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카롱'에 해당되는 글 10건

  1. 2016.10.10 때늦은 서울 디저트 페어 - 수박전 후기
  2. 2016.04.22 궁디팡팡 마켓에서 지른 것들
  3. 2015.11.24 왕십리역 앞 플리마켓에서 사온 마카롱
  4. 2015.10.12 전쟁과도 같았던 2015 과자올림픽 관람후기
  5. 2015.10.11 파란만장 플리마켓에서 사온 마카롱
  6. 2014.07.28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5개 완성 2
  7. 2014.07.18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2호, 지퍼 작업 과정샷 포함 2
  8. 2014.07.18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1호 완성!
  9. 2014.07.15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기초작업
  10. 2014.07.15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만들기 도전

때늦은 서울 디저트 페어 - 수박전 후기

my cultural life/exhibition 2016. 10. 10. 01: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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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제부터 디저트 페어를 알게 되었는지 모르겠지만...

과자전과 서디페를 몇 번 가본 이후로는 왠지 출석도장 찍듯 다니고 있습니다 ㅋㅋ

 

그런데 점점 인기가 높아져서 사람이 몰리다보니 이젠 힘드네요 ㅠㅠ

간간히 가까운 곳에서 개최될 때만 고정 멤버(?)인 친구와 가고 있습니다.

 

 

날이 쨍쨍했던 여름날, 학여울역 SETEC에서 열린 서디페!

입장 직전에 서있던 인형인데 곧 저의 표정이 됩니다...!

 

 

이건 뭐...

 

과자를 구경할 수도 없더라고요 ㅠㅠ

지나치는 사람들과 줄에 가려서 뭘 파는지 조차 모르겠고-

 

 

입구에 각 참가업체별 대표 디저트들을 모아놓은 곳입니다.

컨셉이 수박전이어서 수박모양의 디저트가 잔뜩 있었어요.

 

저는 과일을 그다지 좋아하진 않는 편인데

수박은 초록색과 붉은색의 조화가 너~무 예뻐서

바나나와 물복숭아를 포함하여 몇 안 되는 좋아하는 과일 중 하나에요.

물론 먹는 것 보다는 보는 것을 더 좋아합니다 ㅋㅋㅋㅋ

 

 

가장 흔하게 보였던 수박모양의 쿠키!

색감이 예쁘죠. 씨는 초콜릿인 것 같습니다.

 

 

여기저기 보이는 수박쿠키들-

 

 

더운 날 줄서서 기다리느라 힘들었던 우리를 위해

첫 디저트는 킹스크림에서 밀크티 아이스크림으로 시작했습니다.

여기에도 수박모양의 마카롱 꼬끄를 꽂아주는 센스!

 

 

이건 한쪽 벽면에 늘어서있던 피규어 자판기 중 하나인데요.

주걱턱 컨셉이라니...?! 뭐죠 이 특이한 컨셉은 -ㅠ-?!

 

 

그리고! 제가 목표했던 가게인 바이재재에서 마카롱을 잔뜩 샀습니다.

줄이 너무 길어서 지루하게 기다렸는데 사진이라도 찍으면서 기다릴 걸 그랬어요.

남은 마카롱 사진이라고는 제가 제일 좋아하는 이 햄버거 마카롱 뿐이네요.

 

 

모양도 맛도 귀여운 햄버거 마카롱입니다.

안에 베이컨과 세 가지 치즈가 들어있어서 짭쪼롬한 맛이에요.

 

 

한 입 베어 먹으니 반대쪽으로 튀어나오는 풍부한 치~~~즈!

친구와 마카롱 하나씩 먹고 당을 충전하고 또 열심히 구경했습니다.

최대한 사람이 안 몰린 쪽부터 돌려고 했는데 사람이 없는 곳이 거의 없었어요 ㅋㅋ

 

 

머랭쿠키도 인기 메뉴인 듯 많은 업체에서 취급하고 있었습니다.

 

 

예쁜 컵케이크와 쿠키를 판매하던 업체.

