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도서전에서 사라는 책은 안 사고...
idle talk 2015. 10. 18. 01:46출판사에 다니는 친구가 회사에서 티켓을 2장 줬다고 해서
심심한 오후에 쫄래쫄래 따라가서 구경하고 온 국제도서전!
도서정가제 때문에 도서에 한해서는 10% 이상 할인하는 곳이 거의 없었습니다.
그래서 책은 대충 이리저리 기웃기웃 구경만 하다가 문구류 파는 곳에 눈길을 줬죠 ㅎㅎ
아래는 페이퍼리안 코너에서1500원에 팔고 있던 지퍼파우치인데
투명하고 길쭉한 모양을 보자마자 코바늘과 대바늘 보관하면 딱이겠다 싶어서 샀습니다.
패브릭 파우치에 넣고 다닐 땐 매번 뒤적이며 바늘을 찾았었는데 투명하니까 한 번에 꺼낼 수 있어서 매우 좋아요!
그리고 아래는 아이디어 책갈피라는 것인데 클립을 책표지에 끼워두고
체인에 달린 팬던트로 읽던 페이지에 표시를 해두는 것이지요.
개당 2천원에 할인판매하는 걸 또 6개에 만원 해준다고 해서
같이 간 친구와 3개씩 구매해왔습니다.
그 외에... 만년 다이어리는 단돈 2천원에 (표시된 가격은 8천원이더라고요.)
그리고 다용도 포장끈은 개당 단돈 천원이란 가격에 업어왔습니다 :D
손에 들고 온 것만 봐서는 도대체 무슨 전시회에 다녀온 건지 알 수 없는 하루였습니다.
그래도 쓸모있는 것들만 저렴하게 구매해 온 것 같아서 매우 뿌듯해요 ㅋㅋ
근데 만년 다이어리가 딱 12개월만 있어서 한 두달 먼저 사용하려니 애매하네요 @.@
넉넉하게 13개월 이상으로 만들어줬으면 더 좋았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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