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니 십자수로 만든 햄버거, 카메라, 다이아몬드(?) 반지

my handicrafts/stitch work 2014. 3. 7. 01: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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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번 시작하면 쉽게 빠지는 타입이라 :$

오늘도 퇴근 후 미니 십자수를 몇 개 만들었습니다.


햄버거는 저래봬도 빵, 깨와 패티, 토마토, 양상추, 치즈 이렇게 무려 5가지의 색이 들어갔습니다.

워낙에 소량씩 사용되기 때문에 새로 자르기보다는 자투리 실 모아둔 것 중에 골라 쓰는게 딱이더라고요.



카메라는 만들고보니 렌즈 테두리의 검정색과 카메라 바디의 진회색이

너무 명도가 비슷해서 차이가 별로 안 나는게 아쉽네요.



원래 두 개만 만들고 나서 그만하려고 했는데...?!

역시 또 도안 구경을 하다보니 수놓고 싶은 게 나오지 뭐에요 ㅋㅋ


바로 블링블링한 다이아몬드 반지!

반짝거리는 표현을 넣느라 다른 모티프보다 많이 커졌어요.



오늘 만든 세 가지 미니 십자수 모티프를 모아모아 한 컷!! +_ +


십자수 아이다(이 명칭이 드디어 생각이 났네요!!)에 놓는 것 말고

부드러운 리넨천에 자수를 놓는게 훨씬 실용적이고 예쁠 것 같아요.

그래서 리넨천도 사고, 겸사겸사 지퍼나 예쁜 참 같은 부자재도 여러개 사서

얼마전에 만들고 싶었지만 재료가 없어서 만들지 못한 동전지갑도 만들고... 


히히- 어머니를 설득시켜서 재봉틀을 사도록 분위기를 조성중입니다 :$

결국은 제가 제일 많이 쓸 것 같기도 하지만 집에 하나쯤 있으면 좋긴 하겠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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