 

 

수공예품 코너도 있었는데 가장 눈길을 끄는 곳이 바로 이 곳이었어요.

십자수로 여러가지 모티브를 만들어놓았는데 고양이도 귀여웠지만

특히 신체 여러 장기(?)를 만들어둔 게 인상적이었어요!

 

OO하는 랖 < 이게 업체명인 것 같은데 사진에 잘 보이지가 않네요.

추억의 십자수 열쇠고리가 생각나는 상품인 것 같습니다.

근데 만드는 데 시간이 꽤 많이 걸릴 것 같아요.

 

 

사람이 너무 많아서 사고 싶은 디저트를 다 살 수 없었던 서디페 -ㅠ-

마지막으로 시원하게 민트티를 한 병 사서 다시 코엑스로 향했습니다.

 

하필 핸드메이드 코리아 페어가 같은 날 열렸기 때문이죠.

그리고 제겐 초대권이 있었을 뿐이고!! ㅋㅋㅋㅋ

 

이 날 정말 열심히 돌아다녔던 기억 밖엔 없군요.

 

...

 

그리고 집에 돌아와서 바이재재에서 사온 마카롱바를 개시했습니다.

 

 

정말 먹기 아까울 정도의 디테일 표현입니다 +ㅁ+b

 

 

아까워서 냉장고에 넣어두고 다른 날 꺼내 먹은 수박돼지!

귀 한 쪽이 부서졌네요 ㅠㅠ

 

 

마카롱바는 아래 위 필링의 맛이 서로 다르게 만들어져있어서

두 가지 맛을 한 꺼번에 맛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죠 ㅋㅋ

 

그치만 다른 마카롱에 비해 크기는 살짝 작은 편입니다.

그래도 예쁘고 맛이 좋으니 괜찮아요 :D

 

불쌍한 수박돼지의 운명 ;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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궁디팡팡 마켓에서 지른 것들

my sweet home/jimmoriarty the cat 2016. 4. 22. 02: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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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말 아침에 일찍 일어나는 이유는...

예전에는 영어학원에 가거니 스키장에 다녀오기 때문이었지만!

 

모리가 집에 온 이후에는 모리 밥과 간식을 사러 가기 위한 게 가장 큽니다 ㅋㅋ

 

이번에도 토요일 아침 나홀로 궁디팡팡 마켓을 다녀왔습니다.

마켓도 나비야사랑해 바자회를 한 번 혼자 다녀오고 나니 혼자도 나름 편하네요 :$

 

 

모리의 주식인 내추럴발란스 인도어포뮬라도 한 봉 구입했고,

퓨리나에서 나온 프리스키스 파티믹스라는 간식은 처음으로 세 봉 구입해봤습니다.

없어서 못 먹는 마도로스펫 북어트릿도 마켓에 갈 때마다 사오는 상품 중 하나이고,

마지막으로 집사 디저트인 바이재재 마카롱과 마카롱바를 사왔습니다.

(이 외 언급 안 된 것들은 죄다 사은품이에요 +_ +b)

 

바이재재는 인스타그램에서 처음 알게 된 것 같은데

계속 예쁘디 예쁜 이미지로만 구경하다가

실제로 보니 정말 그대로 예쁘더라고요.

 

다른 마카롱보다 크기는 조금 작은 편이지만

만드는 정성에 비하면 비싸다는 느낌은 없더라고요.

근데 전 분명히 고양이 마카롱바를 두 개 주문했었는데 ㅠㅠ

하나는 곰돌이가 왔습니다... 그치만 맛있기는 매 한가지겠죠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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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십리역 앞 플리마켓에서 사온 마카롱

idle talk 2015. 11. 24. 01: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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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마켓만 들렀다 하면 이상하게 마카롱을 사오곤 해서

같이 간 언니가 마카롱 수집하냐고 물어보기까지 했습니다 ㅋㅋ

 

근데 마카롱이 예쁘고 맛있는 걸 어떡하냐구용~ +_ +b

 

11/15 왕십리역 앞 광장에서 플리마켓이 열린다고 해서

왕십리에 사는 언니와 그 언니의 예쁜 골든 리트리버인 두기와 셋이 플리마켓을 이리저리 구경했습니다.

