

 

뭔가 심심해서 스프링클로 단추를 쪼로록 달아줬습니다.

 

이렇게 넓적한 모양쿠키의 경우 손으로 잡았을 때

힘없이 부서지지 않도록 반죽의 비율을 잘 맞추는 게 관건이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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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크리스마스 이브에 열었던 미니 초콜릿 머핀 공장

my kitchen/desserts 2015. 2. 16. 15: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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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것도 수년 전에 만들었던 사진을 찾아 올리는 포스팅입니다. :)

 

미니 초콜릿 머핀 레시피를 한 번 성공시키고 나서

크리스마스를 맞이하여 선물용 머핀을 대량 생산하던 모습입니다.

같은 동 사는 친구가 저희 집에 놀러와서 같이 만들었던 기억이 있어요. 

 

 

물방울 무늬가 있는 작은 머핀컵 유산지를 사서 12구 미니 머핀틀에 구워낸 모습입니다.

그리고 그 위에 가나슈를 한 번 발라준 후 예쁜 스프링클들을 뿌려줬어요.

 

 

크리스마스라 특별히 크리스마스 트리 모양의 스프링클도 따로 주문했었네요.

 

 

그 외에 무지개색으로 된 꽃모양, 그리고 막대기 모양 스프링클도 있었습니다.

 

 

한 입 크기의 아주 작은 미니 머핀입니다.

 

 

머핀 위에 가나슈를 발라두었기 때문에 비닐 포장만 하면 가나슈가 망가져서

2개씩 포장할 수 있는 플라스틱 케이스까지 사서 포장을 했었습니다.

 

그리고 바다건너 제주도에 넘어가 친구들과의 즐거운 크리스마스 파티에 사용되었죠 :D

 

 

다시 봐도 저 대 젊었던(?) 제가 참 정성이 가득했네요 ㅋㅋㅋㅋ

지금은 지퍼백이나 비닐봉다리에 왕창 담아서 주는 스타일이라

저렇게 할 생각만 해도 머리가 지끈지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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