잘 생기고 순둥순둥한 금발미남 두기가 가장 인기 폭발이었던 것이 함정!

 

'케이크 정'이란 셀러분이 판매하던 마카롱 6개입 한 세트와

저와 엄마가 좋아라하는 꼬끄후레이크도 한 컵 사왔어요.

 

그리고 옆집에서 더치 커피도 팔고 있어서 한 잔씩 마시려고 했는데

저 보틀에 담아서 그대로 팔지 뭐에요?! 한 잔에 4-5천원이었는데

보틀까지 덤으로 받으니 완전 공짜로 마신 기분이었습니다...만!

 

더치 라떼라고 팔았던 저 음료는 아무래도 너무 달았고(시럽을 넣어달라고도 안 했는데;)

마치 시판 커피맛우유를 넣어둔 게 아닌지 의심스러울 정도의 맛이었어요 ㅠㅠ

더도 덜도 말고 딱 프렌치 카페 카페라떼맛 느낌 -ㅅ-a

이미 먼 길을 걸어온 후라 따질 수도 없어 그냥 넘어갔지만 어딘가 찜찜하네요.

 

 

언니네 집 앞 휴식공간에 앉아 마카롱 가게에서 챙겨준 하트모양 쿠키를 먹었어요.

마카롱도 몇 개 집어 먹고 다른 친구도 만나 홍대에서 SML 팝업스토어도 들르고 신나게 놀았습니다 :D

 

 

며칠 후, 남은 마카롱과 야금야금 먹고 있던 꼬끄후레이크를 꺼내

그냥 먹어버리기 아까우니 귀엽게 찍어봤습니다 ㅋㅎㅎ

 

제가 만든 레이스 도일리도 깔아보고 찍었는데 은근 그럴싸...(아닌가;)

 

 

꼬끄후레이크는 그냥 먹어도 맛있지만 셀러분의 말씀에 따르면,

요거트나 우유에 말아먹는 게 가장 맛있다고 해서 한 번 말아먹어 봤습니다!

 

 

빨리 물러지기 때문에 팍팍 떠먹어야 바삭바삭한 맛이 있더군요.

물론 불어서 물렁물렁해져도 달콤한 맛은 그대로였습니다 :)

 

모양에 신경쓰지 않아도 되니 한 번 집에서 구워서 먹어볼 수 있지 않을까 생각이 드네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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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쟁과도 같았던 2015 과자올림픽 관람후기

idle talk 2015. 10. 12. 20: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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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 10일 오전 10시에 열리는 2015 과자올림픽(A.K.A. 과자전)에

친구와 10시까지 도착하기로 했었지만... 역시나 늦잠으로 인해 11시로 늦춰졌습니다.

거기다 그 전에 후다닥 마치려뎐 건강검진도 뭔 사람이 그렇게 많았는지 2시간이나 걸려서

결국에는 오픈 2시간 후인 12시에 겨우 기다리던 친구와 종합운동장에서 만나 보조경기장으로 향했죠.

 

...?!

 

그런데 입장 줄이 어마어마해서 입이 안 다물어질 지경;

인터파크, 네이버, 티몬 티켓 줄이 모두 끝도 없이 이어져 있었습니다.

저흰 티몬에서 구매했기 때문에 일단 티몬 줄에 서 있었는데

지나가던 분들이 '과자 다 팔려서 아무것도 없어요.'라고 하는 것이 아닙니까...(왓?!)

 

사태를 파악하기 위해 저는 줄에 서있고 친구가 티켓배부 담당자에게 가서 확인하려하니

티몬 담당자는 멘붕이 온 상태로 보였고 일단 달라는대로 확인작업도 없이 티켓을 나눠주고 있더랍니다.

'일단 들어가시고 나중에 환불처리해드릴게요.'라고 해서 '아무 것도 남아있지 않다는' 전시장으로 향했습니다.

 

 

입장하자마자 귀여운 포스터가 보여서 한 장 찍었습니다.

 

 

건강검진 때문에 전 날 밤부터 아무것도 먹지 못했기에

일단 매진된 상점은 지나치고 그나마 상품이 남아있던 한과들 중

제가 제일 좋아하는 약과를 하나 사서 오물오물 먹었는데... 맛있네요!! +_ +

그치만 이거 하나가 2천원이라는 사실 ㅠㅠ 맛있는데 비싸긴 하네요.

 

말로만 듣던 태극당도 있었는데 이미 빵은 다 팔리고 없고 모나카 아이스크림만 판매중이었는데

처음 먹어본 저는 기대했던 것 보다 너무 맛있어서 놀랐지만 날씨가 너무 추워서 더 먹기는 무리였습니다.

모나카 아이스크림 물량은 많았었는지 꽤 늦은 시간(그래봤자 오후 2-3시)까지

전시장 내에 아이스크림을 들고 돌아다니시는 분들이 보이더라고요.

 

 

대체로 눈에 보이는 광경은 이렇게 휑- 했습니다.

저기 기나긴 줄이 바로 마카롱을 사기 위해 대기중인 줄...

이 근처에서는 저 가게 빼고는 모두 품절이어서 저 줄만 계속 꼬리를 물고 길어졌죠.

 

 

그리고 바로 위 상점이 유일하게 오후에 재입고를 한 것 같은 '과자점얌얌얌'입니다.

한 1시부턴가 줄이 늘어지길래 일단 서보자! 하고 줄에 서있었는데 아무리 봐도 줄이 줄지 않아 물어보니

아직 물건은 없지만 곧 택배로 마카롱이 채워질 것이다...라는 얘기를 듣고 무작정 기다리기 시작!

 

이미 꽤 길었던 줄의 끝에 친구와 서있다가 기다리는 동안 다른 상점에 남은 것들이 있는지

그리고 과자전 오기 전부터 눈독 들이고 있던 과자올림픽 뱃지 세트도 사올 겸 줄을 이탈해 한 바퀴를 돌았습니다.

 

마카롱 줄에 서기 전에 조금이나마 남아있던 상품들도 그 사이 다 매진이 되었더라고요.

무화과 잼도 사고 싶었고 약과도 더 사고 싶었는데 보이는 거라고는 통통한 카스테라 뿐이어서

묻지도 따지지도 않고 우선 플레인 카스테라와 모카 카스테라를 하나씩 구매했습니다.

 

 

위 사진이 바로 귀여움의 결정체였던 과자올림픽 뱃지 4종 세트입니다.

개당 4천원에 판매중이고 세트로 구매하면 14,000원이더라고요.

친구에게 이미지를 보여주니 자기도 사겠다고 해서 한 세트씩 샀습니다.

정말 재앙이나 다름없었던 행사와 달리 캐릭터만 쓸데없이 귀여워가지고 -ㅅ-a

 

 

거의 1시간 반을 기다렸다가 구매해온 과자점얌얌얌의 무민 마카롱과 기본 마카롱들입니다.

마카롱만 사고 바로 전시장을 빠져나와 친구와 저 각자 모두 이미 늦어버린 2번째 약속장소로 향했어요.

무민 마카롱 귀여운 것 좀 보세요 +ㅁ+// 너무 예뻐서 베어먹기 미안할 정도였습니다.

 

무민은 바닐라맛, 무민 여자친구(?)는 솔티캬라멜맛이고

기본 마카롱은 하나같이 화려한 마블링을 자랑하는데 맛은 모르고 종류별로 샀어요 :$

 

 

그리고 같이 판매하던 단추쿠키도 색깔이 너무 예뻐서 친구들에게 나눠주려고 샀어요.

 

 

무민 마카롱도 친구에게 하나씩 나눠주고 남은 4개는 집에서 아껴먹고 있습니다 ㅋㅋ

 

 

색깔도 모양도 너무 예뻐요.

판매자분 손재주가 참 좋으신가 봅니다.

 

 

그리고 캔디크러시 소다 젤리는 몇몇 스텝(?)분들이 전시장을 돌아다니며 나눠주고 있어서

마주칠 때마다 한 봉지씩 받아서 총 4봉지를 받아온 것 같아요 :D

일반적인 상큼한 과일맛 젤리에요.

 

 

역시나 너무나 고생하며 구매해온 기억 때문에 아껴먹고 싶은 마카롱.

매일 조금씩 꺼내 먹어야 할 것 같아요. 마카롱 보관 기간이 며칠인지 모르겠지만@.@

 

 

무슨 맛인지 가물가물하고 위에 찍어놨던 판매대 사진을 봐도 정렬이 흐트러져서

뭐가 어떤 맛 인지 모르겠지만 확실한 건 저 강렬한 무지개색 마카롱은 얼그레이맛이란 겁니다 :D

 

 

얼그레이맛이 진해서 정말 맛있었어요.

아래 민트색과 연핑크의 아주 사랑스러운 색깔의 마카롱은

두 개를 먹어봐도 무슨 맛인지 알아내지 못했지만 마카롱맛인 걸로 ㅋㅋ

 

 

그리고 별로 기대하지 않고 무턱대고 담아온 카스테라들!

얘네가 진짜 대박 맛있었어요 ;ㅁ; 5개씩 사올 걸 그랬나봐요.

옆 가게(아마도 마카롱 가게)는 줄이 늘어서있는 반면 카스테라 가게는 고요해서

왠지 모르게 사야 할지 말아야 할지 고민하게 만들어서 많이 사지 않았는데 후회되네요;

 

 

매우 포실포실하고 촉촉한 모카맛 카스테라였습니다.

플레인은 다음날 아침에 먹으려고 했지만 이미 아빠께서 다 드신 상태였어요 ㅋㅋ

 

2015 과자전 간략히 요약을 하자면,

과자는 없고 사람은 넘쳐나 마치 폐허가 된 전쟁터의 느낌이었고,

개인적으로 카스테라를 더 사오지 못한 것이 천추의 한(?)이 되는 전시회였습니다.

그리고 오늘, 입장권을 모두 환불처리해주겠다는 티몬의 안내가 왔네요.

 

티켓 판매자도 말짱 꽝, 주최측은 욕만 왕창 먹고, 판매자도 엄청난 인파에 당황

관람객은 과자없는 과자전에 여기저기 줄만 주구장창 서다가 시간 다 허비한 엉망진창 행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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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란만장 플리마켓에서 사온 마카롱

idle talk 2015. 10. 11. 20: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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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가 이렇게까지 추워지기 전에 주말에 친구들을 만난 김에

하이서울페스티벌, 파란만장 플리마켓이 열리는 청계천으로 갔습니다.

 

이리저리 돌아다니며 구경을 하는데 역시(?!) 식품 코너가 인기가 많더군요.

같이 간 언니는 딜리커피에서 더치커피 실린더 4개 세트를 구매했고 저는 마카롱을 샀어요. 

 

 

찾아보니 히또베이커리라고 유명한 셀러인 것 같습니다.

 

사진처럼 7개짜리 마카롱 세트 한 박스와 고양이 발바닥이 올려진 꼬끄 한 컵을 샀는데

인스타그램을 통해서 알게 되었다고 인사드리니 스노우볼을 두 봉지나 챙겨주셨어요 +_ +//

 

 

집에 와서 하나하나 맛을 음미하며 맛있게 먹었습니다.

 

아래쪽 가운데 형광색 꼬끄의 마카롱은 할라피뇨맛인데 특이해서 가장 기억에 남아요.

위쪽 가장 오른쪽의 주황색 꼬끄의 마카롱은 감자맛(?)으로 안 달면서 맛있더라고요.

 

이후에 놀러간 2015 과자올림픽에서도 참가하신 걸 볼 수 있었어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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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5개 완성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28. 17: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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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나긴 공그르기 작업을 끝낸 결과,

총 5개의 귀여운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이 완성되었습니다.

 

사실 안쪽에 거울을 부착했기 때문에 동전지갑으로는 쓰이긴 힘들 것 같고

외출하는 동안 수정 화장시 혹은 식사후 요긴하게 쓰일 수 있겠죠 :D

 

ㅋㅋㅋㅋㅋㅋ 접시에 올려놓고 설정샷! 막상 찍어놓으니 민망한 사진;

 

 

가장 마카롱다워 보이는 각도에서도 쪼로록-

마카롱 지갑에는 금장 지퍼가 가장 어울린다고 해서 저도 이 지퍼로 골랐습니다.

 

 

베이지색 마카롱과 피노키오 마카롱의 안감입니다.

 

 

파스텔톤 마트료시카 세쌍둥이의 안감은 이렇습니다.

왼쪽부터 연노랑, 연하늘, 연분홍이에요.

 

나름대로 어울리는 안감 고른다고 심혈을 기울였는데

다섯개 모두 잘 최선의 매치였는지 모르겠네요. 후후

 

 

친구들을 만나 선물로 줄 때에는 그냥 주기엔 또 허전한 감이 있어서

이 안에 '악마의 눈' 목걸이 펜던트를 하나씩 넣어줬습니다.

 

 

사실 원래의 계획은 마카롱 리본 고리에 군번줄도 달아주고

악마의 눈 목걸이도 바로 쓸 수 있도록 금색 체인도 덤으로 주려고 했지만...

인터넷 쇼핑을 미루고 미루다가 결국 시기를 놓치고 말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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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2호, 지퍼 작업 과정샷 포함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8. 22: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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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번째로는 연하늘색 마트료시카 무늬 원단을 선택했습니다.

 

베이지색 지퍼로 작업을 했고,

이번에는 어딘가 달고 다닐 수 있도록 리본으로 고리도 만들어주었어요.

 

지퍼는 잠근 상태에서 고리가 있는 부분이 위로 겹치도록 동그랗게 말아주세요.

양쪽 끝이 Y자로 벌어지지 않게 미리 바느질로 꿰매놓으면 작업하시기 편합니다.

 

마카롱에 둘러보거나 줄자로 재서 둘레길이에 딱 맞게 붙여줍니다.

남거나 부족해서 아래 위 지퍼가 딱 맞게 바느질되지 않으면 열고 닫기 어려워지니 신경써주세요.

겹치는 부분은 어차피 천으로 덮어 안 보이게 될 거니 마구마구 박음질해주시면 돼요.

 

이 때, 고리 역할을 할 리본도 반으로 접어 같이 박음질해주세요.

실의 색상은 지퍼천의 색상과 비슷한 색으로 골라야 결과물이 보기 좋습니다.

 

 

남은 지퍼 길이를 손질해야 하니 그대로 안면을 밖으로 꺼내 뒤집어줍니다.

 

 

15cm 짜리 지퍼라 3~4cm 정도 남게됩니다.

 

 

금속재질이라 가위가 상할 수 있으니 미리 니퍼로 똑! 잘라준 후에

양쪽 천 부분을 가위로 싹둑싹둑 잘라냅니다.

 

 

그리고 마카롱틀을 감싼 천과 같은 천으로 지퍼의 못난(?) 부분을 덮을 준비를 합니다.

 

 

위 사진처럼 지퍼를 감싸줘야 하니 천의 길이는 지퍼 너비의 2배 이상으로 잘라주셔야 해요.

공그르기로 지퍼와 천을 붙여줘야 하므로 천이 움직이지 않게 시침핀으로 살짝 고정해줍니다.

 

 

공그르기는 두 개의 천을 회뜨듯이(?) 살짝살짝 떠가며 붙여주는 건데,

간격을 촘촘히 할 수록 고르고 예쁘게 붙게되니 정성으로 꿰매주세요 :)

 

 

지퍼 부분 작업이 마무리 되면 마카롱틀도 공그르기로 붙여줍니다.

마카롱틀의 안감과(위 사진) 지퍼(아래 사진)을 번갈아 꿰어주며 이어나갑니다.

 

 

이 때, 지퍼쪽 바느질을 할 때는 일정한 위치를 꿰매주셔야 합니다.

 

위 사진의 지퍼 아래쪽을 보면 가로줄이 몇 개 보이는데

저는 가장 지퍼와 가까운 쪽의 줄을 기준으로 작업했어요.

어느 부분을 기준으로 하든 간에 일정한 위치로 꿰매는 것이 중요합니다!

 

 

윗판을 붙인 모습입니다.

 

 

안쪽은... 아직 이모양입니다 ㅋㅋ

 

 

나머지 한쪽틀을 붙일 때는 지퍼를 열어놓고 작업하시는게 편합니다.

 

 

안감 역시 공그르기로 붙여줍니다.

 

 

거울은 3.8cm 마카롱틀에 딱 맞춰서 파는 게 있더라고요.

4개에 1800원인가 했는데, 상품설명을 자세히 안 보고 1개에 1800원인 줄 알고.

5세트(20개!!)를 사버렸지 뭐에요 ㅠㅠ 뭐 언젠가 조금씩 쓰이긴 하겠죠;;

 

 

거울은 고민없이 순간접착제를 발라준 후에 윗면에 힘껏 부착해줍니다.

 

 

짠! 완성된 안쪽 모습.

 

 

겉쪽은 이렇습니다.

 

지퍼를 감싸준 천과 리본이 보이시죠?

저 리본 고리에 군번줄같은 걸 걸어 놓으면 가방에 달기 좋아요.

 

 

닫으면 이렇게 귀여운 마카롱 모양이 보입니다.

 

 

전 날 만든 1호 미니 마카롱과 함께 인증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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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1호 완성!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8. 22: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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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 아이파크몰을 갈 일이 있었는데,

돌아다녀보니 브라더 소잉팩토리가 있더군요!

거기서 미니 마카롱용 금장지퍼와 에코백용 웨이빙끈을 구매했습니다.

그리 멀지 않은 곳에 이런 부자재를 구할 수 있는 곳이 있다니!! +_ +b

 

아, 부자재 샵만 운영하는 곳은 아니고 브라더 재봉틀을 판매하기도 하고

재봉 강의도 신청하면 들을 수 있어서 초급 강의를 신청해볼까 고민중입니다.

 

아무튼, 집에 도착하자마자 갈색 지퍼로 이전에 만들어둔 마카롱틀을 연결했습니다.

첫번째 동전지갑이라 완성에 급급한 나머지... 과정샷은 이후에 만들 마카롱으로 찍어볼게요.

 

 

겉면은 이렇게 그럴싸한 상태이지만,

 

 

뒤집어보면 이렇게 처참한 모습을 볼 수 있죠;;

 

 

이건 그냥 거울과 안감으로 덮어버리면 완성입니다.

거울은 접착제로 붙였고, 접착심을 품은 안감은 공그르기로 붙였습니다.

 

 

아주 작은 수정화장용 손거울이 되었습니다 :->

 

아, 사실 위 사진은 붙이기 직전에 얹어본 건가 봅니다.

안감이 좀 떠보이네요 @.@;;

 

 

완성된 모습입니다!! 3.8cm 마카롱이라 정말 미니미니합니다.

 

 

처음 만든 거라 약간 들쭉날쭉하네요.

지퍼의 일정한 높이(?)을 잘 집어서 공그르기를 해야 일자로 예쁘게 마감됩니다.

 

 

깜찍한 사이즈.

 

거울을 붙인 쪽이 윗면이 되는데,

이 브레멘 음악대 친구들은 밑바닥이 되었어요. ㅋㅋ

 

 

마카롱 동전지갑 완성품을 보면 아주 귀엽고 앙증맞고 야무진게 만들기 어려워보였는데,

막상 만들어보고 나니 아래, 위 마카롱틀을 천으로 감싸주는 작업 이후로는

 

지퍼 겹치는 부분 가릴 때도,

지퍼에 마카롱틀을 붙일 때도,

안감을 붙일 때도 모두 공그르기만 해주면 되더라고요!

 

이제 나머지 4개의 마카롱들도 완성을 향하여 고고 +_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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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기초작업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5. 13: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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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를 만들어봤으니 남은 마카롱틀도 다 감싸줘야겠죠.

 

수년전에 피자헛에서 선물로 줬던 피노키오 가방을 잘랐습니다.

중간중간 피자헛 로고가 찍혀있어서 조각조각 잘라서 쓸만하더라고요.

그리고 이번에 새로 구매한 마트료시카 원단도 잘라서 준비했습니다.

근데 너무 파스텔톤이라 희미할 정도네요. 물빠진 느낌 ㅠㅠ

 

 

마카롱틀을 기준으로 솜원단(접착솜으로 해야 하는데 전 누빔원단이 남아 이걸로 썼어요)과

겉무늬가 될 원단의 크기를 아래와 같이 준비해줍니다.

 

 

우선 원단의 둘레를 홈질로 빙~ 둘러주시고,

(매듭으로 마무리짓지 않고 바늘을 끼운채로 그대로 두세요.)

 

 

원단을 뒤집어서 솜과 마카롱틀을 얹어주신 후,

 

 

바늘을 잡아당겨 아래와 같이 오므려줍니다.

 

 

그리고 팽팽하게 당겨져야 모양이 예쁘니 사방팔방으로 꿰어 당겨주세요!!

아무리 가려지는 곳이라고는 해도 너무 바느질을 막 했나봐요 ㅋㅋ

 

 

그래도 뒤집어보면 겉모습은 이렇게 예쁘답니다 :)

 

 

괜히 가느다란 실로 해서 손도 아프고 너무 세게 당기면 끊어지는 불상사가 있길래

마트료시카 원단 작업시엔 좀 더 굵은 실로 작업했어요.

 

 

마찬가지로 오므린 후, 사방으로 꿰어 튼튼하게 당겨줍니다.

골고루 꿰어 당겨줄수록 주변에 있는 주름을 없앨 수 있어요.

 

 

연노랑색 마트료시카 원단으로 작업한 결과인데,

오른쪽 분홍색 마트료시카의 10시 방향이 조금 울었어요.

위 작업을 열심히 하시면 이런 주름들을 최대한 없앨 수 있어요.

 

 

구입해둔 모든 마카롱틀을 천으로 감싼 모습입니다.

모아놓으니 싸개단추같아서 귀엽네요.

 

 

이제 금장지퍼를 사서 달아주면 됩니다.

공포의 공그르기 작업이 남아있죠 -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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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니 마카롱 동전지갑 만들기 도전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7. 15. 13: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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친구에게 선물받은 십자수 패키지를 수놓을 리넨 원단을 구입하려다가

마카롱 패키지를 잔뜩 구입해버리고 말았습니다...;

 

우선 만드는 방법도 익힐 겸 시험삼아 마카롱틀 한 세트만 감싸봤어요. 

예전에 사뒀던 원단인데 그림이 아기자기하고 예뻐서 여기저기 소품에 사용중입니다.

 

 

알록달록 나무위에 올라간 닭 한마리와 브레멘 음악대 친구들.

 

 

뒷면은 이렇게 흉합니다 ㅋㅋㅋㅋ

어차피 여기엔 안감을 붙이거나 거울을 붙여주기 때문에 상관없어요.

 

 

3.8cm 마카롱틀이라 사이즈가 매우 귀여워요.

그치만 마땅한 지퍼가 없어서 일단은 여기까지...

 

 

잘 완성만 한다면 귀여운 마카롱 동전지갑이 될 것 같아요 +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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